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청주지부(이하 청주예총)를 새롭게 이끌어갈 8대 회장에 청주음악협회 소속 오선준(55·사진)씨가 선출됐다.지난 27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8대 청주예총 임원선거에서 오씨는 청주연극협회 소속 이윤혁(50) 후보와 2파전을 벌여 10개 회원단체 대의원·회장단 104명 중 74표를 얻어 앞으로 4년 동안 청주예총을 이끌게 됐다.오선준 신임 회장은 "다양한 문화예술정책을 통해 예술문화단체의 위상을 정립하고 나아가 경제적 가치창출과 창작활동에 도움이 되는 청주예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옛 청주연초제조창에 가칭 청주예술인센터를 세워 청주예술창작발전소로 활용하고 기업 메세나운동, 청주청소년예술단 조직, 시·도간 교류 및 국제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청주예총의 개혁과 발전을 도모할 것"을 다짐했다.청주 출신인 오 신임 회장은 청주 세광중, 운호고, 청주대 음악교육과를 졸업했고 현재 뮤직갤러리 대표, 충북예총문화정책 부원장, 충북문화포럼문화예술분과회원, 청주챔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청주지부(이하 청주미협)도 지난 28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17대 청주미협 회장 선거를 치렀다. 12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청주지부(이하 청주미술협회) 김정희 회장의 임기가 이달 만료됨에 따라 17대 청주미술협회 회장은 누가될지 미술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 선거는 기존의 추대방식에서 탈피해 12년 만에 치러지는 첫 경선인 만큼 각 후보들의 팽팽한 경쟁구도가 예상된다.후보로는 서양화가 조근영(48·사진)씨와 조각가 장백순(46·사진)씨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기호 1번 조근영씨는 서원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충북미술대전 초대작가, 충북수채화협회장, 한국국제미술가협회·대한민국회화대상전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회원 모두가 하나되는 청주미협'을 슬로건으로 소통과 화합을 통한 위상 강화, 개인 창작 활동 지원, 지역 전시 공간 확대, 미술시장 활성화 및 복지방안 노력, 원로작가 청년·신진작가 발굴 및 육성지원방안 강화 등을 내걸며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기호 2번 장백순씨는 홍익대 미술대학 조소과와 한남대 대학원을 졸업해 현재 충북미술협회 부회장과 청주조각가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미술문화도시 청주! 자긍심의 청주미협!'을 슬로건으로 회원 화합과 권익을 위한 자긍심 고취, 청주미술발전연구소 개설 및 전시·창작 공간 확보, 국제교류전 다변화·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가 선정한 2011년도 우수지회에 한국음악협회 충북지회(회장 황주복·이하 충북음악협회)가 영예를 안았다.또 충북지회 강진모 사무국장과 양진원 회원이 한국음악상 공로부문에 선정돼 겹경사를 맞게 됐다.1932년 조선음악가협회를 태동으로 출발한 한국음악협회는 국내 17개·해외 2개 지회와 99개 지부 3만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우수지회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한국음악상 공로부문 수상자 강진모씨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충북도지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각종 업무와 사업추진에 열정적으로 임해 협회발전을 이끌었고 남성성악앙상블 '콰트로' 창단, 청주예술가곡연구회, 청주오페라단, 쏠리스트앙상블 등 여러 전문음악단체에서 활동하며 지역음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와 함께 양진원씨는 지역 출신 음악가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해 독창회와 다수의 오페라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코지 판 뚜떼, 라 보엠, 디도와 애네아스, 전화)주역을 맡아 공연했으며 갈라 콘서트, '겨울 나그네' 전곡 독창회를 성황리에 마쳐 충북지역 음악부흥과 발전에 기여했다.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 5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다./ 김수미기자
청원군 오송지역 아파트 주민들이 인근 주민들과 문화향유 기회를 나누는 신년 음악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14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열린 신년 연주회는 '조이아 리틀 콰이어(단장 겸 지휘자 박근연)'의 창단 음악회.오송지역 아파트 주민들이 뜻을 모아 자녀들의 재능도 살리고 문화향유 기회도 제공하자며 지난해 11월 초등학교 1~6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 합창단 '조이아 리틀 콰이어'를 창단했다. '조이아'는 이태리어로 '보석' 또는 '기쁨'이라는 뜻을 갖는다. 이곳에는 현재 30명의 어린이가 합창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모두 지난해 치열한 오디션을 통과했다.이날 연주회에서는 '꼬마 눈사람', '고드름' 등 겨울동요 모음과 '도라지꽃', '참 좋은말' 등 창작동요모임 등이 이어졌다. 또 오카리나, 피아노,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연주를 지도한 문선영, 장지혜, 장재형 강사 등의 수준 높은 연주무대도 마련됐다.조이아 리틀 콰이어 단장 겸 지휘자인 박근연씨는 "아이들이 이 지역의 보석이고 기쁨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이아 리틀 콰이어를 창단하게 됐다"며 "이 음악회가 오송 주민 여러분을 화합하게 하고 내일의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분원이 2014년말 개관된다. 오제세(민주통합당, 청주 흥덕갑) 의원은 15일 "상당구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에 수장고, 전시관, 교육기능 등을 갖춘 미술관이 건립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그는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23억원의 사업비를 신규로 증액시켰다.오 의원은 "국립현대미술관 윤남순 관장(직무대행)이 13일 '청주 분원에 모두 400억원을 투입, 수도권의 문화 예술공간 집중을 해소하고 대규모 순회 전시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 예술인이 방문하는 미술 중심센터로 만들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제천 국제음악영화제가 패션월간 마리끌레르와 함께 '마리끌레르 필름페스티벌+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2월1일부터 3일까지 CGV청담씨네시티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작 8편을 선보이고, '원 윈터 나이트' 공연도 펼친다.심사위원대상 수상작 '치코와 리타', 아이티에서 60여년간 활동한 밴드의 이야기인 '아이티, 음악의 전사들', '윈스'의 두 번째 이야기 '윈스 어게인', 가수이자 작곡가이며 감독이기도 한 세르주 갱스부르(1928~1991)의 이야기 '내 사랑, 세르주 갱스부르' 등이 상영된다.작곡가 구스타프 말러(1860~1911)의 말년을 그린 '구스타프 말러의 황혼', 라틴 아메리카의 대표적인 뮤지션 칸토라의 이야기 '메르세데스 소사: 칸토라',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재즈아티스트가 된 미셸 페트루치아니(1962~1999)의 일대기 '미셸 페트루치아니, 끝나지 않은 연주', 그리고 '오프 비트'도 볼 수 있다.매일 저녁 8시부터 열리는 '원 윈터 나이트'에는 '김창완 밴드'와 '스윗소로우', 모던록밴드 '브로콜리너마저', 장재인(21) 등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뮤지션들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공주시는 제4대 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윤승업(39·사진·전 용인시교향악단 상임지휘자)씨를 최근 임용했다. 윤씨는 공주시가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에서 24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선발됐다. 서울예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뒤 독일 바이마르 국립음대 지휘과와 동 대학원 콘체르트엑자멘(최고연주자과정) 등을 마쳤다. 윤씨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공주시민은 물론 충남도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분원이 청주에 들어선다.2일 청주시에 따르면 경기도 과천의 국립현대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신청한 '미술품수장보존센터(일명 분원) 건립 실시설계ㆍ용역비' 23억원이 올해 정부예산에 편성됐다. 애초 정부예산안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이 사업비는 국회 심사 과정에서 반영됐다.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2014년까지 396억원을 들여 상당구 내덕동 옛 청주연초제조창 건물 일부(1만9천800㎡)에 전시와 고미술품 복원 기능을 갖춘 수장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수장고 포화 문제에 직면, 2만점 이상의 작품을 보관할 수 있는 분원 장소를 물색하던 국립현대미술관은 청주시의 제안에 대해 수차례 현지 실사를 벌인 뒤 후보로 낙점했다.시는 조만간 국립현대미술관 측과 수장센터 명칭 등을 협의하고, 설계에 관한 지역 미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추운 겨울 따뜻한 이웃의 정을 그리워하는 이웃을 생각하게 만든 쌀 한가마니 전의 의미를 담아 임진년 새해에는 충북 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발전해가는 충북이 되길 바랍니다." "임진년 새해에는 '쌀 한가마니' 전과 같은 의미 있는 전시가 보다 풍성하게 개최되길 기원하며 충북 예술의 도약에 디딤돌이 되는 뜻 깊은 한해가 되길 응원합니다." "쌀 한가마니로 웃음 가득한 가정이 많아지는 행복한 충북이 되길 바라며 임진년 새해에도 문화예술의 발전으로 거듭나는 예인의 고장 충북이 되길 기원합니다." "2011연은 옛 연초 제초장에서 개최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성황을 이뤄 문화 예술적으로 큰 성과를 거둔 해라고 생각됩니다. 임진년에도 시립미술관과 도립미술관이 건립돼 문화예술 명품도시 청주가 되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꿈같은 얘기지만 예술인들이 빵걱정 안하고 작품활동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합니다." "추운날 고픈 배를 잡고 길을 걷는 나그네에게 김이 모락모락 나는 쌀밥 한 그릇 건네는 마음처럼 열리는 것이 쌀 한가마니 전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쁜 마음으로 작가들이 함께 한 뜻을 모은 전시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2005년부터 채묵화
가는 해의 아쉬움과 임진년 새해의 설레임이 교차하는 요즘 극단 늘품(대표 안진상)의 창작연극 '고추말리기'가 무대에 오른다.2012년 1월5일까지 청주 청소년광장 맞은 편 예술나눔 터에서 공연되는 이 작품은 현대에도 지속되고 있는 남아선호사상에 관한 이야기다.여성의 인권이 중요시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도 아들을 낳기 위해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는 낙태와 무시할 수 없는 풍토로 자리 잡은 남아선호사상에 대해 이야기한다.작품 '고추말리기'는 이 같은 현실을 바탕으로 생명경시풍조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아내가 아들을 낳아 주기를 은근히 기대하고 있는 남편과 자신도 여성이라는 성별을 갖고 서도 손녀보다 손자를 선호하는 전통적인 시어머니의 모습도 볼 수 있다.더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무대에 막이 오르면 손자를 몹시도 기다리는 한 시어머니가 단골무당과 함께 있다. 황씨 가문의 8대독자인 수남은 나이 서른 살에 벌써 딸만 다섯이다. 다섯째 딸이 태어나던 날 그 산부인과에서는 딸이면 산모와 태아 둘 다 건강하고, 아들이면 아이는 죽고 산모도 중태가 된다는 뜻밖의 소식을 듣는다. 수남의 극성스런 어머니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제정한 '25회 예총예술문화상' 대상에 강병완(충북예술문화정책 연구원장·서양화가·사진) 작가가 선정됐다.강 작가는 그동안 교직에 몸담으며 청주미협·충북미협 회장으로 남다른 열정을 발휘해 지역 미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공적으로는 예술행정 기획자로 '청주 미술협회회원전', '김복진 추모미술전', '청주아트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성황을 이뤘다.또 중국 하얼빈 눈 조각대회에서 조각분과 회원들과 함께 참가해 3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 미술가협회와 교류협정을 맺고 한·중 미술교류전의 물꼬를 텄다.이어 충북예총 50년사 편찬위원으로 미술협회의 역사를 정리해 50년사 편찬에 기여했고, 충북미술인의 화합을 목적으로 '충북미술인의 밤' 행사를 기획해 충북미술상과 공로상을 수상했다.25회 예총예술문화상 시상식은 27일 서울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다./ 김수미기자
청주예총이 주최하는 '2011 청주예술! 예술인의 밤' 행사가 오는 29일 오후 5시 청주 선프라자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다.모두 3부에 걸쳐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1부 '문화예술인 강연'으로 황진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협력관이 '예술을 통해 창조적 지역을 꿈꾸다'를 주제로 강연한다.2부는 '20회 청주신인예술상'과 올해 '11회 청주예술공로상' 시상식으로 진행된다.이날 '공로상'은 김영각(건축), 윤순병(국악), 박정미(무용), 박종순(문인), 박지원(미술), 곽태영(사진작가), 김영갑(연극), 강계원(연예예술인), 김삼곤(영화인), 채희원(음악)씨가 수상하고 '신인 예술상'은 허 안(사진작가), 김성식(음악), '청주시장 공로패'는 안상열(청주예총 부회장), 이강희(청주예총 부회장), 오호준(청주연예예술인협회 회장) '청주예총회장 감사패'는 오흥배(대신정기화물자동자(주) 회장)씨가 각각 수상한다.마지막 3부는 예술발전을 위한 토론과 협회 회원들 간 화합을 도모하는 어울림 행사로 진행된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