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최근 연 제42회 충남공예품대전에서 김한울(23)씨가 출품한 '그대와 함께'가 대상을 차지했다.이 작품은 적동과 황동의 재료를 이용해 떡살무늬로 포인트를 주고, 국내 전통 상다리 모양의 굽으로 안정감을 준 주기세트로 엮어 아름답고 멋스럽게 제작했다는 평가를 심사위원들로부터 받았다.한편 도가 관광기념품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제14회 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는 이보현(26)씨의 '공주특산 밤윷'이 대상을 차지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 5년 연속 이름을 올린 청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이하 산업디자인학과)가 대한민국 충북화교협회(이하 충북화교협회)와 협약을 맺고 상호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18일 청대 산업디자인학과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동하 학과장과 이동석 충북화교협회장이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하고,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는 협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기로 약속했다.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양 기관은 △정기 친선교류행사 △유학생들의 현지적응을 위한 충북화교협회의 멘토링 지원 △충북화교협회에 대한 산업디자인학과의 기술자문 지원 △양 기관의 공동발전에 필요한 분야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이날 충북화교협회는 산업디자인과 중국 유학생인 리우좡(4학년)과 쉬즈웨이(여·2학년)를 장학생으로 선발해 각각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수미기자
2012년도 제42회 충남도 미술대전 시상식이 15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전에서 종합대상은 남상화(50·여)씨의 '산수유의 계절(한국화)', 최우상은 박상조(서양화)·정균선(조소)·지은애(공예)·정흥제(서예)·양정자(문인화)씨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종합대상 작품은 산수유가 활짝 핀 봄날 풍경을 사실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심사위원들로부터 받았다. 올해 응모작은 모두 561점이었고, 이 가운데 대상 1점, 최우수상 5점, 우수상 7점, 특선 95점, 입선 261점 등 총 369점이 선정됐다. 수상작품 전시회는 이달 24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열린다.충남/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충북 연극인들의 가장 큰 축제인 충북연극제에서 배우 문길곤씨가 최우수(남자)연기상을 수상했다.남녀 우수연기상에는 배우 길창규·이미영씨, 남녀 신인연기상은 배우 구성모, 한지원씨, 특별 공로상은 배우 정아름씨가 영예를 안았다.지난 10일 음성예술문화회관에서 열린 충북연극제는 올해가 30회째로, 희곡작가 古 오영진씨의 '맹진사댁 경사(부제: 시집가는 날)'를 무대에 올렸다.충북연극협회(회장 진운성)가 주관한 올해 연극제는 기존 경선방식에서 벗어나 충북 연극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연합공연으로 모두 30여명의 배우와 10여명의 스텝이 제작에 참여했다.작품 '맹진사댁 경사'는 돈으로 진사벼슬을 산 위선의 상징 '맹 진사'와 건너 마을 '김 판서'가 자식들의 혼사를 성사시키는 과정에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이 작품은 오는 19일 오후 4·7시30분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회관서 열리는 30회 전국연극제에 충북 대표작으로 출품된다./ 김수미기자
수박도·태권도 등 전통무예를 연마하는 무술 고수들이 청주에 모여 기량을 겨뤘다.정우택(새누리·청주 상당) 국회의원이 대회장을 맡은 제11회 한국전통무예전국대회가 6일 오전 청주시 국민생활체육관에서 1천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사)한국무예 천부경 수박기 수덕협회가 지난 10년동안 주최해 온 전통무예전국대회는 성대한 무예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정 의원은 대회사에서 "호국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전통무예를 사랑하는 모든 무예인들의 단결과 화합의 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과거 화려했던 고유 전통무예의 전성시대를 다시 꽃 피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대회에는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 임만규 대회본부장, 정시래 수박기수덕협회 회장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 연극인들의 가장 큰 축제인 충북연극제가 우리나라 고유의 정극인 '맹진사댁 경사(부제 : 시집가는 날)'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오는 10일 오후 3·6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충북연극제는 올해가 30회째로 기존의 충북대표를 가리는 경선방식에서 벗어나 한국연극협회 소속 원로와 선·후배 연극인들이 화합하는 연합공연으로 치러진다. 고 오영진 희곡작가의 작품인 '맹진사댁 경사'는 1943년 국립극장에서 초연돼 지금까지 전국 유명 극단에서 공연되고 있는 작품으로 돈으로 진사벼슬을 산 '허풍'과 위선의 상징인 '맹 진사'가 건너 마을 김 판서와 혼사시키는 과정을 해학과 풍자로 담아낸다.충북연극협회 진운성 회장은 "그동안 충북문화재단과 갈등을 빚으면서 자칫 침체될 수 있는 분위기를 극복하고 충북연극인들의 저력을 보여주기 위해 지역 극단과 연극 선·후배가 한 무대에 서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관람료는 무료이며, 이번 공연 작품은 오는 19일 오후 4시·7시30분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열리는 30회 전국연극제에 충북 대표작으로 무대에 올려진다./ 김수미기자
올해로 6회째 개최되는 2012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이 '공예, 일상을 담다'를 주제로 작품을 공모한다. 2002년부터 격년제로 공예문화상품대전을 개최해 공예를 장르로 하는 상품의 판로를 확대시키고 있다.일상에서 삶의 가치를 아름답고 윤택하게 할 수 있는 공예문화상품을 공모하는 이번 공모전은 무엇보다 실용성과 생활미학이 담겨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상품개발을 할 예정이다.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상품을 중심으로 향후 실질적인 상품 개발, 유통, 마케팅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 중 상품성이 뛰어난 작품에 대해서는 상품패키지디자인을 해 실제 유통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현재 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을 통해 개발·유통 되고 있는 상품은 모두 85건으로 청주시한국공예관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페어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지금까지 개발된 상품은 넥타이, 스카프, 종, 지갑, 접시, 다기세트 등이다. 이중에서 직지를 모티브로하는 직지넥타이는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상품 중 하나이다. 2010년 대상작인 인현식 작가의 '줄무늬백자 다기세트'는 구성품을 단순화 시켜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해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재단 관계자는 "타
괴산군이 다음달 9일, 10일 칠성면 산막이옛길에서 3회 단원 김홍도 전국사생대회를 개최한다.(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괴산지회(지회장 성양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김홍도가 괴산 연풍현감 재직 시절 괴산의 자연을 소재로 많은 진경산수화를 그린 역사적 배경을 조명하고 산자수려한 괴산의 자연경관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초중고 학생부는 오는 9일(토) 오전 9시30분부터, 일반부(대학생 포함)는 10일(일)오전8시30분부터 개최되며, 참가 희망자는 6월 5일까지 우편(충북 괴산군 괴산읍 읍내로3길 18 괴산예총)이나 팩스(043-832-9904), 전화(043-832-9900), 이메일(gs9900@hanmail.net)로 신청할 수 있다. 괴산예총은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접수를 당부했다.참가부문은 유화, 수채화, 한국화, 크레파스화이며, 일반부는 20호 이내 캔버스와 화지를 각자 지참해야 하고 학생부는 초등부 8절지, 중·고등부 4절지로 행사 당일 현장에서 화지를 지급할 예정이다. 일반부는 대회당일 현장에서 대상, 특별상, 최우수상 등을 선정하여 발표하며 대상에는 괴산군수상 및 상금 200만원(매입상) 수여받
충청북도 관내 유치부 및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술실기대회가 제천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지난 19일 제천 의림지에서 열렸다.32회째인 이날 미술실기대회에는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 1천500여명이 참석해 각 부별 주제를 갖고 대회를 펼쳤다. 대회를 주관한 제천청년회의소 이우진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 대회는 32년의 전통으로 우리지역의 가장 오래된 대회로 우리 자녀를 위한 행사와 역사라 자부한다"며 "바쁜 시간에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 준 내빈 여러분 및 관심과 배려와 협조주신 각 급 학교 교장선생님과 교육관계자 여러분들께 제천JC 전 회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록처럼 자라나는 아들 딸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창작의욕을 높여 미술에 대한 감각 및 흥미를 일깨워주고 북돋아 줘 학생들이 밝은 마음과 올바른 정서를 갖고 꿈이 있는 삶을 위해 무엇보다 도움 될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대회는 충청북도 교육감상 5명을 비롯해 제천 교육장상 10명, 국회의원상 10명, 제천시장상 10명, 제천시의장상 10명을 포함해 우수교사상으로 교육감상 1명과 제천JC 회장상 2명이 선정된다.수상한 전 작품은 이후 제천
제14회 전국단재서예대전에서 김학만(전서·청주시)씨가 대상인 청원군수상을 수상했다.청원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단재서예대전은 지난 3월 20일부터 29일까지 접수를 받았으며, 전국에서 출품된 325점의 작품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가렸다.시상식은 15일 오후 3시 청원군립 대청호미술관에서 개최됐다.최우수상은 청주시 금천동 최영미 씨(한글), 우수상은 김성진 씨(문인화)·송우영 씨(해서)·허수연 씨(행·초서)가 각각 수상했다.배금일 청원문화원장은"단재서예대전을 통해 단재 신채호선생을 업적을 기리고 서예인으로서 물질과 정신의 조화를 이루는 자기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전국단재서예대전은 일제 강점기에 활동한 독립운동가이자 역사학자인 단재 신채호 선생의 정신과 사상을 서예를 통해 기리기 위해 해마다 개최해오고 있다. 청원 / 조항원기자
중국 고미술품 전문 경매회사 '빅앤틱아트(대표 김봉영)'가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신당동 충무아트홀에서 일반인들이 소장한 중국 고미술품의 진위를 판정해주는 감정행사를 연다.이 자리에는 리즈옌 도자 감정전문가와 류칭 옥청동기 감정전문가, 장루란(중국 북경시) 문물감정위원회 비서장 등 4명이 방한한다. 빅앤틱아트 측은 중국에서 생산된 가짜 고미술품의 국내 반입이 급증하면서 서울 화랑가에서 판매되고 있거나 애호가들이 소장한 도자기, 고서화, 목기의 90% 가량이 모조품인 것으로 보고 감정단을 통해 일반인들이 소장한 중국 고미술품의 진위를 판정해 줄 계획이다.빅앤틱아트 김봉영(50) 대표는 "지난해 중국 미술시장은 약 17조원 규모로 매년 30~60% 성장하며 세계 아트마켓을 주도 하고 있는데 국내에도 중국 고미술품 애호가들이 국내외 유통 과정에서 사들인 물건으로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중국고미술 특히 도자기의 경우 감정의 공신력과 신뢰확보가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감정은 미술품의 생사가 걸린 문제"라며 "앞으로 경매를 추진하기보다, 중국 고미술감정 전문가를 초청 지속적으로 진품명품 감정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2-2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겸 상임안무자 김평호)이 청주 성안길과 한복의 거리로 나와 시민들과 함께 춤으로 소통한다.찾아가는 공연 일환으로 전개되는 이 공연은 30여명의 무용단원들이 매주 토요일 거리로 나와 퍼레이드를 하며 한국무용의 진수를 선보이는 자리.'고향의 봄-향'이라는 타이틀로 한국무용의 화려함을 뽐내고 청주 재래시장을 활성화하려는 일석이조의 기획의도가 담겼다.여기서 '고향의 봄-향'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설레임을 담은 작품으로 이원수씨의 '고향의 봄'과 이강석씨의 '산촌 환상곡'을 조두남씨가 작곡하고 김기영씨가 편곡해 서정적 이미지를 극대화한 작품이다.앞서 청주시립무용단은 지난 4일 청주 성화중학교에서 공연을 펼친데 이어 지난 7일 용암종합복지관에서 공연 했고, 오는 11일 충북노인복지회관에서 춤의 향기를 전한다. 시립무용단의 '찾아가는 공연'은 도시에 비해 문화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내 읍·면·동 주민들을 찾아가 공연을 펼치며 문화예술 향유의 격차를 해소하는 문화예술 복지 프로그램이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