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학부모들의 비용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현미 위원장과 김충식, 상병헌, 이순열, 홍나영 의원은 세종시 어린이집 연합회 임원진· 학부모, 세종시 인구여성가족과 관계 공무원이 참여했다. 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과 학부모는 어린이집 이용 경비 지원에 대해 제안하는 등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격차를 해소할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세종시 관계 공무원은 시 재정 상황으로 당장 시행하기 어렵지만, 어린이집 학부모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위원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깊이 고민하고 필요한 지원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4일 노은면 일원에서 관내 복지시설 여성 종사자와 단체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충주시 여성 리더십 개발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의 지역사회 역량 강화를 목표로 여성 리더십의 중요성과 평등한 마을 공동체 조성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장소는 노은면의 깊은산속옹달샘과 충주행복숲체험원에서 진행됐다. 1부 행사로 (재)아침편지문화재단 고도원 대표의 여성 리더십 특강과 힐링 명상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충주행복숲체험원에서 목공체험을 통해 교육생들이 소통하고 활력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리더십의 핵심은 수평적 대화를 통한 소통"이라며 "이번 교육이 개인의 역량 강화와 조직 문화 개선에 기여하고, 여성 리더로서의 성장을 돕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지난 18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2024년 하반기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양성과정'을 개최했다. 도내 공공기관 성희롱·성폭력 신규 고충상담원 60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제도의 이해 △사례분석 △처리절차 △질의응답 등을 통해 고충상담원으로서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이주희 청주대 법학과 교수의 '성평등조직문화와 성인지감수성', 이소라 다인노무법인 부대표의 '성희롱·성폭력 판례 및 사례', 권수연 평등공작소 나우 대표의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 및 상담원 역할 이해'로 구성됐다. 유 대표이사는 "오늘 신규담당자들의 실질적인 업무의 도움이 되고자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대응, 절차 등 실질적이고 사례 위주의 교육을 제공했다"며 "공공기관이 지역사회 내 성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의 모범이 돼 모든 구성원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가 되도록 여성재단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여성친화도시 지정 4년간 펼친 각종 여성친화정책들이 양성 평등을 위한 지역사회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올해는 여성친화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28개 사업에 25억6천900만원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은 △정책자문 젠더전문가 위촉 △군민참여단(3기)운영 △양성평등강사단 출강지원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 △여성 안심귀갓길 조성 등이다. 이 같은 성과로 군은 지난해 제1회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여성친화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군민을 성평등 주민강사단으로 위촉해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강의를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내년까지 성평등 기반 구축을 위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족친화적 돌봄환경 조성을 위해 '괴산형 맞춤 마음돌봄' 프로그램과 무료 심리상담도 제공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은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둥 모두를 위한 정책으로 양성 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금만희)은 근로복지공단이 주관하는 '직장 어린이집 시설 개보수비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창산단 공동 직장 어린이집 '오창과학미래어린이집'은 국비 1억 원 등 총 1억1천만 원으로 노후된 시설을 개보수하고, 아이들을 위한 환경개선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 2019년 3월에 개원한 '오창과학미래어린이집'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26개 사업장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오창산단 관리공단이 대표사업주로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형 공동 직장 어린이집이다. 일과 보육을 같이하기 어려운 근로자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130여 명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조성됐다. 금만희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아이들을 위한 보다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는 웃음과 행복을 주고, 근로자에게는 믿음과 만족을, 기업한테는 자부심을 주는 중부권 최고의 명품 어린이집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이 내년부터 국가 사업으로 확대된다. 도는 이 사업이 2025년 보건복지부 신규 사업으로 시행된다고 13일 밝혔다. 복지부는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경우 생식세포(정자·난자) 동결과 초기 보관(1년) 비용을 지원한다. 여성은 최대 200만 원, 남성은 30만 원까지다. 냉동 생식세포를 실제 임신에 이용하면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난자 냉동 시술은 건강한 여성의 난자를 미리 채취해 산부인과 난자 은행에 냉동 보관했다가 결혼 등 임신이 필요할 때 활용하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여성의 가임력 보존을 위한 유일한 방법으로 난임 부부의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지난해 8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 대상을 확대했다. 30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소득 기준·난소 기능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043-220-5936)로 문의하면 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11일 오후 2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4 정책 콜로키움' 4회차를 개최한다. 재단은 매년 정책 콜로키움을 통해 연구과제 추진내용을 공유하고 도민의 의견을 청취해 보고서에 반영한다. 올해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한다. 4회차 콜로키움은 '충북 중소기업 성희롱 방지 체계 내실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날 재단의 황경란 연구위원이 충북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으로 실시한 성희롱 방지체계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김영주 충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수석연구위원, 민소영 대전여민회 사무국장, 선지현 삶과 노동을 잇는 배움터 '이짓' 대표가 토론에 참여한다. 콜로키움에 관심 있는 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충북여성재단 누리집(https://www.cbwf.re.kr/)에서 확인하거나 정책연구팀(043-285-2624)에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출산 예정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출산을 앞둔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임신부를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재영 군수는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출산을 앞둔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임산부 전용 의자 지원 등 새로운 시책을 발굴해 직원들의 편의를 증진할 계획도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월 1회의 보육 휴가 제도를 도입해 임산부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주차장 우선 사용과 15만원 상당의 출산용품도 지원하고 있으며, 육아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근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아이를 양육 중이거나 출산 예정인 직원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돌봄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9월 출생아 수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군에 따르면, 2024년 9월 기준 증평군의 출생아 수는 25명으로 전월(18명) 대비 7명(38.89%) 증가, 전년 동월(14명) 대비 11명(78.57%) 증가했다. 이는 도내에서 가장 높은 출생아 증가율로, 이목을 끌고 있다. 군은 저출생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돌봄 환경 조성에 주력해온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전국 최초 군청사내에 행복돌봄나눔터(제1호)를 조성하고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돌봄 특화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돌봄전담 조직 신설 및 증평군 아동돌봄지원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차별화된 돌봄 통합정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출생아 증가율 전국 4위, 인구·출생아 증가율 충북 도내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는 도내 유일하게 아이돌봄서비스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아이돌봄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24 대한민국 지방지킴 인프라 개선 대상'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출생아 수 증가는 증평군이 꾸준히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행복한 아동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난 5월부터 군민들을 위해 실시해온 '아이돌봄서비스'가 대기율 0%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7일 군에 따르면, 현재 군의 아이돌봄서비스 대기율은 0%로 신청 즉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2023년 충청북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에서 조사한 아이돌봄서비스의 대기율은 청주 10%, 진천 7.2% 등 충북도내 평균은 5.42%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부모 등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파견해 생후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돌보는 지원 서비스다. 군은 지난 5월부터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를 시행해 다자녀 가정의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2자녀 가정은 본인부담금의 50%, 3자녀 이상 가정은 본인부담금의 90%가 지원된다. 그 결과 증평군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수는 지난해 대비 8.4% 증가했다. 군은 증가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돌보미 4명을 신규 채용해 36명의 인력을 확보, 대기시간 없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행복한 아동·만족하는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돌봄 수요에 맞춘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 연계사업 발굴, 증평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지난 5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4년 양성평등 가족 성장 프로젝트 '우리 가족, 같이 놀아요!'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참여해 평등의 진정한 가치를 나누고 일상 속에서 실천함으로써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충북을 만들기 위한 가족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은 교육극단안(대표 이지은)의 가족 양성평등 연극 공연 '있는 그대로'가 열었다. 이 공연은 도내 가족 120여 명이 참석해 관람했다. 부대행사로 가족이 함께 즐기는 '버스킹 공연'과 '아빠 머리 묶기 교실', '플리마켓 및 아동셀러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뤄져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유 대표이사는 "앞으로 충북여성재단은 일과 돌봄이 조화를 이루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45회 생거진천 문화축제와 연계한 '저출생 인식개선을 위한 출생장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4일 열린 캠페인은 '진천군이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출산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군이 추진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저출생 지원사업 홍보물을 배부하며, 지역 주민들과 임신·출산과 육아에 관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현재 결혼-임신·출산-양육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결혼비용 대출이자 지원 △첫만남이용권 지원 △출산 육아 수당 △출산장려금 △임산부 산후조리비 △군 지역 임산부 교통비 △임신·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 △초다자녀 가정 지원 △어린이집·유·초·중·고 입학축하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