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해부터 산업단지내 미분양 토지에 조성한 조사료재배단지에서 제천시축산단체협의회(회장 전태재) 주관으로 조사료 수확시연회를 30일 오전 11시30분에 갖는다.이번 행사는 그동안 24.3㏊에 재배관리한 호밀의 수확적기가 돼 디스크모아 및 결속, 래핑작업 등 사일리지 제조를 위한 시연을…
최근 30도를 넘다드는 불볕 더위 탓에 꽃매미알 부화율이 부쩍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농업기술원이 지난주 청주시와 청원군, 진천군의 포도재배단지를 조사한 결과, 주홍날개 꽃매미알 부화율이 60~80%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이후에는 90% 이상 부화할 것으로 예측된다.황세구 작물보…
보은 꽃가루 은행이 과수농가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27일 보은군에 따르면 사과, 배, 복숭아 90% 이상의 결실율을 높이고, 정형과 생산을 위해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25일 간 꽃가루은행을 운영한 결과, 168농가에서 3천987g을 채취해 700여만 원의 꽃가루 구입비를 절감했다.꽃가…
영동군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6월초까지 참나무시들음병 방제사업을 실시한다.올해에는 영동읍 설계리 산12-1번지 일대 산림 22㏊ 참나무 2천200본에 사업비 2천100만원이 투입된다.군은 참나무류에 끈끈이 롤트랩을 설치해 참나무시들음병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을 1.5m 높이의 끈끈이…
"부농성공비결? 그런 게 있으면 나 좀 알려줘 봐."보은군 탄부면 벽지리에 있는 방울토마토 농장(달빛 농장)을 운영하는 권중돈(40)씨. 지금은 연매출 1억5천을 달성한 어엿한 농업법인 대표로 '귀농인의 교과서'라고 불릴 정도가 됐지만 그가 방울토마토 농사로 성공하기까지는 아픈 시련이 있었다.서울에서…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가 설치한 농업미생물실에서 생산하는 미생물이 농업인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3월 개관한 농업미생물실은 4월 1만 2천320ℓ를 공급했으며, 5월에는 1만 3천800ℓ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미생물 지원을 바라는 농가가 한 주 사이 많게는 200% 가까이 증…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양봉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대용화분떡용 미생물을 공급한다.대용화분떡은 자연꽃가루를 대신해 자연화분, 대두분, 설탕, 맥주효모 등을 혼합ㆍ반죽해 발효시켜 사용하는 단백질 공급원으로 벌들의 체력을 강화시키고 내병성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벌은 날씨가 따뜻해지고 꽃이…
'풍뎅이 마을'로 유명한 영동군 학산면 도덕리 주민들은 요즘 굼벵이(장수풍뎅이 유충) 출하로 분주하다.지난달부터 출하되기 시작한 굼벵이가 벌써 20만마리 넘게 팔려나갔기 때문이다.어른 손가락만한 굵기의 굼벵이 1마리에 600원씩 출하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 마을 18가구가 올해 벌어들인 수입만 어림…
옥천군은 지난 겨울 한파와 봄 저온 피해를 본 과수농가에 식물 영양제를 긴급 지원키로했다.대상은 읍·면에 피해 신고된 포도, 복숭아, 배 재배 농가다.이들 농가에는 1천㎡당 3만원씩 약품 구입비가 이달 중 무상 지원된다.군은 영양제를 살포하면 동해나 냉해를 입은 과수의 생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
한국농어촌공사 청원지사(지사장 조성우)가 올해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을 본격 착수해 향후 영농조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원지사에 따르면 올해 총 사업비 24억 원을 확보해 세교지구 등 모두 12개 지구 20㎞에 걸쳐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원지사는 그…
보은군이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을 위한 '쌀 소득등 보전 직접지불제 사업' 신청을 다음 달 14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신청대상 농지는 1998년 1월 1일부터 2000년 12월 31일까지 논농업(벼, 연근, 미나리, 왕골재배)에 이용된 0.1㏊ 이상 농지이다.하천구역 안의 농지, 농지 전용허가·신고·…
쌀 소득보전 직불금 산정기준이 되는 쌀 목표가격이 제도 도입 처음으로 4천원 인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05년 폐지된 쌀 수매제도를 대신해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도입한 쌀 목표가격을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부는 쌀 시장가격이 목표가격에 미치지 못하면 하락분의 85%를 '변동직불금'을 통…
숲속에서 연간 1억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며 부농의 꿈을 이룬 산채농가가 있다.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의 구창서(67) 씨는 지난 2006년 직장을 퇴직하고 귀농했다.귀농했지만 마땅히 재배할 작목을 고르지 못한 구씨는 충주시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상담과 자문을 받았다.당시 산간지역 특화작목 육성을 추진…
괴산군이 세계유기농엑스포 개최 및 유기농업 확산을 위해 유기농 클린벨트 모델 조성 사업을 추진 한다군은 4억원을 들여 감물면 이담리 50ha의 규모에 안전농산물 생산 및 친환경 유기농업 확대와 농산물 부가가치 추진을 위해 2015년까지 3년간 유기농 클린벨트 모델 조성 사업을 추진 한다 올해 2억원…
충주시는 농업인이 농업관련 사고로 발생하는 신체상해를 보상해 주는 '농업인 안전공제'를 장려하기 위해 공제료의 65%를 지원한다.농업인 안전공제는 산재보험 가입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을 종합적으로 보호해 농업인의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한 농촌 복지형 공제상품이다.시에 따르면 농가의 부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