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등 전국적으로 쌀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쌀값 하락이 현실화되고 있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쌀 생산량은 현백률 92.9%(9분도) 기준 423만t, 현백률 90.4%(12분도) 기준 411만6천t으로 지난해보다 5.6% 증가했다. 올해 충북지역 쌀 재배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0.8% 감소했음에도 쌀 생산량은…
충주시는 내년봄 감자심기를 앞두고 올해 생산한 우량 감자 정부보급종에 대해 18일부터 농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신청기간은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이며, 거주지 읍·면 농민상담소나 동사무소에 신청을 하면 된다.이번에 신청을 받는 품종은 춘기 재배용 '수미' 품종이며, 철저한 병충해 관리와 바…
충북도농업기술원은 대추의 동해(凍害) 예방을 위해 월동준비를 할 것을 농가에 당부한다고 14일 밝혔다.동해 시험결과, 대추나무 유목에 월동용 피복재를 처리하지 않은 경우 약 40%가 직·간접적으로 동해를 입은 반면, 부직포 등으로 피복한 결과, 약 94%가 생존했다김익환 대추연구소 팀장은 "이상 저온…
속보=신품종 팽이버섯 '흑향'에 이어 유휴 느타리버섯 균상재배사를 이용한 검은비닐버섯 재배법이 개발됐다.장후봉 충북도농업기술원 버섯재배팀장은 "버섯 재배용 배지로 솜을 이용해 3.3㎡당 41.2㎏의 수량을 얻을 수 있었고, 기존 톱밥을 사용한 병재배 보다 24% 늘어난 수치다"라고 밝혔다.또 "수량 구…
괴산군이 내년도 농지에 사용할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을 위해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유기질 및 부산물 비료 지원 신청을 받는다.유기질 비료 지원 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보전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군은 내년도 비료…
증평군이 상승하는 수입 곡물 사료 값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사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겨울철 휴경 논을 활용한 사료작물 재배 농가에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군은 사료작물 재배 및 생산 확대를 위하여 겨울철 사료작물 밭 직불금 지원,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대상 확대, 사료작물 재배단지 지원 등을 확대하기…
고유가 시대 온실 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혹한기에도 안정적으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자연에너지를 이용한 첨단 온실 난방시스템이 개발돼 겨울철 시설 농가가 주목하고 있다.최근 3년 동안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고유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겨울재배를 준비하고 있는 농가…
내년부터는 농업진흥구역 내에 전기 판매목적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가능해져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태양광 내수시장의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10일 충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에 따르면 농업·농촌 식품 산업현장의 경제 투자 활성화와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주요 산업과 관련된 개별 법령…
농업인 상호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정보교환 및 한마음 의식을 높여주기 위한 22회 영동군 농업인의 날 행사가 11일 영동읍 매천리 늘머니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농업인 가족 1천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개회식과 화합행…
보은군이 토양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명농업 구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유기질퇴비 공급 사업'이 농업경영비 절감은 물론 토양환경을 향상시켜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군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 유기질비료 77만 포, 8억3천만 원을 지원했다.국비 4억7천만 원을 유지질비료 사업으로 지…
영동군의 친환경 농업 육성 정책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친환경 농업을 위해 유용미생물(EM) 공급과 토양 검정 서비스를 무료로 해주고 있다.올해 10월말까지 6천308농가에 257t의 유용 미생물을 배부했다.군은 지난 2012년 농업기술센터에 미생물 배양과 액비생산, 활성수 제조 등이 가능…
옥천군은 이 지역의 농기계 제조업체인 ㈜국제종합기계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농자재 박람회인 '아그리테크니카 2013'에 참가한다.이를 위해 이 업체의 남영준 대표, 김영만 옥천군수, 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오는 10∼18일 독일을 방문할 예정이다.이번 박람회에는 국제종합기계가 만든 콤…
농민들의 안정적인 농약 구입을 위해 마련된 '농약 가격표시제'가 있으나마나한 제도에 그치고 있다.시중에서 거래되는 모든 농약에는 반드시 가격이 표시돼야 한다. 하지만 지자체의 홍보 부족과 판매상들의 이속에 떠밀려 그 피해는 농민들에게 전가되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한 '농…
옥천군이 오지마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청산분소를 신설하고 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군은 사업비 20억여원을 들여 먼거리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 경감과 적기 영농추진을 위해 연면적 6천782㎡(1층, 건축면적 759·8㎡)에 농기계실습교육장, 임대창고, 콩 선별장…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