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www.kt.com)가 통합 KT '제 2의 창업'을 선도할 새로운 경영방향인 '올레(Olleh) 경영'을 선언했다. 22일 KT 충북마케팅단에 따르면 올레(Olleh)는 △'Hello' 역순-'역발상의 혁신적인 사고'를 통한 서비스 제공(역발상 경영) △'올來'-'미래가 온다'는 뜻으로 새로운 가치 (미래 경영) △'올레'-'좋은길, 작은길의 제주도 방언'으로 고객과 소통해 고객 입장에서 서비스 또는 'KT로 올레·' (소통 경영) △'Ole'고객 및 파트너사들이 KT와 만날때 느끼게 되는 기쁨과 감동(고객감동경영) 등 4가지의 의미를 담고 있다.KT는 올레경영을 통해 향후 기업가치 극대화(Outstanding Performance), 국가적 차원에서 IT산업 리딩(Leading IT), 임직원간의 자유로운 소통 문화(Liberal Culture),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기업(Esteemed Company), 고객에 즐거움을 드리는(Happy Customer) 5대 경영방향과 이를 구체화한 10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KT 충북마케팅단 이종섭 홍보팀장은 "KTF와 통합하면서 통합 KT의 새로운 추진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청주시의 2025년 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도심 시가화 지역은 하이닉스 이전 등에 대비한 제 2산단 조성 계획만 반영 됐을 뿐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하고 있다. 시가화 예정지역을 중부고속도로와 제2순환로 안쪽으로 계획해 신규 개발을 사실상 불허하겠다는 입장이다.대단위 택지개발이나 기존 도심 외의 도시개발사업 등을 지양하고 대신 옛 도심을 중심으로 도시정비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정비사업 또한 지금과 같이 주택 재개발이나 재건축에만 의존하지 않고 도시재정비촉진을 위한 특별법을 적용, 정비구역을 주거지역 50만㎡, 상업지역 20만㎡ 이상으로 광역화 해 추진할 것도 검토하고 있다. 청주권의 38곳에 달하는 재개발 재건축사업들이 3만㎡에서 많아야 20만㎡로 협소해 기반시설을 제대로 갖추기 힘들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더욱이 재개발과 재건축사업을 규정한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은 공공의 개입 여지가 적어 천편일률적인 아파트 위주 개발을 막을 방법이 없어 난개발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도시재정비가 광역지구로 지정돼 추진된다면 이같은 우려가 상당히 줄어들 수 있다는 점에서 학계나 시민단체가 꾸준히 요구해 왔다. 이미 추진중인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오세만)가 오는 30-31일 이틀간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경제캠프를 개최한다.이번 경제캠프는 저축·투자·생산·무역 등 기본적인 경제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력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는 한편, 생산현장(LG화학 청주공장 예정) 견학, 문화강좌(직지심체요절)도 진행된다.한국은행 충북본부는 도내 청소년들의 경제·금융 현상에 대한 이해력 제고, 바람직한 경제관 함양 등을 위해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청소년 경제캠프를 개최해 왔다./ 홍순철기자
충북농협 가공공장 '무결점 다짐대회'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21일 대회의실에서 농산물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각 농협 조합장 및 공장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안전 무결점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경제불황이 청주권 도심 재개발·재건축 사업에도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아파트 미분양이 많은 상황에 건설업체들이 재건축사업등에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청주 곳곳의 재개발 재건축 구역은 사업구역 고시이후 건물철거등이 완료된 상태지만 철거폐기물등이 그대로 방치되는 등 '도심속의 폐허'로 전락하고 있다.지역주민들은 이젠 밤이 되면 우범지대로 전락할 우려마저 높다고 하소연하고있다./ 편집자"조합이 설립돼 재건축을 추진한다 해서 희망을 가졌죠. 그러나 경제가 크게 위축되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업체가 현재까지 없습니다. 언제까지 이대로 기다려야 하는지 막막할 뿐입니다."경제위기가 찾아오기 전 한때 열풍이 불었던 청주지역 재개발·재건축 현장이 사업지연과 중단으로 '도심의 흉물'로 전락하고 있다. 청주지역의 재건축·재개발 지역(주거환경개선·도시환경개선 포함)은 총 38개 구역이다. 우암, 탑동, 모충, 내덕동 등 구 도심지역의 재정비가 목적이다.이와관련해 지난 6월 말 현재 조합설립 인가까지 마친 곳은 우암1, 탑동2, 사직1, 사모1, 모충1, 봉명1 등 총 6곳. 이외에 사직모충 2구역이 조합설립 인가신청까지 진행했고 사직2, 사직3, 복대2, 금천, 북문2
오제세 국회의원(민주당 청주 흥덕)이 20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 상호금융 40주년 기념행사'에서 그 동안 상호금융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농협 상호금융은 경제적 약자인 농업인의 자금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69년 7월 20일 처음 도입돼 현재 도내에는 229개 사무소에서 예수금 6조7천억원, 대출금 4조1천억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 홍순철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고영섭)이 여름 휴가시즌과 가을 허니문 시장을 겨냥해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을 기점으로 태국 푸켓 노선에 잇달아 취항한다.제주항공은 20일, 오는 29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총 18편의 인천~태국 푸켓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밝혔다. 인천~푸켓 노선은 매주 수, 토요일 주 2회 운항하며 부산~푸켓 노선은 매주 목, 일요일 주 2회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이와함께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는 김해공항을 기점으로 푸켓 노선에 총 38편의 전세기 운항 계획을 마련하고, 운항에 필요한 한국과 태국 항공당국의 승인절차를 밟고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재 주 2회 취항하고 있는 인천~방콕 노선의 7월 이후 월간 평균 탑승률(7월1일~15일)이 93.0%를 기록하고 있다"며 "제주항공은 인천~방콕 노선을 23일부터 주 4회로 2배 늘려 동남아 노선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순철기자
쌀밥 한 그릇의 값은 원가로 따지면 얼마일까. 밥 한 그릇을 평균 100g으로 계산할 경우 원가는 160원 인 것으로 조사됐다.충북농협은 18일, 최근 쌀 소비량 감소로 쌀 재고량이 급증하면서 쌀밥 한 그릇의 원가도 크게 떨어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도내 쌀 재고량은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도내 농협·민간 RPC 벼 재고량은 5만9천774t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4만3천767t에 비해 36.6%(1만6천7t) 늘었다.특히 도내 RPC 벼 매입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농협 RPC는 전체 매입량 8만7천t 중 59.8%인 5만2천t이 재고로 남아 있다. 지난 해 같은 기간의 3만5천t에 비해 1만7천t이 많은 것이다.벼 재고량이 증가한 것은 지난 해 풍작으로 생산량은 증가한 반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1990년 119.6㎏, 2000년 93.6㎏, 2008년 75.8㎏으로 갈수록 줄고 있는 데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타 지역쌀이 대량 반입됐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9월까지 소비 부진 현상이 계속될 경우 올해 수확기 공공비축 및 미곡종합처리장 자체 벼 매입에 큰 차질이 빚어질 전망을 낳고 있다.충북농협 관계자는 "일반적인 껌 한 통의
속보=한성항공의 부정기운항등록면허취소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8년 한성항공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65억9천882억원, -187억9천899만원으로 총 부채가 334억8천680만원에 달하는 등 경영압박이 심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성항공의 전직 관계자에 따르면 "한성항공의 기본방침은 소규모 자금으로 회사를 운영한 후 국제선취항으로 급속한 성장을 도모하는 계획이었지만 항공기를 추가도입하고 도입이후 한달만에 제주공항 착륙사고등이 겹치면서 지속적인 자금압박을 받은 것이 오늘에 이른 주된 이유"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지난 2007년 역시 영업이익 -117억원, 당기순이익 -130억3천430만원에 달하는 등 극도로 악화된 경영상태를 보였다"며 "그러나 이후 여러 차례 좋은 투자기회가 있었지만 지난 5월 국제선취항기준이 변경되면서 한성항공이 갖고있던 '메리트(장점)'이 사라져 결국 투자유치에 실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이 관계자는 "채무금액 탕감과 감자 진행만이 한성항공을 회생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절대적으로 투자자 확보 후 신규 경영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순철기자
농협 조직의 역량 결집과 화합을 위한 농업·농촌발전 상생포럼이 열렸다.지난 17일 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와 농협 청주교육원(원장 남성옥)이 공동으로 개최한 상생포럼에는 지역본부, 시군지부, 지역농협의 직원 약 30여명이 참석해 사업부문별로 그룹을 나누어 진행했다.이날 상생포럼은 협동반(신용사업), 탐구반(경제사업), 창조반(교육지원)으로 나눠 ▶계통간 상생을 통한 신용사업활성화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조직문화 혁신 및 계통간 화합 등을 위한 중심토의 주제를 갖고 다양한 의견 교환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으며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토론내용에 대한 발표로 참석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조직간 상생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성과도 거뒀다는 평가다.충북농협 이강을 본부장은 특강을 통해 "조직의 힘은 조직구성원의 열정으로 이루어진다"며 "함께 충북농협의 미래를 열자"고 격려했다.청주교육원 이기용 교수는 "오늘 행사는 임직원 상호간, 계통조직간 상생을 위해 마음을 열고 소통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홍순철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