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 관련 450억원, 오송 보건의료 국가기관 이전비 1천350억원 등 내년도 청원군 관련 국비예산 6천800억여원이 확보됐다.청원군은 8일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10년도 국비 투자액 6천800억원의 정부예산안이 반영돼 국회에 제출됐다고 밝혔다.이는 올해 정부예산확보 목표액 4천700억원 보다 2천100억원이 증액된 예산으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옥산산업단지, 오창 제2산업단지 등 주요 현안사업이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부예산에 확보된 주요사업 내용에는 6대 보건의료 국가기관 이전 1천350억원, 오송분기역 건설 713억원, 4대강 살리기 1천656억원, 묵방교차로 60억원, 행정도시 교통시설 634억원, 첨단의료복합단지 450억원, 오송 제2단지 진입로 105억원, 오창 제2산업단지 70억원, 옥산산업단지 29억원, 하수처리시설 215억원, 내수소도읍 가꾸기 40억원 등이 포함됐다.또 숲 가꾸기사업 22억원, 농촌 정주기반 확충사업 22억원, 기계화경작로 확장ㆍ포장 15억원,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22억원, 폐수 종말처리시설 29억원, 도로 및 지하시설물 전산화 15억원, 주민지원사업 12억원,
시군통합 반대지역 민간단체 협의회가 발족됐다.8일 청원사랑포럼(공동대표 손갑민·이용한)은 "지난 7일 전북 완주군의회에서 시·군통합 반대지역 민간단체인 무안사랑포럼(무안군) 정해전 대표와 완주사랑 지킴이 운동본부(완주군) 국영섭 대표, 완주·전주통합반대특별위원회박웅배 간사(전 완주군의장)등 관계자들과 시·군 통합 반대지역 민간단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는 행정안전부에 자율통합 건의서를 접수 한 전국 18개 지역 46개 통합 대상 지자체의 통합 찬·반 여론조사를 앞 둔 시점에서 통합반대지역 민간단체 대표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 첫 회의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청원사랑포럼·무안사랑포럼·완주사랑 지킴이 운동본부 관계자들은 각 민간단체별 통합반대 활동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통합 찬·반 여론조사를 대비한 대책과 통합반대 활동의 연대방안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청원사랑포럼 최병우 청년위원장이 가칭 통합반대 투쟁위원회 초대간사로 선출됐다. 통합반대 민간단체협의회는 주민의 의사를 무시한 채 진행되고 있는 정부의 일방적인 통합 추진에 대해 지역별 민간단체의 활동방향을 제시하고, 오는 12일 행정안전부를 항의 방문할 계획이다.
청원군보건소(소장 김동석)는 건강한 겨울을 나기위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을 위해 독감 무료접종 대상자를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독감 무료접종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만 62세 이상 노인,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수용자, 만성질환자, 닭·오리농장 종사자 등으로 청원군은 2만700명분의 우선권장 접종대상자를 위한 백신을 확보했다.특히 독감 무료접종 대상자는 신종인플루엔자 접종시기와 중복되지 않도록 이달 안에 접종을 해야 한다.또한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한데 ·자주 손 씻기, 양치질하기 등 개인위생 수칙 지키기·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로 입을 가리고 하기·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기·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하기 등의 생활수칙을 지켜야 한다.군 보건소 및 각 읍·면 보건지소(15개소)와 보건진료소(23개소)에서 10월 한 달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 할 계획으로 해당 거주지 보건지소, 진료소의 예방접종 일정 및 시간을 확인해서 노약자나 만성질환자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청원
청원군장애인총연맹(회장 이성환)은 7일 청원군민회관에서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의 일방적인 통합추진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회원들은 "청원군민들의 희생을 강요하면서까지 원치 않는 통합을 추진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두 차례에 걸친 주민투표로 당당히 거부한 통합에 대해 청원군을 분열시키는 것은 안 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김영권 청원·청주 통합반대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합반대 특별위원회에서 과거 통합지역인 원주시와 안동시를 방문한 결과 효율성이란 명목으로 모든 것이 도시위주, 인구밀집지역 중심으로 행정이 추진되다 보니 농촌지역은 자연스럽게 소외되고 있다" 며 "청주시는 통합이 되면 무조건 모든 것이 좋아진다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더 이상 15만 청원군민들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일방적인 통합 추진의 부당성을 역설했다./ 홍순철기자
음성 지역의 대표 과일브랜드인 '햇사레 복숭아'가 충북 과일중 또 하나의 '전국 명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음성지역은 중부내륙에 위치한 분지성 기후로 태풍의 영향이 적고 일조량 및 강우량이 풍부해 수분이 타 산지보다 월등히 우수하며, 8월 이후 일교차가 커 과수작물 재배의 최적 기후조건으로 맛과 향이 뛰어난 지역적 특성이 있다.토질 또한 사질양토로 복숭아 고유의 맛과 향이 잘 살아나 음성 햇사레복숭아는 재배 80년 역사의 기술 축적으로 장인정신이 깃든 특별한 복숭아라는 자부심이 대단하다.이같은 이유로 음성은 수도권과 인접한 장점등을 살려 8~9월 집중 출하되는 복숭아의 중부권 집산지로서 전국 최대 규모 물량으로 공급하고 있다.2002년 농협충북지역본부와 경기지역본부 및 4개 지역 품목 농협의 복숭아 마케팅 연합체로 시작한 햇사레연합사업단은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독립해 전문마케팅조직으로의 경영전문화를 도모하고 있다.햇사레브랜드는 2003년 공동브랜드를 개발돼 2004년 9월 특허청 상표등록 으로 만들어졌다.충북과 경기 2개도, 음성과 이천 2개 시군, 장호원·감곡·음석·동부과수농협등 4개 농협의 지역공동브랜드로 관리 운영되고 있다.음성 햇사레복숭아는
청원군은 2009년산 벼에 대해 농가가 희망하는 전량을 수매하기로 했다.청원군은 공공비축미곡 수매물량을 제외한 일반 벼에 대해서 지난달 18일 청원생명농협쌀공동사업법인에서 관내 농협조합장 회의를 통해 전량을 수매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농협 미곡처리종합처리장 사이로와 보관창고의 수매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수매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마쳤다.작황이 좋아 쌀 수확량이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2009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물량을 4546톤으로 확정하고 물벼 511톤은 오는 11월 6일까지 미곡종합처리장을 통해 매입하고 있으며 건조벼 4035톤은 오는 10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정부양곡 보관창고별로 매입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군은 관내 미곡종합처리장(RPC)에 대해서 2009년산 벼 수탁판매사업 물량이 청원생명농협쌀공동사업법인 RPC에는 3천144톤, 광복농산 RPC 3천786톤, 만덕농산 RPC에는 1천58톤이 배정돼 총 7천988톤의 벼를 수매할 예정이다./ 홍순철기자
청원 오창읍 인구가 4만 명을 돌파했다.청원군은 7일 "오창읍 인구가 지난 2007년 1월 3만 명을 넘어선 이래 3년여 만에 4만명을 기록했다"며 "이는 오창과학산업단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꾸준히 인구가 유입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오창읍의 인구증가는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과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뛰어난 교통여건이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4만 명째 오창읍민이 된 김선모(32·오창읍 각리 대원칸타빌)씨 가족에게는 꽃다발과 청원생명쌀(20㎏) 1포, 청원생명배 1박스 등을 오창읍 기관단체장협의회(회장 안성기)에서 전달하기도 했다.오창읍 관계자는 "인구가 4만 명을 돌파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오창이 그만큼 살기좋은 주거지역이라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홍순철기자
청원군노인복지관(관장 이수한 신부)은 7일 노인의 날을 기념하는 '2009년 청원 어르신 행복 한마당 잔치'를 지역 노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특히 청원군 부용면에 위치한 한화 L&C 부강공장(공장장 김동필)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한화자원봉사 Day'의 일환으로 한화 L&C 자원봉사자들이 행사를 지원했으며 10월에 생일을 맞는 노인들에 대한 생일이벤트로 생일축하 노래, 생일케익 컷팅, 생일축하선물 전달이 있었다./ 청원
청원-청주 통합갈등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청원군의회가 통합문제 논의를 위한 협의기구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또 통합지역 방문 결과 오히려 주민에게 많은 피해가 있다는 방문결과 보고서도 채택해 통합반대를 분명히했다.청원군의회는 6일 김영권 특위위원장과 이명락 간사를 비롯한 11명의 특별위원회 소속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청주통합반대 제3차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원주와 안동 등 과거 통합된 시군 방문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는 한편, 청주시의회와 통합문제 논의를 위한 협의기구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김영권위원장은 "청주시의회와 통합관련 문제 논의를 위한 협의기구 참여문제에 대해 특위위원들과의 회의를 통해 협의한 결과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타 시군 통합지역 방문결과보고서도 채택됐다. 청원군의회는 원주 안동 등이 교육, 문화·복지, 경제, 환경, 교통, 농업 분야 등 모든 분야에서 통합 후 군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농업분야의 경우 통합 후 농업지역에 투자되는 예산이 감소해 농촌지역경제 및 지역개발이 악화되었거나 낙후되었다는 의견이 다수였으며 교통요금단일화로 인한 도시로의 상거래활동이 늘면서 농촌지역
청원군의 민원행정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청원군은 6일 열린민원심의회 참석자 100명을 대상으로 민원 고객응대 서비스, 열린민원심의제 운영에 관한 사항 등 총 9개 항목에 대한 민원행정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93.2%의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또 민원행정의 공정성에 대해서는 91.9%가 '공정하다'고 대답했으며 공무원의 업무전달력도 90.5%가 '만족하다'고 응답했다.민원실의 환경에 대해서도 95%가 '만족스럽다' 고 답변해 열린민원심의회가 민원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원군 관계자는 "민원인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민원행정서비스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상 내가족의 일처럼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민원인들에게 감동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청원군은 지난 해 7월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제2회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열린민원심의제 운영 공약성과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홍순철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