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선거의 의미를 되새기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인 '유권자의 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유권자의 날은 6·13 지방선거를 34일 앞둔 만큼 주권의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날이라 할 수 있다. 지난 4일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청남대 소공연장에서 '함께 할 때 더욱 아름다운 날' 캠페인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수 선거를 뺀 음성의 나머지 선거의 대진표 윤곽이 드러났다. 먼저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음성군 도의원 1선거구(음성·소이·원남·맹동)와 도의원 2선거구(금왕·생극·감곡·대소·삼성)의 공천자를 발표하면서 군수 선거를 뺀 나머지 선거의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냈다. 도의원 1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상정 예비후보와 자유한국당 장용식 예비후보, 무소속의 한동완 예비후보 등 모두 3명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도의원 2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의 김기창 예비후보와 자유한국당의 한동희 예비후보, 무소속의 이명섭 예비후보가 본선에 오를 전망이다. 이로써 음성의 도의원 1·2선거구는 모두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군의원 선거는 이번 6.13지방선거를 통해 가선거구(음성·소이·원남·맹동)에서 3명, 나선거구(금왕·생극·감곡)에서 2명, 다선거구(대소·삼성)에서 2명, 비례대표 1명 등 모두 8명이 선출된다. 군의원 가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서효석·서형석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박흥식·안해성 예비후보, 바른미래당 성의모 예비후보, 무소속의 김영옥·정일헌·윤인섭·이해성·최병태 예비후보가 후보등록을 준비 중으로 모두 10명이 출마할 예정으
[충북일보=보은] 6.13 보은군수 선거가 '다자 대결' 구도로 치러진다. 더불어민주당 보은군수 후보 공천에서 탈락한 김상문(66)보은장학회 이사장이 지난 4일 무소속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로써 이번 보은군수 선거는 민주당 김인수(64) 충북도의원, 자유한국당 정상혁(76) 현 보은군수, 바른미래당 구관서(60) 전 한전 충북지역본부장, 무소속 조위필(51) 한국민속소싸움협회 회장, 무소속 김상문 보은장학회 이사장 등 '5파전의 다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앞서 김 이사장은 민주당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탈락했다. 13건에 달하는 전과기록과 자신이 경영하는 회사 통신망에 올린 세월호사건 관련 글 때문에 공천에서 배제됐다. 김 이사장은 당시 억울함을 주장하며 지역주민 4천590명의 서명을 받아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으나 구제받지 못했다. 민주당은 김 이사장과 공천 경쟁을 벌이던 김인수 충북도의원을 지난달 18일 공천했다가 하루 만에 철회했다. 하지만 김 의원의 재심 청구를 받아들여 최종 보은군수 후보로 공천을 확정했다. 이후 지역정가에서는 김 이사장의 무소속 출마를 예상하는 관측이 많았다. 김 이사장이 지난달 19일
[충북일보=제천]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공직 인사제도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기회가 평등하면 불만이 없고 과정이 공정하면 잡음이 없다"며 "특권과 반칙이 없는 정의로운 인사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정한 공무원 인사제도 확립을 위한 방안으로 △인사위원회 권한 강화 △경력 대 실적 7대3 원칙 정립 △초임 발령년도 중시 정책 △전문직종 전문부서장 승진 추천 등의 기준정립으로 갈등과 불신, 박탈감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또 비전제시 및 능동적 업무 분위기 전환에 대해서는 △특별승진 제도화 △직렬 무시 순환보직제 △불요불급한 기간제 공무원 채용 지양 등을 약속했으며 직원 복지 분야에 대해서는 △초과 근부시간 축소 △잔여 복지 포인트 균등배분 △집중 휴가제 △적극 행정 면책제도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시 산하단체 인사 탕평책 도입, 편 가르기 없는 역량 있는 인사 중용 등을 언급한 이 예비후보는 "인사가 만사다. 사람을 귀하게 생각하고 형평에 어긋나거나 특권을 주지 않겠다"며 "예측이 가능한 인사, 시민의 상식이 통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1차 경선에서 컷오프된 예비후보들이 일제히 이상천 전 행정복지국장 지지를 선언하며 공동선대본부장을 맡기로 했다. 우선 권건중 부의장은 "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 4년, 무능했던 권력을 심판하고 새로운 희망을 심는 선거"라고 강조하며 "이상천 예비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지지하며 모든 힘을 기울여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앞서 지지를 선언했던 장인수 정책위 부위원장, 윤성종 의림포럼 대표 등이 대승적 차원에서 선대본부장을 수락했으며 이에 대해 이상천 예비후보 측은 "이분들의 도움으로 경선은 물론 본선에서도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7일 노인 정책 5대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영동군 황간면민 화합 한마당 큰잔치에 참석해 "충북은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노인 자살률 전국 1위라는 오명을 떠안았다"고 지적한 뒤 △만60세 이상 대상포진 백신 지원 △경로당 가사도우미 단계적 확대 배치 △은퇴자 창업지원기금(실버펀드) 조성 △농촌 어르신 100원 택시 △스마트 고령 친화마을 조성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발병률이 높은 만 60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부터 대상포진 백신 접종 비용을 단계적으로 지원하고, 영동군이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인기를 얻은 경로당 가사도우미 제도도 도내 경로당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며 "실버펀드를 통해 실버 스타트업의 조기 정착을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청주 중앙공원을 찾아 배식봉사에 참여했다. 신 예비후보는 "어르신들의 '고독사'는 대표적인 복지사각지대 중 하나로 현황파악조차 제대로 돼있지 않다"며 "비슷한 통계인 65세 이상 노인 무연고사망자 증가율은 충북이 4년간 24명에서 61명으로 154.2% 증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북 노인자살률 1위, 노인 무연고 사망자 증가율 1위 등의 통계는 도내 어르신들의 행복지수가 현저히 낮다는 구체적인 증거"라며 "구체적인 노인복지 현황파악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꼼꼼한 복지정책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직접 봉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시간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진천] 자유한국당 진천군수 김종필 예비후보는 “관내 청소년시설(진천청소년수련원, 덕산청소년문화의집, 진천청소년수련관)을 문화와 이야기가 있는 진로탐색의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문화와 이야기가 있는 진로탐색 '내 꿈은·'은 이란 주제로 청소년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감수성을 함양하고 진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생거발랄 생거진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전국에 있는 청소년들이 진천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이어 "한체대 학생회와 스텔라 재단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했던 지금 당신은 괜찮으신가요· 아 유 오케이·(Are you OK·)"란 자살예방 캠페인을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며 "어떻게 행복해질까· 란 주제로 행복을 가르쳐주는 학업을 통해 OECD 자살률 대한민국 1위의 오명을 씻어내는 노력을 진천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스토리 멘토 양성교육, 스토리텔링 멘토링, 우수 문화·예술 체험활동, 현직전문가와의 만남, 포트폴리오 제작 등 참여한 청소년에게 '생거발랄' 증명서도 발급하겠다."고 강조 했다. 그는 또 "진천청소년수련원을 배경으로, 산과 저수지의
[충북일보=제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충북도의회 경선결과 제천 제1선거구에 박성원 후보, 제2선거구는 전원표 후보가 각각 공천자로 확정됐다. 더민주당 충북도당 선관위가 지난 4, 5일 이틀간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선에서 제천 제1선거구 박성원 예비후보는 312표를 득표(59.88%)해 209표(40.12%)를 얻은 양순경 예비후보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또 제천 제2선거구에서는 전원표 183(42.07%), 박한규 105표(24.14%), 조덕희 147표(33.79%)를 각각 얻어 전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아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이근규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청 내 전담팀을 만들고 시민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어린이가 안전하게 생활하고 다양한 시민활동에 참여하며 체계적인 아동지원 시스템을 만들어 미래의 꿈나무로 키우겠다고 했다. 또 제천시내의 모든 어린이놀이터를 현대화 하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을 구축키로 했으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의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체육시설, 도서관, 화장실 등의 주요 시설을 현대화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어린이 전용 도서관과 카페를 만들고 엄마들을 위한 행복놀이터인 '맘스캠프'를 운영해 보육 및 아동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휴먼 커뮤니티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중고교 입학생에 대해서는 교복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다둥이 자녀의 장학금 지급과 대학입시 등록금을 지원하는 등 교육복지에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행복도시를 일구기로 했다. 이근규 예비후보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푸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만 제천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이라며 "제천시가 맞춤형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적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