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선거운동이 시작된 29일 제천시 시민회관 앞 교차로에서 민주통합당 서재관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서 후보의 노란점퍼 운동원들 뒤로 상대후보인 송광호 후보를 알리는 현수막의 붉은색과 문구가 대조를 이루며 이색적인 모습이 포착.
○…'황소 같은 뚝심'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제천단양 선거구 송광호 새누리당 후보가 황소 캐릭터 탈인형을 선거운동원으로 동원해 눈길.송 후보의 황소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9일 제천 중앙시장에서 진행된 출정식을 통해 데뷔.이 지역에서 캐릭터 탈인형이 선거운동에 동원된 것은 보기 드문 경우여서 송 후보의 황소는 중앙시장 상인들 사이에서 화제.
제19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1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개시된 상황에서 충북지역 6개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각각 3곳의 선거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후보 간에 파상공세를 펼치며 자존심을 건 맞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청주 상당구의 경우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가 민주통합당 홍재형 후보보다 한 자릿수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각종 매체의 여론조사에서 정 후보가 홍 후보를 많게는 10%p 가량 앞서다가 최근 정 후보에 대한 성추문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한자리수로 돌아서면서 막바지 표심 변화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청주MBC가 4·11총선 앞두고 충북지역 민심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27일 6개 선거구별(2개 선거구 제외) 도내 거주 중인 만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충북지역 6개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구), 윤진식(충주), 송광호(제천단양) 후보가, 민주통합당 오제세(청주 흥덕갑), 노영민(청주 흥덕을), 변재일(청원)후보가 상대후보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
4·11총선 충북 최대 관심지역이며 전국적인 관심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청주 상당선거구의 정우택·홍재형 후보가 '초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KBS청주방송총국이 의뢰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지역구에서 정우택(새누리) 후보는 42.6%, 홍재형(민주통합) 후보는 35.6%, 김종천(자유선진) 후보는 3.6%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정·홍 후보간 격차는 7%p로 나타났다.특히, 충북 8개 선거구 가운데 새누리당은 청주 상당를 비롯해 제천단양, 충주, 보은옥천영동 선거구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고, 민주통합당은 청주 흥덕갑과 을, 청원, 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에서 우세한 것으로 드러났다.지역구별 후보간 지지율은 청주 흥덕갑 선거구에서 오제세(민주통합) 후보 42.0%, 윤경식(새누리) 27.5%, 최현호(자유선진) 7.2%, 이응호(진보신당) 1.6% 순으로 나타났고, 무응답은 21.7%로 나타났다.청주 흥덕을 선거구는 노영민(민주통합) 후보 41.7%, 김준환(새누리) 후보 24.8%, 김우택(무소속) 후보 8.1%로 파악됐다.충주 선거구는 윤진식(새누리) 후보 56.9%, 김종현(통합진보) 후보 18.6%로 나타나 후보 간 격차가 가장 큰 폭으로
여론의 판도가 안개 속을 걷는 듯하다. 4·11총선 판세를 두고 하는 말이다. 29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가운데 19대 총선도 결국 '침묵하는 다수'인 중도성향의 부동층이 대세를 가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충북지역은 여당인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양강 구도를 나타내며 박빙의 접전이 예상된다.부동층이 여전히 20% 이상에 달해 떠도는 민심의 흡수가 총선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청주KBS와 청주MBC가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에 의뢰해 격전지역의 후보별 지지율을 살펴본 결과에서도 이같이 예측됐다. 청주MBC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부동층 비율이 청주 상당 19.1%, 청주 흥덕갑 21.3%, 청주 흥덕을 29.1%, 충주 22.3%, 제천·단양 19.3%, 청원 24.2% 등으로 조사됐다. 청주KBS 여론조사에서도 부동층 비율이 청주 상당 18.2%, 청주 흥덕갑 21.7%, 청주 흥덕을 25.4%, 충주 24.5%, 제천·단양 22.9%, 청원 25.1%, 중부4군 26.2%, 남부3군 27.4% 등으로 나타났다. 각 정당의 후보 공천 및 단일 후보 선정작업이 늦어지면서 출마 후보가 누구인지 잘 모르는 것이 부동층이 많은 주요한 원인으
28일로 4·11 총선이 14일 남았다. 역대 총선에서 접전을 펼친 3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SNS(쇼셜네트워크)활용도에 관심이 쏠린다. 변수가 될 수 있는 까닭이다.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은 지난해 치러진 4·27 재·보선 최문순(당시 민주당) 강원도지사 당선과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서울시장 재선거에서 잇따라 패배한 이유가 SNS 상에서의 여론전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이는 반대로 민주통합당을 비롯한 야권이 SNS를 활용한 민심잡기에서 득을 봤다는 것을 뜻한다.이와 관련, 지난 2008년 미국 대선에서 당선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승리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트위터 팔로워수다. 민주당 오바마 후보는 11만3천명이었던 반면 상대 후보 존 메케인공화당 후보는 4천600명에 불과했다. 이번 총선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SNS나 온라인상의 선거운동을 상시 허용, 접전지역에서 하나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따라서 16~18대 총선 당시 충북 총 8개 선거구에서 두 차례 이상 득표수 1천500표 이하의 차로 당락이 갈린 청원, 보은·옥천·영동, 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의 개표결과와 이번 총선 후보자들의 트위터
새누리당 윤진식(66) -19대 국회에 입성한다면"상대적으로 정체 또는 낙후된 지역구 충주를 발전시키는 데 가장 큰 목표를 둘 계획이다.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부예산 확보, 충주경제자유구역과 동서고속도로 등 대형국책사업들을 임기중 착공하고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서울 강남에서 충주를 거쳐 대구, 부산으로 이어지는 고속철도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함께 잘 사는 충주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이다"-현재 국정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일자리 창출과 다함께 잘사는 복지실현, 양극화 완화를 위한 경제민주화의 달성이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라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고용이 수반되지 않는 산업구조의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 결국, 젊은세대의 일자리가 부족하다. 이는 세대간의 갈등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일자리 창출에 국가경제의 가장 우선목표로 둬야 할 것이다"-충주 발전를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할 사항은"성장동력 확충과 더 많은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일이다. 충주시를 끌어나갈 미래동력이 필요하다. 그것이 곧 기업유치와 충주경제자유구역이다. 또 중부내륙선철도, 동서고속도로와 같은 국가직접투자예산을 대폭 확보해 지역투자를 활발히 추진해야 하는 것도 시급하다. 충
4·11총선의 막이 올랐다. 여야후보들은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와 그 배우자(배우자 대신 후보자가 그의 직계존비속 중에서 신고한 1인을 포함),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회계책임자는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을 붙이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다만 미성년자(19세 미만인 사람)나 선거권이 없는 사람, 그리고 공무원, 언론인, 향토예비군 중대장급 이상 간부, 통·리·반장, 주민자치위원, 각종 조합의 임직원 등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후보자는 읍·면·동마다 자신의 홍보에 필요한 현수막 1매를 게시할 수 있으며, 선거벽보와 선거공보를 작성, 선관위에 제출하면 지정된 장소에 선거벽보를 첩부하고 매 세대에 선거공보를 발송할 수 있다. 또한 후보자는 자동차와 이에 부착된 확성장치, 휴대용 확성장치를 이용해 공개된 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후보자나 선거사무원이 지정한 사람도 관할 선관위에 신고할 필요 없이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공개 장소에서의 연설·대담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는 할 수 없으며, 녹음기 또는 녹화기를 사용하는 경우엔 오후 9시부터 사용할 수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은 28일 각각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4·11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도당에서 당 화합을 이루는데 초점을 두고, 각계각층을 배려하는 선대위를, 민주통합당은 연기군민회관에서 충청권(충북, 대전, 충남, 세종시) 공동선대위를 구성했다. 새누리당은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정우택(청주 상당) 후보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상임고문은 신경식 전 의원, 김현숙, 박창식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자 등이 맡았다. 권역별 선대위원장은 △청주·청원 박재국 주성대학 이사장, 고용길 전 청주시의회 의장, 김동기 전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중·북부권 김경회 전 진천군수, 최근배 충주시의원, 박찬우 제일고장학회 이사장 △남부권 안철호 청산화학 대표이사 등이 임명됐다. 총괄본부장은 이대원 전 충북도의회 의장, 장순경 새누리당 중앙위 충북연합회장 김수회 새누리당 주앙연수원 부원장 등이 맡았다. 민주통합당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출마하는 이해찬 후보가 충청권 선대위 특별위원장을, 홍재형(청주 상당), 박병석(대전 서구갑) 후보가 상임위원장을 맡았다. 오제세(청주 흥덕갑), 양승조(충남 천안갑), 박범계(대전 서구을) 후보가
○…청주 흥덕갑에 출마한 자유선진당 최현호 후보는 28일 노인간병센터 설치를 공약으로 제시. 최 후보는 이날 "센터는 각 동에 방치돼 있는 공공건물이나 경로당 등을 수선해 활용하고 종사인력으로는 순회 공중보건의와 간호 및 복지인력을 확충하는 방안이 있다"고 설명. 이를 통해 "치매나 중풍환자 등 중증장애노인을 주간과 필요한 경우에는 야간에도 센터에 위탁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해 자칫 가족 간병이 학대로 비화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함.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