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식(청주 흥덕갑) 새누리당 후보는 입법개혁과 관련 "하루만 해도 120만 원을 받는 국회의원 품위유지비는 없어져야 한다"고 입법개혁안 발표.윤 후보는 "우리나라 국회의원은 단 하루만 국회의원을 해도 65세 이후 죽을 때까지 월 120만 원의 품위유지비를 받는다"며 "지난 2010년 2월 191명 출석의원 가운데 이용경, 조용수 의원 2명만 반대한 상태에서 대한민국 헌정회 육성 개정법률안은 전격적으로 통과됐다"고 설명.윤 후보는 "정치인에 대한 혐오감과 불신만을 심어주는 대표적인 개악법인 헌정회 육성 개정법률안은 마땅히 폐지돼야 한다"며 "당선되는 대로 이 법의 부당함을 알려 폐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 /특별취재팀
4·11총선을 2주가량 앞두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충북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자유선진당와 군소정당은 18대 총선에 비해 지지세가 급락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충북 총선구도는 새누리당의 지지세가 급등하는 가운데, 민주당이 의석 수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양상이다. '지역적자론'을 내세우는 선진당의 경우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이회창 전 대표와 심대평 대표간 '기세 대결'이 재부상하면서, 총선의 구심점을 잃고 우왕좌왕하는 모양새다.청주 상당과 충주, 제천·단양, 보은·옥천·영동에서 우세를 점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미래권력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선진당 당내 갈등의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보수성향 정당인 선진당 지도부가 미묘한 갈등 기류로 총선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상실하면서 선진당을 이탈하는 보수성향 유권자를 흡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기류는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새누리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본격적인 지원유세 돌입하면서 가속화될 가능성이 없지 않아 주목된다.박 위원장은 30일 보은, 청주, 음성을 잇따라 방문, 릴레이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18대에서 충북 8개선거구 가운데 6개 선거구를 장
보건복지부(국립보건연구원)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오송첨복단지)내 정부주도 건립시설에 포함시켜 부지까지 마련된 줄기세포 재생연구센터의 입지가 크게 흔들릴 전망이다.29일 본보가 확인한 4·11총선 여야 정당별 핵심공약에 따르면 새누리당 중앙당 차원의 대구시 5대 제1공약에는 국가 첨단의료 허브 구축이 포함됐다. 이 공약의 구체적 실행방향으로는 줄기세포 재생의학 연구센터와 한국뇌질환센터 등을 유치하는 것으로 돼 있다.문제는 줄기세포 재생연구센터는 지난 2010년 4월 보건복지부가 배부된 6대 국책기관 '오송시대' 개발을 위한 최종 점검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에 인체자원중앙은행, 국립노화연구원, 고위험병원체 특수복합시설, 줄기세포 재생연구센터, 의과학지식센터 등의 5개 시설의 오송단지 건립계획을 도표로 게재 홍보한 시설이다.특히, 이 시설 부지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2007년 12월 오송단지 내 국가비축토지 매입 신청에 따라 기획재정부가 매입을 완료했다.또 올해 정부예산에는 줄기세포 재생연구센터 설계비 5억5천만 원이 확보돼 있는 상태이다.이런 상태에서 대구는 끊임없이 오송단지로 입지하려고 하는 기관 및 시설에 대한 방해공작을 감행하고 있다.대구시는 정치권과 보
○…최현호 후보(청주 흥덕갑)는 29일 오전 KBS청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 충북 지역거점국립대학인 충북대가 구조조정중점추진대학으로 지정된 데 대해 지역구 현역의원의 무책임을 질타.이어 자신이 당선된다면 이 같은 홀대를 받지 않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지역구민들의 속이 후련하도록 시원한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특별취재팀
새누리당 송광호(69) -19대 국회에 입성한다면"'뿌리 깊은 나무가 꽃이 좋고 열매를 많이 맺는다'는 말을 마음에 새기며 제천단양이 앞으로 오랜 동안 발전할 기틀을 닦는데 매진하겠다. 검증된 4선 국회의원이 돼 태어나고 자란 터전인 제천·단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꼭 우리 지역이 서민이 잘사는 대한민국 대표 성공도시 모델이 되도록 힘을 다하려고 한다"-제천·단양의 신 성장동력 확보 방안이 있다면."자원과 인력이 부족한 제천·단양 입장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려한 관광자원인 청풍호를 개발하는 것이 가장 유력한 전략이 아닐까 한다. '청풍호 물길 100리 사업'이야말로 가장 적합한 대안이 될 것이다. 이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청풍호를 중심으로 수상레저와 관광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충북도와 보은옥천청원 3개 군의 대청댐친환경발전방안에 대한 견해"수자원의 개발과 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이다. 수자원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한다면 규제에 묶여 있던 주변 지역의 경제 발전을 앞당길 수 있고, 지역 브랜드를 드높이는 성과를 거두게 된다. 청풍호와 대청호라는 중요한 자원을 둔 우리 도 입장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한다면 충북
4·11 총선의 막이 오른 29일 도내 최대 격전지인 청주 상당 선거구를 놓고 자웅을 겨루는 여야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이날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는 청주시 노인종합복지관, 민주통합당 홍재형 후보는 상당공원 합동유세를 통해, 자유선진당 김종천 후보는 청소년 광장 등에서 각각 열띤 선거운동을 펼쳤다. 정 후보는 오전 11시30분 이대원 전 충북도의회 의장 등과 청주시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았다. 차에서 내린 정 후보는 환한 웃음을 띤 채 "기호1번 정우택입니다"라고 말하며 노인들과 정겹게악수를 나눴다. 정 후보는 이동 중 각오를 묻는 질문에 "이번 총선은 충북과 청주의 미래가 걸렸다"며 "반드시 승리해 상당구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했다.또 "꼭 당선돼 12월 대선에서 새누리당이 정권재창출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정 후보는 배식봉사를 하기 위해 식당이 있는 4층까지 올라가면서 노인들에게 "정우택입니다"라고 정중히 인사를 하며 얼굴을 알렸다. 한 노인은 정 후보의 손을 잡고 승리를 당부하기도 했다. 식당에 들어선 정 후보는 앞치마를 두른 뒤 주걱을 쥐어잡고 "안녕하세요. 1번 정우택입니다", "파이팅" 등을 힘차게 말하며 식판을 든
○…여야 유력대권 주자로 꼽히는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민주통합당 손학규 전 대표가 잇따라 충북을 방문, 4·11 총선지원에 나서 이목이 쏠린다. 박 위원장은 30일 보은(4시40분), 청주(5시30분), 음성(6시40분)을 잇따라 방문, 릴레이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앞서 손 전 대표는 지난 27일 홍재형(청주 상당) 후보의 출정식에 참석해 "홍 후보가 차기 국회의장이 될 것"이라며 지원을 강력 호소했다. 이와 관련, 박 위원장은 지난달 29일에 청주·청원, 옥천 지역 등을 찾아 민생탐방을 했고, 손 전 대표는 지난 3일 충북민주희망포럼의 초청을 받아 청주를 방문했다. /특별취재팀
○…중부4군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는 음성 감곡 장날 재래시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으로 민심을 챙기는데 주력. 경 후보는 "지난 4년이 넘는 동안 저에게 손을 잡고 하시던 주민들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저에게 내리는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한 경험을 거울삼아 이번 4.11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각오.그는 "민주당에서 8년동안 국회의원을 하는 기간 동안 얼마나 발전했냐"며 반문한 뒤 "발전한 것이 없다"고 주장.경 후보는 또, "민주당 현 의원은 자신의 무능을 감추기 위해 정부탓만 하고 있다"며 "말바꾸기를 밥먹듯이 하는 국회의원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되느냐"고 말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이번에는 꼭 바꿔야 한다"고 강조.경 후보는 "중부4군 군민들이 뽑아준 국회의원이라면 모든 역경을 헤치고 주민들의 숙원사업, 현안사업을 앞장서서 해결하라고 뽑은 것이 국회의원"이라며 "다가오는 총선에서 경대수를 선택해 주신다면 반드시 지난 8년과는 다르게 우리 지역을 확 바꾸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 밝혀
○…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와 민주통합당 정범구 후보가 4·11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9일 첫 장외대결에서 설전.경 후보는 이날 진천군 덕산면을 시작으로 음성군 감곡면, 괴산군 불정면과 감물면, 장연면, 청천면 등지를 돌며 유세. 이 자리에서 경 후보는 "지난 8년간 민주당 국회의원이 당선돼 일을 했지만 과연 한 일이 무엇인가"라며 책임론 제기.반면, 정 후보는 경 후보의 이 같은 주장을 흑색선전으로 규정하고 이를 강하게 반박. 정 후보는 "새누리당이 벌써부터 국회의원이 한 게 뭐가 있냐면서 비열하게 흑색선전을 하고 다니는데 과연 새누리당은 세종시 원안사수와 진천음성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내가 싸우고 있을 때 밥 숟가락이라도 한 번 올려본 적 있느냐"고 반박.
명예선대위원장을 사퇴한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가 29일 "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열린 대전지역 국회의원후보 합동유세 연설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현 시점에서 자리는 중요하지 않다. 백의종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시 명예선대위원장을 맡을 생각을 없으나 지원유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그는 지난 21일 당 공천의 문제점을 비판하면서 명예선대위원장직을 사퇴했다./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