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된 탓에 거물급 지원유세 한 번 없이 조용했던 충주선거구가 선거운동 막판 혼탁 과열 양상 조짐.충주 선거구는 2명의 후보자들이 그간 상호비방을 최대한 자제하고, 정책과 공약을 중심으로 한 선거운동을 펼쳐왔지만 최근 통합진보당 김종현 후보가 지난 7일 열린 TV토론회에서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에게 저축은행 금품 수수 논란에 대한 해명을 요구.김 후보는 "언론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면 왜 법적 대응에 나서지 않느냐"고 따지면서 대기업 계열사 유치를 통한 일자리 1만개 창출 공약과 관련, "현실 불가능한 공약"이라고 반박.윤 후보는 이와 관련, "흑색선전과 루머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사실무근 내용을 만들어 유포하는 네거티브 선전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설명./특별취재팀
○…충주시 안림동 옛 충주소년원 부지 자활연수원 조성사업이 연내에 본격화될 전망.윤진식 새누리당 후보는 8일 보건복지부는 최근 자활연수원 부지 설계업체를 선정하고 설계 방향을 확정했다고 전언.18대 국회의원 임기 중 이 사업 추진을 이끌어냈던 윤 후보는 "전체 연수시설이 갖춰지면 국내 최대 사회복지 교육연수시설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 표시.자활연수원은 옛 충주소년원 부지 14만3314㎡ 중 기존 운동장을 포함한 남쪽 3만㎡에 들어설 계획으로 오는 9월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해 곧바로 착공한다는 방침./특별취재팀
○…수중보 허위사실 공표 논란으로 시끄러운 제천단양 선거구의 민주통합당 서재관 후보가 연일 새누리당 송광호 후보에 대한 공세를 지속하며 한미FTA 반대 약속 위반, 딸 5급 비서관 채용 논란 등에 대한 해명을 요구.서 후보는 정치 후원금으로 순금 국회의원 배지를 제작한 이유와 부자 감세 법안인 종부세 개정 법률안에 찬성해 놓고도 종부세 부활과 부자 증세를 주장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공개적으로 따져 묻는 등 연일 반격.상호비방과 폭로전으로 선거판은 혼탁해졌지만, 선두 그룹 후보들의 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주말 득표전은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
○…박현하(청원) 자유선진당 후보는 5일 장터와 지역 곳곳을 돌며 이름 알리기에 주력하는 모습.박 후보는 주민들과 만나면서 청원시로 승격시켜 "청원을 황금알을 낳는 1등 도시로 만들겠다"며 "청원이란 단어가 대한민국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지 않게끔 모든 역량과 힘을 모아 통합을 막아내고 청원이라는 지명, 그리고 청원군의 역사가 대한민국의 역사에 길이 남아 존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언.박 후보는 FTA에 발효에 따른 농축산민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농축산업의 발전을 위한 공약과 대학등록금인하, 등 서민경제 공약과 대청호 주변의 산책로와 호반 순환도로 조성, 양성산과 청원군 학생수련원 시설을 확충해 유스호텔로의 전환, 청남대와 함께 친환경 산책로, 순환로, 체험마을, 체험학습장 개발 등을 약속. /특별취재팀
○…변재일(청원) 민주통합당 후보는 주말 문의 5일장과 지역을 돌며 "청원의 농민들이 신나게 일할 수 있는 농민천국 청원군을 만들겠다"며 지지 호소.변 후보는 "19대 국회에서 농민들의 사활이 걸린 한미 FTA재협상을 꼭 성사시킴과 동시에 청원군 각 지역의 농촌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농촌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변 후보는 청원의 안정적 영농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정책으로 △농배수로 개보수사업 확대 추진 △문의 중규모 농업용수 개발사업 추진 △남일 한계지구 수리시설 개보수 조기 완공 △강내 석화양수장 연내 완공 등을 약속./특별취재팀
새누리당 윤진식후보는 4.11 선거를 3일 앞두고 휴일인 8일부터 선거직전까지 충주시 전역을 도는 '릴레이 폭풍 유세전'에 들어갔다. 윤 후보는 이날 신니, 주덕, 금가, 동량, 산척 등을 거쳐 충주 시내를 돌면서 유권자들을 만나 선거 막판 상대후보의 네거티브 선거전을 비판하고 "충주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일꾼, 인맥과 경험을 가진 능력있는 일꾼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윤 후보는 면 지역을 돌면서 "한미 FTA는 국가 전체로 보아 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물가를 안정시키며, 국가의 경제영토를 넓혀가기 위한 부득이한 선택임"을 강조하면서 "축산, 과수 등 농업 분야서 입게 될 피해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보완대책을 수립하고, 농민들을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농민들을 설득했다. 또한, "농민, 소상공인, 근로자 등 서민들이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교육, 의료, 복지부문에 대한 예산확보에 힘쓰겠다"며 충주시 정주여건 강화의 필요성을 부각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윤 후보는 8일오전 대소원면에서는 "대소원 면소재지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앞으로 조성될 신산업단지와 연결되는 도로건설을 추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덕읍 5일장을 돌아보면서는 "주
○…보은옥천영동 선거구 심규철 무소속 후보는 모 방송토론회에서 후보들의 일부 공약 가운데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나쁜 공약 있다고 비판.심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일 모 방송토론회에서 "박덕흠 후보의 영동대학교 의과대학 설치공약은 거짓된 공약"이라며 "안병만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영동대학교 IT계열학과 이전문제로 면담할 때 불가함을 통보 받은 사실이 있다"고 전언.심 후보는 "이때 2020년까지 의사과잉공급에 따른 문제로 의대생 증원 승인이 불가능하다는 보건복지부의 방침을 전해 들었다"며 이 같은 나쁜 공약(실행불가능한 공약)은 이재한 후보의 옥천~세종시 간 경전철 연결공약, 도시가스 전세대 공급, 상하수도 전지역 확대 등과 박 후보의 FTA 이익 공유세 신설 등이 대표적이라고 주장./ 특별취재팀
○…중부 4군 민주통합당 정범구 후보에 대한 농축산단체들의 지지가 잇따르면서 정 후보에 대한 농축산인들의 지지세 결집. 7일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가 총선후보들 가운데 유일하게 정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문을 발표하고 정범구 후보의 총선 승리지원을 다짐. 한국오리협회는 지지선언문에서 "민주통합당 정범구 후보는 한미 FTA 비준당시 항상 농축산인의 편에 서서 농수축산업을 대변하는 한편 국회 농림위 예산결산소위원으로서 농수축산업분야 FTA 피해대책 마련을 주도한 바 있다"면서 지지를 표명.이에 앞서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김성응) 등 전국단위 농축산단체가 잇따라 지지.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동주)는 오는 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권유하기 위해 '충주 5일장' 을 찾아가 투표참여 캠페인을 실시.선관위는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충주 풍물시장에서 충주선관위 직원 및 선거부정감시단 등이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용 전단지 및 물티슈 배부 등을 통해 이번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투표참여 등을 홍보.충주선관위는 "유권자들이 우리 지역을 대표할 지역구 국회의원을 뽑는 후보자에 한표,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뽑는 정당에 한표씩 총 2표를 행사하며, 당일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가까운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주권을 행사해 줄 것"을 당부./특별취재팀
○…중부4군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와 민주통합당 정범구 후보가 마지막 주말 거리유세전 치열.이 두 후보의 유세전은 5일장이 열린 지난 7일 음성군 음성읍 재래시장 입구인 음성중학교 앞 사거리에서 맞대결. 먼저 정 후보는 "이 지역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의 공약에 대해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TV토론에서 물었는데, 경 후보는 국회의원이 아니여서 잘 모르겠다. 국회의원이 되면 잘 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면서 "음성군이 그렇게 한가한 곳이고, 국회의원 뽑아놓고 그 많은 현안들을 다 파악할 때까지 허구세월을 기다릴 정도로 우리나라가 한가하녀"고 공세.같은 장소에서 바통을 이어받은 경 후보는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해온 지난 4년 동안 달라진게 없다는 말을 참 많이 들었는데 정 후보는 TV토론, 유세장에서 안 한게 뭐냐, 안 달라진게 뭐냐, 많이 했다, 많이 달라졌다고 말한다."면서 "새누리당 윤진식 의원이 당선된 후 이웃 충주가 눈부시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웠다."고 말하면서 "이것이 과연 누구의 책임이겠냐"고 정 후보를 경향해 일갈.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