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예비후보 컷오프 결과 발표가 당초 예상보다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주 중반으로 예상됐던 결과 발표는 이근규 제천시장에 대한 선거관리위원회 조사가 이뤄지며 그 결과에 따라 시기가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6일 장인수 예비후보가 이근규 제천시장에 대한 진정서를 접수하며 도당 공관위는 관련 절차 수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장인수 제천시장 예비후보는 "공무원 신분인 이근규 제천시장이 SNS와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제천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해 불공정 경선 행위로 간주된다"며 충북도당의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후삼 충북도당 공관위원장은 "청주시장 선거구를 제외한 도내 전 지역 공천심사를 어느 정도 마무리됐지만 제천시장 선거의 경우 이근규 시장에게 소명할 기회를 줘야한다"며 "추가로 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법적으로 경중 여부를 따져야 할 입장"이라며 정확한 컷오프 결과 발표 시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근규 제천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과 관련 제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 시장이 발송한 문자메시지를 확보하는 등 증거 수집에 나선 것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공천 일정을 이르면 18일 발표한다. 이후삼 도당 공관위원장은 1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천 심사 원칙과 일정 계획을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도내 전 지역에 대한 공천 심사를 완료해 현재 취합 중"이라며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에 대한 공천 계획을 18일께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투 논란에 따른 진위여부를 확인 중인 청주시장과 제천시장은 제외된다. 복수 공천신청 지역의 경우 앞서 실시한 후보적합도 여론조사에서 1·2위 차이가 20% 이상 나거나, 심사 종합 평가에서 20% 이상 격차가 나면 단수추천이 이뤄진다. 이 위원장은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모든 지역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7일 8차 공관위 회의를 열어 단양군수 후보로 류한우 현 군수를 확정했다. 공관위는 지난 14~15일 단양군수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이 결정했다. 광역의원 음성 2선거구에는 한동희 전 음성군 복지행정국장이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기초의원 청주시 차선거구는 이유자 의원이 기호 가, 정태훈 의원이 기호 나를 배정받았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장영갑 전 군의원이 또 한 번 군의원에 출마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장 전 의원은 가 선거구에 출마를 결정하며 지난 5대와 6대 단양군의원의 8년 경험을 토대로 단양군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단양읍을 인구 2만 명이 생활하는 자족 거점도시로 만들어 지역경제활성화를 견인하고 관광산업의 효과가 단양읍에서 인근 지역으로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행정기관의 관심이나 복지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없도록 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의 눈높이에서 마을별 현안사업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금곡초와 단양중·공고를 졸업한 장 전 의원은 6대 단양군의회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쏘가리협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임헌경(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17일 "청주산업단지와 청주테크노폴리스를 반도체 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해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청주는 능동적인 대처와 선투자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오송첨복단지, 글로벌 의료연구클러스터 육성 △오송 보건·의료 빅데이터센터 유치 △디지털콘텐츠산업 육성 지원 △4차산업 ICT융합기술인 드론산업 지원 △농업부문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 농업기술교육 강화 등도 정책공약으로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선제적 정책만이 청주를 기술혁신에 기반을 둔 도시로 만들 수 있다. 돈 되는 청주, 풍요로운 청주, 살기 좋은 청주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농촌에 대한 주거복지와 촘촘한 안전관리망 정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17일 청주시 낭성면에서 주택수리 봉사를 한 뒤 "도민들의 안전은 몇 번을 강조해도 아깝지 않은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특히 농촌지역은 폭우와 산사태 등 자연재해 위험에 쉽게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전에 철저한 예방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단계별 재난안전 매뉴얼 구축과 재난 대응 인력충원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역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관심에서 소외돼 있는 농촌지역의 안전까지 보장될 수 있는 새로운 안전과 복지정책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17일 지역 방송사 출연 등 미디어 일정을 소화했다. 먼저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SBS 개표방송 동영상 촬영을 마친 뒤 대전 한국당 중앙위원회 한마음 필승전진대회 행사장을 찾아 충청권 4개 시도지사 후보 등 지역 출마자들과 지선 승리를 다짐했다. 오후에는 HCN충북방송 프로그램인 '한판'에 참여했다. 이어 KBS 뉴스9 생방송에 출연해 지사 선거에 임하는 입장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여당 후보 확정으로 언론 등을 통한 정책 검증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언론사가 주관하는 각종 대담, 토론에 적극 나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 비전을 도민께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한범덕(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17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청주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학교는 많은 학생이 모여있는 만큼 화재 발생 시 한순간에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스프링클러를 이용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1일 기준 청주지역 초·중·고등학교 181개교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학교는 45개교로 설치율이 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학교 스프링클러 설치율이 낮은 것은 학교가 현행법상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부족한 예산도 문제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주시장에 당선되면 관련 조례 제정 및 예산 확보 방안을 만들고 교육청 등과 협의해 학생들이 화재 걱정 없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17일 농축산 지역 특화 스마트팜 시범단지와 친환경 동물복지시스템 구축을 통한 안심 먹거리 생산을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농촌은 농업인력 부족, 농업소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고 최근에는 구제역, AI 등 가축 질병으로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도·농이 함께하는 6차산업형 농업육성으로 부가가치 창출 △근교형 채소단지 조성 및 현장형 로컬푸드 체계 확립 △반려동물 공원 설치 및 반려동물복지센터 설립 △동물복지 전담부서 설치 등도 공약했다. 그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28%가 반려동물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반려동물은 이미 시민들과 함께 친숙하지만, 아직 반려동물에 대한 배려는 미흡하다"고 반려동물복지센터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공정선거지원단이 17일 열린 발대식에서 깨끗한 선거 문화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