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내년부터 사업용자동차 디지털운행기록장치 미장착차량에 대해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한다.교통안전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2011년부터 신규로 등록하는 사업용 차량은 의무적으로 디지털운행기록장치를 장착해야 하며, 이미 등록된 차량의 경우 버스와 일반택시는 2012년 12월31일까지, 화물자동차와 개인택시는 오는 31일까지 디지털운행기록장치를 장착해야 한다.화물자동차운송사업용 자동차 중 최대적재량 1톤 이하 화물자동차, 경형·소형 특수자동차 및 구난형·특수작업형 특수자동차는 의무장착 대상에서 제외된다.군 관계자는 "의무장착 기한내에 디지털운행기록장치를 부착하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내년까지 보조금을 연장 지급을 통해 사업을 완료해 디지털운행기록장치 장착 의무화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오창산업단지와 인근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환경이 업그레이드된다.청원군은 내년초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북부보건소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오창읍 과학산업 3로 230 오창산단보건지소 자리에 새롭게 조성될 북부보건소는 보조금 22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6억 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1만708㎡, 연면적 2천800㎡의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북부보건소에는 55명의 인력이 배치돼 내수·오창·오송읍, 옥산·북이·강내면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그동안 이 지역 주민들은 의료 서비스를 받으려면 승용차로 1시간가량 걸리는 남일면 소재 군 보건소를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북부 보건소 신설에 따라 현재의 군 보건소는 남부보건소로 이름이 바뀐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 오송 바이오청춘대학이 5일 오송 복지회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이날 수료식에는 박재정(74) 학생회장을 비롯한 180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최윤섭(72)씨 등 38명이 근면성실상, 김득열(77)씨 등 19명이 봉사상을 수상했다.조옥주 은빛여가사랑 교수는 "해마다 어르신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힘차게 생활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오송 바이오청춘대학은 지난 3월부터 매주 목요일 복지회관에 모여 매화반, 백합반, 장미반, 국화반으로 나눠 자체 및 외래강사를 초빙해 교양과목과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과 청원군선거관리위원회, 청원교육지원청이 내년 6월4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 선거 중립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김우종 부군수, 정용기 군선관위 사무국장, 김수연 교육지원청 교육장은 5일 선관위 회의실에서 '공무원 선거관여 방지 업무협약 체결 및 공무원 선거중립 결의대회'를 가졌다.3개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공무원의 특정 후보(예정)에 대한 업적 홍보 금지', '공무원의 선거기획 참여 및 관여 금지', '공무원의 선거 중립의무 준수 및 위법행위 신고·제보' 등에 노력할 예정이다.군 선관위는 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공무원 선거관여 행위에 대한 정보수집 및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해 부정행위 적발땐 고발조치 뿐만 아니라 소속 기관 및 상급 기관에도 위법사실과 처분결과를 통보하는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2013년도 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을 기정예산 6천496억원보다 2.3%(149억)이 증가한 6천645억원으로 편성했다.이를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가 237억원이 증가한 5천939억원이며, 특별회계는 87억원이 감소한 706억원이다.세외수입이 부담금 수입과 지난해 수입, 특별회계 및 기금사업 폐지로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2개 회계가 폐지 후 일반회계로 편입돼 감소했다.사업별로는 △내수체육공원 조성 보상비 30억원 △초정리 공공시설용지구입비 11억원 △농어촌테마공원 조성사업 20억원 △성산저수지 수질개선사업 7억원 △공영버스 운행보상금 6억원 등이 편성됐다.편성된 추경예산안은 6일 군의회에 제출돼 오는 1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합의점을 찾아 국회가 정상화됨에 따라 이종윤 청원군수가 4일 긴급히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통합행정정보시스템 구축사업비 115억원, 통합 청주시 청사건립 용역비 3억원과 내년에 추진해야 할 사업 중 누락된 석실하수관거 11억8천만원, 석판하수관거 18억8천600만원, 이목 마을 하수도설치 19억7천300만원, 북이 1단계 하수관거정비사업 18억원을 국회에서 예산안 심사 시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날 이 군수는 청원·청주출신인 변재일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인 조정식 의원, 송광호 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통합청주시 국비지원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추가적으로 현안사업 중 누락된 사업에 대해여는 청주시와의 연계 사업계획, 상수도사업과 병행시공 시 예산절감효과 등을 설명하여 내년도 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아울러 안전행정부 지역출신 공무원들을 만나 청원·청주통합추진단에서 요구한 통합청주시 조직과 공무원 증원문제에 관해 협의하고, 요구안대로 승인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바르게살기운동청원군협의회(회장 사봉기)가 4일 오전 11시 청원군민회관 1층 회의실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르게살기운동 24주년 기념 회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정상대 명지대 교수는 '바르게살기운동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 특강을 했으며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김성남씨 등 3명이 충북지사 표창, 최광천씨 등 13명이 청원군수 표창을 받았다.회원들은 또 바르게살기운동 24주년을 맞아 화목한 가정 만들기와 도덕성 회복,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결의문도 채택했다.김우종 청원부군수는 이날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부정부패 등의 과제가 해결되고 불합리·불공정 극복을 통해 원칙이 바로서는 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다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바르게살기운동청원군협의회는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이념 아래 기초질서 지키기, 국경일 태극기 달기, 에너지절약 운동 등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충북일보] 2024년 한 해 동안 충북 도로를 통행한 차량이 더 많아졌다.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가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도로 교통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도로를 통행한 차량은 하루 평균 1만6천262대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3% 늘었다. 도로교통량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6%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부는 이같은 증가 원인으로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를 꼽고 있다. 지역별 평균 일교통량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4만677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도로를 통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지역은 강원도로 일평균 8천292대다. 충북 평균 일교통량은 1만4천539대로 전년(1만4천128대) 대비 2.9%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크게 확대됐다. 전년 대비 차량통행량이 가장 크게 줄어든 지역은 제주도로 지난해 대비 4.3% 줄어든 1만1천147대가 길을 오갔다. 도로 종류별로는 고속도로 평균 일교통량이 5만3천392대로 전년 대비 1.6% 늘었고, 지방도는 5천934대로 1.1% 증가했다. 일반국도는 1만3천136대로 0.3% 감소했다. 도로위 차종은 승용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73.2%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