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무원노조와 청원군 공무원노조가 본격적인 통합 행보를 시작한다.양 시·군 노조에 따르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주시지부와 청원군지부를 대상으로 한 통합 찬·반 조합원 투표결과 찬성이 압도적으로 나와 통합 절차에 들어간다.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통합 찬·반 투표 결과 청주시지부 찬성 97.8%, 반대 1.9%, 청원군 지부 찬성 81%, 반대 19%로 둘 다 찬성이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투표 결과에 따라 통합 청주시지부 출범에 절차에 착수하는 양 노조는 우선 내년 1월16일부터 17일까지 통합시 노조 지부장을 뽑는 선거를 한다.통합시 노조 지부장을 선출되면 같은 해 3월 통합 청주시 공무원노조가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1990년대까지만 해도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며 관광명소로 인기를 얻었던 초정약수. 하지만 그 이후로 무분별한 취수와 수질 악화 등으로 쇠퇴의 길을 걸으며 '날개 없는 추락'의 연속.이런 초정약수에 '도약의 날개'를 달아주기 위한 '초정광청수협회'가 지난 19일 출범.협회는 이날 내년초 초정약수 천연기념물 등재 추진 등 야심찬 계획을 발표.아울러 정기적인 수질체크·오염원 발굴 등 과학적인 관리를 통해 수질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500여년전 세종대왕의 피부병과 눈병을 고쳐줬던 초정약수. 지금은 위기의 약수를 살리기 위한 사람들의 처방이 약발을 받을지 관심.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 '강내면→미호면' 명칭변경 추진이 주민 여론조사 결과 반대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아 '없던 일'로 마무리.강내면 명칭변경 추진위가 지난 7월 강내면을 미호면으로 변경해달라는 건의서를 군에 제출하면서 시작된 주민들간의 갈등도 종식.군도 여론조사결과 찬성이 과반수 이상일 경우 명칭변경에 대한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반대로 결론이 나 관련 모든 행정절차를 종료. 하지만 미호면으로의 명칭변경을 주도했던 명칭변경추진위 관계자가 여론조사 후 명칭변경에 대한 '불씨'를 언급.그는"향후 강내면이 발전해 읍으로 승격될 경우 미호읍으로의 명칭변경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명칭변경을 다시 추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혀 눈길.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남을 돕기 위한 나만의 '생활 명품' 퀼트 작품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청원군은 지난 20일 청원군민회관에서 퀼트 평생교육과정 수료식을 갖고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전시 작품은 10가지 패키지 작품으로 기러기파우치, 하트 아플리케쿠션, 썬버넷티슈케이스, 크레이지반지갑, 크리스마스 오너 먼트볼, 데이지벽걸이, 눈사람 인형, 사각조각 가방, 미니 토드백 등이다.작품 판매금액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군은 지난 9월부터 4개월간 지역여성 191명을 대상으로 퀼트 평생교육을 실시했으며 191명 수강생 전원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특히 33명은 2급 핸드 퀼트 자격증을 취득했다.이번 퀼트 평생교육은 사단법인 한국퀼트연합회 지원을 받아 패키지 10개 작품 수업과 2급 핸드 퀼트 자격증 취득, 일자리 창출과 창업을 위한 특강, 제천 평생학습박람회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진행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내년 7월1일 통합시 출범을 앞두고 청원군과 청주시 공무들의 화합의 산행을 다녀왔다.청원군청 산악회(회장 정동열) 회원 30명과 청주시청 산악회(회장 한태수) 회원 30명은 21일충남 서산군 팔봉면 어송리 팔봉산(362m)을 올랐다.이들은 여덟 개의 산봉우리가 줄지어 있는 팔봉산에서 화합의 송년 산행을 함께하며 겨울 정취를 만끽했다.이날 양 시·군 산악회 회원들은 청원생명쌀이 고품질 브랜드쌀(러브미·LOVE-米)에 선정된 것을 자축하고 내년에도 풍년농사 성공을 기원하는 기념행사도 조촐하게 가졌다. 청원군청산악회는 매월 전국 주요 명산을 두루 찾아다니며 건전한 정서함양과 심신단련으로 회원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밝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하고 있다.이들은 청원생명브랜드와 청원생명축제 등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김을영(사진) 10대 오창자율방범대장 취임했다.지난 20일 오창스포스센터에서 열린 오창자율방범대장 이·취임식에서 신임 오창자율방범대장으로 김을영(49)씨가 취임했다.이날 이·취임식에는 이규상 오창읍장, 김성백 상당경찰서 오창지구대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김 신임 대장은 오창자율방범대 부대장을 역임했다.김 신임 대장은 "청소년의 학교폭력 근절과 범죄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계몽과 특별 순찰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박지환)가 주관하고 청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가 주최한 '2013년 농업인단체협의회 리더십 교육'이 20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열렸다. 이날 단국대학교 김상홍 명예교수가 농업인단체 임원들을 대상으로 '통합청주시 출범에 대비하는 리더의 자세'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박지환 회장은 "내년 7월부터는 청원군이 아닌 통합청주시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야 하고 그에 걸맞는 리더십을 갖춰야 할 때"라며 "이번 리더십 교육이 청원군 농업인단체협의회 임원들에게 리더십 함양에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교육 후에는 '2회 사랑의 쌀 나누기 생명콘서트'가 개최돼 회원들에게 알찬교육과 더불어 훈훈한 겨울밤을 선사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 간부공무원들이 21일 오전 10시 현도면 노인요양시설 '행복의 집'을 방문해 효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실·과·소·단장 30여 명은 화장지와 가루비누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믿음·소망·사랑동 내·외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점심시간에는 치매·중풍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식사 보조 봉사도 진행했다.군 관계자는 "청원군 간부공무원들은 매년 연말이 되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하고 인정어린 위문과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위문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청원군 현도면 상삼리에 위치한 행복의집은 소망·사랑 노인요양원 2개의 시설로 (재)예수의꽃동네유지재단에서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충북일보] 2024년 한 해 동안 충북 도로를 통행한 차량이 더 많아졌다.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가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도로 교통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도로를 통행한 차량은 하루 평균 1만6천262대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3% 늘었다. 도로교통량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6%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부는 이같은 증가 원인으로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를 꼽고 있다. 지역별 평균 일교통량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4만677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도로를 통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지역은 강원도로 일평균 8천292대다. 충북 평균 일교통량은 1만4천539대로 전년(1만4천128대) 대비 2.9%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크게 확대됐다. 전년 대비 차량통행량이 가장 크게 줄어든 지역은 제주도로 지난해 대비 4.3% 줄어든 1만1천147대가 길을 오갔다. 도로 종류별로는 고속도로 평균 일교통량이 5만3천392대로 전년 대비 1.6% 늘었고, 지방도는 5천934대로 1.1% 증가했다. 일반국도는 1만3천136대로 0.3% 감소했다. 도로위 차종은 승용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73.2%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