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군은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업 상담을 한 후 상담 결과에 따라 '취업성공패키지'와 '희망리본사업'을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취업성공패키지'는 참가비와 훈련비, 교통비 등을 지급하면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1단계 참여수당은 25만원이 지원되며, 2단계 직업훈련 시에는 최대 300만원까지 본인 부담 없이 지원된다.3단계 취업 또는 창업 시에는 성공수당 100만원이 지원된다.'희망리본사업'은 취업을 위한 지원금 최대 100만원을 실비로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원금은 교통비, 사진촬영비, 의복구입비 등 취업 준비에 사용할 수 있다.'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신청자격은 만 18세부터 64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와 최저 생계비 150% 이하 가구 구성원, 취업 취약계층(위치 청소년·결혼이주여성·여성가장·장애인·새터민·출소자) 등으로 최저생계비 250% 이하 가구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희망리본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신청 대상이다.군은 수급자들이 취업 후 탈수급되더라도 2년 간 교육급여와 의료급여 등을 보장하고 있으며, 월 10만 원씩 저축해 3년 후 약 1천
청원군이 지역 저소득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8일 군에 따르면 1억7천82만원(국비 1억3천700만원, 군비 3천382만원)을 들여 고무호스 강관 교체, 안전장치 설치 등을 오는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사업 대상은 지역 기초수급, 차상위·소외계층 780가구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했다.군농기센터는 13개 읍·면 전 지역을 대상으로 22개 과정을 모두 58회에 걸쳐 5천5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20개 과정(벼, 콩, 감자, 고구마, 고추, 고랭지채소 등) 은 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6회 걸쳐 4천98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한다.2개 과정(한우반·농업인학습단체반)은 영농후기에 12회에 걸쳐 5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교육 내용은 △정부 농정 시책 안내 △지난해 영농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점 해결방안 △농업인의 요구와 지역여건을 최대한 반영한 작목 재배기술 등이다.특히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영상교육과 질의응답 등 다양한 교육방법을 도입할 계획이다.8일 열린 미원면 실용교육에 참석한 이종윤 청원군수는 "오는 7월 통합청주시가 출범하지만 청원군 농업인들이 통합으로 인해 손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생발전방안에 가능한 많은 내용을 담아 현재 추진중"이라며 "남은 임기동안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해 통합시 시정에 농업인을 위한 정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전국공무원노조 통합청주시지부 초대 지부장을 뽑는 선거가 다음주에 진행된다. 통합청주시지부 선관위는 지난달 26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통합청주시지부 지부장 선거 입후보자 등록 결과 지헌성(사진) 공무원노조 청원군지부장이 단독으로 등록했다고 7일 밝혔다.선관위는 이에 따라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7시까지 양 시·군 공무원노동조합원(청원군 540명, 청주시 350명)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투표 결과 과반 이상 투표율에 과반 이상 찬성이 나오면 지헌성 후보가 통합청주시지부 초대 지부장으로 선출된다.투표율이 과반에 못 미치거나 찬성이 과반 이하가 나오게 되면 재공고를 통해 통합청주시지부장 선거를 다시 하게 된다.이와 함께 부지부장 5명과 회계감사위원장을 뽑는 선거도 내달 21일에 있을 예정이다.부지부장은 양 시·군에서 각각 2명씩 선출되며 1명은 여성으로 뽑는다.공무원노조 통합청주시지부는 3월초에 정식 출범할 예정이며 지부 사무실은 출범 전에 양 시·군 노조 협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지헌성 후보는 "지부장으로 선출되면 조직확대·강화를 통해 2천명 조합원 시대를 열겠다"며 "공정한 인사기준 마련, 상생발전 합의사항 이행 강화 등의 공약을
청원군이 오는 7월1일 '명품 통합청주시'로 힘차게 도약하자고 다짐했다.군은 7일 오전 11시 청원군민회관 대강당에서 '201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청원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이종윤 청원군수를 비롯해 각 지역 기관·단체장, 언론사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통합청주시의 역사적인 출발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힘찬 도약과 발전을 기원했다.이종윤 군수는 신년인사회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힘써주신 군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갑오년 새해에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통합청주시의 성공적 출발과 발전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자금 대출 이자의 일부(3%)를 지원한다.군은 이를 위해 올해 이자 차액 지원비로 2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군내 중소기업은 3년 내 일시 상환 조건으로 최고 5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 사망 신고는 읍·면사무소에, 조상 땅 찾기는 군청 민원과에 각각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청원군은 이달부터 사망 신고와 조상 땅 찾기 민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상속 대상 원스톱 토지조회서비스'를 시행한다.신청 자격은 상속인(배우자나 직계비속)으로서 사망 신고를 접수하는 자이며 조회 대상은 사망 신고 접수되는 사망자에 한한다.그 외 조상의 재산 조회는 전국 시·군·구 지적 관련 부서에 방문하면 신청이 가능하다.군 담당자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민원인 1회 방문으로 2가지 민원처리가 가능해졌다"며 "갑작스런 가족의 사망으로 경황이 없는 유족들에게 큰 도움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군 민원과 토지정보담당(043-251-378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시집가는 여인의 마음처럼 군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맡은바 소임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오는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6대 청원군 의회의 마지막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이의영(사진) 의장.이 의장은 무엇보다도 정부 인센티브 확보 등 통합청주시 안정적인 출범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이 의장은 "명품 통합시 출범을 위해 '청원·청주통합시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통합 추진과정을 면밀히 검토하고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기위해 관련 건의문을 의회차원에서 채택해 정부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노력해 왔다"며 "특별위원회를 통해 청원·청주 상생발전방안 이행여부 확인과 중앙정부 인센티브 확보와 적정한 배분 등에 16만 군민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지역 최대 현안이자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송역세권 개발에 대해서는 민간 사업자 유치와 사업 재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이 의장은 "오송역세권 개발은 충북 어느 한 지역의 현안문제가 아니라 충북의 미래가 달린 사업"이라며 "영구적인 개발 포기로 결정난 것이 아니기에 향후 충북도의 사업 재추진과 민간
통합청주시 공무원 정원 증원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청원·청주통합추진지원단은 통합시의 공무원 정원을 151명 늘리는 증원안을 지난해 12월30일 안행부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통합시의 4개 구 승인 요청은 같은 해 10월 안행부로 넘어가 현재 검토 단계에 있다.구 승인은 현재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정원 증원 승인 여부는 안갯속이다.일단 중복 투자에 따른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한 행정구역 통합 취지에 역행한다는 지적이다.앞서 출범한 통합 창원시와의 형평성 문제도 있고 특히 얼마전 국회가 통합에 필요한 관련 비용 중 3분의 1에도 못 미치지는 수준의 금액을 올해 정부예산에 가까스로 반영한 것으로 미뤄볼 때 정원 증원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아 보인다.통합추진단은 지난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한 조직설계 용역을 통해 통합시 정원을 2천798명으로 정했다.이는 현재 양 시·군 정원(청주 1천783명, 청원 864명)을 합친 것보다 151명 늘어난 것이다.한편 통합추진단은 이날 안전행정부의 지침에 따라 구성될 가칭 '인사조정위'가 시·군 협의와 내부 조율을 거쳐 인사 기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시와 군은 지난해 초 실무협의를 열어 인사 기준을
오는 7월1일 역사적인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 먼저 '돈 문제'가 연초부터 통합청주시가 걸어가야 할 길을 가시밭길로 만들고 있다. 지난달 31일 국회 예결특별위원회는 안전행정위원회를 통과한 통합청주시 관련 예산 187억원 가운데 3분의 1 수준인 25억원만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25억원은 청주시·청원군의 행정정보통합시스템 구축 비용 중 일부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요청한 금액은 115억원이었다. 흥덕구청 임시청사 건립비 69억원과 시청사 건립 용역비 3억원은 한푼도 반영되지 않았다. 당장 올해에만 통합 비용으로 600억원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청주시와 청원군은 나머지 비용을 지방재정으로 부담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옥동자 탄생' 약속을 철석같이 믿고 있던 양 지역 주민들은 큰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충북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성명을 내고 "통합 청주시 출범예산을 대폭 삭감한 정부여당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정부와 국회는 통합 청주시 출범비용 전액을 국비에 반영해 대선공약을 충실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돈 문제' 외에도 '사람 문제'로 진통이 있었다. 통합 당사자인 청주시와 청원군이 인
[충북일보] 2024년 한 해 동안 충북 도로를 통행한 차량이 더 많아졌다.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가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도로 교통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도로를 통행한 차량은 하루 평균 1만6천262대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3% 늘었다. 도로교통량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6%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부는 이같은 증가 원인으로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를 꼽고 있다. 지역별 평균 일교통량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4만677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도로를 통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지역은 강원도로 일평균 8천292대다. 충북 평균 일교통량은 1만4천539대로 전년(1만4천128대) 대비 2.9%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크게 확대됐다. 전년 대비 차량통행량이 가장 크게 줄어든 지역은 제주도로 지난해 대비 4.3% 줄어든 1만1천147대가 길을 오갔다. 도로 종류별로는 고속도로 평균 일교통량이 5만3천392대로 전년 대비 1.6% 늘었고, 지방도는 5천934대로 1.1% 증가했다. 일반국도는 1만3천136대로 0.3% 감소했다. 도로위 차종은 승용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73.2%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