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낭성면 이장협의회(회장 신태흥)가 10일 낭성면사무소 김영란(사진) 주무관을 지난 2013년 하반기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선정했다.낭성면 이장협의회는 이날 열린 이장회의에서 김 주무관에게 인증서와 함께 부상으로 스마일 반지(금 1돈)를 전달했다.김 주무관은 "열심히 일했을 뿐인데 친절공무원으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친절한 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낭성면 이장협의회는 지난해부터 상·하반기 한 명씩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노재인 산업담당이 선정됐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오는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에 필수적인 행정정보시스템 대부분이 이달 중 통합작업이 본격화된다. 9일 청원·청주통합추진지원단에 따르면 청원군과 청주시는 이달 중 189억원을 들여 행정정보시스템 290종 중 213종에 대해 사업자를 선정해 통합작업에 들어간다.통합대상은 주민등록·지적·지방세·세수입·재난관리 등 국가공통표준시스템과 자치법규·교통정보 등 자체 구축 시스템 213종이다. 국가공통표준시스템 21종은 지난해 11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통합 작업이 진행 중이다.사업비는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149억원(지자체 50%씩 부담)이 투입된다.나머지 주요 통신시스템·자체 구축 행정정보시스템 등에 대해서는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달 중 발주할 예정이다.양 시·군은 사업을 오는 6월30일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나머지 77종의 행정정보시스템 통합은 내년에 추진될 전망이다.지원단 관계자는 "통합시 출범전에 모든 민원업무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달중에 대부분의 행정시스템 통합 작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 강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9일 화재로 피해를 입은 홀몸노인가구를 방문해 도배·청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청원군 드림스타트센터가 9~10일 저소득층 아동 70여 명과 함께 강원도 태백시 오루리조트로 겨울방학캠프를 떠났다.
청원군 미원면 이븐데일 골프장이 결국 법정관리를 선택했다. 9일 골프장 회원과 채권단 등에 따르면 은행 대출금 부담과 회원들의 분양권 반환 요구 등으로 정상 영업이 힘들어진 이븐데일 골프장이 지난 2일 청주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부채 총액은 회원권 분양 670억원과 농협(210억원 대출)·은행권 채무 등 950억원대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븐데일 골프장은 2009년 9월 골프장을 오픈하면서 5년 반환조건으로 입회금 2억7천만원의 분양권을 발행했다.이후 연간 매출의 57%에 달하는 회원제 골프장 세금부담 등의 이유로 경영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해 9월12일에는 회원들이 분양대금 650억원 반환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기도 했다.이븐데일 골프장은 세금 혜택이 많은 퍼블릭(대중) 골프장으로의 전환도 모색하고 있지만 회원들의 반대로 이마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청주지법은 오는 15일 이븐데일 골프장의 법정관리 신청에 대한 심리를 거쳐 회생절차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이븐데일 골프장은 18홀 코스를 조성해 428명에게 회원권을 분양했으며, 현재까지 정상 영업을 하고 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은 통합시 출범에 따른 농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통합 후에도 농정시책을 유지할 계획이다.이를 이해 군은 청주시와 협약도 할 예정이다.9일 군에 따르면 새해부터 농민들을 위한 농정시책이 대폭 바뀌게 된다.대상 농정시책은 농정분야 1개, 친환경농업분야 7개, 원예유통분야 3개 등 모두 11개 사업이다.먼저 농정분야는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원해주던 '복지바우처사업'을 '행복바우처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카드 분실·훼손땐 재발급이 가능해졌다.또 발급 주기가 1년에서 5년으로 바뀌고 매년 충전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사용업종도 찜질방과 목욕탕, 사우나가 추가됐다.친환경농업분야는 전액 군비로 지원하는 쌀생산농업인 소득지원사업이 벼 재배면적 1ha당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된다.도비 신규 사업으로 배 재배농가 경연안정자금 5만원이 새롭게 지원된다.'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희망농가가 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던 방식에서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도록 변경됐다.특히 특정농가에 유기질비료가 집중 지원되는 폐단을 막기 위해 유기질비료공급관리협의회를 구성해 신청물량 검토 후 공급업체 및 배정물량을 확정 통보할 방침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친환
청원군은 9일 오창 목령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4 청원생명축제' 주관대행사 제안공모 설명회를 가졌다.공모기간은 내달 18일까지며, 응모자격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의한 유자격자로 최근 3년 이내 단일행사 10억 원 이상의 실적이 있어야 한다.선정기준은 △생명과 친환경을 대표하는 축제기획의 우수성 △축제와 부합된 컬러 콘텐츠 구성의 우수성 △획기적으로 변화된 축제장 구성의 우수성 △성공 축제 개최를 위한 홍보전략 등이다.'2014 청원생명축제'는 기존 오창송대공원 일원에서 오창 미래지농어촌테마공원(오창읍 미래지로 99)으로 장소를 옮겨 오는 9월25일부터 10월5일까지 열린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의회가 통합을 몇개월 앞둔 시점에 특정 지역 주민들만 혜택을 볼 수 있는 조례 제정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8일 청원군에 따르면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강전배 의원 등 군의원 5명이 '장사 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발의했다.조례안에는 '군이 묘지·봉안시설·자연장지가 있는 읍·면 주민을 위해 일반회계 출연금, 장사시설 사용료 징수액의 10% 등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소득 사업, 복지증진사업 등을 펼칠 수 있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조례안을 발의한 군의원들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210회 임시회에서 이 조례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강 의원은 "시행령에는 장사시설이 원활히 추진되는 경우 해당 지역 주민에게 시설 운영 위탁 등 지원내용이 규정돼 있다"며 기금조성 근거로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들었다.그는 "전임 군수들이 1979년에 조성된 가덕공원묘지 주변 지역 주민에게 약속한 각종 지원사업을 지키지 않아 이 조례안을 마련했다"고 발의 이유를 밝혔다.그러나 군은 조례안에 담긴 기금조성은 법적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며 조례 제정 추진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군 관계자는 "기금은 장사시설을 설치·조성하는 과정에서 사업을
청주시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와 독립유공자가 통합 조례안에 따라 대폭 인상된 수당을 받게 된다.8일 청원군에 따르면 통합청주시가 출범하는 오는 7월1일부터 청주시 거주 참전유공자에게 현재보다 월 3만원 인상된 8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이 지급된다.이는 청원군 거주 참전유공자들에게 지급되는 수당과 동일한 금액이다.청주시 거주 독립유공자들도 청원군과 동일하게 현재보다 월 7만원 인상된 10만원의 독립유공자수당을 받는다. 군은 이와함께 올해 17억2천600만원을 들여 보훈대상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한다.군은 국가보훈관리 및 지원예산 15억7천400만원으로 현충일 기념행사와 보훈가족 간담회, 국가유공자 및 상이군경회 지원, 보훈단체 전적지 견학, 6·25기념행사,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지원, 독립유공자 조동식 선생 묘역정비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또 7개 보훈단체에 1억5천200만원의 예산을 보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새누리당에 '정당공천제 폐지 공약' 이행을 강력 촉구했다.협의회는 8일 성명을 통해 "지방자치가 본격 실시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정당공천제'로 인해 기초의회의 중앙정치예속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새누리당이 최근 '지방자치제도 개선안'을 마련하면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를 사실상 유지키로 당론을 결정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그럼에도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지금까지 정당공천폐지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로 임해왔다"며 "오히려 논점을 희석시키기 위해 '자치구의회 폐지와 자치단체장 임기 2연임 축소'를 대안이라는 명분으로 제기하는 등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을 계속 흔들어 대고 있다"고 지적했다.협의회는 "6·4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이번에도 공천제가 폐지되지 않는다면 그 책임은 새누리당에서 져야 할 것"이라며 "이제라도 성숙한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국민과 약속한 정치개혁공약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충북일보] 2024년 한 해 동안 충북 도로를 통행한 차량이 더 많아졌다.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가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도로 교통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도로를 통행한 차량은 하루 평균 1만6천262대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3% 늘었다. 도로교통량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6%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부는 이같은 증가 원인으로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를 꼽고 있다. 지역별 평균 일교통량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4만677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도로를 통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지역은 강원도로 일평균 8천292대다. 충북 평균 일교통량은 1만4천539대로 전년(1만4천128대) 대비 2.9%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크게 확대됐다. 전년 대비 차량통행량이 가장 크게 줄어든 지역은 제주도로 지난해 대비 4.3% 줄어든 1만1천147대가 길을 오갔다. 도로 종류별로는 고속도로 평균 일교통량이 5만3천392대로 전년 대비 1.6% 늘었고, 지방도는 5천934대로 1.1% 증가했다. 일반국도는 1만3천136대로 0.3% 감소했다. 도로위 차종은 승용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73.2%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