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16일부터 2014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군은 올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15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민 2천여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군은 노인·장애인·아동 및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농촌노인정신건강증진서비스 △가족강화를 위한 의사소통훈련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등 12개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올해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장·노년층을 위한 실버라이프케어서비스도 개설했다.사업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대상자에 선정되면 이용권(바우처)을 발급받아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충청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60여 곳의 제공기관에서 필요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15일부터 17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 단속을 펼친다.군은 2개 단속반을 운영해 오후 7시부터 4시간 동안 유해업소 371곳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단속대상은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유해매체 제작·판매 대여 배포행위, 편의점·소매점·일반음식점의 청소년대상 주류·담배 판매 행위 등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2014 청원생명축제'가 열리는 오창 미래지 농어촌테마공원에 한옥마을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군은 민간자본사업으로 19필지를 조성해 분양할 예정이며 오는 3월까지 부지 조성을 마친 후 택지 분양을 할 예정이다.4월부터 본격적인 한옥 건축을 시작해 9월까지 한옥 10동을 완공하고 내년 6월까지 모두 19동을 건립할 계획이다.한옥 신축땐 동당 보조금 4천만원과 국민주택기금 융자 5천만원 등 모두 9천만원이 지원된다.부지 분양단가는 3.3㎡당 120만원이며 택지분양 관련 내용은 우성산업개발(주)(043-285-2301)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주국제공항과 KTX오송역 등지에서 택시 불법영업에 대한 민원은 계속되고 있지만 단속은 전무한 실정이다.청주시와 청원군은 14일 청주국제공항에서 △택시 미터기 미사용 및 합의요금 징수 △단거리 승차 거부 △합승 등 택시 불법영업 합동단속을 시작했다.당초 시 2명, 군 2명 등 모두 4명이 단속을 할 계획이었지만 단속 첫 날인 이날 전방위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군에서 2명이 더 단속반에 합류해 모두 6명이 단속에 돌입했다.단속반은 2개 팀으로 나눠 한팀은 청주공항에 도착하는 택시를 대상으로 미터기 미사용 여부를 단속하고 다른 한팀은 비행기를 타고 도착해 택시를 타려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단거리 승차 거부, 합의요금 요구 등의 단속에 나섰다.제주발 비행기가 청주공항에 도착하는 2시30분을 기점으로 2시부터 3시까지 공항에 승객을 태우고 진입하는 택시와 공항에서 승객을 태우는 택시를 대상으로 단속이 시작됐지만 불법 행위 적발은 쉽지 않았다.현장에서 사진을 찍는 기자에게 접근한 한 택시기사는 "청원군에서 나온 단속반이냐"고 물으며 이날 언론보도를 통해 단속이 시작된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단속을 사전에 알고 있는 일부 택시기사들은 단속반을 의식한 듯 별다른 호
청원군 지방자치 경쟁력이 전국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청주공항, KTX오송역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 통해 산업생산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해 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14일 군에 따르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18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KLCI)'조사 결과 청원군이 경영자원 부문 전국(군 단위) 2위를 차지했다.군은 경영활동 부문 전국 4위, 종합평가 전국 5위에 오르며 전 부문에서 전국 상위권에 위치했다.군 관계자는 "IT·BT 첨단 산업단지 등 성장잠재력이 무궁한 지역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청원군이 통합청주시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지난 1996년부터 해마다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의 3개 부문 70개 지표를 토대로 지방자치단체 경쟁력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며 한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창호수공원 호수가 꽁꽁 얼어 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청원군이 어린이집 통학차량 승하차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 예방을 위해 보호기 설치를 지원한다.군은 올해 3천만원을 들여 어린이집 통학차량 100여대에 승하차보호기 설치 비용 32만원(15인승 차량)과 40만원(25인승 차량)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사업신청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차량에 한해 설치 신청이 가능하다.군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업을 적극 홍보해 오는 2월 말까지 승하차보호기 설치를 조기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사료값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축산농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군은 올해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81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군은 수입축산물 증가에 따른 경쟁력 강화와 사료비 절감에 중점을 두고 109억4천643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사업 대상은 축산분야 25개, 축산마케팅분야 10개, 가축방역분야 19개, 친환경축산분야 27개 등이다.군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는 수정란을 대리모에 이식해 한우 우수 유전자를 갖도록 소를 개량하는 수정란이식사업과 젖소 능력검정개량사업, 돼지 우수 정액공급사업 등을 추진한다.특히 사료 값 절감을 위해 조사료 생산에 필요한 종자대와 임차료가 지원된다.임차료의 경우 작년까지 동절기와 연중 재배시만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하절기(1ha당 임차농지 30만원, 자가농지 10만원)까지 확대된다.사업신청은 오는 24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내 비치된 양식을 작성해 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조금씩 돈을 모아 이웃사랑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어르신이 있다.청원군 북이면 영하1리에 거주하는 김영자(여·73)씨는 지난 10년간 영하1리 경로방에서 생활하면서 이웃 노인들에게 점심도 제공하고 청소도 하고 있다.김씨는 특히 수년간 조금씩 모은 돈으로 영하1리 기초생활수급자와 홀몸노인 20가구에 각각 5만원씩 모두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김씨는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의 도움을 준 것 뿐"이라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된다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통합청주시의 '기본 골격'이 될 주요 사업들의 추진 일정이 나왔다.청원군 통합시실무준비단은 13일 청원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청원·청주통합시추진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실무준비단은 통합시 출범준비 추진상황과 계획 등을 군의회에 보고했다.먼저 통합시 4개구(흥덕·서원·청원·상당구) 구역 획정·명칭 안전행정부 승인은 빠르면 이달중, 늦어도 내달까지는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통합시 4개구 구역 획정·명칭 승인은 정부가 통합 조건으로 제시한 만큼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현 청주시청 일대에 건설될 통합시청사와 남일면과 강내면에 각각 신축될 상당·흥덕구청사는 이달부터 6월까지 청사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청주시는 2억원을 들여 시청사와 2개 구청사와 관련해 △안행부 투융자심사 자료 △세부건축규모·사업기간 △청사활용방안·공간구성 △재원조달방안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청원군도 3억6천만원을 투입해 2개 구성사에 대한 △위치·면적 결정 △교통성·사전재해영향성 검토 △전략환경영향평가·토지적성평가 등을 시행한다.통합시 조직설계와 관련해선 2월까지 행정기구·정원 안행부 승인을 거쳐 총액인건비 승인결과를 반영한 조직안을
[충북일보] 2024년 한 해 동안 충북 도로를 통행한 차량이 더 많아졌다.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가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도로 교통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도로를 통행한 차량은 하루 평균 1만6천262대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3% 늘었다. 도로교통량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6%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부는 이같은 증가 원인으로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를 꼽고 있다. 지역별 평균 일교통량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4만677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도로를 통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지역은 강원도로 일평균 8천292대다. 충북 평균 일교통량은 1만4천539대로 전년(1만4천128대) 대비 2.9%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크게 확대됐다. 전년 대비 차량통행량이 가장 크게 줄어든 지역은 제주도로 지난해 대비 4.3% 줄어든 1만1천147대가 길을 오갔다. 도로 종류별로는 고속도로 평균 일교통량이 5만3천392대로 전년 대비 1.6% 늘었고, 지방도는 5천934대로 1.1% 증가했다. 일반국도는 1만3천136대로 0.3% 감소했다. 도로위 차종은 승용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73.2%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