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증평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학부모 아카데미의 1기 교육 수료생 40명을 배출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는 학부모아카데미는 지역 내 학부모 자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역량강화를 통해 행복한 가정 조성을 위해 진행한다. 아카데미는 자녀양육 태도 익히기(1기), 자녀양육자 방법 익히기(2기), 학부모 힐링 콘서트(3기) 등 총 3기에 걸쳐 운영된다. 군은 이번 1기 교육에 이어 오는 9월부터'자녀의 진로지도 및 감성능력 키우기'라는 주제로 2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기 아카데미는 지역 내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군립도서관 평생학습실에서 진로지도 지도사 기본과정 및 감성코칭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10월 중에는 학부모 힐링 콘서트(3기)가 실시된다. 학부모 힐링 콘서트는 증평군립도서관의 대표 축제인 아고라북페스티벌과 연계해 샌드아트, 학부모 공감 강의, 풍선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홍성열 군수는"미래세대의 교육은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할 문제로, 학부모아카데미를 통해 자녀의 교육뿐만 아니라 가정이 행복해지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는 18일 형석고등학교 4-H회원 교육을 마지막으로 총 3회에 걸친 4-H과제 교육을 끝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일 증평공업고등학교, 16일 증평여중 순으로 꽃 화분 만들기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학교4-H 과제교육은 4-H 기본이념교육과 다양한 과제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농심을 함양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토록 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개인사업을 하는 A씨는 얼마 전 진천군청에 2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납부하고 대금 지급을 요청했다 대금을 지불할 수 없다는 군의 단호한 입장에 황당했다. A씨는 대금 지불 거절 이유를 알아보던 중 자신이 미처 몰랐던 100여만원의 지방세 체납이 원인인 것을 알아냈다. 결국 A씨는 체납액을 완납하고서야 물품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었다. 이처럼 진천군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체납자와의 거래 단절' 시책이 큰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100만원 이하 소액체납액 징수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지방세 46%, 세외수입 70%의 징수 증가율을 각각 보였다. 군은 올 초 재무회계 규칙 정비를 통해 체납이 없을 경우에만 지출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체납자와 거래 단절' 특수시책을 추진해왔다. 이는 전 부서 사업 담당자가 각종 대금 청구 시 내부전산망을 활용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여부를 확인, 체납사실이 밝혀지는 경우 대금 지급을 거부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는 이와 같은 기준
[충북일보=진천] 진천군과 자매도시인 미국 발레호시(시장 밥 샘파얀) 관계자 43명(시의원, 자매도시연합회장 등)이 자매결연 16주년을 기념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간 일정으로 진천군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발레호시와 아시아 3개국(진천군, 일본 아카시, 필리핀 바기오시)간 자매결연 기념 '스포츠 외교'를 주제로 추진됐다. 발레호시 태권도 팀과 여자 농구팀도 포함됐다. 19일 진천화랑관에서 진천군 태권도협회(회장 박정근) 태권도 팀과 청주여자고등학교(교장 곽노선) 농구팀을 초청해 발레호시 대표선수단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송기섭 군수는 "지난 2002년 시작된 자매결연이 벌써 16년째 이어지면서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증진과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천군은 양 도시 간 원활한 국제교류 협력 사업을 보다 광범위하게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송산리 소재 (주)에스엠스포츠(대표 정현운)가 18일 지역 우수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고 (재)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홍성열 증평군수)에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김병노)은 18일 증평읍 송산리 종합스포츠센터네서 지역 내 청소년 1천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성폭력예방 공연을 개최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여성회관이 오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하반기 여성회관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8월 6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운영되는 하반기 프로그램에는 22개 과목에 370명 정도의 인원으로 운영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기술직업 교육과 교양과목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술직업 교육은 수납전문가, 홈베이킹(주간, 야간), 한식조리사. 홈패션, 의류제작, 바리스타2급(주간, 야간), 미용사 자격증, 가정커트, 떡 한과 강좌를 실시한다. 교양과목은 생활요리, 기초생활 및 초급 일본어, 댄스스포츠, 뇌교육, 친환경 EM만들기, 기초생활영어, 초급 및 중급 요가교실, 생활매듭 과정을 운영한다. 수강신청 프로그램은 1인 2과목까지 가능하고 진천군에 주소를 둔 남녀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강의료는 1만원이며 교재비 및 재료비는 별도부담해야 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종하, 민간위원장 류창현)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동네복지 실현을 위한 '복지지킴이'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복지지킴이 사업은 국가 복지에서 동네복지로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주민이 복지 실천의 주체가 돼 소외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진천읍 협의체는 17일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복지지킴이 확대와 사업 효율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체는 그동안 마을이장과 부녀회장이 도맡았던 복지지킴이 업무를 실제 소외계층 가정방문이 잦아 정보수집이 용이한 △재가복지 실무자 △배달업무 종사자 △의료사회복지사 등으로 확대해 실질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 중 기존 업무협약을 체결한 복지기관, 우체국, 병·의원 등 관내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논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군과 협의를 통해 복지지킴이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도 검토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더욱 촘촘한 동네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충북일보=진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소재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이 최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은 4계절 모두 특색 있는 다채로움으로 관광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봄 조성한 50여종 30만본 야생화 단지가 최근 여름 꽃이 만개해 생태연못과 어우러져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부터 개장한 어린이 물놀이장은 한 여름 지친 심신을 달래고 어린이들에게 신나는 물놀이 장으로 제공하고 있다. 물놀이 장은 오는 8월 1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180㎡ 규모로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깨끗한 청정 계곡수를 활용하고 있다. 상시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 11월은 자연 속에서 배우는 곤충탐사, 곤충리스트 작성 등 생태공원 곤충교실을 운영해 자연과 더불어 학습하는 공간을 만들어간다.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은 자연환경이 잘 보전된 연곡리 일대에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인근 청주와 천안, 안성지역의 주민들까지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만뢰산 자
[충북일보=증평] 증평좌구산천문대가 오는 8월 '제7회 한별이와 함께하는 코스모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마다 여름방학 기간 진행되는 중장기 프로그램인 코스모스쿨은 △8월 1일 Spacelab △8월 8일 나의 생일별자리 △8월 15일 천체망원경 △8월 22일 인공위성 등의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주제별 강의와 실습을 비롯해 만들기 체험, 천체투영실 영상관람, 천체 관측 등으로 구성된다. 단, 기상악화 시 천체 관측은 생략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좌구산천문대 홈페이지(star.jp.go.kr)를 통해 사전예약하면 되며,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 문의는 좌구산천문대(전화 835-4571~5번)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