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과 영동군은 환경보호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오는 4월 말까지 2개월간 '폐 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 운동은 폐 휴대폰이 가정과 직장 등에 방치돼 있거나 종량제 봉투에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되는 것을 막고, 재활용을 통한 금속자원을 회수해 고부가가치를 창출로 환경보호는물론 소외계층을 도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폐 휴대폰 1대에는 평균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 등이 함유돼 있는데, 금광석보다 금 함유량이 높다. 금광석 1t에서 5g의 금을 채취하지만 휴대폰 1t에서는 80배나 더 많은 400g을 채취할 수 있다. 폐 휴대폰의 대당 경제적 가치는 2천500원으로, 처리수수료와 인건비 등을 제외하면 1천원 가량되나, 함부로 배출될 경우 납, 카드뮴과 같은 유해물질도 포함돼 있어 환경오염의 우려가 있다.특히 옥천과 영동군은 범군민 폐 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려지는 휴대폰을 수집하고, 이를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에 보내 재활용 자원회수로 얻은 수익금은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맡겨 이웃사랑을 실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군은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학교, 농협, 사회단체, 기업체, 휴대
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밥상머리 교육자료'보은이네 행복한 식탁'플래쉬 애니매이션을 제작해 충북도내 유·초·중학교 및 지역교육청에 배포, 식생활 교육자료로 활용토록했다.보은교육청에 따르면 밥상머리 교육이란 식사시간에 온 가족이 밥상을 둘러앉아 식사를 하면서 윗 어른들로부터 일상생활에 관한 예의범절 등의 이야기를 듣거나 가족끼리 상호의 의사소통을 통하여 인성교육의 기회로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 또 식사는 단순히 음식과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와 마음을 나누는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이며 사람들은 밥을 함께 먹으며 감정을 교류하고 의견을 나누며 생각을 공유하기도 한다.한편 3개의 화면으로 구성된 이 자료에서 첫 번째 화면(아침풍경)은 온 가족이 아침 식탁에 둘러 앉아 아침식사를 하면서 대화하는 가족의 모습을 그렸으며 두 번째 화면(밥상머리교육이란)은 나레이터를 통해 밥상머리교육의 중요성 및 밥상머리에서 지켜야 할 일 등을, 세 번째 화면(저녁풍경)은 저녁을 마친 후 거실에 둘러 앉아 그날 있었던 일 등을 얘기하며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교육자료의 동화내용은 수정초등학교 김선희 영양교사가, 플래쉬제작 전반(더빙, 그림, 음향,
8일 오후 1시30분께 보은군 회인면 피반령 국도 25호선에서 대형 낙석 사고가 발생해 차량 통행이 전면 차단되고 있다.군과 보은국도유지사무소에 따르면 회인에서 청주로 가는 피반령 오르막길 2개 차선과 내리막길 1개 차선이 인근 야산에서 떨어져 내린 100여 t(보은국도유지사무소 추산)의 돌로 완전히 덮여져 있다.이 사고로 이날 오후 늦게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돼 있고, 응급복구를 위한 차량마저 접근이 쉽지 않은 상태다.그러나 국도 25호선을 관리하는 보은국도유지사무소는 낙석 사고 발생 후 인근 보은 회인지구대와 청주 가덕지구대에 신속히 상황 전파를 하지 않아 국도 관리에 문제점을 나타냈다.이날 사고가 난 피반령은 상시 낙석 발생 위험지구로 올 겨울 폭설 등으로 지반이 약해져 또 다른 낙석 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보은국도유지사무소 관계자는 "유선 보고를 한 뒤 사고 서류를 작성하느라 시간이 늦어진 것뿐이지 대처가 늦었던 것은 아니다"고 밝힌 뒤 "인근 야산에서 계속 돌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밤샘작업을 해서라도 9일 오후 6시까지는 차량 통행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내 13개 초등학교, 6개 중학교가 새 학기를 맞아 학교운영위원을 선출한다.보은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운영위원은 학부모, 교원, 지역위원으로 구성되며 이 중 학부모위원과 교원위원은 오는 20일까지 선출하고 지역위원은 30일까지 학부모위원과 교원위원의 추천을 받아 학부모위원 및 교원위원의 무기명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학부모위원은 해당 학교에 자녀를 둔 학부모는 누구나 후보가 될 수 있고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오는 12일까지 각 해당 학교에 등록해야 한다.교원위원은 당연직교원(학교장)을 제외한 해당 학교 재직교원 누구나 후보가 될 수 있으며 교직원 전체회의에서 직접 선출하게 된다. 또 지역위원은 해당 학교지역을 근거지로 하고 학교운영에 이바지하기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후보가 될 수 있다.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운영에 있어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을 참여시키고 그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민주적이고 투명한 교육과정 운영에 기여하게 된다. 학교운영위원회의 위원선출 및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학교의 행정실 및 보은교육청 관리담당(540-5521)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보은교육청 관계자는"우리의 자녀들이 지역의 실정과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보은군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농업분야 보조금의 위법·부당사례 근절을 위해 지난 5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2010 농업분야 보조금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1천만원 이상 보조금 지원대상자, 작목반별 대표와 총무, 보조금 지급 관련 공무원 등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교육을 직접 주관한 구영수 농축산과장은 보조금 집행과 정산 방법 등 세부적인 설명과 함께 이번 교육을 통해 민관(民官)이 상호 신뢰회복과 농업발전에 서로 노력하자고 강조했다.교육내용은 보조금 집행과 정산과 관련해 △보조금 수의계약을 조건으로 이면계약 및 금품 요구행위 금지 △특정업체와의 담합을 통한 밀어주기 금지 △시공업체에게 자부담금 전가 행위 및 각종 인·허가 비용 대납 요구 금지 △공동사업으로 취득한 기계·장비류 임의처분 및 개인사유화 방지 등이 주요내용이다.최정옥 부군수는"보은군은 전형적인 농업군으로 농업분야에 많은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으나 최근 보조금과 관련해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앞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농업분야 지원사업과 관련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보조 목적대
보은군은 보은황토대추의 명품화를 위한 대추생산기반지원사업 본격 가동으로 대외 경쟁력을 높이는데 집중한다고 밝혔다.군은 이 사업을 통해 대추 재배농가의 설치비 부담을 경감 시켜주고 생산기반시설 현대화로 노동력을 절감하되 생산성은 높여 보은황토대추의 명품 브랜드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지원대상은 지난 2월 3일까지 읍면에서 접수된 대추재배 농가 중 대추식재 면적 0.2㏊ 이상인 농가와 신규식재 농가가 대상이다.지난해 사업대상 농가 중 사업 포기자는 올해 후순위로 지원대상에 들어간다.이에 따라 올해 지원받는 대추농가는 508농가로 사업내용은 수형을 고정 시키는 지주목 설치 52.99㏊, 배수시설 15.31㏊에 지원되며 관수시설로는 스프링쿨러 73.38㏊, 소형관정 87공, 중형관정 76공으로 1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군은 정부의 예산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오는 5월말까지 모든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한편 군은 지난해 471농가에 지주대 27.83㏊, 배수시설 25.88㏊, 스프링쿨러 61.29㏊, 소형관정 88공, 중형관정 53공, 점적관수 27.83㏊ 에 대추생산기반지원 사업을 펼쳤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보건소가 여성의 행복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를 위한'해피마미 & 해피아이 교실' 을 운영하고 있다..군 보건소는 지난달 5일부터 건강한 아기출산을 위해 건강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자연분만과 모유수유 등 육아에 대한 전문지식을 제공하기 위해'해피마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또 지난 5일 시작한 '해피아이교실'은 오감발달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들에게 놀이활동, 음악활동에 참여토록 해 잠재능력과 언어, 창의성, 정서적 안정, 신체발달, 상상력, 사회성, 지능발달 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해피마미교실은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5기로 나눠 20명씩 신청을 받아 매주 금요일 보은군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진행하고 1기는 오는 26일까지 8주 동안 진행되고 있다.해피마미교실 주요 프로그램은 임산부 건강관리와 모유수유 교육, 임산부 요가, 태교 등이다.또 해피아이교실은 2기로 나눠 5월 28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금요일 보은군보건소 별관 2층에서 영·유아 3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한편 군 보건소는 임산부 기초혈액검사와 기형아, 풍진검사, 임산부 엽산제와 철분제 지원, 임산부 영·유아 영양플러스, 출산장려 사업 등 지
최근 보은·영동의 군수 후보자 공천 내정으로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심규철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당원협의회장이 이번 공천내정은 '밀신공천이 아닌 소신있는 선택'이라며 단호하게 '공천내정 번복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또 정상혁 전 도의원의 서운한 심정은 이해하지만 자기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해서 극단적으로 당원협의회장 사퇴와 한나라당 제명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한 행동이며 이번 선거에서 당의 승리를 위해 화합해야한다고 강조했다.심 협의회장은 당 공헌이 미진하고 지지율도 떨어지는 후보자를 공천 내정한 것에 대한 비판에 대해 "정상혁 씨와 윤주헌 씨가 그동안 당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은 감사하고 높이 평가하지만 한나라당 당직자들의 이야기를 청취한 결과 대부분이 김수백·정진규 공천내정자를 경쟁력이 있다고 했으며 선거는 냉엄한 현실이고 이번 지자체장 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될 선거이기 때문에 경쟁력을 중시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겠다고 판단되는 후보를 내세우지 않을 수 없었다는 점에 대해 마음 아프면서도 어쩔 수 없는 현실로 받아 들여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또 그는 주식을 예로 들며 "주식시장에서도 가격은 높지만 더 이상
정상혁 지지자, 정 대표 참석 한나라당 사무처 워크숍에서 집회(사진있음)보은군수 후보 공천내정에 반발하고 있는 한나라당 보은지역 정상혁 전 도의원측 당원 50여명은 지난 5일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의 보은 방문과 때를 맞춰 한나라당 사무처 당직자 워크숍이 열린 보은군 아이사랑 유스타운(속리산면)에서 '밀실야합 공천 취소와 심규철 당원협의회장 제명'을 요구하는 집회를 갖고 진정서를 한나라당 중앙당 관계자에게 전달했다.이들은 오후 2시께 유스타운 앞 주차장에서 '한나라당 중앙당은 공천의혹 규명하라', '심규철이 망치는 한나라당 당원들은 통곡한다'는 구호를 10여분간 외쳤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자 '정몽준 대표를 직접 봐야 한다'며 건물로 진입을 시도했고 워크숍 장 앞에서 한나라당 진행요원들과 20여분간 대치, 구호를 외치며 격렬하게 항의했다. 정 전 도의원은 한나라당 관계자에게 "보은군민이 납득할 수 있는 공천을 요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중앙당도 아직 공천심사위원회를 마련하지 못했는데 심 협의회장은 납득할 수 있는 원칙이나 기준없이 공천자를 내정, 발표해 이번 지방선거를 망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그는 "심 협의회장의 이번 공천 내정은 당헌과 공천 지침
한국유권자연맹 김매자(여·68)보은군지회장이 지난 5일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장에 취임했다.경북 영주가 고향인 김 회장은 한국유권자연맹 보은군지회장, 자원봉사센터 감사,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다.김 회장은 "올해 지방선거를 맞아 이번 선거를 정책선거로 유도하고 유권자의 참여의식 확산 등 올바른 선거문화를 위해 많은 여성들이 협조해 줬으면 한다"며"이와 함께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 팔아주기와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양성평등 문화만들기 등 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보은군 장안면 황곡리 거주하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남편 이순의씨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