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안전하고 균형잡힌 어린이의 바른 식생활을 위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 구역 내 식품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매월 2회씩 지도점검의 날을 지정해 운영한다.이를 위해 군은 보은읍 삼산·동광초등학교, 회인면 회인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 식품판매업소, 자동판매기, 문방구 등 학교 앞 200m이내의 어린이 식품안전구역 내 61개소를 대상으로 중점 지도 관리할 방침이다.특히 식품위생감시원 4명을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지정해 돈, 화투, 담배, 술병형태로 만들어 사행심을 조장하거나 인체의 특정부위 모양으로 성적인 호기심을 유발하는 등 어린이의 건전한 정서를 해치는 식품 등에 대해 대대적인 지도와 계몽도 실시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학교 주변 지역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단속으로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해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먹을거리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청와대에 진상된 밤고구마 세달 후면 맛보실 수 있어요"사람 몸에도 좋은 황토와 속리산 청정 맑은 물을 먹고 자라서 높은 당도와 맛이 일품인 속리산황토밤고구마가 지난 8일 황토밤고구마 마을인 보은군 탄부면 사직리 김옥자(여·55)씨 밭에서 올해 처음으로 2만포기가 심어졌다.세달 후면 3천300㎡의 이 고구마 밭에서는 항암효과를 가진 황토와 배수기능이 뛰어난 마사를 6:4의 비율로 배합한 흙을 사용해 속이 꽉차고 튼실해 맛이 특히 좋으며 항암효과가 탁월한 황토고구마가 생산된다.이 곳에서는 비닐을 한겹 더 씌운 이중터널 방식으로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는데 이는 기존 노지재배법 보다 일조량이 많아 수확을 한달이상 앞당길 수 있어 오는 7월 말이면 황토밤고구마를 가정에서 맛볼 수 있다.속리산황토고구마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공해 농산물로서 항암효과가 탁월해 몸에도 좋고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아 다이어트에도 특히 좋은 웰빙식품으로 소비자에게 각광을 받아 수확철에는 미리 주문하는 고객이 줄을 이어 고구마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20년 동안 황토밤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는 김씨는"올해는 지난해 보다 품질이 더 좋은 고구마를 생산하도록 자식보다 더 소중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마케팅실에서 근무하는 박성호(36,보은읍 교사리)팀장이 6일 우정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정사업본부장 표창을 수상했다.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박 팀장은 전자우편 홍보와 우체국쇼핑 및 지역특산물 판매를 통해 주민편의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평소 박 팀장은 마케팅실에서 근무하며 경기침체 및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대신해 지역특산품의 상품개발 및 홍보를 대행해 주고 있다.또 우체국쇼핑 및 인터넷 주요쇼핑몰에 보은지역 우수특산품을 등록·판매해 지난해 기준 12억원 농가소득을 올려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보은지역 우수특산품을 알리는 홍보도우미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박성호팀장은"올해 중점추진계획으로 전자상거래를 통한 우리농산물 팔아주기, 다문화가정 사랑의택배보내기 지원사업, 지역농가 물류비 지원사업, 편리한 전자우편활성화를 최우선과제로 삼아 추진해 고객편의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단장 홍성연)직원 25명은 6일 보은군 회인면 고석리(이장 송흠구)를 방문해 주민들이 농번기를 맞아 불편함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기술 봉사활동을 펼쳤다.대청댐관리단 직원들은 이날 농촌사회의 고령화와 기술지식 부족으로 겪는 농기계 수리, 전기시설 안전점검 등의 불편함을 해소해 줬다.또 읍내를 자주 왕래 할 수 없는 어르신을 위해서 이미용 서비스도 실시하고 우물이나 지하수를 먹는 세대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수질검사도 실시하는 등 실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해 줬다.대청댐관리단 관계자는"댐으로 인해 규제를 받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주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자원봉사를 통해 주민들과 유대강화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도록 기술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은 매년 댐 주변지역 특성상 많은 규제로 불편함을 겪는 마을 중 한곳을 선정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전 공무원이 녹색성장의 조기 정착과 확산을 위해 4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그린데이(Green Day) 녹색생활 실천의 날'로 지정하고 실천할 계획이다.'그린데이(Green Day) 녹색생활 실천의 날'은 자원과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상승시키기 위해 자율적으로 녹색생활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녹색생활의 지혜를 공유키 위해 지정된 날이다.이를 위해 군은 실과 소 읍·면 사무실 출입구에 'Green Day 게시판'을 마련하고 월별로 공통추진과제와 부서추진과제를 게시해 녹색생활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또 매주 수요일 'Green Day' 안내방송과 전 직원에게 녹색메일을 발송해 녹색실천 추진과제를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군은 4월 공통추진과제로 이면지 활용하기를 선정하고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 개인 컵 사용하기, 여름철 냉방기 적정온도 유지 등 월별로 선정하는 한편 실 과소·읍면별로 부서과제를 선정해 자율적으로 실천분위기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공직자가 스스로 과제를 선정하고 실천해 예산절감 등의 성과를 거두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녹색생활 실천 솔선수범으로 군민들의 녹색생활 습관을 조기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소장 김경미)는 농번기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는 농업인들에게'사이버 농업기술교육'을 통해 농업과학기술을 교육한다.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사이버 농업기술 교육은 블루베리, 기초영농기술, 친환경유기농업, 원예프로그램지도자, 농산물가공, 약용작물, 산채, 고추(초급)반 등 다양한 교육과정이 마련돼 있다.교육과정은 정규과정 1과목과 청강 2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교육기간은 오는 6월 1~ 7월 31일까지로 수강료와 교재는 무료다.한편'제2기 사이버 농업기술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5일까지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http://hrd.rda.go.kr) 홈페이지(사이버교육)를 통해 신청해야 수강할 수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시영)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국립공원의 생태·문화 등을 소개하는 월요강좌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월요강좌는 4~10월까지 매주 월요일에 진행되며 주민들이 흥미를 느끼고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친절교육, 문화ㆍ경제 교양강좌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참여 신청은 전자메일(oohkim21@naver.com) 및 전화(043-542-5267, 담당 김진태)로도 가능하며 오는 12일까지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강좌에 대한 안내 및 신청은 속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songni.knps.or.kr) 공지사항란을 참조하면 된다.한편 공원사무소 관계자는"월요강좌는 그동안 공원자원 보전노력의 한편에서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꼈던 주민들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추진됐다"며"국민과 함께하는 공원관리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김수백 한나라당 보은군수 예비후보는 5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발생한 사무관 구속건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는 한편 유언비어에 대해 강력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또 그는 수사결과가 발표되면 정확히 밝혀질 일인데도 자신이 관련된 것처럼 유언비어를 말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모함으로 앞으로 이런 모함을 계속할 경우 그 누구를 막론하고 고발조치를 하는 등 강력한 법적대응도 불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탄부면 상장리 골프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공유재산 처분을 부군수 전결로 처리했다는 소문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07년 10월에 작성된 공유재산관리계획인 토지교환서류는 최종결재권자인 보은군수의 결재를 받아 확정된 사항으로 부군수 전결로 처리됐다는 이야기는 유언비어이며 당시 군수나 부군수인 자신으로서도 결재과정에서 허위문서 여부를 전혀 발견할 수 없는 사항이었다"고 밝혔다.또 상장리 골프장 부지 공유재산 처분시 돈을 받았느니, 자유롭지 못하느니 하는 소문에 대해 그는 "군유지 매각은 지난해 8월 매각한 것으로 자신의 퇴직 후의 일로 전혀 모르는 사실이며 거액의 뇌물이 오고갔다는 내용도 자신과는 무관한 사실"이라고 말했다.한편 그는 "(타 후보측으로 예측되
"체육을 통한 군민화합과 체력 향상은 물론 우수선수 보강과 엘리트체육을 육성해 경기력을 향상시켜 각종 대회에서 승리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지난달 30일 보은읍 그랜드 웨딩홀에서 열린 보은군체육회 정기총회에서 최상열(49)씨가 전무이사로 선출돼 본격적이 활동에 들어갔다.신임 최 전무이사는 삼산초등학교, 보은중학교를 졸업하고 보은자영고등학교, 충주대학교 시절 레슬링 선수로도 활동했었다.최 전무이사는 보은JC회장, 한국JC중앙임원, 보은군축구협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보은군민장학회 이사, 보은군새마을문고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태리안건설회사를 운영하고 있다.최 전무이사는 아내 안선희(46)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보건소는 6·25전사자들의 유가족을 찾기 위한 채혈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채혈검사를 희망하는 유가족은 전사자 제적등본이나 유족증 등을 지참하고 보건소를 방문해 전사자 찾기 신청서와 유전자검사 동의서를 작성한 후 채혈검사를 받으면 된다. 전사자 유해 및 유가족 혈액샘플의 유전자 검사 비용은 전액 국방부에서 부담하게 되고 채혈된 혈액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이송돼 유전자 검사 후 비교 분석을 거쳐 일치여부를 확인하게 된다.한편 유가족 채혈 대상자는 국방부에서 직접 우편 통지하며 지난해 보은군에서 채혈을 실시한 유가족은 3명이다.군보건소 관계자는 "그간 6·25 전사자 발굴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한 유가족 채혈은 군(軍)병원에서 실시해 왔지만 유가족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부터 보건소에서도 채혈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