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서장 이동섭)는 지난해 11월 10일부터 7개월(216일)간 교통사망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대기록을 달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신호등 없는 도로 조성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보은서에 따르면 주민들의 자율적인 교통질서 준수 풍토를 조성해 전국 최초로 신호등 없는 도로를 만들기 위해 이번달 동안 홍보기간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신호등 없는 도로를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이번 신호등 없는 도로는 기존 오전 7~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던 신호체계를 24시간 점멸로 운영하는 것으로 이번 점멸운영은 교통량이 많지 않은 시골도로에서 신호운영으로 인한 대기시간과 교통통제로 주민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소통위주의 녹색교통 환경에 부합한 선진교통문화를 지향하기 위해 기존신호기를 존치 운용하되 모든 신호기를 황·적색 점멸신호로 운영하는 것이다.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 " 지역주민과 경찰 자치단체가 함께하는 교통행정에 주력해 보은을 전국 최고의 명품 교통안전지대를 만들겠다"며"점멸신호운영이 전국 최초로 시행됨에 따라 처음에는 혼란과 불편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번 달 외곽지역부터 시내권으로 단계적으로 시행해 오는 7월부터
치열했던 6.2지방선거 결과 민선 5기 군정과 6대 의정을 이끌어갈 지역의 리더들이 선출됐다.우스갯소리로 선거철 공약들만 들어보면 지역의 발전이 코 앞에 와 닿는 듯하다.그러나 선거철 내놓은 공약들의 실현이 그리 만만한 것은 아니고 결국 이 공약들을 헛공약으로 만들지 않고 실천가능한 공약으로 만들어가는 것은 선거에서 당선된 지역리더와 함께 이를 제대로 만들어가려 노력하는 지역주민의 공감과 합심된 자세가 필요하다.그러나 우리 정치의 현실은 '그놈이 그놈이고 결국엔 다 똑같다'는 질책을 받아왔고 어쩌면 공약이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선거기간동안에만 정치인들이 주민에게 머리를 조아렸을 뿐 선거이후에는 어느 누구나 다시 옛 정치인들이 가졌던 습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주민위에 군림하거나 자신들의 지위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왔던 것도 현실이다.특히 지자체와 기초의회의 정당 공천이후 무엇보다 더 우선돼야 할 보은군의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보다는 정당으로 대립하고 리더들간의 불화로 지향해야할 가치보다는 소아의 만족과 자존심지키기로 정치권이 지역주민의 질타를 받아왔지만 이러한 군민의 질타 조차도 외면하고 무시하며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데만 몰입하는 모습을 보이며 군민들에게
2010 남아공월드컵 대한민국과 그리스의 경기가 있던 지난 12일 속리산을 비롯한 보은군내 곳곳에서 힘찬 응원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지난 12일 오후 8시 속리산 용머리폭포 앞 광장에는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 첫 경기인 대한민국과 그리스 전의 응원을 위해 100여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우리 태극전사들의 힘을 북돋우기 위해 모였다.이 자리는 속리산면 사내2리(이장 김기철)와 사내6리(이장 김헌수)의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응원을 위해 모인 사람들에게 마을기금으로 간식을 무료로 제공했다.또 이날 속리산 대형주차장 옆 속리산잔디구장 운동장에서는 전국에서 모인'KOREA-HOG'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동호회 회원 450여명이 회원간 전국대회를 겸한 단체 응원을 펼쳤다.보은군축구연합회(회장 신병인)는 오후 7시부터 보은읍 뱃들공원에 거리응원 자리를 마련하고 막대풍선 1천개를 마련해 응원전에 참여하는 2천여명의 군민에게 나눠주고 풍물놀이로 흥을 돋우며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한편 보은군축구연합회는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가 있는 오는 17일에도 거리응원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인류의 오랜 최고 염원(念願)은 불로장생(不老長生)과 무병장수(無病長壽)를 소망하며 인류의 역사는 이 분야에 연구에 연구를 거듭 실현해 나가고 있다.현대의 과학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이러한 염원에 대한 열망은 더욱 간절해지고 있으며 끊임없는 연구 노력의 결과 전체적으로 평균수명이 크게 늘어나고 있고 선진국으로 갈수록 비교적 오래 사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건강은 병이 없이 좋은 기능을 가진 상태를 말하는데 최근 들어 건강과 웰빙이 모두의 관심사다.건강은 선천적으로 튼튼하게 태어나는 사람도 있지만 평소 꾸준한 노력에 의해서 건강을 유지하는 사람이 많다.필자의 장모님은 올해 미수(米壽)를 눈앞에 둔 87세인데 연세에 비해 젊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어 장모님 건강비결을 옆에서 보아온대로 분석·소개해 보고자 한다.첫째, 종교에 심취하며 산다.자신이 신앙하는 종교에 절대적인 믿음을 갖고 있으며 종교활동을 열심히 하고 즐거워한다.둘째, 하루종일 쉬지 않고 움직인다.휴일날 집에서 같이 생활해보면 주방일, 청소, 빨래 등 집안일을 하루종일 쉬지않고 하며 가끔 텔레비전 볼 때 잠깐씩 졸기는 하지만 누워 낮잠자는 법이 없다.셋째, 긍정적으로 즐겁게 산다.친구들 모임이 많아 친구
27년전부터 자신이 졸업한 모교에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양재덕(63,보은군 내북면)지난 9일 충청북도 교육감으로부터 선행부문 표창장을 수여했다.30년전 학교조무원으로 학생들과 함께 생활을 해왔던 양 씨는 1983년 첫 월급을 탔던 때부터 어려운 형편속에서 학업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조금씩 월급의 일정액을 내북초(교장 조준애)에 전달해왔다.10년정도 자신의 월급에서 일정액을 기부했던 양 씨는 지난 1993년부터 1999년까지는 매년 15만원, 2000년부터 현재까지는 20만원을 내북초 졸업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양 씨는"어려운 형편에 학교를 다녀봐서 공부를 하고 싶어도 형편상 할 수 없는 그 마음을 잘 알기 때문에 모교의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시작했을 뿐"이라고 밝혔다.또 그는 "30년 가까이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기는 하지만 워낙 적은 금액이고 자신의 형편도 변변치 못한데 남을 돕는 것이 오히려 흉이 될 것 같아 익명으로 장학금을 기탁해왔는데 10여년전 우연히 세상에 알려지게 되면서'양재덕 장학금'이라는 이름이 붙어버려 부끄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학교조무원으로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은 지난 11일 삼산어린이집 원아들을 초청해 우체국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3명의 원아들은 집배실에서 자신이 쓴 편지가 어떻게 집까지 배달되는지 배우고 각자 써온 편지에 직접 우표를 붙여 우체통에 넣어보는 체험하고 작은 돈일지라도 저축하는 습관에 대해 배웠다.홍석원 국장은 "견학 프로그램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체국이 하는 일을 배우고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를 위해 속리산국립공원 일원의 참나무와 신갈나무 숲의 대규모 방제에 나선다.군에 따르면 오는 7월말까지 4천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속리산면 사내리 매표소와 세심정 일대 국립공원 32㏊의 200그루에 참나무 시들음병 집중 방제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군은 참나무 시들음병의 매개충인 광릉 긴나무좀의 박멸을 위한 지상 약제살포(화학적방제)와 끈끈이 트랩을 설치한다.한편 이 지역은 3년 전 조사에서 250㏊의 산림 중 1천448여 그루가 참나무시들음병에 감염된 곳으로 확인돼 방제활동을 벌였던 곳이다.군 관계자는"산림병해충 피해 최소화는 얼마나 빨리 발견해 적극적으로 방제를 하느냐에 달려있다"며"참나무 시들음병은 병원균이 참나무 속에서 수분상승을 차단해 나무를 고사시키는 병으로 참나무가 빨갛게 고사된 것을 발견할 경우 즉시 산림부서(540-3361)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올해 제1기분 자동차세 1만969건에 11억900만원을 오는 30일까지 납부 받는다.군에 따르면 이번 1기분에 부과한 자동차세는 지난해 1기분 8억1천300만원보다 8천만원이(9.8%)이 늘어난 금액으로 보은읍이 5억3천100만원(5천19건)으로 가장 많으며 회남면이 2천200만원(229건)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납부기간은 오는 16~30일까지이며 농협, 우체국등 가까운 금융기관에서 납부가 가능하며 신용카드(삼성,신한,현대)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직접 카드납부도 가능하다.고지서를 받지 못하거나 분실했을 경우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보은군청 재무과(540-3148)로 방문하면 재발급을 받을 수 있으며 방문이 어려울 경우 우편으로 우송해 준다.한편 군은 자동차세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납부기간 내 차량가두방송, 전광판, 군 홈페이지 등을 적극 활용해 홍보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 정서영기자
보은군 보은읍 장신리'박기종 가옥(朴起鍾 家屋)'과 삼승면 선곡리'최동근 가옥(崔東根 家屋)'이 충청북도 민속자료와 문화재자료로 11일 지정 예고된다. 1700년대 건축된 박기종 가옥은 보은지역의 대표적 기업가이자 육영사업가인 고 박기종 선생의 생가로 초축 당시의 창호를 보존하고 있는데다 기둥, 보, 마루 등 주요 건축부재가 유일하게 남아있다.특히 군내 유일한 초가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가옥으로 지붕 전면과 후면의 경사를 다르게 해 배수 및 초가의 수명을 고려한 건축물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또 1800년대에 건축된 최동근 가옥의 안채는 최근에 보수됐으나 별당의 경우 목부재, 기와, 망와, 추녀기와 등이 고형을 유지해 최태하 가옥 등 주변 문화재 가옥과 함께 보은지역 민가연구에 소중한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헌편 박기종 가옥 및 최동근 가옥은 30일간의 예고절차를 거친 뒤 충청북도 문화재위원회 최종심의를 거쳐 문화재로 지정고시 될 예정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제39회 충청북도 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보은군선수단과 임원 발대식을 보은읍 동광초등학교에서 11일에 갖는다.이날 발대식에는 보은군선수단과 임원 122명과 각급학교장 및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교육청 고웅식 교육장의 인사말, 최정옥 부군수의 격려사, 최동규 선수의 선수대표 서약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청북도 교육청 주최로 개최되는 제39회 충청북도 소년체육대회는 오는 15~16일까지 청주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되며 초등부 18종목, 중등부 31종목에 12개시 · 군 선수와 임원 등 3천여명이 참가해 시군대항전으로 진행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이 대회에 참가해 여자 초등부 롤러스케이트 종목에 출전한 동광초등학교 김은수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수상을 비롯해 금 13개, 은 18개, 동 15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