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지난 18일 회인면과 회남면 일대를 관할하는 회인 파출소 준공식을 가졌다. 회인파출소는 회인과 회남면 질서유지와 대추 등 농축산물 도난예방, 도계간 여행성 범죄 예방 등에 나선다.보은서에 따르면 회인파출소는 지난 1987년 준공된 이후 25년이 지나 건물 노후화가 심각해 지난해 경찰청으로부터 4억6천만원을 배정받아 올해 3월 신축공사를 시작해 건축면적 285㎡의 2층 철근콘크리트조 건축물을 완공, 신축 준공식을 갖게 됐다.이동섭 서장은"우리 지역의 치안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은 우리 경찰뿐만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말하며"지속적인 민경협력을 통해 회인지역 치안역량이 크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지역 여성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한 여성취업 한마당 행사'출발! 생생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23일 오후2~4시까지 보은군여성회관 2층에서 개최된다.올해 처음 개최되는 여성취업 박람회는 보은군여성회관(관장 구연견) 취업정보센터에서 지역 내 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구인구직 만남의 행사를 통해 기업에게는 인력난해소를 돕고 구직자에게는 취업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준비됐다.이날 행사에는 군내 유망 중소기업인 (주)진미를 비롯한 5개 기업과 지난 1~18일까지 구직 신청한 50여명의 여성 구직자들이 참가해 1:1 맞춤형 취업 상담을 계획이다.군 관계자는"이번 여성취업 박람회를 통해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가 생겨 구직자와 기업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한편 21일에는 여성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면접을 대비를 위한 사전교육이 실시된다.
보은군이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의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 교육을 농업기술센터와 농장 현지에서 실시하고 있다.이를 위해 군 농기센터는 지난 3월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회원 140농가 중 20농가를 선정해 매주 화요일에 전문 컨설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컨설팅 교육은 CGM컨설팅 신영균 대표와 군 농기센터 이종일 지도사가 담당하고 있다.이번 교육내용은 HACCP인증이 식품의 안전성(Safety)을 확보하고 보증하는 제도이므로 친환경 축산의 추진목적과 농가 현장에서 위해요소 내역점검을 통한 대책방안 수립, HACCP인증 신청에 대비한 농장관리 기록, 여름철 가축사양관리, 방역관리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도를 받게 된다.군 농기센터 관계자는"HACCP인증 획득을 위한 교육을 통해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을 철저한 친환경 먹을거리로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최고의 한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은 지난해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9농가가 HACCP인증을 받았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순희)는 오는 22일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숨쉬는 수한주민 화합한마당 행사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갖는다.이날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무지개빛소리악단, 참솔어린이집,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댄스팀 카네이션클럽 등의 축하공연 및 수한면 각 마을별 장기자랑이 어우러진 지역주민과 함께 화합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추진된다.이순희 관장은"앞으로도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시영)는 17일 공원사무소 사무소장실에서 속리산 옛사진 공모전 입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공원사무소는 앨범속에 묻혀져 있던 속리산국립공원에서의 추억을 회상하고 국립공원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속리산국립공원 지정 40주년 기념으로 지난 5월 속리산 옛사진 공모전을 진행했다.공모결과 179점의 옛 사진이 접수돼 내부, 외부 합동 심사를 거쳐 우수사진 4점(경관부문 1점, 에피소드 부문 3점)을 선정, 표창장과 농촌사랑 상품권을 전달했다. 경관부문 1위 박경수(76,속리산면 산외리)씨는 눈쌓인 속리산 능선 모습으로 기후온난화로 보기 힘든 속리산의 겨울 정취를 느끼게 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에피소드 부문 1위 권병면(여·26, 보은읍 이평리)씨는 27년전 법주사 팔상전을 배경으로 증조 할머니와 어머니 등 4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사진으로 증조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 갓난아이 적 표정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권병면씨는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27년전 증조할머니로부터 자신까지 4대가 함께 한 집에서 살았던 기억과 그동안 잊고 살았던 증조할머니, 할머니에 대한 추억을 다시 새롭게 더듬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좋았다"
보은군 탄부면 임한리 솔밭 주변 황금들녘에서는 보리수확이 한창이다.이곳 6ha의 보리밭은 보은대추축제가 개최되는 장소로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심었던 해바라기를 수확한 후 보리를 파종해 수확한다.봄부터 보리의 녹색향연으로 봄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었던 이곳 보리밭이 지난달 말부터 황금들녘을 이뤘고 군에서는 16~17일 이틀에 걸쳐 3t의 보리를 수확했다.한편 지난해 수확된 보리는 축산농가에 가축사료용 종자로 공급됐으며 올해 수확된 보리는 인근 도정공장에서 40kg 1포에 2만4천680원에 전량 수매될 예정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이 오는 19일 오전11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최정옥 부군수의 주례로 진행되는 합동결혼식에서는 보은읍 한명식(40)· 이선주(여·27,베트남)씨 부부등 다문화가정 3쌍의 신랑· 신부가 하객들의 축복 속에 혼인서약을 한다.이번 결혼식은 다문화 가정을 이뤘으나 경제적 부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최정옥 부군수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실천이 만들어 낸 합동결혼식장을 방문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신랑신부에게 큰 축하의 박수를 보내달라"며 주민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종이 없는 녹색지방세정 실현과 위택스(http://www.wetax.go.kr)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납부고지서 제작에 드는 비용 절감분을 납세자에게 돌려주는 경품행사를 마련하고 있다.경품행사 대상은 6월 1~12월31일 기간에 위택스 회원가입자(가입당시 보은군 거주자)로 법인회원의 경우 전원이 대상이며, 개인회원은 6월, 9월, 12월 추첨을 통해 경품대상자를 선정한다.군 관계자는"위택스를 많이 활용해 납부고지서 발급에 따른 예산도 절감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군민이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중학교(교장 김종신)가 수준별 이동수업형 교과교실제 운영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보은중은 학교 홈페이지에 사이버 교과교실 콘텐츠를 제공, 다양한 학습자료 게시해 교수학습 방법의 개선과 수준별 수업의 활성화를 높이고 우수학생의 조기 발굴 및 심화 학습 실시를 통한 영재교육 및 학업부진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또 국·영·수 각 교과의 특성화 계획에 맞춰 학생들의 흥미와 학업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과별 특성화 교수-학습 모형을 구안·적용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성 향상 및 교과 교육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편 보은중은 국어과는 학교 축제와 연계한 시화전과 수행평가와 연계한 시낭송, 독서록 작성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영어과는 영어 학습 홈페이지를 활용한 일일 생활영어, 팝송 익히기, 영어 골든벨, 영어단어왕 등 2010 'Enjoy English!'라는 주제의 영어 특성화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또 수학과는 수학적 상식과 흥미 유발을 위한 생활 속의 수학, 수학 골든벨, 뫼비우스의 띠 만들기 등 체험학습 등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수학적 흥미와 사고력을 유발시키고 있다. 보은 / 정서
보은군이 대도시 소비자 단체를 초청해 여는 우수 농산물마케팅'그린투어'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6일 청주시 소비자 40명을 초청해 장안면 개안리, 속리산면 구병리, 산외면 신정리, 회인면 쌍암리에서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맛보는 체험행사를 가졌다.이들 행사 참가자들은 장안면 개안리 선병국 가옥의 대추장류 사업장을 방문해 장류의 맛을 보고 대추장류를 직거래하고 속리산면 구병 아름마을에서는 두부와 산채류, 동동주 생산지를 둘러보고 구입했다.또 김진호(51·산외면 신정리)씨의 표고버섯 농장에서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는 표고버섯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을 한 뒤 수확한 생표고와 표고분말을 구입했다. 한편 이들 회원들은 동국대학교 장원숙(여·45, 회인면 쌍암2리)교수의 집에서 물푸레나무를 이용한 쉬폰스카프 천연염색 체험을 통해 담그고 말리며 변해가는 영롱한 색채에 흠뻑 빠지기도 했다.한편 그린투어에 참석한 김경숙(여·60)씨는"청정지역 보은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은 정말 최고"라며"친환경 농산물이라 먹을 생각만으로도 건강해 지는 듯하다"고 말했다.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대도시 소비자들을 고객으로 확보해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입소문을 통해 홍보효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