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저소득층 주민이 무료로 부동산중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사랑나눔 중개업소'를 1일부터 운영한다.군에 따르면 저소득층 주민의 대다수가 무주택자가 많거나 잦은 이사 등으로 부동산 중개수수료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 25일 군내 30개 부동산중개업소 중 무료 중개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10개 업소를 사랑나눔 중개업소로 선정했으며 선정된 사랑나눔 중개업소는 군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전·월세, 매매계약 등 각종 부동산관련 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사랑나눔 중개업소를 이용할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본인명의로 전·월세, 매매계약 등을 체결할 경우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한편 사랑나눔 중개업소로는 유일부동산(이하 보은읍), 완희부동산, 양지공인중개사사무소, 대상공인중개사사무소, 삼성공인중개사사무소, 김병권공인중개사사무소, 원주민부동산중개인, 예공인중개사사무소, 신일공인중개사무소, 창리부동산중개인(내북면)이 선정됐다.군 관계자는 "사랑나눔 중개업소 운영으로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보건소는 29일 보은읍 그랜드웨딩홀에서 '건강한 모유수유 아기 선발대회'를 개최했다.올 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주민들에게 모유 수유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려 모유 수유 실천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대회에는 보은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생후 4~8개월의 건강한 엄마와 젖 먹은 아기 30쌍이 참가했다.심사기준은 성장, 발달, 의사진단, 모자관계, 수유자세, 식이, 사전조사서이며 순위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이 수상했다.한편 선발된 영유아는 오는 7월 16일 충청북도가 주최하는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출전할 자격이 부여된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모유수유 선발대회를 계기로 아기와 모성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모유수유 실천 분위기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모유는 아이의 두뇌발달, 천식이나 아토피성 체질 예방, 각종 질병의 면역성을 높이고 아이의 감정적인 욕구 만족으로 엄마와의 연대성을 강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모유 수유를 하는 산모에게는 수유의 편리성과 경제적인 이로움 외에도 산후 빠른 회복과 자궁암과 유방암 발생률도 저하시킨다. 보은 / 정서영기자
지난 2일 보은군수로 당선된 이후 정상혁 당선자는 '민선5기' 이전의 보은군정과 자신이 이끌어갈 '민선 5기'군정의 차별화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마련하는 행보를 보이며'공직사회가 보은군민을 위해 일할 각오와 건전한 긴장'을 할 것을 요구해왔다.그동안 정 당선자가 민선 5기 자신과 함께 보은군의 발전을 위해 움직여야 하는 공직사회에 요구하고 있는 핵심은'공무원들이 의욕을 갖고 최선을 다해 군민을 위해 일할 각오'를 해야한다는 것과 상하 직급을 떠나 보은군민을 위한 고민을 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군수와 함께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을 인정하고 이러한 유기적 팀플레이를 통한 군정을 통해 보은군의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평소 업무에 깐깐하고 주장이 강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정 당선자가 강력하게 공직사회의 변화를 요구하자 보은군 공직자들은 어떻게 정 당선자의 업무스타일을 맞춰갈 것인지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하다.왜냐하면 정 당선자가 밤 12시라도 일해야 할 것이 남아있으면 군수실에 혼자 남아서라도 일하고 군 단위 행사이외에는 군정의 충실한 추진을 위해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업무적으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보은군 공무
충북지방경찰청(청장 이철규)는 교통량이 많지 않은 교차로에 대한 정주기 신호운영이 오히려 필요이상의 신호대기로 인해 국민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고, 운전자 상호간 또는 운전자와 보행자간 좀더 많은 배려와 양보를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비교적 교통량이 적고 타 지역 차량 통행량이 적은 보은군을 신호등 없는 지역으로 선정 시범 운영키로 했다. 보은군 전 지역을 점멸신호로 시범운영을 하게 된 배경은 지난해 7~12월까지 도내 564개소에 대한 점멸신호 확대운영을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은'08년 동기간 대비 124건에서 105건으로 15.3%, 사망자는 1명에서 0명으로 100%, 부상자는 153명에서 133명으로 13%가 감소하는 등 효과를 거뒀기 때문이다.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런 신호등 없는 지역 시범 운영은 이미 선진국에서도 도입하여 효과를 거두고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한스 몬더만이 주창한 '신호체계를 없애면 운전자들이 더욱 안전운전을 하게 된다'는 교통 이론을 도입해 드라크텐마을에서 지난 2003년 처음 적용한 결과 연간 8건이었던 교통사고가 시행 후 완전히 사라지는 효과를 거뒀고 영국 런던 서부의 켄싱턴 지역에서도 교통사고 사상자가 43.7%나 감소
보은군청 박재혁(38)씨가 지난 25일 농업연수원(충주)에서 개최된 충청북도 2010 세외수입 연찬회에서 지방세외수입 확충을 위한 보은국민체육센터 수영장과 헬스장 운영방안 사례발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박 씨는 연찬회에서 세외수입 확충방안으로 지난해부터 보은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심층수 활용을 통한 세외수입 확충 성과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보은군은 심층수를 개발해 수영장과 헬스장에 사용, 수도·전기료의 예산절감 효과와 깨끗한 수질로이들 시설의 이용객 증가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박 씨는 수영장과 헬스장에 대한 활용 방안으로 군내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의 특별활동이나 방과 후 수업활동에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했으며 기존회원권을 부부, 가족, 커플 회원권으로 확대하고 노인장애인 복지관과 협약을 맺어 단체 회원권 신설 등 다각적인 운영방안을 통한 세외수입 증대방안을 제시했다.한편 보은군은 수영장과 헬스장에 심층수를 사용해 연간 전기료는 2천500만원의 예산이 증가했지만 유류대는 7천800만원, 수도세는 3천100만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보고 있다.박 씨는"평소 군 세입증대 방안을 생각해 왔던 것이 예상치 못한 좋은 결과를 얻어 큰 성과를 거뒀다"고 말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보은황토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사과나무분양사업을 펼치고 있는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회장 박창원)는 오는 7월 31~8월 1일까지 사과농장 여름캠프를 마련하고 오는 7월13~18일까지 보은황토사과포털사이트(www.boeunapple.com)를 통해 사과나무를 분양받은 500여 가족 중 100가족을 선착순으로 신청접수 받는다.이 캠프는 속리산 유스타운 야영장에서 대장간 체험, 숲 생태체험, 천연염색, 솔방울, 저글링, 물고기잡기, 대나무 물총만들기, 아빠의 도전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또 체험행사 후에는 사과나무 분양농장에 들러 사과나무 농사체험(가지치기), 사과나무 소원달기 등 농장별 체험도 즐길 수 있다.한편 여름캠프 참가 후 후기를 8월 2~8일까지 사과나무캠프사진, 체험수기 등을 사과나무 홈페이지(www.boeunapple.com)에 올리면 우수작을 선정 시상하는 사이버행사도 운영한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여름캠프를 통해 도시소비자에게 보은황토사과는 물론 보은황토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 내북초등학교(교장 조준애) 학부모회가 주 2회 방과 후 취미활동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요리교실과 한지공예 교실을 개설 운영해 학부모의 학교교육이해와 자녀 사랑에 도움을 주고 있다.내북초에 따르면 당초 지역의 특성상 부락들이 많이 떨어져 있어 교통이 불편하고 조손가정과 결손가정이 많아 어린이들의 참여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됐으나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호응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이 직접 강사로 활동도 하기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요리와 한지공예도 배우면서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와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하면서 학부모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능력을 개발하고 그 능력을 아동교육을 위해 활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활동을 통해 만든 작품을 모아 가을쯤에는 작품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학부모들은"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학교와 내 자녀에 대한 이해를 더 많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앞으로도 이러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다양한 학부모 중심의 프로그램들이 개설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준애 교장은"학교교육의 이해와 혁신을 위해 다양한 학부모 대상 특화 프로그램을 학부모와 머리를 맞대고 의논해 운
속리산국립공원 화양동 계곡 이동 탐방지원센터 개소 (사진있음)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시영)는 지난 28일 화양동 계곡(괴산군 청천면)내에 위치한 파천휴게소 건물을 임대해 이동탐방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연간 40여만명이 찾는 화양동계곡(계곡길이 4.5km)은 여름 성수기 탐방객이 집중되고 있으나 계곡 상류인 학소대 ~ 파천 ~ 자연학습원 구간은 인적이 드물어 탐방객의 안전이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또 그동안 파천휴게소를 개인이 운영하고 있어 차량 출입금지 구역내 잦은 차량통행, 계곡 내 상행위 원인제공, 오염원 발생 등 공원관리상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김정유 화양동 분소장은"이번에 개소한 화양동 이동탐방지원센터는 공원안내는 물론, 휴양편의를 위한 시인마을 운영, 계곡 생태해설, 불법행위 단속, 안전관리 거점 센터로 활용되는 등 다양한 공원탐방서비스를 제공해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화양동계곡 명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화양동 계곡을'4계절 계곡과 함께하는 걷기 편한 길'로 만들고 홍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시영)는 여름성수기 속리산국립공원 주요 계곡 내 불법행위로 인한 자연자원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7월 17~8월 15일까지 국립공원특별사법경찰이 상주해 불법 행위를 사전 차단하는 사전예고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은 계곡 내 취사·야영·오물투기·무단주차·어류포획 등이며 단속지역은 속리산국립공원 내 만수계곡(보은군 속리산면 만수리 일원), 서원계곡(보은군 장안면 서원리 일원), 화양동계곡(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일원), 선유동계곡(괴산군 청천면 송면리 일원), 쌍곡계곡(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일원), 갈론계곡(괴산군 칠성면 갈론리 일원)이다.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위반시 자연공원법 제27조 및 시행령 제46조 기준에 의해 1차 위반시 10만원부터 3차 위반시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한편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 이기석 과장은"2010년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쾌적한 국립공원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속리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의 자연자원 보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이향래 보은군수의 이임식이 조용히 퇴임하기를 원하는 본인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취소됐다.보은군에 따르면 군에서는 민선 4기를 이끌어왔던 이향래 군수에 대한 예우차원에서 이임식을 오는 30일 가지려고 했지만 이 군수는 민선 4기를 불미스럽게 마무리하면서 이임식을 갖는 것은 보은군민들에게 누를 끼치는 일이라고 판단, 이임식을 갖지 않기로 했다.보은군 관계자는"이향래 군수와 사전협의가 완전하지 않은 가운데 이임식을 추진해 혼선을 빚게 됐다"며 "이 군수의 뜻은 불미스런 일로 재판을 앞두고 있는 신분으로서 이임식을 갖는 것은 옳지 않다라는 것으로 조용히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는 이 군수의 강력한 의지 피력에 따라 부득이하게 이임식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이향래 군수는"이임후에는 자연인으로 돌아가 군민화합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겠으며 지난 4년동안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또 그는"건강상의 문제도 많고 아직까지 재판중이어서 이임식을 하는 것이 많은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동안 도움을 준 분들에게는 시간을 내어 개별인사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보은군에 따르면 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