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이하 농관원) 영동출장소 김영용 품질관리팀장(45)이 농림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영용 팀장은 지난해 품질관리 업무를 추진하면서 영동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확대하고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품질향상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해왔다. 김 팀장은 농산물의 수입개방화에 대비한 우리농산물 보호와 소비자의 안전농산물 생산·공급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남다른 열정과 공직자로서의 투철한 사명감으로 업무를 추진했으며, 농업인에게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하고 영농 현장에서 지도하고 도와주는 친절맨으로 통하고 있다. 또 282농가 247ha에 친환경 인증농산물 92건(유기재배 6건, 무농약 14건, 저농약 72건)을 승인해 영동지역에서 5천5백여톤의 친환경인증 농산물 생산·출하에 헌신적인 노력을 다해왔다. 김 팀장은 친환경농산물의 철저한 관리와 품질향상을 위해 영동군과 협의, 친환경인증 표지판 680개를 제작해 농가별 필지에 설치토록 하고, 미래의 대상인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농산물과 친환경인증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김 팀장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
14일 오후 3시27분께 영동군 용산면 덕진리 한 농가에서 주택 내 화장실에 설치된 물 데우는 기계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영동소방서에서 긴급 출동, 화재발생 12여분만에 진화했다. 영동소방서는 주택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연기와 불꽃이 치솟는다는 전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이 불로 주택(86㎡)이 전소돼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고 밝혔다. 영동 / 정서영기자
2008년 민·관의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연계 및 협력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실무자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영동군 주민생활지원서비스 공공기관협의체 실무분과 회의가 14일 영동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민관협의체는 주민서비스자원 활용의 경제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한 협력관계 형성, 민관 서비스자원의 정보교류로 자원활용상의 중복 및 누락방지를 위한 네트워크 형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영동 / 정서영기자
◇6급 승진△자치행정과 김영목 △환경위생과 이희규 △보건소 정현순 △용산면 김덕수 △매곡면 김현종 △양강면 정관영 ◇6급 전보△기획감사실 김창호 △기획감사실 윤영웅 △자치행정과 손영현 △자치행정과 신영철 △자치행정과 장우진 △자치행정과 정남용 △투자유치과 연성희 △복지여성과 성세제 △복지여성과 안호찬 △문화공보과 박미영 △문화공보과 신승철 △문화공보과 신상호 △재무과 김영대 △재무과 장정순 △농정과 김훈 △농정과 박홍식 △농정과 이준철 △건설교통과 김명훈 △재난관리과 박남숙 △노근리대책지원담당관실 김근빈 △노근리대책지원담당관실 배기호 △보건소 박영환 △의회사무과 김기열 △영동읍 부읍장 양윤석 △영동읍 성억제 △황간면 부면장 손정규 △황간면 조성기 △추풍령면 부면장 이명호 △학산면 부면장 손용우 △양산면 부면장 한만희 △양산면 조도숙 △심천면 부면장 송길용 △심천면 이상태◇7급 승진△도시개발과 문재오 ◇7급 전보△기획감사실 고한권 △기획감사실 장관영 △기획감사실 장금용 △자치행정과 김현정 △자치행정과 배은아 △자치행정과 서승호 △주민생활지원과 김지영 △환경위생과 윤인자 △농정과 이상용 △도시개발과 임동영 △노근리대책지원담당관실 방은희 △보건소 전병훈 △추풍령면
영동군이 산악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의욕적으로 조성한 송천산악레포츠장이 개장 10일 만에 3천여명이 다녀가는 등 겨울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개장일인 지난 5~6일과 12~13일 주말에만 연인원 2천여명의 산악레프츠 동호인들이 가족과 함께 방문해 빙벽타기를 즐겼다. 영동산악회는 이러한 산악인들의 호응에 발맞춰 송천산악레포츠장을 야간등반이 가능하도록 조명을 갖추고 15일부터 매주 화·수·금요일에는 야간에도 개방할 계획이다. 이곳은 영동 IC에서 5분 거리에 있어 대전·청주, 대구·경북권은 물론 서울·경기지역과 부산에서도 많은 빙벽동호인들이 찾고 있다. 일부는 빙벽등반을 위해 인근에 텐트를 치고 차례를 기다리는 이들도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06년 12월 30m와 60m 3개 빙벽코스를 처음 개설한 이래 1만8천명의 동호인과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는 7억1천430만원을 들여 전국 최대규모인 30m 2개 코스와 60m, 90m 등 4개 코스와 18m 인공빙벽 구조물을 개발해 사계절 이용 가능한 종합레포츠시설로 거듭 태어나 산악인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빙벽장이 수직에 가깝고 강을 끼고 있을 뿐 아니라 정북향
영동군이 사회단체에 대한 보조금 지원신청을 오는 24일까지 받는다. 지원대상은 법령이나 조례에 지원규정이 있거나 군 권장사업으로서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으면 사업을 수행할 수 없는 경우로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이나 단체로서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정치나 특정종교의 교리를 전파하지 않으며,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지원범위는 사업비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법령이나 조례의 규정이 있거나 사회단체의 특성을 고려해 필요한 경우 운영비를 지원할 수 있다. 한편, 군은 보조금 지원에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사평가와 선정에 철저를 기하고, 불성실단체에 대한 제재기준을 마련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 영동
영동군 양산면 수두리 최상호(44)씨가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씨는 영동군 학산면 봉소저수지에서 영동수상레저를 운영하며, 한국수난안전협회 영동지구대장과 영동군 지역자율방재단 전문단체 대표로 활동하면서 대원들과 하천변 수초를 제거하는 등 수난사고 예방에 헌신해왔다. 또 지난해 9월 내습한 태풍 ‘나리’와 호우피해 때 상황대처와 응급복구에 기여하고 인접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자 지역청년들과 함께 피해복구에 나섰다. 또 불우이웃돕기와 사랑의 헌혈에 적극 동참하는 등 사회봉사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왔다. 가족으로는 부인 정은교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영동
지난해 12월 7일 아침 태안군 신도 북서방 6해리 해상에서 14만6848t급 유조선 ‘헤베이 스피리트(HEBEI SPRIT)’호와 ‘삼성 T-05’호가 추돌해 원유 약 1만500㎘가 유출되는 대형사고가 발생한 이래 태안군을 찾아 기름제거활동에 참여하는 영동군민들의 자원봉사 물결이 연초에 들어서도 끊이지 않고 있다. 영동군 주민들은 지난해 12일 자원봉사센터 소속 회원 30명이 천리포 해수욕장을 찾은 이래 지금까지 1천178명이 기름제거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태안을 찾는 자원봉사 물결이 연초에도 계속 이어져 (주)엔텍 30명, 농촌지도자회 45명, 비단강 숲마을 30명, 학산면민 47명, 벧엘교회 12명, 영동감리교회 70명, 황간 덕산산악회 50명, 전문건설협회 40명 등 324명이 참여했다. 15일은 추풍령면 주민자치원원 45명이 성금 130만원을 마련해 태안 원북면 학악포해수욕장을 찾는다. 오는 16일은 영동고교 학생 40명이 최명희 선생의 안내로 태안군을 찾아 기름제거 활동에 나서 자원봉사의 의미도 새기는 소중한 기회를 갖는다. 지금까지 태안으로 향한 봉사의 물결은 기관·사회단체는 물론 교회, 학교, 일반주민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다. 녹색농촌체험마을
영동군으로 이전해오는 육군종합행정학교의 편입토지와 지장물조사가 지난해 12월 마무리됨에 따라 학교 규모의 윤곽이 드러났다. 영동군이 내놓은 종행교 조성계획에 따르면 양강면 양정·가동리 일원 109만5천208㎡의 부지에 3050억원을 들여 학교본부 등 109동의 건물(연면적 13만8천826㎡)을 짓는다. 신축시설은 학교건물 47동(연면적 7만7천72㎡), 훈련장 46동(1만279㎡), 체력단련장 8동(4천716㎡), 영외아파트와 부대시설 8동(연면적 4만6천759㎡) 등이다. 학교시설 중 교회와 성당, 법당 등의 종교시설과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 공원시설은 주민들에게 개방되며, 체력단련장은 9홀 짜리 골프장으로 조성된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는 오는 5월 사업시공자를 결정하고 실시설계에 들어가 6~8월 중 착공해 2010년 12월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은 공사착공 일정이 알려짐에 따라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상주인구와 유동인구가 증가해 지역상권이 살아나고 19번국도의 4차선 확장공사가 조기 착공되며, 문화체육시설을 공유함으로써 복지와 생활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한편, 군은 3년간의 건
영동군의 민원처리에 대한 주민들의 고객만족도는 94.4%, 친절도는 95%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고객만족 101% 달성’을 목표로 민원처리와 행정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평가와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해피콜센터’를 운영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는 고객만족도 제고 등 4대 중점과제와 고충민원, 단순민원, 복합민원, 즉결민원 등으로 3천649건에 대해 2천487명이 응답해 이뤄졌다. 고객만족도는 만족 2천348명(94.4%). 보통 96명(3.9%), 불만족 43명(1.7%)로 조사됐으며, 직원 친절도는 친절 238명(95.8%), 보통 69명(2.8%), 불친절 36명(1.4%)로 분석됐다. 주민들은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기계순회수리, 복합민원심사청구, 여권발급’ 등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까다로운 일처리와 부정적인 사고, 업무처리지연 사례 등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조사결과를 철저히 분석해 관련부서에서 개선토록 환류 시키는 한편, 고객의 단순불만으로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고 있다.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 영동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