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 추가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공근로사업 추가 모집인원은 10명이며 오는 16일까지 각 읍면 주민생활지원담당 부서로 신청 접수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18세 이상 65세이하인 사람으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등록을 했거나 올해 고등학교나 대학을 졸업한 사람 그리고 연금수령액이 49만원이하인 사람이나 그 배우자 또는 실업급여 수급액이 49만원이하인 사람의 배우자여야 한다. 4단계 공공근로자들의 참여사업은 정보화 추진사업, 공공 생산성 사업, 공공서비스 지원사업 등에 투입되어 활동하게 된다 .4단계 공공근로사업 추가 신청자 모집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군청 주민생활지원과(540-3821~3)이나 각 읍면 주민생활지원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재부천 보은군민회(회장 김종식) 회원 40명은 14일 일손부족으로 대추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일손 돕기를 했다. 재부천 보은군민회원들은 전해천(속리산면 하판리)씨의 대추농장 9천㎡에서 대추수확을 하며 회원들 모두가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다. 김종식 회장은"일손 돕기가 비록 짧은 하루 일정이어서 아쉬웠지만 회원들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내 일처럼 일했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제3회 보은대추축제에 보건소 전 직원을 동원해 신종 플루 확산방지를 위한 발열감시와 행사장 살충살균소독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보건소는 지난 9월 개최된 구병리 메밀꽃 축제 발열감시를 시작으로 오장환문학제, 제19회 충청북도생활체육문화축제 등 13개 행사에서 자동발열감시 장비를 이용해 약 2만5천여명에 대한 발열감시를 실시했으며 이중에 발열자 1명을 발견해 치료받도록 조치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보은대추축제에는 보건소 전 직원이 자동발열감시 장비 2대, 자동손소독기 6대, 귀 체온계 20개 등을 이용해 탄부면 임한리 대추축제장의 전 출입구에서 입체적으로 감시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보은대추축제를 맞아 군 보건소 전 직원들이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는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대추축제를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주)속리산유통 부실경영에 대한 범군민 진상규명위원회는 13일 보은군 군정홍보실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주)속리산유통의 정확한 진상 규명을 위해 21일 2차 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이 위원회는 "속리산 유통의 부실경영에 대한 토론회를 지난 9일 개최하기에 앞서 군 농축산과장과 속리산유통 대표에게 토론회 참석을 요청했지만 이들이 아무런 이유 없이 불참해 군비출자금 7억5천만원 외 군비 보조금 18억5천만원 지원부분에 대한 명확히 밝히지 못하고 진상 규명토론회가 보고와 질의응답으로 마무리 됐다"며 "오는 21일 이향래 보은군수와 (주)속리산유통 김기현 대표이사를 초청해 (주)속리산유통의 경영에 대한 문제를 명확히 소명하는 기회를 드리고자하니 참석여부를 밝혀달라"고 말했다.또 위원회는 "(주)속리산유통을 망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경영실태와 문제점을 파악, 새로운 대안 마련으로 이 회사와 군의 발전을 꾀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려는 것"이라며 "군내 농민단체, 사회단체, 지역 언론 기관 등 다양한 군민이 대화의 장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그러나 이 위원회가 밝힌 2차 토론회 장소 및 시간이 보은축협 조합장 선거 토론회와 맞물려 있어 일정이 변경 될 가능
'보은대추는 과일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보은대추축제가 오는 16일부터 3일간 보은군 탄부면 임한리에서 개최된다. 군은 올해 대추축제를 도시지역의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기고,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대추축제장 주변의 누렇게 익은 황금들녘과 활짝 핀 100만송이 해바라기와 대추나무 가로수는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정취와 농촌의 향수를 물씬 전해준다.특히 군은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3일 동안 매일 3명씩 9명에게 황금대추를 지급해 축제열기를 한껏 고조시킨다는 방침이다. 황금대추 이벤트는 축제장에 마련된 농·특산물 판매점에서 5만원이상의 물품을 구입하면 황금대추를 탈 수 있는 추첨권을 지급하고 당일행사 종료후 매일 3명씩 추첨해 순금 3돈(27만원 상당)으로 만든 황금대추 3개를 나눠준다. 대추축제 첫날인 16일에는 보은대추아리랑공연, 대추전통혼례, 대추진기록대회, 개막식 및 개막축하 공연이 열리고 17일에는 대추왕선발대회, 메뚜기잡기대회 및 메뚜기요리시식회 등이 열리며 18일에는 관광객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태진아, 성진우, 견미리 등)등이 마련돼 있다. 또 축제기간 동안에는 행사장 주변에 대추유물전, 해바라기사진콘테스
보은군이 군내 거주자 482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의견을 들은 결과 농업·임업분야와 기업유치 확대 등이 우선적으로 투자해야한다는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보은군은 내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의견을 듣기 위해 군청 민원실과 각 읍면 민원실을 이용한 설문지 배부조사와 군 홈페이지를 통한 설문조사를 지난달 30일까지 군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농업·임업분야, 사회복지분야 등 7개 분야로 나눠 의견을 수렴한 결과 가장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야로 농업·임업분야 24.8%, 지역사회개발분야 17.3%, 경제 개발분야 16.7%, 사회복지분야 15%, 문화·관광분야 13.5%, 환경분야 10%, 기타 2.7%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군의 미래성장기반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 강군 건설을 위해 내년도에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로는 기업유치 확대 및 중소기업 육성 27.8%, 지역전략사업 유치 16.8%, 산업단지조성 13.8%, 재래시장 활성화 9.4%순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의 뜻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며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의 의견 표명기회를 부여하고, 예산편성 과정에서의 주민참여를 보
보은경찰서는 (사)전국한우협회 보은군지부 보조금을 타용도로 사용한 전 지부장 A(43)씨를 업무상 횡령 및 배임, 보조금의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이를 묵인한 공무원 B(53)씨와 C(44)씨는 직무유기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보은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8년 왕겨차량구입비로 4천200만원을 지원받고 보은군수의 승인없이 왕겨운반업자인 D(47)씨에 왕겨차량의 임대를 양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왕겨차량을 양도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왕겨운반사업을 하고 있는 D씨에게 왕겨차량을 임대하지 않을 경우 협회에서 직접 왕겨운반사업을 할 것처럼 위협해 강제적으로 차량을 인도, 보증금 명목으로 3천5백만원을 받은 혐의다.그리고 왕겨운반시 한차당 1만5천원씩 600여만원을 기부금 명목으로 받아 협회운영비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와함께 A씨는 왕겨차량의 특장(탑)을 떼어 처분해 1천300만원을 대금으로 받았으나 이를 보은군에 반납하지 않고 협회 운영비로 사용했으며 협회 집기류 61만원 상당을 자신의 임의대로 타인에게 건네준 혐의도 받고 있다.그리고 A씨는 지난 2008년 한우축제 당시 지원받은 보조금 1억2천만원을 시상금 등
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오는 15일 보은읍 삼산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보은 기숙형 중학교 설립 추진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오는 2011년 보은 지역에 개교 예정인 기숙형중학교 설립에 대해 학부모 및 지역주민에게 추진 과정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등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다. 면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학생수 50명 이하 소규모 중학교(통·폐합 대상교)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숙형공립중학교는 약 110억원의 예산이 투자돼 전국 최초로 설립된다.보은교육청 관계자는"기숙형중학교는 농촌지역 학생들의 교육적 혜택으로 학부모 재정부담 감소, 자율성·독립성 신장을 통한 자주적·민주적 인재 양성, 학교 활성화를 통한 농촌 인구의 도시 이탈 방지,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통한 재정 효율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정부 방침에 따라 2010년도 신지식 농업인을 발굴 하고 있다. 신지식 농업인은 나이, 성별, 학력에 관계없이 농산물의 생산, 유통, 가공·저장 등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어야 하고 창의성, 실천성, 가치 창출성, 자질 등을 갖춰야 한다. 신지식 농업인 선발과정은 오는 11월 6일까지 해당 읍면이나, (사)한국신지식농업인회(www.farming.com)로 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하면, 12월 추천 후보자에 대한 농림수산식품부의 현지 실태조사를 거쳐 내년 2월중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고 인증패를 수여한다. 한편 신지식 농업인을 선발에는 어업 및 임업분야는 제외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설립한 보은군민장학회에서 파격적으로 지원하는 장학사업이 보은군 관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적립금이 78억원으로 오는 2011년에 100억원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군민장학회에서는 중학생 학력제고 지원사업에 4천만원을 지원하고, 고등학생 심화학습 지원사업으로 1억2천만원을 지원했으며 군비 1억원을 지원해 종로학원 강의를 수강케 하고 있다. 또 고등학생 학력제고를 위해 6천만원을 지원해 보은고등학교와 보은여고의 심화학습 수강학생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중 학교별 30명씩을 선발해 실력향상을 위한 교육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군민장학회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에 걸쳐 중학교 2~3학년과 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과목에 대한 선발고사를 통해 중학생은 50만원씩 고등학생은 100만원씩 90명에게 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하반기 선발고사 결과 상위 10위까지의 중학교 3학년 학생이 군내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겨울방학 동안의 기숙학원비로 1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군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우수대학에 입학한 8명의 학생을 선발해 일정한 성적을 유지하면 4년간 학기별 5백만원 범위 내에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