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산외면 산대리 신개울마을(이장 유청열)이 지난 14~15일까지 유성 리베라 호텔에서 개최된 2009년도 생활개선실천대회 시상식 및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농촌진흥청장상과 시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또 농기센터 행정인턴 구경옥(여·26)씨도 농작업안전 표어 경연에서 우수표어(내가 지킨 안전수칙 알고 보니 행복수칙)가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보은군에 따르면 신개울마을은 농촌사회의 고령화 문제에 대응한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문화기반 조성사업 추진실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개울 마을은 21가구 60명이 살고 있는 마을로 지난 2006년 농업기술센터 농촌건강 장수마을로 선정되면서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검진, 노인건강 교실, 농촌 노인원예활동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학습·사회활동으로 짚공예전시 및 체험관 운영, 풍물시연회,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외 5개 업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동지축제 등을 추진했다. 환경정비 분야로는 생울타리 조성, 마을쉼터를 조성하고 소득활동 분야는 사과나무분양, 꽃나들이 및 사과따기 축제, 도시소비자 체험활동 등을 가졌다. 또 분과별 모임활동으로 노인회는 공동학습포를, 풍물보존회는 사물놀
보은군이 화석연료 대체에너지 및 신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목재팰릿 전용보일러 40대를 보급한데 이어 내년에도 1억3천3백만원을 지원해 5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보은군은 농산촌 주민의 연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월초부터 목재팰릿 전용보일러가 설치될 수 있도록 오는 26일까지 사전예약 신청을 받아 조기에 지원할 방침이다. 펠릿보일러의 대당가격은 380만원으로 사업비의 70%가 보조금이고 자부담은 30%로이다.지원대상자는 농·산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지자체 또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마을회관, 노인정 등 공익시설에 이미 설치된 보일러를 교체하거나 신규 설치 시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친환경 청정연료로 관심을 끄는 목재펠릿은 숲가꾸기 사업의 부산물로서 목재를 톱밥으로 만든 뒤 고압축 처리를 거쳐 만든 목재연료로서 난방연료인 경유에 비해 열효율이 뒤떨어지지 않으면서도 연료비 절감효과가 높고 재생산이 가능한 바이오에너지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화석연료 대체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보건소(유영배)가 영양상태가 취약한 태아 및 영유아들을 위해 영양성분이 골고루 섞인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가정방문을 통해 영양 위험요소 점검 및 상담사업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12월 현재 보은군보건소는 영·유아 177명, 임신·출산부 52명 등 229명을 등록해 월 2회씩 우유, 달걀 등 10종 식품을 보급했다. 또 대상자별로 건강체험, 이유식교실, 키 크기 체조 등 맞춤 영양교실을 운영하고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외국인 주부와 함께 이유식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통해 이유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대상자의 70%정도가 영양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은 만 6세 미만의 영·유아 및 임산부, 출산부, 수유부로서 최저생계비 대비 200% 미만 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문제 등의 확인을 거쳐 선정한다.또 보충식품은 쌀, 감자, 달걀, 우유, 검정콩, 김, 미역, 당근, 참치통조림, 귤/오렌지주스 등 필수 영양소가 들어있는 식품들로 구성된 패키지 제품을 공급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내년에도 영양플러스 사업을 계속 운영할 계획으로 내년 사업대상자는 오는 2월에 모집할 예정"이라며"질 좋은 영양교육
해마다 대도시 고교 진학을 선호해 왔던 보은군내 우수 중학생들이 각종 장학혜택과 농어촌특별전형에 의한 명문대 진학의 이점 등으로 인해 관내 고교 진학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현상은 우수 중학생들의 인근 대도시 진학으로 심각한 인구유출 현상을 겪어야 했던 지역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관내 고교의 명문화를 실현할 수 있는 일이어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보은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타 지역 고교로 진학한 학생이 29명이었던 보은중은 올해 16명만이 외지 진학을 희망 했으며, 보은여중은 18명에서 8명으로, 원남중은 5명에서 3명으로 각각 줄었다.또 속리중은 지난해와 같은 3명이 외지로 나갔고, 회인중은 지난해보다 3명이 늘어난 5명의 학생들이 관내 고교에 진학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는 군민장학생선발고사에서 상위 20등 안에 들었던 학생들 중 18명이 타 시군으로 진학을 했으나 올해는 단 3명만이 외지진학을 희망하고 나머지는 모두 군내 고교 입학을 희망했다.이 같이 군내 중3생들이 외지 고교보다 군내 고교 진학을 선호하게 된 것은 각종 장학특혜 제공을 약속하고 있는 군민장학회의 유인책이 성공을 한데다 지역 내 인문 고교의 시설
보은군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출산 축하금을 상향 지급할 계획이다..이에따라 보은군은 출산장려금 지급액 상향 근거인'보은군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기 위해 각 읍면 게시판과 보은군 홈페이지를 통해 입법예고하고 오는 28일까지 의견제출을 받고 있다. 개정되는 조례의 주요내용은 자녀 출생 시 지급하는 출산 축하금 30만원을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출산장례 지원금, 전입장려 지원금, 다자녀학비 지원금 등 인구증가시책 지원금을 지급받은 자가 1년 이내에 보은군 이외의 지역으로 전출한 경우 지원금 전액을 환수하는 조항이 신설된다. 현행 보은군의 인구증가시책 지원기준은 첫째자녀 출생시 30만원, 둘째 자녀 출생시 120만원(10만원씩 12개월), 셋째이상 자녀 출생시 360만원(15만원씩 24개월)을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또 2명 이상의 세대 전입 시 20만원의 전입장려금 지원, 셋째이상 자녀가 군내 고등학교 입학시 30만원의 입학 축하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저 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하고 지원제도의 악용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조례를 개정하
보은군은 최근의 경기침체와 소비부진으로 가격이 하락한 보은 황토사과를 최대 소비처인 서울에서 판매행사를 연다. 이번 황토사과 판촉전은 남보은농협 과수작목회(회장 최근하)가 주관하고 남보은농협의 협조를 받아 오는 18~ 20일까지 서울 양재동 농협물류센터에서 66㎡의 전시판매장을 마련해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직거래로 판매할 계획이다. 또 군은 관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대추, 사과, 배, 쌀, 잡곡 등 5개 품목을 생산자단체들과 함께 준비해 지난 11월 30일~ 12월 6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1차 판촉전을 열었다.또 2차 판촉행사로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15㎡의 전용판매장을 마련해 14~20일까지 판매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서울 판촉전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직거래 판매 확대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소비자와의 만남행사를 통해 보은 황토 브랜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임산물의 양과 금액을 파악, 임업정책수립 및 기초통계자료로 활용하기 위해하반기 임산물 통계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군내 임산물 생산농가와 업체에서 생산한 산나물(재배), 더덕, 표고(생·건) 조경수, 분재, 야생화, 목탄 목초액, 톱밥, 잔디 등 16종 135개 품목을 대상으로 올해 1월~12월 31일까지 생산되고 있는 임산물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방법은 읍면별로 마을담당 공무원들이 출장하여 품목별 생산농가, 생산량, 면적, 단가, 증감원인 등에 대해 생산자를 직접 방문하여 통계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보건소(소장 유영배)와 수한초등학교가 협력해 올해 추진한 충치 없는 건강한 학교만들기 사업으로 학생 95%이상에서 충치를 찾아볼 수 없는 등 학생들의 구강보건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보은군 보건소는 지난 3~12월까지 수한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바른잇솔질 교습, 불소용액 양치, 불소겔도포(연 2회)를 실시하고 매주 수요일마다 보건소 치과실로 내원해 충치예방처치로 치아홈메우기(18명 64개), 충치치료(24명 53개)를 했다.보건소 관계자는"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에게 치아와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올바른 구강 위생관리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내년에도 수한초 학생들이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2기분 자동차세 5천564건에 8억3천700만원을 부과했다.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자동차세 6억4천600만원과 지방교육세(승용차에 한함) 1억9천100만원으로 지난해 부과된 7억3천200만원보다 1억500만원(14.3%)이 늘어났다.납부기간은 오는 15~31일까지로 농협, 우체국 등 금융기관과 인터넷지로 및 위택스 전자납부제도로 납부할 수 있다.또 신용카드 납부는 현대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구 LG카드)등 소지자에 한해 군청 재무과를 방문하면 카드 납부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재산세를 납부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납기 경과 후 1개월 이내에는 가산금이 3% 추가되고 이후에는 본세기준 세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중가산금으로 최고 75%까지 할증되는 등 커다란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는 지난 11일 혈중알코올농도 0.128%의 만취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충북도의회 A(57) 의원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의원은 10일 오후 11시5분께 보은군 보은읍 모 장례식장에서 삼산리 동다리 앞까지 2㎞ 정도를 만취한 상태에서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날 순찰도중 도로 중앙선을 넘는 등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A씨의 차량을 발견해 정차시킨 뒤 음주측정을 요구해 적발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