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내년에 읍면사무소 및 군청에서 행정도우미로 근무할 장애인 행정도우미를 모집한다. 장애인 행정도우미 모집은 오는 24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장애인행정도우미 10명과 장애인전담보조행정도우미 1명 등 11명이다. 신청자격은 주소지가 보은군인 18세 이상 65세미만인 등록장애인으로 보조인 없이 담당업무 수행이 가능한 저소득 장애인이다. 담당업무는 △장애인 일자리사업 △장애인자립자금 대여업무 상담 및 지도 사후관리 △등록 장애인에 대한 주기적 생활환경개선조사를 실시해 시설입소, 상담 및 일자리 안내 등 장애인복지업무 행정보조 △기타 참여기관이 지정하는 장애인 복지업무 등이다. 장애인 행정도우미로 선정되면 내년 1~12월까지 1년간 읍면사무소 및 군청 사회복지과에서 근무하며 이들에 대한 임금은 월 85만5천원 정도이다. 군 관계자는"장애인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소득을 보장해 재활의욕 고취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대추의 체계적인 기술보급으로 전국 제일의 대추고을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제3기 보은군 대추대학 졸업식이 17일 본컨벤션웨딩홀에서 열렸다.이날 졸업식에는 이향래 보은군수를 비롯한 군내 기관단체장과 대추대학생, 졸업생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졸업식에서는 학생회 활동에 공이 큰 정광범(60·탄부면 장암리)학생회장이 농촌진흥청장상, 대추대학 총무로 교육생의 화합과 신기술 보급에 노력한 김철종(53·수한면 후평리)총무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 졸업생 학력평가에서 김길숙(여·60·회남면 신추리)씨가 최우수상, 김응만(51·속리산면 중판리)씨와 박재호(56·보은읍 대야리세)씨가 우수상, 이상복(56·보은읍 월송리)씨와 정말순(여·54·보은읍 장신리)씨가 모범상을 수상했다. 한편, 대추대학은 이향래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지난 2007~오는 2010년까지 4년간 연 30명씩 120명의 CEO를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야심차게 시작했고 지난 2008년부터 신청자가 급증해 올해까지 연간 4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올해 대추대학은 지난 3월 20일 입학식을 갖고 11월말까지 월 2~3회씩 총 20회에 걸쳐 전국의 유명한 강사진을 초빙해 이론교육과 생육단계별로 현장 중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은 16일 우체국을 퇴직한 선배들을 초청해 선후배간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이번 만남의 장은 한해를 정리하는 연말을 맞아 보은우체국에 재직하다 퇴직한 선배들을 초청해 우체국의 발전된 모습과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등에 대해 설명하고 선배들의 과거 경험담과 밖에서 본 우체국의 이미지 그리고 개선돼야할 점 등 우체국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기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정호(71)씨는"퇴임후 오랜만에 우체국에 찾아 우첵구의 발전모습을 보니 기쁘고 오랜만에 동료와 선후배들을 만나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한편 홍석원 국장은"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풍토조성과 선후배간 함께하는 바람직한 사회상 정립을 위해 주기적으로 퇴직선배 초청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의 인사적체 현상과 조직 강화를 위해서는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조건부 승진제' 도입을 고려해 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조건부 승진'은 승진 대상에 올라있는 공무원에게 일정 기간만 근무를 약속받고 승진을 시키는 제도로 전국 40여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한 적이 있거나 현재도 시행 중인 제도이다.내년 초 서기관 1명을 비롯해 사무관 1명 등 후속 승진 인사를 단행해야 하는 보은군의 경우 서기관 승진을 바라보고 있지만 퇴직 시기가 같은 사무관들이 있고 사무관 승진 적체현상도 심각해 이 제도의 도입이 필요한 실정이다.그러나 이 제도는 그동안 승진 후 약속 불이행과 신분 보장 및 정년을 못 박고 있는 '지방공무원법' 위배여부 등으로 자치단체에서 선뜻 활용치 못해 왔다.따라서 군이 이 제도를 시행키 위해서는 인사 관련 업무지침에 이 내용을 명시하는 등 법제화하고, 사령장에 '조건부 승진'을 달아 인사를 단행해야 한다.이 같은 방법으로 승진인사를 단행 할 경우 군내 6급(주사)공무원들의 사무관 승진기회가 1~2년 앞당겨지게 될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무관들이 큰 무리 없이 서기관까지 승진한 후 퇴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실례로 충북도내
보은교육청은 16일 보은도서관에서 초·중·고 학부모 40여명과 학습보조인턴교사 2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부문의 프로슈머(Prosumer)로서의 역할 정립을 위해 학부모 연수를 가졌다.이번 연수에서는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김영석 팀장의 '긍정적 훈육과 아동권익보호' 와 보은교육청 전문상담교사 이정주 씨의 '자녀의 힘 북돋우기' 강연이 있었다.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가 교육주체로서 권리와 책임감을 느끼고 학교교육, 교육정책 수립·집행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학부모의 교육 잠재력을 개발·활용함으로써 학교역량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전지훈련장으로 전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보은지역에 대한육상경기연맹 육상꿈나무선수단이 찾아와 동계 합숙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초·중학생 80명과 지도자 26명으로 구성된 육상꿈나무선수단은 지난 7~8월 25일간의 일정으로 160명이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 14~22일까지 체력측정 장비가 설치된 보은국민체육센터와 종합운동장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있다. 보은군은 천혜의 자연조건과 지난해 도민체전을 준비하면서 잘 갖추어진 스포츠 인프라와 당진~상주간 고속도로로 인해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까지 갖춰 전지훈련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7~8월에는 서울 가락고 축구단, 청주동중 씨름단, 아산교육청, 평택교육청, 김천교육청, 경남중학교, 전남초등학교, 경남체고, 전남체중고, 신일여고, 해남군청, 경북체고, 전북교육청 등 타 지역 선수단 1천여명이 찾아와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해가 갈수록 전지훈련을 위해 보은군을 찾는 팀들이 늘고 있다. 군 관계자는"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설운동장 및 국민체육센터 사용 협조 등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농촌생활에 필요한 생활개선교육으로 능력 있는 여성을 육성하기위한 생활개선회원 교육이 한창이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보은군생활개선회(회장 김영순) 회원 450명을 대상으로 지난 15~17일까지 중년여성의 건강, 행복의 주체는 나라는 주제로 태평양뷰티 하월선 강사를 초빙해 특강과 생활원예 취미과제실습과 평가회를 갖고 있다.농기센터 관계자는"사회적 여건변화에 따른 농촌여성의 의식함양으로 합리적인 생활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의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과제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표갑수)가 산림보호강화사업에 참여할 산림보호감시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50명으로 청주·청원 14명, 보은군 12명, 옥천군 12명, 영동군 12명 등 50명으로 지역별로 선발하며 근무기간은 내년 1~12월사이에 약 10개월 정도이며 거주지별로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신청자 모집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보은국유림관리소 관내에 거주하는 신체 건강한 자로 보은국유림관리소 산림보호계로 신청서를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8시간씩 업무특성상 토·일요일도 근무해야 하며 근로조건은 1일 임금 3만5천원과 부대비 5천원을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은국유림관리소 산림보호계(543-1667)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벼 재배 주산지에 고품질 우량 건묘 대량생산을 위한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내년 못자리뱅크 설치사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쌀 전업농 조직체, 생산자단체, 영농조합법인 등을 대상으로 개소 당 2억6천만원(도비 24%, 군비 56%, 자부담 20%)을 지원한다. 설치기준은 개소 당 100ha(3만개)이상의 육묘 생산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온실, 자동제어장치, 자동 살수장치, 출아실, 육묘 콘테 이너, 육묘상자, 발아기, 파종기, 관정, 온풍기 등 필수시설을 갖춰야 한다. 못자리뱅크 설치사업을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30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군에서는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1월 20일까지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농가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소규모 개별육묘 재배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우량품종의 건묘 생산 공급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못자리뱅크 설치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지난 3월부터 구성해 운영한 학교급식점검단의 활동보고회를 15일 가졌다.보은교육청에 따르면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식중독 등 위생사고 방지를 위해 운영한 학교급식점검단은 학교 3교, 부식업체 5곳, 육류업체 6곳을 불시에 방문해 위생상태를 확인하는 등 올해 14곳에 대해 21회의 점검을 실시했다. 학교급식현장의 실태 파악 및 진단으로 급식의 안정성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된 학교급식점검단은 점검활동을 통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 시정조치를 요구해 부식업체가 학교납품을 포기하기도 했다.또 점검단 활동은 축산물이력제에 대한 정보제공 뿐만 아니라 위생교육까지 동시에 이뤄져 학교 급식의 안전성을 유도하는데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은교육청 관계자는 " 급식업체들이 100명이내의 소규모학교에 납품하면서 급식납품의 위생시설을 갖추기가 어려웠지만 점검단 활동을 통해 업주 스스로 학교급식법에 적합한 식재료를 공급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를 갖도록 유도했으며 앞으로도 학교급식점검단은 현장실태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점검을 통해 학교급식 위생관리시스템 적용의 내실화를 추구해 식중독 등 위생사고 방지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