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 농축산과에 근무하는 이덕만(37)씨가 지난 24일 농지보전부담금 체납액 해소에 공헌한 공로로 농어촌공사 사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덕만씨는 농지보전부담금을 3억7천518만5천원(81건)을 부과, 자진납부토록 안내해 농지보전부담금업무에 적극적으로 처리했고 농지보전부담금 체납액 납부에 적극 노력해 전체 체납액 2억269만3천원 중에 1억8천773만원을 납부토록 해 전체 체납액의 93%이상을 회수하는 등 농지관리기금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 지난 1992년 지정이후 여건변화에 따른 농업진흥구역을 6천555필지/510ha가 해제되도록 노력해 불합리한 진흥지역을 일제히 재정비함으로써 관리상의 문제점을 해결했고 농지전용 업무를 3년이상 수행하면서 농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은 물론 사후관리에 노력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은 김장철이 마무리되면서 타지에 살고 있는 자녀들에게 보내는 김장김치 소포와 택배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포장 미흡으로 인한 파손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우체국에 따르면 약한 재질의 포장박스로 인해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찢어져 내용물이 노출되고 특히 김치가 익으면서 생긴 발효가스로 포장 속 압력이 커져 터지는 경우도 발생해 다른 우편물을 훼손하기도 한다. 또 김장김치 박스가 파손되면 우체국에서 재포장 후 보내주고는 있으나 음식물이라서 타지에 나가 살고 있는 자녀들을 생각하며 정성들여 준비한 김장김치를 보낼 수 없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으며 파손된 김장김치로 인해 다른 소포나 택배물도 훼손돼 우체국에서 이를 변상해주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보은우체국 관계자는"김치를 비닐봉투에 담아 종이박스나 스티로폼박스에 포장하는 경우가 많은 데 꼭 2중으로 해야 파손이나 폭발을 막을 수 있다"며"다른 우편물에 피해를 줄 수도 있기 때문에 포장을 튼튼하게 해야 수치인이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군내에 거주하는 미혼 농촌남성들의 국제결혼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선다.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대상은 군내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35세 이상 50세 미만인 농촌 총각으로서 내년 1월 1일 기준으로 혼인경험이 없는 남자를 대상으로 국제결혼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제결혼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오는 1월 4~29일까지 읍면사무소 주민생활지원담당으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군은 농촌총각 국제결혼 대상자 선정시 부모봉양, 거주기간, 생활수준, 동거가족 및 부양능력, 자질, 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 2월중에 확정할 계획으로, 대상인원 및 1인당 지원금액 등은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군의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대상자로 확정되면 대상자 본인이 국제결혼을 추진해 성사 후 혼인신고 및 외국인 등록을 마친 후에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사업은 건전가정을 육성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며"결혼이후에도 결혼이민자 가족에 대한 사회적응 교육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창구를 군청 사회복지과와 각 읍면사무소 주민생활담당부서에 설치하고 운영해오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
보은군이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으로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무원들에게 포상을 실시키로 했다.보은군에 따르면 올해 135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돼 실무부서의 검토결과 시행 가능한 33건에 대해 군정발전 기여가능성과 창의성에 중점을 두고 서면평가 방식으로 우수작을 선정했다. 최우수는 주민생활지원과 유현철씨가 제안한 '식당 메뉴판과 식탁을 이용한 대추홍보'가 선정됐고 우수에는 경제사업과 김학인씨가 제안한 '중소기업제품 홍보관 웹페이지 개설'과 보건소 서정철씨가 제안한 '출산장려금 신청방법 개선'아이디어가 선정됐다. 또 장려에는 복지 One-Stop 통합서비스 실시, 속리산 황톳길 체험장 내 세족대 설치, 휴대폰 컬러링으로 대추축제 및 현안 군민 홍보 등 3건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우수 아이디어 제안에 대한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참여의식과 동기 유발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며"내년도에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정발전 아이디어 발굴 평가 최우수에는 20만원, 우수 10만원, 장려 5만원씩의 시상금과 보은군수 표창장이 연말 종무식 시에 수여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과 신활력사업이 황토사과 명품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회장 박창원) 회원 10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총회를 개최하고 체험 상품개발 및 사업추진 결과보고, 사업결산 및 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을 토의했다.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는 내년에도 신규회원 모집확대 및 여성회원제와 상임 사무국장 제도를 도입해 브랜드 및 분과위와 4계절 캠페인 및 새로운 사업을 총괄하게 하고 분과위원회에는 인터넷 포탈사이트 운영, 체험농장, 정보수집 및 신상품기획 분과를 두기로 했다. 또 생산이력제 추진을 위한 컨설팅과 내 과수원 알리기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하기 위해 회원관리 카드도 작성 비치토록 했다. 내년도 황토사과 농촌체험명소화사업을 위해 80ha의 사과과원에 친환경 방제기술과 저장과실 에틸렌 발생억제제 처리기술 보급으로 고품질 저장, 유통기술 등도 보급키로 했다. 또 홍보 마케팅 전략으로는 기존 체험고객 정회원 2천800명을 3천명으로 확대, 사과나무 분양 930주는 1천500주로 확대하고 영유아용 사과나무 분양 및 문자사과 판매 등 신상품도 개발키로 했다.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 박창
보은군생활개선회는 23일 보은농기센터 대회의실에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총회를 갖고 우수회원 자녀 11명을 선발해 1인당 15만원씩 165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후 천연염색 실습을 한다.생활개선회는 여성농업인들의 역량배양을 위해 이사회 및 임원회 과제교육, 선진지 견학, 과제교육, 농업경영능력배양교육 등 43회에 걸쳐 2천184명을 교육했다.또 연구회 활성화를 위해 사과영농분과, 향토음식연구회, 생활문화연구회, 생활건강연구회를 조직해 운영하며 현지 연찬교육도 23회에 776명을 교육했다. 이외에도 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하여 조직 활동 우수회원을 시상하고 푸른농촌 희망찾기 결의문 채택 등, 농촌여성 리더의 역할 특강, 생활개선 과제작품 및 농외소득사업 생산제품을 전시해 생활개선 회원의 지위 향상에도 노력했다.농기센터 관계자는"여성농업인들을 농촌을 지켜나갈 주도적인 농업 주도인력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취미과제 활동은 물론 분야별 농업전문가로 양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22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간사를 대상으로 학교운영위원회 간사 연수를 가졌다.이날 연수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 방안, 감사사례 교육, 학교발전기금의 관리 및 운용과 행복한 뇌·행복한 삶을 주제로 한 특강(국학원 이향례 강사)이 있었다.또 토론과 협의의 장을 마련해 학교운영위원회 참여의식을 높이고 교육활동에 대한 관심도 제고했다.고웅식 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의 활성화로 신뢰받는 참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학교운영위원회 간사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뜨거운 관심과 사랑으로 학교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국민체육센터를 관리하는 시설관리사업소(소장 배상록)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각종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 내년에 운영되는 생활체육교실은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3종목이다. 종목별 모집인원은 반별로 10명에서 20명 내외로 편성해 주 4회씩 회원등록자에 한해 무료로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 생활체육교실의 회원모집은 수시로 모집하며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종목별로 1명씩의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해 참여자들의 운동능력 향상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시설사업소 관계자는"생활체육교실 운영으로 체육시설 이용률 활성화와 지역주민들의 여가활용 기회를 확대시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사)보은군새마을회(회장 양명근)는 지난 21일 새로운 국민운동으로 발전하기 위한 'SMU 뉴새마을운동' 선포 및 실천을 다짐하는 보은군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를 가졌다.이날 새마을지도자들은 SMU(로고) 뉴 새마을운동 결의를 다짐하고 저탄소 녹색성장과 경제살리기를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봉사활동 배가해 다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드는데 지도자의 역량을 발휘하기로 했다.또 SMU 뉴새마을운동 실천을 위한 동영상 시청을 하였으며 해피코리아, 그린코리아, 스마트코리아, 글로벌코리아 실천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한편 새마을유공자에 대한 표창에서는 대통령상에 직장새마을보은군협의회 조규운 회장, 행정안전부상에 새마을지도자회남면협의회 정상우· 장복용회장, 보은군 보은자동차공업사 대표 박형준, 충청북도 도지사상에 양명근 지회장 등이 표창을 수여받았다.또 공로상에 지경수 윤순기회장, 백창현(주민지원생활과), 새마을운동중앙회장상에 이지현(탄부면), 이윤정(삼승면부녀회장), 박학순(문고회원), 충청북도새마을회장상에 박재수(심승면회장), 권정자(산외면부녀회장), 김영자(회인면부녀지도자), 보은군새마을회장상에 보은읍 삼산리 육동광 외 26명이 수상했다.그리고 1년동안 조직활
보은군이 올해 한해동안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공한 각종 민원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보은군에 따르면 고객의 필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민원서비스로 민원인에게 고객감동 행정을 실천하고 공무원에게는 업무에 대한 책임성과 더불어 공정성을 확보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보은군은 24일까지 군청내 각 실과소 및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 500명에 대해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1년 동안 방문한 일부 민원인 1천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우편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 민원 만족도 설문조사에는 민원인이 느낀 서비스 질에 대한 만족여부, 민원 접수시 처리과정의 신속성 여부, 불필요한 구비서류 징구여부, 담당 공무원의 친절도 여부, 담당 공무원의 금품 및 향응제공 요청여부, 행정기관의 환경상태나 편의시설 만족도 여부 등 총 15개 항목으로 구분해 설문조사한다. 군 관계자는"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주민들의 욕구 파악과 민원처리에 대한 사후관리(A/S)는 물론 공무원의 친절도, 책임성 강화로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