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지난해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새해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된다.올해에는 특히 도지사, 도의회의원, 군수. 군의회 의원, 도교육감을 선출하는 선거가 오는 6월 2일 치러지게 된다.작게는 읍면지역에서부터 크게는 도 단위에 이르기 까지 이 지역을 새롭게 변신시키고 발전을 이끌어나갈 지도자들을 선택한다는 점에서 올해는 지역주민들에게 또 다른 희망을 제시해주는 해이기도 하다.아직은 구체적으로 이번 선거에 나설 후보군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다가오는 설을 기점으로 그 윤곽을 확실히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이번 선거에서 지역에서의 가장 큰 관심은 역시 지자체장을 뽑는 군수선거이다.이번 선거에는 자유선진당에서는 이향래 보은군수, 한나라당에서는 김수백 전 보은부군수, 김인수 도의원, 정상혁 전 도의원, 무소속 임재업 동양일보 남부3군 본부장, 최원태 전 경찰대 학생지도부장 등이 후보군을 형성하고 있다.이향래 보은군수는 동부일반산업단지, 보은첨단산업단지, 병무청 수련원등을 유치하거나 착공하는 등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나 속리산유통 보증채무 문제로 불거진 보은군의회와의 불편한 관계가 결국 올해 본예산에서 대추축제예산 대폭 삭감 등으로 이어지는 모
보은서는 14일 보은군체육회 임원 A(54)씨가 선수단 격려 등을 위해 출향인사 등으로부터 받은 기금을 금융기관에 담보 잡히고 거액을 대출받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잡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보은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5년도부터 군을 대표해 각종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격려키 위해 주민 및 출향인사 등이 낸 기금 7천200만원을 지난해 7월 군내 한 제2금융권에서 개인 명의로 변경한 뒤 5천500만원을 대출 받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가 보은군출자기업인 T업체에 투자를 했으나 매출저하 등으로 자금난을 겪게 되자 이 같은 방법으로 대출을 받아 개인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A씨가 자금을 투자한 이 기업은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정부특별교부세 11억5천만원을 포함해 도비 2억원, 군비 3억1천200만원, 민자 3억4천만원 등이 투입 됐으나 현재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A씨는 "마땅한 수입원이 없는 체육회의 수익창출과 군이 출자한 향토업체를 살리고 싶은 마음에서 통장을 개인 명의로 변경한 뒤 대출받은 돈을 이 기업에 투자한 것일 뿐 개인적으로 돈을 빼돌린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한편 경찰
보은군 속리산면 청년회(회장 박주영) 회원 35명은 매년 겨울이 오면 어김없이 주위의 독거노인과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을 주고 있다.청년회는 지난 14일 속리산면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46세대를 방문, 쌀(20kg, 6만원상당))과 라면 1박스씩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한편 이들은 매년 12월이면 1년 동안 수거한 헌옷과 빈병 등 재활용품을 판매해 성금을 마련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보건소는 직장인들의 금연의지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이번 금연클리닉은 경인년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직원에게 효과적으로 금연을 도우며 쾌적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청 직원과 한화 직원을 대상으로 담배와의 전쟁에 돌입한다.일정은 오는 2월 18일부터 2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에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2월 24일부터 4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에 한화 직원을 상대로 금연 클리닉을 실시한다.또 군 보건소는 오는 3월부터 군내 읍면 보건지소를 순회하는 방문 금연 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며 금연 치료를 희망하는 직장은 보건소로 신청하면 언제든지 출동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금연클리닉은 전문 금연상담사와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개인특성에 맞는 금연방법 처방, 금연 침 시술, 보조제지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연초에 많은 사람들이 금연을 결심하지만 대부분 실패한다"며" 5% 미만인 금연 성공률을 체계적인 금연 클리닉을 통해 생각보다 쉽게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확실한 서포터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이 매서운 추위 속에 보은군민의 건강증진과 심신수련에 많은 도움을 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25m 6레인 규모로 지난 2007년 3월 개장한 실내수영장은 전문 수영강사의 체계적인 지도로 연인원 4만6749명이었던 이용객이 지난해 6만3천명으로 증가하는 등 수영인구의 저변확대에 효자노릇을 해오고 있다.또 심층수의 깨끗한 수질과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용이해 전국에서 훈련팀 의뢰가 쇄도하고 있으며 올해도 경기도 안성시 인덕원 중학교와 관양고등학교 수영부 14명이 오는 23일까지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특히 어린이 수영교실은 겨울방학을 맞은 군내 학생들에게 즐거운 물놀이를 통한 체력단련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14일부터 불법 주정차 상습 취약지역인 중앙사거리~평화약국사거리 구간 CCTV의 주차위반 단속시간을 10분에서 20분으로 연장한다.보은군에 따르면 이곳은 상가가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단속시간이 10분으로 짧아 차량이용객들의 불편함을 초래하고 CCTV의 설치 주변 상가 매출 감소로 인근 상인들이 단속시간 연장 요구가 있어왔다.한편 보은군 관계자는 "CCTV의 설치 주변 상가의 매출감소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단속시간을 20분으로 연장했다"며 "하지만 교통질서와 준법의식 제고 및 거리질서 확립을 위한 주·정차단속은 인력단속을 병행해 강력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보건소(소장 유영배)는 보은군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저소득층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치보철 장착 시술기준에 적합한 대상자 24명을 선정해 의치(틀니)보철사업을 실시한다.이에 따라 보건소는 오는 2월12일까지 보은군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신청 접수를 받아 군내 치과의사회와 협력해 의치를 시술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시술을 받은 보은읍 정모(72)씨는"치아가 없어 식사할 때 어려움이 많았는데 보건소에서 이렇게 좋은 틀니를 해줘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말했다.한편 보건소 관계자는"지난해에는 당초 24명을 선정해 의치를 시술했으나 좋은 반응으로 31명에게 틀니를 해드렸다"며 "노인의치보철대상자 신청자격이 있으신 분들은 이번 기회를 이용해 자신의 치아를 갖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전국 최고의 한우 브랜드 육성 및 안정적 물량 공급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 기반 구축을 위한··보은황토한우 명품화 신활력 사업··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사업비 5억5천500만원을 투입해 브랜드한우 네트워크 구축, 황토한우 브랜드 차별화 사업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또 브랜드 한우 홍보 및 마케팅 사업으로 황토한우 브랜드 ISO인증사업, 속리산 황토한우 조랑우랑 사이버센터 운영, 브랜드한우 전용사료 공급기지를 구축해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올해 황토한우 명품화 신활력사업을 통해 고품질의 균일하고 안전한 쇠고기를 생산하고 안정적 마케팅 사업으로 이미지를 제고해 소비자가 원하는 축산물을 생산,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청주동부소방서 보은 119안전센터(센터장 한정환) 관할 의용소방대 이·취임식이 연이어 진행된다.보은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 5일 내북의용소방대(대장 유광현)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12일 속리산면의용소방대 상판지대(지대장 김두수)이·취임식이 있었으며 13일에는 속리산면의용소방대(대장 정덕근)와 속리산면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정숙), 보은읍의용소방대(대장 김희용) 이·취임식이 이어진다.유광현(52)내북의소대장은 지난 1992년 의소대에 입대해 부대장을 역임했으며 소방의날 표창(군수), 민방위 훈련표창(도지사)등을 수여했다.김두수(58)상판지대장은 지난 1977년 상판지대에 입대해 지도부장과 방호부장을 역임했으며 충청북도지사 표창, 내무부장관 표창, 농수산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정덕근(56)속리산면의소대장은 지난 1993년 속리산면의소대에 입대해 구조구급반장, 방호부장, 총무부장을 역임했으며 보은군수상, 청주동부소방서장 상을 수상했다.김정숙(여·58)속리산면여성의소대장은 지난 1985년 속리산면 여성대에 입대해 서무반장, 홍보부장, 부대장을 역임했다.김희용(48)보은읍의소대장은 지난 1986년 보은읍의용소방대에 입대해 지도부장, 부대장을 역임했으며 도지사상을 수상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