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지부장 류영철)는 지난 12일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속리산 휴게소에서 귀경객에게 보은군의 정을 담은 따뜻한 대추차를 제공하고 보은군에서 생산된 1kg들이 황토소포장 쌀(400kg, 120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농산물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농산물 홍보행사는 농가주부모임(이하 농주모) 보은군연합회와 농협보은군지부, 보은관내 지역농협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김정숙 농주모 보은군연합회장은"설을 맞아 보은군을 찾는 귀성객에 우수한 보은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류영철 농협보은군지부장은"보은군의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농주모 보은군연합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농협도 우수한 보은군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데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정서영기자
보은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사회 구현과 독서 인구 확대를 위해 무료 평생학습강좌 및 순회문고를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도서관에서는 평생학습강좌로 어린이 책놀이, 어린이 책나라, 어린이 한자를 마련했으며 성인대상 강좌로 생각그물, POP교실, 민화교실, 서예교실, 산수화교실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프로그램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복지관과 연계해 장애인종이접기 교실을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방침이다.한편 도서 장서량이 부족하거나 신간도서 구입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도서관의 도서를 일정기간 대출해 주는 순회문고는 현재 지역의 초등학교와 경찰서, 지역공동체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게 된다.도서관 관계자는"평생학습 참여를 원하는 지역주민과 순회문고를 원하는 단체에서는 전화(542-5473) 또는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은도서관 홈페이지(www.boeunlib.or.kr)를 참고하면 된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회인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흠구)는 지난 12일 자매결연지인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 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 황)를 방문해 1천200만원 상당의 회인골 특산품(곶감 200상자, 대추 200상자, 사과 100상자, 배 100상자와 잡곡 )을 판매했다.송흠구 회장은"앞으로도 꾸준한 교류활동을 펼쳐 보은지역의 농산물도 알리고 또 대도시의 문화도 접할 수 있는 기회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현대화된 영농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최신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있는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가 농기계를 임대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취급 및 조작과 정비수리 능력를 높이기 위해 지난 11일 농민 143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기술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대형기종인 콤바인과 원형베일러 구조 및 사용방법, 운전조작실습과 정비점검요령 및 고장부위 해결방법을 교육하고 농기계임대사업 현황을 설명했다.또 교통안전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해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함으로서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농기센터 관계자는"182대의 농기계를 구입해 싼 가격에 농업인들에게 임대해 주고 있다"며"올해에는 농기계 71대를 새로 구입해 임대 할 계획이며 대형농기계 운반을 위해 5t 트럭을 구입해 임대농기계를 현장까지 무료로 운반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충북인재양성재단에서 학업 성적이 우수한 고교생 7명과 대학생 7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신청기준은 3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고 있는 도민과 도민의 자녀 또는 거주기간이 3년 미만일 경우 10년 이상 거주한 사실이 있어야 한다.신청자격은 고교 신입생은 내신총점이 270점 이상이어야 하며, 재학생은 직전 학기 전 과목 석차등급 평균 3등급 이내여야 한다.대학 신입생은 수능평균 4등급 이내여야 하며, 재학생은 수능평균 4등급 이내로 직전 학기 성적 백분위 환산점수 85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신청기간은 오는 24일까지로 신청서와 성적확인서는 충북인재양성재단 홈페이지(www.chrdf.or.kr)에서 직접 작성해야 하며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보은군청 주민복지과 교육청소년담당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과학영농특화지구육성사업 16개 사업에 21억5천200만원(보조 11억7천500만원, 융자 5억4천600만원, 자담 4억3천100만원)을 지원한다.과학영농특화지구육성사업 지원비는 특화작목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현대화된 시설을 갖추고 과학적 영농을 통해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각종 자재 및 관련시설을 마련하는데 사용토록 하고 있다.군은 과수·원예분야에서 저온저장고 설치(7개 작목반) 등 2개 사업에 3억3천만원을 투입하고 개인농가에는 왜성사과 식재, 관정, 포도 과원기반 조성사업 등 9개 사업에 12억2천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산림분야로는 대추과원조성 및 감 과원 조성 등 5개 사업에 6억원을 지원한다.또 군은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상반기 중 사업 착수가 가능한 농가를 우선순위로 지원하는 한편 사업확정 후 2개월 이내 사업을 착수 하지 않을 경우 대체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경쟁력 있는 농특산품의 생산과 전천후 영농시설 확충을 통해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은 지난 1~ 13일까지를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작년 설 대비 평균 7% 증가하고 있는 우편물의 완전소통을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보은우체국에 따르면 짧은 설 연휴 탓에 인사를 선물로 갈음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해 우편물도 증가하고 있다. 설이 다가옴에 따라 평소 소포물량의 2~3배에 달하는 물량이 들어오면서 보은우체국은 집배원 뿐 만아니라 우체국 전 직원이 우편물 구분 및 배달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홍석원 보은우체국장은"우편물량 폭주에 따른 지연배달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인력을 총동원해 고객들의 소중한 우편물을 반드시 기한 내에 배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궂은 날씨에도 묵묵히 맡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집배원들의 고생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11일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조영수) 위원들과 함께 보은군 내북면 동산리 소재 '행복한 집(원장 고호근)'을 방문해 설명절 위문품(라면 10박스와 쌀(20kg) 3포)을 전달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따뜻한 정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동섭 서장은"항상 주변에 소외된 분들을 아끼고 염려하는 마음들이 모여 우리나라를 지탱하고 있다"며"작은 정성이지만 기쁜 마음으로 받아 달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사)보은군황토대추연합회(회장 박대현)가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한 '보은대추(Boeun Jujube)'지리적 표시 등록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60일간의 산림청 공고 절차를 밟고 있어 3월초부터는'보은대추(Boeun Jujube)' 상표사용을 할 수 있게 된다고 11일 밝혔다.지리적표시제는 지역특산품에 대해 해당 지역이 원산지임을 표시하는 제도로 지역명을 상품권처럼 보호해 주게 된다. 국내에서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산지 생산자의 신청을 받아 등록을 해주고 있다.이 사업을 추진한 (사)보은군황토대추연합회는 지난 2008년 9월 22일 대상품목은 대추로, 명칭은 보은대추(Boeun Jujube), 대상지역 범위는 보은군 일원을 주요내용으로 한 신청서를 산림청에 제출했다.이후 3차에 걸친 자료제출(산림청)과 심의(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현지조사를 거쳤다.연합회에 따르면 공고일로부터 60일 이내 다른 지역의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지리적표시권'확보하게 된다.또 보은군 일원에서 생산된 대추만 특산품으로 인정해 '보은대추' 상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군 관계자는 "지리적표시제 등록은 보은대추의 역사와 우수성을 공인기관을 통해 인증받았다는 것을 의미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