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시책을 펼친다. 군은 6일 올해 사업비 66억원을 들여 저소득 장애인 생활안정, 장애인복지시설 운영 지원 등의 복지사업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19억3천만원을 들여 장애수당, 장애아동수당, 장애인 의료비 지급 등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도모한다. 18세 이상 중증장애인에 장애인연금(662명)으로 월 2만원~28만4천원을 지급한다. 장애 아동수당(20명)은 월 2만원∼20만원이 연령·소득별로 차등 지원된다. 장애인 수요자 중심의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장애인복지시설의 운영비를 지원하며 20억원을 들여 복지시설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키로 했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9천만원을 들여 현수막 수성실사기 2대와 간판용 솔밴실사기 1대의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1억6천만원을 들여 장애인협의회 운영, 장애인의 날 행사 등 복지단체 운영을 지원한다. 사업비 8억6천만원을 들여 46명에게 장애 유형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해 건전한 사회생활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다. 사업비 15억9천만원을 들여 장애인 건강증진활동, 여성장애인평생교육 등 장애인의 사회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 소나무재선충병의 선제적 예방과 소나무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서다. 군은 소나무류를 생산·가공·유통 및 이용하는 취급업체, 소나무류 불법유통이 예상되는 사업장, 소나무류 이동 차량 및 화목사용농가 등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이를 위해 보은국유림관리소와 연계한 합동단속반과 공무원과 산림재해예방단 등으로 구성된 자체단속반을 편성하고 집중단속에 나선다. 단속반은 업체 및 사업장 등을 방문 단속하고, 소나무류 운반차량이 많은 보은 IC, 속리산 IC 등에서 집중단속을 실시해 위반사항 적발 시 관계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소나무류 불법 이동 시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2백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나무류를 취급하는 업체가 소나무의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를 작성 비치하지 않거나 불법 이동한 소나무를 취급할 시에는 2백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이번 특별단속에 주민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죽어가는 소나무류를 발견하거나 불법으로 이동하는 소나무류를 발견하면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친환경 재배기반 확대를 통한 고품질 과수 생산 지원에 나선다. 군은 올해 사업비 2억5천여만원을 들여 과수 노력절감 생산장비를 농가에 지원한다. 군은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해 전동전지가위, 파쇄기 등 과수 노력절감 생산 장비를 최대 1천만원, 구입가격의 50%를 지원한다. 또한 5억2천여만원을 들여 과수 품질향상을 위한 과수재배용 전용 비료를 지원한다. 품목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0.1ha 이상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의 과수를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과수재배용 전용 비료는 유기질 비료 500ha, 품질향상비료 400ha 등 900ha 규모로 지원된다. 군은 이달 중에 대상자 선정 및 제외 기준을 검토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속집행 추진과 작물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가능한 6월 전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며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한 지원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추진하고 있는 '레인보우 행복나눔 운동'이 지역사회 곳곳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레인보우 행복나눔 운동'은 복지 수혜기준 미달로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영동군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전개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 사업이다. 군민이 주변을 살펴 이웃을 돌보는 나눔 운동인 셈이다. 군이 일방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치단체와 민간단체가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주민, 기업, 단체 등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게 성금·물품을 지정 기탁하면, 이를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해 소외계층에 나눠 준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후원금과 난방비, 의료비, 주거 환경 개선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는다. 후원 분야는 일반 후원, CMS 후원, 결연 후원, 물품이나 식품 후원 등이다. 군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레인보우 행복나눔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대상자 선정, 지원액 등을 엄격하고 공정하게 정한다.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를 통해 지난해 203명의 기부자로부터 2억4천여만원의 기부금을 받아 복지사각지대 2천863가구에 생계비와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제천시 △착한가격업소 제천시연합회 회의=오후 3시 제천시청 소회의실. 단양군 △매포 '사랑의 도시락' 자원봉사단 발대식=오전 11시 매포여성발전센터. 보은군 △2017년 산불방지 영상회의=오후2시 영상회의실 옥천군 △2017 농촌지도사업대상농가 사전교육=오전 10시 30분 농업인교육관 △옥천군주민자치협의회 3월 월례회=오전 11시 옥천군 상황실 영동군 △평생학습 강좌 개강식= 오전 10시 영동 레인보우도서관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각 읍·면 노인대학을 개강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3일 군내 11개 노인대학 중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노인복지대학이 보은적십자봉사관 2층 회의실에서 첫 입학식을 갖고 70여명의 입학생을 맞이했다. 오는 9일 보은제일 노인복지대학과 내북면 주성 노인복지대학, 14일 산외면 노인복지대학 등 나머지 노인대학들도 이달 중으로 입학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 11개 노인대학의 입학생은 모두 870여명이다. 지난해에는 모두 850여명의 노인이 11개 노인대학에서 여가시간을 보람차게 보내며 활력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가졌다. 노인대학은 나라사랑교육, 안보교육, 교양강좌, 노래교실, 웃음치료, 건강강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12월까지 주 1회, 최소 50시간 이상 운영된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올해도 충북 영동, 충남 금산, 전북 무주가 '3도 3군 관광 벨트화 사업'을 위해 손을 잡는다. 이들 지자체로 구성된 3도 3군 관광협의회는 3일 충남 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박세복 영동군수, 박동철 금산군수, 황정수 무주군수, 관광관련 공무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열었다. 관광협의회는 이날 지난해 추진한 3도 3군 공동사업의 추진 성과를 확인하고,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을 협의했다. 올해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여행객 모집에 집중하고 푸드투어 개발, 지자체별 대표 축제 전략적 홍보 등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3도 3군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상품을 출시한 뒤 온·오프라인 홍보로 3천500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관광안내사 교류 등 상호 간 지역 이해를 통한 관광 안내 능력을 높이는 성과도 올렸다. 3도 3군은 지난 2007년 중부내륙권 관광 진흥을 위해 협약하고, 각 지역의 농특산물과 관광 명소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공동 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지난해 이 관광협의회는 실질적 협력을 바탕으로 새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3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자살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재단 측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과 자살 위험 주민에 대한 상담·의료비 지원에 나선다. 군은 농약안전보관함이 보급된 마을 주민 60명을 생명지킴이로 위촉해 재단과 공동으로 자살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군은 2012년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600여명에게 우울증 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 이호준 미디어컨텐츠학과 교수가 기존 아날로그 저금통과 동일한 UI/UX 방식의 스마트 저금통을 개발했다. 저금통에 은행 뱅킹 및 온라인 결제수단과 연계하는 신기술이다. 이 저금통의 기술은 영훈국제중학교에 다니는 김동현 군의 아이디어를 창안, 국내 유망 스타트업 기업인 ㈜프레도(대표 김관석)와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했다. 이 교수는 이 기술과 관련, 오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사물 인터넷 관련 국제 학술대회인 ACM/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ternet-of-Things Design and Implementation(IoTDI 2017)에서 'Smart Piggy Bank: In-home Banking System for Children'라는 제목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2015년 9월부터 ㈜프레도의 CTO직을 겸하며 스마트 블록 및 스마트 저금통 등 사물인터넷 환경놀이, 교육, 문화 콘텐츠와 관련된 연구개발 및 자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가 운영하는 '향부숙'(鄕富熟)이 3일 영동 레인보우연수원에서 개강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향부숙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6급 이상 공무원과 각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일종의 지방 인재양성소다. 올해 수강생은 전국 자치단체에 근무하는 6급 이상 현직 공무원 122명이다. 이들은 매월 첫째 주 금·토요일에 1박2일간 합숙하면서 자치역량과 전문성 강화교육을 받게 된다. 수강생은 입숙 시에 자신의 연구테마를 선정하고, 그룹 활동을 통한 전문적인 지도로 글로벌공무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교육은 자문 교수단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출강해 매달 11시간씩 토론식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80시간 이상 수강해야 수료증을 받게 된다. 지난 2007년 문을 연 향부숙은 지난해까지 98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