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출연기관인 충북도테크노파크 전 원장과 일부 임직원들의 연봉이 부당하게 과다지급 됐다며 도가 감사를 벌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충북도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는 지역혁신거점기관으로 지식경제부와 충북도로부터 지원되는 국·도비 보조사업을 집행하는 것으로 예산이 편성돼 있다. 충북TP의 원장은 정관 제9조(원장)에 따라 원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이사회에서 선임하도록 하고 있으며 매년 성과협약을 통해 원장의 연임 결정, 차기년도 연봉, 성과급 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충북TP 원장의 연봉은 '인사관리규정'에 따라 8천만~1억1천만원 사이에서 책정되도록 규정돼 있다. 충북TP는 2대 원장인 A모씨를 채용하면서 계약기간 (2007.10.5~2010.10.4)을 정하고 연봉 1억원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A 전 원장은 충북TP 일반회계에서 매달 연봉 1억원에 대한 연봉월액을 지급 받았으면서 특별회계로 편성된 '오창단지혁신클러스터사업'에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7천600여 만원의 금액을 겸임수당과 성과급이라는 명목으로 받은 것으로 도 감사 결과 밝혀졌다.충북TP는 전 원장 A씨를 오창단지혁신클러스터 추진단장으로, 오창단지혁
충북도가 진천·음성혁신도시 조기정착을 위해 유관기관 지원협의회 구성·운영 안을 검토하고 나서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도와 도 교육청, 진천·음성군, LH 충북본부 관계자들은 2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진천·음성 혁신도시 조기정착을 위한 유관기관 관계자 회의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부지조성공사 및 주택공급계획 △우수한 교육여건 마련 추진상황 △혁신도시 지원협의회 구성 및 기관별 역할 분담 △정주여건 조성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이들은 부지조성 완료 후 이전기관 입주 시기(2013년 초)에 맞춰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올해 상반기에 신축공사 착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 국토부와 LH공사에 조속 착수를 요구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LH 충북혁신도시사업단 관계자는 오는 11월 께 혁신도시 B1블럭에 1천74세대(60㎡초과 85㎡이하)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혁신도시 내 초·중학교 1개교씩을 오는 2013년 3월 개교 목표로 도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특목고와 자립형공립학교 등 우수한 교육여건 마련에 집중키로 했다. 공공기관 청사 신축 시 인·허가 행정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이달 중에 단행될 예정인 충북도 조직개편안의 윤곽이 드러났다.이번 조직개편안은 업무분장의 효율화를 통해 민선5기의 비전인 '태양과 생명의 땅 충북' 을 실현시키기 위한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충북도는 바이오산업과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1과 3팀 32명을 증원하는 조직개편안 을 빠르면 2일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바이오밸리추진단에 바이오 산업과를 신설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 이번 조직개편안에는 바이오 관광팀, 구제역사후관리팀, MRO 추진팀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신설되는 바이오산업과(정원 12명)에는 미래산업팀, 생명산업팀, 첨복단지 활성화팀이 이관되며 바이오 관광팀이 신설된다. 내년 12월까지 한시기구로 운영되는 구제역사후관리팀은 정원 6명을, MRO 추진팀은 4명을 각각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9월까지 한시기구로 운영되는 세종시 실무추진단에는 2명이 배치된다.이에 따라 정원은 4급 1명, 5급 5명, 6급 11명, 7급 15명 등 모두 32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총액인건비 증액에 따라 지정되는 11명의 정원은 사이버 침해대응 1명, 예산성과분석 1명, 119소방상황실 4명, 인구비례에 따른 보정분 5명이 각각 증원된다. 도
충북도는 MRO산업 육성 및 항공정비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충북 100년 미래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하지만 현재로선 충북도의 경쟁력은 타 지역에 비해 약한 것이 현실이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과 같은 운항업체가 없고 KAI나 삼성테크윈 등 제조업체, MRO 사업장도 내세울만한 게 없다. 청주공항이 있다는 사실만 제외하면 충북에 MRO사업을 유치하고 나아가 항공정비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은 허황된 말처럼 들린다.충북도가 항공정비복합단지 사업지로 채택한 청주공항 및 인근 지역 140만6천㎡의 땅은 일단 3개 구역으로 나눠 연차적으로 MRO업체와 R&D센터, 항공기정비부품 생산·조립업체, 항공연구소 및 교육센터 등을 유치하겠다는 밑그림만 있을 뿐 아직 실체가 없기 때문이다.충북 MRO사업의 성공여부를 따지기 전 먼저 고려해야 할 문제는 지역별 항공산업 발전의 객관적 척도로 삼을 수 있는 항공산업 총 생산액과 항공업체 수다.지식경제부가 밝힌 자료를 보면 2009년 기준 국내 항공산업 생산액 20억불 가운데 경남이 13억9천불(70.6%) 부산이 2억6천불(13.4%), 경북이 2억4천불(12.3%)로 총 생산액의 95% 이상을 3개 지역이
항공산업은 군수의존이 높은 산업이다. 우리나라 분단현실의 특성상 미래비전이 공군비중의 지속적 증대가 예상된다. 민간 항공수요도 매년 성장하는 추세다. 최근 10년간 매년 7% 이상 증가하는 양상이다. 전 세계적으로 MRO 등 항공기정비 산업 시장규모가 연간 450억달러 규모에 달할 만큼 잠재력이 크다는 게 항공업계의 전망이다.우리나라 항공운송산업은 세계 8위의 수준으로 성장해 왔다. 하지만 항공정비산업은 항공사의 자가 정비 위주로 성장했다. 고급정비 기술과 시설 부족 등으로 국내 민간항공기 정비 수요 중 연간 4천억원 규모의 핵심 정비를 미국·호주 등 외국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에 있다. 정부가 밝힌 '항공산업 발전 기본계획'에 따르면 세계 16위권인 국내 항공산업을 10년후 7위권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주요 골자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08년 기준 19억 달러인 항공생산을 오는 2020년에는 200억달러까지 올리고,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또 항공기업 300개 육성과 7만개 고급 일자리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항공만을 별도로 떼어내 2019년까지 장기 계획을 마련한 이유는 무엇보다 휴대전화나 정보통신 등 다른 분야에 비해 항공산업이 국제수준에서
삼성이 이른바 '5대 신수종 산업'의 하나인 바이오·제약 분야의 기지로 인천 송도를 택했다.이는 오송 바이오밸리와 솔라밸리 조성을 위해 바이오·제약·태양광기업 유치에 주력해온 충북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삼성은 지난 25일 "3천억원을 투자해 인천 송도에 바이오·제약 합작사를 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업계에서는 삼성이 세종시에 바이오제약 사업 기지를 지으리란 관측이 많았다. 지난해 초 "세종시에 2015년까지 2조500억원을 들여 그린에너지·의료기기 분야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당시 삼성은 "바이오·제약은 어디로 갈지 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관련 산업인 의료기기 분야가 세종시에 이뤄지는 만큼 바이오·제약도 세종시에 갈 것으로 업계는 예상했다.그러나 지난해 6월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에서 부결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수정안이 부결된 당일 '당선자' 신분이었는데도 삼성에 특사를 파견했다. 특사는 삼성에 국제도시와 국제공항이 옆에 있어 우수 외국 인재를 유치하기 좋다는 이점을 내세우는 한편 동원 가능한 모든 세제 혜택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그 뒤 20여 차례 삼성을 방문해 각종
민주당 충남·북도당과 대전시당의 사무처장들은 28일 한나라당이 내세우는 '과학벨트 충북실리론'은 정부에 핵심시설의 분산배치 명분을 주게 될 위험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이들은 28일 오후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과학벨트 입지사수를 위한 충청권 공조의 핵심은 세종시를 거점으로 하고 대덕과 오송·오창을 기능지구로 묶어 충청권 공동발전을 이루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이런 상황에서 정우택 전 지사와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충북실리론을 주장하는 바람에 과학벨트 사수투쟁의 전선이 흐트러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그러면서 "충청권을 분열시켜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려는 음모가 숨어 있는 이 같은 주장은 정부에 핵심시설의 분산배치 명분을 주게 되고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결과를 낳고 말 것"이라고 지적한 뒤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가 결정된 이후 필요하다면 기능지구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장인수기자
최근 충북도청 안팎에서 김종록 정무부지사 교체설이 나돌아 진위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교체설의 핵심은 내년 4.11 국회의원 선거를 1년여 앞둔 시점에서 여러 정황을 미뤄볼 때 이시종 지사가 정무부지사 교체 카드를 꺼내 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김 부지사에 대한 배려인사설까지 나돌고 있다. 즉 정무부지사직 사퇴를 전제로 도 산하 기관장으로 자리를 옮기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김 부지사는 지난해 7월에 제9대 충북도정무부지사로 승진, 임명됐다. 정무부지사가 도청 내부에서 발탁되기는 지난 2003년 12월 당시 한범덕(현 청주시장) 기획관리실장 이후 처음이었다. 도는 당시 이시종 지사가 조직 안정과 함께 경제분야의 풍부한 행정경험 등을 고려해 김 처장을 정무부지사로 임명했다고 인사배경을 설명했었다.원만한 대인관계와 덕장(德將)의 면모를 갖춘 김 부지사는 취임 이후 공직사회에서 신망을 받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다만 정치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가 내려진다. 청주고와 해군사관학교(30기)를 졸업한 김 정무부지사는 충북도 지역개발과장, 경제통상국장, 충주부시장, 청주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정치보단 행정가로서의 색깔이 짙다. 따라서 정치적 환경에서 자유
○…오는 4월 27일 처러지는 상반기 보궐선거는 큰 이슈나 쟁점은 없지만 각 정당의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번 보궐선거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지역의 핵심 현안이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와 민주당의 청원군의회 다수당 유지, 민주노동당의 기초의회진출 등이 주요 관심사로 대두. 도의원 1명과 2명의 시·군의원을 뽑는 이번 보궐선거에 23일 현재 도의원을 뽑는 제천 2선거구에는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기초의원을 뽑는 제천과 청원에도 각각 2명과 3명이 예비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지역 정계 인사는 "도내 각 정당들이 아직까지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들어서지는 않았지만 결코 양보할 수 없다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면서 "충북 민심을 다소나마 가늠할 수 있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 / 장인수기자
충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이라고 말한다. 늘 수도권과 영·호남에 밀리는 충북은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 지리적인 여건을 내세운다. 타 지역에서는 충북이 필요할 때 그렇게 부른다. 대통령선거에 나서는 주자들도 선거철만 되면 충북민심을 끌어안기 위해 무수히 많은 공약(公約)들을 제시하곤 한다. 지난 1963년 10월에 실시된 5대 대통령 선거를 제외하고는 모두 충청표 1위 후보가 대통령이 됐다. 충청표가 타 지역 출신 후보들을 당선시키는데 캐스팅 보트(Casting vote)역할을 한 셈이다. 하지만 당선 후 다짐했던 공약(公約)들은 한순간에 공약(空約)으로 만들어 버리기 일쑤였다.이명박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충북관련 공약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조성과 다목적 한반도 대운하 건설, 글로벌 메디컬 콤플렉스 조성 및 연계벨트 구축과 중부권 광역관광벨트, 청주국제공항의 물류공항 기능 확대 등을 선거공약으로 제시, 이행을 약속했다. 이행 약속은 공수표에 불과했다. 과학벨트 공약뿐만 아니라 이 대통령이 지난 17대 대선 당시 제시했던 충청권 공약 대부분이 번복되거나 지지부진한 상황이어서 회한 섞인 목소리마저 흘러나오고 있다.과학벨트 공약 백지화 발언은 한마디로 약속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