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생명농업의 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딘다. 사단법인 아이쿱(iCOOP) 생협연대(회장 신복수)는 26일 이시종 지사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과 가공·유통, 주거와 문화·체험관광이 어우러진 산업단지인 괴산유기식품산업단지(63만㎡) 착공식을 갖는다.아이쿱 생협연대는 2012년 9월께 물류센터를 준공, 전국에 흩어져 있는 친환경 유기식품 가공업체들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오는 2015년까지 단지 주변에 목장과 농장(49만5천㎡), 생태마을 및 병원 등 문화복지시설(48만6천㎡)을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천500억원이 소요되며 생협연대는 1차 생산자와 입주 가공업체, 소비자 조합원이 조성한 기금으로 사업비를 충당한다는 구상이다.괴산유기식품산업단지(유기농푸드밸리)는 충북도가 2020년까지 민간자본 8천150여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유기농특구' 조성 사업의 핵심이다.도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국비 1천900여억원, 지방비 1천여억원, 민간자본 5천100여억원 등 모두 8천100여억원을 들여 유기 농산물 생산과 가공, 유통, 체험관광 산업 등이 어우러진 '유기농특구'와 '유기농특화단지'를 조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
충북도가 과학벨트 기능지구로 선정된 청원지역(오송·오창) 활성화를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도는 24일 과학벨트 관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재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선임부장과 손병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책기획실장 등 7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능지구 개념 정립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충북과학기술협의체(가칭)를 구성, 전국에 배치할 연구단 일부를 청원 기능지구에 유치키로 했다. 충북은이 오창에 기초과학지원연구소와 생명과학연구소 등 우수 연구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전국에 10개 연구단 중 일부를 청원지역에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또 기능지구도 거점지구와 똑같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과학벨트 특별법' 개정에 집중키로 했다. 현행 과학벨트 특별법에는 기능지구의 경우 거점지구와 같은 지원방안이 담겨 있지 않은 점을 감안, 지역 국회의원과 타 시도와 협력해 관련법 개정안을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다. 도는 대전·충남과 공조를 유지, 기능지구로 선정된 청원군을 비롯한 3개 기능지구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역할 분담과 함께 과학벨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재단 이사진 구성과 관련해 실무진 검토자료가 일부 유출돼 도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 하지만 이사진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객관성·공정성·형평성·비정치성을 바탕으로 구성했다고 생각한다."이시종 지사가 24일 오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구성원 정치 성향조사'로 논란을 부른 충북문화재단 파문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기 위해서였다. 이 지사의 이날 입장표명은 '구성원 정치 성향조사'로 논란을 부른 충북문화재단 파문에 대해 사과하고, 재단설립은 강행하겠다는 것에 귀결됐다. 이 지사는 이날 "유출된 자료에서 이름이 거론된 분들에 대해서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한 뒤 "자료유출로 인해 재단설립의 취지가 퇴색되고 이사진 구성 자체가 전면 부정되는 것 같아 매우 가슴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이사진 21명 가운데 공무원 5명(지사, 담당국장, 부군수 3명)을 제외한 민간인 16명은 예총 소속 8명, 민예총 소속 5명, 문화원 소속 2명, 기타 1명으로 구성했는데 예총인사와 보수성향 인사를 더 많이 안배했다"며 "재단의 정치적 중립성을 위해 정당관련 인사는 모두 배제했기 때문에 코드인사니 보
이시종 지사가 '충북문화재단 정치성향 조사' 파문에 대해 사과하고 재단설립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과 관련,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변명에 불과하다"고 평가 절하했다. 한나라당은 24일 성명을 통해 "이 지사는 해명 아닌 해명을 늘어놓았다"며 "비밀문건 작성 경위 등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은 없고 충북도가 꾸준히 내놓았던 어설픈 변명만 반복한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이어 "문화재단 인선을 '엽관제'(충성도나 전과를 통해 자리를 내주는 관행을 의미) 측면에서 볼 때 어느 정도 인정할 부분도 있지만, 이 지사는 지나친 정치적 코드인사는 잘못된 것임을 깨닫고 즉각 철회했어야 마땅하다"며 "어설픈 변명으로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하는 것은 도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꼬집었다. / 장인수기자
인화재단 한국병원이 개원 25주년을 맞았다. 한국병원(이사장 송재승)은 21일 청주 청남초 강당에서 '개원 25주년 기념식 및 임직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송 이사장은 이날 장기근속자 및 모범사원으로 선정된 직원들을 시상을 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송 이사장은 기념축사를 통해 "그동안 병원의 발전을 위해 수고해준 데에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 한다"면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한 단계 뛰어넘는 브랜드 파워를 갖춰 나가기 위해 각자의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국병원은 앞서 20일 청원군 현도면에 위치한 행복의 집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에 나서 호응을 얻었다. 이날 내과, 외과, 가정의학과, 구강외과 진료진과 임직원들이 참여해 기본진료와 치과진료, 각종 혈액검사 등을 실시했다. 인화재단 한국병원은 지난 1986년 청주시 서문동에 4개의 진료과를 개설해 30명 직원으로 진료를 시작했다. 이후 영운동으로 이전해 현재 15개의 진료과와 36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 장인수기자
충북도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유치에 나선 산학융합지구 최종 선정시기가 미뤄져 그 배경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도는 충북대, 충북도립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송에 '산학융합지구 거점대학'을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달 21일 지식경제부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도가 제출한 '충북 컨소시엄'은 청원군 강외면 만수리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한국산업단지공단 소유 부지(8529만㎡)에 2012년까지 산학융합지구 거점대학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9명으로 구성된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평가위원회는 지난 12일 오후 충북대와 오송단지 사업예정 부지를 찾아 사업계획 및 실현가능성 등에 대한 현장 실사를 벌였다. 이후 지난 18일 산학융합지구 지정을 신청한 전국 12곳 가운데 충북 컨소시엄과 군산대 컨소시엄 등 6곳을 우선 선정했으며 23일께 3곳을 최종 선정 발표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구 선정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해당 부처인 지식경제부는 발표 시기를 내달 초로 연기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심의위원회는 최종 선정에 앞서 사업예정 부지를 찾아 사업계획 및 실현가능성 등에 대한 확인 평가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차 현장실사 등을 벌여 최종 선정에 따른
충북개발공사가 입주수요 조사결과를 무시한 채 과대하게 산업단지 조성에 나서 감사원으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다. 충북개발공사는 지난 2007년 6월에 충북도로부터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고 올해 6월 준공 예정으로 제천시 일원(사업면적 129만9천255㎡)에 제2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2006년 9월 제천시가 이 사업의 시행자로 참여해 타당성 분석결과 필요한 산업용지 면적보다 3.7배 넓은 83만862㎡를 개발하도록 요청했다. 이에 충북개발공사는 분양수요를 감안해 사업면적을 축소하는 등 구체적인 재검토 없이 같은 해 11월에 이사회 의결로 사업 참여를 결정하고, 제천시와 사업 준공 3년 후 미분양 용지는 시에서 인수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그러나 이 사업이 올해 6월 말 준공 예정인데도 3월 현재까지 당초 사업 타당성 분석결과의 입주수요면적과 비슷한 24만4천400㎡(전체 산업용지면적의 29.4%)만이 분양됐으며 산업단지 분양대금 미회수금액이 844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감사원은 자체 분석했다. 당초 제천시가 발주한 타당성 분석 용역결과에 따르면 2011년에 제천시에서 필요한 산업용지 면적은 시의 산업용
민선5기 충북도의 비전인 오송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이 흔들리고 있다. 오송바이오밸리 조성사업 기반 구축의 최대 복병으로 부각되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내 외국인투자지역 처리방향에 따라 향후 적잖은 환경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20일 지경부, 국토부, 복지부 장관과 충북도지사에 대해 "서로 협의해 오송 외국인투자지역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이중 지정한데 따른 문제점을 조속히 해결하라"고 통보했다. 이는 감사원이 지난해 11월 지식경제부를 상대로 실시한 기관운영감사 결과에 따른 조치다. 감사원은 정부가 청원군 오송의 외국인투자지역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이중 지정하는 바람에 투자 의향을 보이던 외국 제조업체 입주가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충북도는 2009년 6월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위치한 청원군 일대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후보지로 입지 선정을 신청했다.정부는 같은 해 8월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열어 이 지역을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국무총리와 지식경제부 장관 등 정부와 민간 위원으로 구성됐다.그러나 당시 자료에 따르면 후보지 내에는 2007년부터 지정, 관리되던 오송외국인투자지역이 포함돼 있었다.외국인투자지역은 외국인투자
○…일부 지역 국회의원들이 이달 중에 계획됐던 해외출장을 돌연히 취소해 그 배경에 관심이 증폭. 오제세 의원(청주 흥덕갑)은 26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조세제도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전격 취소. 이는 기재부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가 25일 확정된 데다 지역구를 챙기기 위한 자구책이라는 후문. 노영민 의원(청주 흥덕을)도 당초 16일부터 26일까지 유럽을 방문해 원전 시설을 둘러 볼 계획이었으나 이를 포기. 17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로 임명됨에 따라 당 원내를 챙겨야할 형평이기 때문.반면 정범구 의원(증평 진천 괴산 음성)은 당초 계획대로 20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여성가족특위 단장 자격으로 북유럽 3개국을 방문할 예정. / 장인수기자
충북도가 반색하고 있다. 지역 내 고용률·실업률 경제지표가 파란 선을 긋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월말 기준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용률·실업률 지표가 경제위기 전('08.3)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충북도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용률과 실업률 지표가 경제 위기 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자체 조사한 '2008~2011년까지 지역고용 상황'에 따른 것이다. 이 조사는 고용부가 시·도단위로 고용률, 실업률, 취업자수, 구인배수, 실업급여 신규신청자 수 등 노동시장 주요 지표를 최초로 종합 분석한 결과여서 의미가 배가된다. 이 조사에 따르면 올해 3월 현재 충북 고용률은 전국평균대비 0.5%p 높게 나타났다. 지난 2008년 3월 기준 충북의 고용률은 56.9%, 2009년 57.5%, 2010년 58.9%, 올해 58.8%를 각각 나타냈다.반면 실업률은 2.0~2.8%를 나타내 전국평균(3.4~4.3%)대비 1.4~1.5%p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청년 실업률의 경우 6.5~7.1%를 나타내 전국평균(7.3~9.5%)대비 0.8~2.4%p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자 수의 증가와 낮은 실업률의 지속, 고용률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