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간 '수도권 규제완화'를 둘러싼 논쟁은 어제 오늘이 아니다. 문제는 최근 수도권 지자체와 정치인들이 각종 법안 마련을 통해 규제 풀기에 혈안이 돼 있다는 점이다. 현재 국회에 수도권 의원들이 발의한 규제완화 법안이 4건이나 계류 중에 있는 것이 이를 가늠케 한다. 하지만 비수도권 지자체들은 흐름을 따라잡지 못한 채 대처방안 마련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사안 발생할 때만 국회나 관련부처 등에 건의문을 전달하는 호들갑을 떠는 등 반짝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수도권 규제완화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삶의 질을 모두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란 견해가 일반적이다. 민주당 홍재형 의원(청주 상당)은 한 국정감사 자리에서 "서울시는 삶의 질 지표에서 세계 215개 도시 중 83위에 머물 정도로 매우 저급한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앞으로 수도권규제완화가 본격화되면 교통혼잡비용 등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의원은 이어 비수도권은 수도권규제완화로 연간 총생산액 20조9천억원, 부가가치액 8조2천억 원에 이를 만큼 손실을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분석은 수도권규제완화가 수도권과 비수도권 무두에게 해를 입히는 결과를
내년 3월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농협중앙회가 개편작업에 한창이다.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해 '1중앙회 2(금융·경제)지주회사 체제'로 조직구조를 개편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지역경제의 중심역할을 해왔던 도지역본부와 시군지부 등 농협중앙회 지방조직이 어떤 모습으로 거듭날 지에 관심이 쏠린다. ◇준비위 출범=농협중앙회는 지난 4월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 사업구조 개편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사업구조개편준비위와 경제사업활성화위를 발족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개정 농협법 부칙 제2조에 따라 설치되는 사업구조개편준비위는 정부·농민단체·학계·언론계·농협 관계자 등 26명으로 구성됐다. 준비위는 내년 2월까지 운영되며 경제지주회사, 금융지주회사 출범 준비 등 사업구조 개편 추진 전반에 대한 자문과 의견 수렴에 나서고 있다. 농협은 이를 통해 내년 3월2일 농협중앙회 산하의 경제지주회사와 금융지주회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지역본부 재편성=지역본부에 대한 개편방향은 아직 윤곽이 그려지지 않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지방 조직에 대한 재편성 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신용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금융지주 산하 농협은행과 NH생명, NH화재, NH투자
충북농협과 신한은행 충북본부가 지역 챙기기에 나섰다. 농협충북지역본부는 19일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일반인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농촌사랑봉사단 30여명과 괴산 수진리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이들은 이날 고추대와 옥수수대 제거작업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월 1회 이상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봉사활동에 참여한 농촌사랑봉사단은 농협충북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충북농촌사랑카페(www.ifarmlove.com/club)에 가입해 자발적으로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회원들로서 농촌마을을 찾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오경세 충북 농촌사랑자원봉사단장은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회원들간 우애를 다지고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등 여러모로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향후 농촌자원봉사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농번기 일손지원은 물론, 회원들이 농촌을 이해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20일 '충북 도민과 함께하는 동행 캠페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신한은행 충북본부 직원 400여명은 이날 성안길과 육거리 전통시장 일대에서 충북발전을 위한 임직원들의 각오를 시민들에게 전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 최근 새로 취임한 원장이라며 총무계 직원에게 입금을 요구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사례가 발생, 한때 곤욕.사건은 한 남성이 최근 기술원 총무계로 전화를 걸어 경리담당직원을 바꿔달라고 한 뒤 "나 원장인데, 내가 인터넷뱅킹을 할 줄 몰라서 그러니 (자신의)계좌로 이체 좀 해라"라며 송금을 요구했다는 것.이에 새로 취임한 원장의 목소리에 익숙하지 못했던 담당직원은 50만원을 해당 계좌로 입금했고, 확인 차 원장실을 찾았다가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긴급히 신고, 피해를 막았다는 후문. 한 공무원은 "인사철을 맞아 '신임'임을 지칭해 돈을 입금 받는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이 등장한 것 같다"면서 "관공서나 기관에서 동일 수법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 /장인수기자
영동군~보은군간 국도 확장·포장공사를 건설하는 계획이 추진된다.충북도는 내년부터 국비 677억원을 들여 영동군 용산면 경부고속도로 영동IC부터 보은군 보은읍 보은IC까지 26.6㎞ 구간 국도 19호선을 4차로로 확장·포장할 계획이다.이 도로는 중부고속도로(증평IC)∼청원 초정∼청원 미원∼보은∼영동∼전북 무주를 연결하는 제2충청내륙고속화도로 구간 중 유일한 2차로 구간이다.도는 최근 국토해양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내년도 예산에 설계비 30억원을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 장인수기자
시중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영업을 사실상 접었다. '6.29 가계부채 대책'에 이어 지난달 말 후속 대책이 나오면서 대출 억제와 고정금리 대출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18일 충북농협 등 지역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 17일부터 주택담보대출, 모기지론, 주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모든 가계대출을 이달 말까지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이달 말까지 금리안전모기지론(기본형)과 비거치식 분할상환방식을 제외한 주택담보대출, 모기지론, 신용대출 등 대부분의 신규 가계대출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모기지론과 주택담보대출은 다음달부터 대출을 재개하지만, 신용대출은 본점의 재개 방침이 정해지기 전까지 전면 중단을 지속하기로 했다. 다만 희망홀씨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서민대출은 계속 취급할 방침이다.우리은행도 18일부터 가계대출에 대한 본부 심사기준을 강화해 생활자금용 주택담보대출, 주식담보대출 등의 신규 대출을 사실상 중단했다.하나은행은 전세자금대출 등 실수요자가 꼭 필요한 자금만 대출해주고 나머지는 중단하기로 했다.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잠정중단으로 신규 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 서민들의 불편과 원성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에선 부동산
수도권규제를 완화하는 특별법은 2000년대 들어 속속 제정됐다. 미군기지가 밀집해있어 각종 피해를 입게 된 지역 주민들에 대한 보상 차원이었다.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지원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수도권 전체면적(1만1천745㎢)의 30% 가량에서 공장과 대학 등의 신·증설 및 이전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용산 미군기지가 이전하는 평택시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인천시 일대에도 규제가 풀렸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는 지난 2008년 수도권 내 공장 신·증설 및 이전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해 지식경제부가 경제자유구역, 주한미군반환공여구역 등 개발이 확정된 지구 내 산업단지의 공장총량 규제를 없앴다. 최근 경기불황의 여파로 기업들이 투자를 꺼리는 이유로 아직까지는 제한이 풀린 지역으로의 입주가 본격화된 단계는 아니다. 하지만 삼성공장과 평택항이 있어 지역경기가 좋고, 지가 상승 기대감이 높은 평택시에는 2009년부터 70개의 제조업체가 공장을 짓는 등 기업들의 '경기도 러시'는 뚜렷하다. 수도권규제완화는 현재진행형이다. 수도권 지자체와 정치인들은 각종 법안 마련을 통해 규제 풀기에 혈안이 돼 있다. 현 정부 역시 수도권규제에 대해 실효성이 없
충북지역 수출 성장세를 유지·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주력 수출국과 품목 다각화가 필요하다는 경쟁력 제고방안이 제시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18일 발표한 '충북 수출입동향과 경쟁력 제고 방안'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올 상반기 중 수출품목별 비중은 전기전자제품(57.9%) 및 기계류(19.3%), 화학공업제품(7.9%) 등 3대 수출품목이 전체의 85.2%를 차지하고 있다.2000~2010년 중 3대 수출품목인 전기전자제품, 기계류, 화학공업제품의 연평균 비중도 87.3%로 매우 높았다.또한 수출품목의 집중도를 나타내는 HHI지수도 올 상반기 중 0.12로 전국 평균(0.05)의 2배를 상회했다. 충북지역의 3대 수출대상국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중 47.0%에서 올 상반기 중 52.1%로 상승해 소수국가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심화됐다. 도내 주요 수출시장은 해당 국가의 경제성장 속도 등의 영향으로 2000년대 초반 일본, 미국, 홍콩에서 중국, 홍콩, 미국으로 변동됐다. 중국 수출 비중은 2000년 4.7%에 불과했으나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연평균 10%가 넘는 호황을 지속하면서 2002년 이후 최대 수출국가로 부상했다. 한은 충북본부는 수출 특정
제19대 국회의원들을 선출하는 내년 4월 총선과 10.26 충주시장 재선거를 앞두고 출마예상자간에 신경전이 심상찮다. 벌써부터 일부 선거구 출마예상자들이 상대방의 '전력'을 문제 삼아 자질 흠집내기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어서 과열양상마저 우려된다.내년 총선을 앞두고 도내 8개 선거구마다 7~8명씩의 출마예상자들이 집중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물밑행보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오는 10월 26일 치러지는 충주시장 재선거의 경우 예비출마자들이 10여명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특정 정당 쏠림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각 정당의 공천 작업을 앞두고 출마예상자간에 신경전도 치열하다. 경쟁후보에 대해 '전력'을 문제 삼거나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어 본선을 치르기도 전에 예선전부터 혼탁 양상을 빚고 있다.내년 총선 출마를 겨냥해 표밭다지기에 나선 한 선거구 B씨는 최근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자신이 20대 여성과의 부적절한 내연관계가 주변에서 드러나 출마를 포기했다는 설이 지역정가에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 B씨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취하며 불쾌한 속내를 토로했다. B씨측은 "상대 후보를 흠집내기 위한 정치적인 테러일 뿐이다"면서 "설의 진원지를 찾아 법적대응
산집법 개정 득과 실 수도권규제 2000년대 초반부터 각종 특례법의 제정으로 지속적으로 완화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2일 첨단업종을 조정하는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 규칙'을 공포, 시행한다고 발표했다.수도권 증설허용 첨단업종에 생물농약, 항공기용 엔진 등 25개 품목을 삭제해 기존 99개 업종 158개에서 85개 업종 142개 품목으로 축소했다. 첨단업종으로 지정되면 수도권 산업단지 외 개별입지에 있는 기존공장의 증설 범위가 확대되고 자연녹지지역 등에서 환경기준을 충족할 경우 입지가 허용된다.또 도시지역 내 공장 신·증설 시 등록세, 중과세(300%)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는 혜택이 있다.해제된 품목은 광케이블, 컴퓨터자수기, 사출성형기 등 첨단성이 약화됐거나 있더라도 수도권 입지 필요성이 낮은 25개 품목이다.반면 추가되는 품목은 초고순도 질소가스, 바이오시밀러, 폴리에스터 토너 바인더, 무선통신용 부품·장비, 자동제어식 파열판 안전장치 등 9개 품목이 있다.지경부는 이들 품목이 첨단성과 실질적 투자수요가 있고 수도권에서의 증설 또는 자연녹지에서의 입지 불가피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지경부는 일부 지역에서 지방소재 기업의 수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