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0대 기업 가운데 40%가량은 10년 사이 지위를 유지하지 못하고 다른 기업에 자리를 내 준 것으로 조사됐다.또 30년 동안에는 73%의 기업이 자리를 빼앗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한상공회의소가 'KCCI 9월호'에 발표한 100대 기업 변천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중 41개가 지난 10년 사이(2000~2010년)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20년 간(1990~2010년) 58개, 30년 사이(1980~2010년)에는 73개의 기업이 100대 기업에서 탈락했다.100대 기업을 구성하는 주요 업종도 변해 1980년 건설(13개), 섬유(11개), 식품(8개), 금융(7개), 제약(6개) 분야가 강세를 보였다. 30년이 지난 지난해에는 금융(15개), 전자ㆍ통신(12개), 건설(7개), 조선(5개), 자동차(5개) 분야로 재편됐다.건설,섬유,식품,제약이 퇴조한 가운데 세계적인 경쟁력을 키워나간 전자·통신, 조선, 자동차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30년 사이 100대 기업의 자리를 내 준 기업으로는 대한전선(1980년 3위), 쌍용양회공업(4위), 한일시멘트(15위) 등이 있었다.이들 기업을 대
#-얼마 전 충북도의회 한 전문위원실 직원이 자신의 페이스 북에 근무환경에 대한 불만 글을 게재, 한때 논란을 빚었다. 박사학위까지 받은 사람인데 여직원이라고 해서 차 심부름까지 해야 하느냐는 식에 불만을 자신의 페이스 북에 올린 것이 논란의 발단됐다. 도의회 내부에서는 이와 관련, 참모회의 시 이 문제를 거론, 직원들은 가급적 여직원들에게 차 심부름을 시키지 말 것을 주문하고 글을 올린 해당 직원을 설득하는 등 해결 노력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사회 한쪽에선 여직원들의 차 심부름이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는 입장을 취했다. 반면 일부에서는 공직 정서상 조직 내에서 이뤄지는 협조차원으로 이해한다면 직원 간 갈등으로까지 이어질 일은 아니었다며 안타깝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일부 윗분들이 가슴이 아닌 머리로만 부하직원을 대하는 것 같다.""명예퇴직을 앞둔 가운데 일부 젊은 고위공무원이 취하고 있는 최소한의 배려도 없는 고압적인 업무스타일로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조직문화 향상을 위해 기회가 되면 당사자에게 언행에 신중할 것을 꼭 지적할 생각이다." 충북도청 A과장(4급)의 볼멘소리다. 충북 공직사회의 문화갈등 수위가 예사롭지 않다. 언제부터인가 공직
농협이 시중은행을 제치고 사회공헌도 분야에서 1등을 차지했다. 전국은행연합회가 최근 발간한 '2010년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기관 가운데 농협의 사회공헌금액이 765억원으로 가장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6천484억원을 올린 신한은행은 534억원, 1조1천78억원을 올린 우리은행은 304억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섰다. SC(Standard Chartered)제일은행은 61억원이다. 500억원이 넘는 국내 은행의 10%를 조금 넘는다. 지난해 3천2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지만 사회 환원은 쥐꼬리다. 산업은행은 52억원, 외환은행은 41억원, 씨티은행은 28억원에 그쳤다. 그러면서 고금리 영업에는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2/4분기 씨티은행의 예대마진은 4.1%포인트로, 주요 은행 중 최고 수준이다. 한국씨티는 2008년 이후 줄곧 4%대를 유지하고 있다. 예대마진은 대출 평균금리에서 예금 평균금리를 뺀 것으로, 폭이 클수록 은행은 이익은 많아지지만, 고객은 불이익이다. SC제일은행(3.03%p)과 론스타가 대주주인 외환은행(3.54%p)도 마찬가지다. 하나은행(2.36%p)과 신한은행(2.47%p) 보
충북도가 안도의 한숨을 내셨다. 내년도 예산 확보에 적잖은 성과를 올렸기 때문이다. 도는 27일 내년도 정부예산 3조6천40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는 올해 정부예산 확보액 3조5천140억원보다 1천262억원(3.6%) 많은 규모다.분야별로는 건설ㆍ교통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1조3천760억원, 복지ㆍ여성ㆍ환경 분야 9천530억원, 농림ㆍ산림 분야 5천50억원, 문화ㆍ체육ㆍ과학 분야 2천740억원, 기타 1천500억원 등이다.도는 이와 별도로 혁신도시 건설 사업비 3천750억원을 확보했다.신규사업 확보 예산은 대통령 역사 교육관(30억원), 청렴연수원(22억원), 공익근무요원 연수원(8억2천만원) 설계비, 청주공항 북측진입로 건설 공사비(72억5천만원), 충북 드라마 창작 클러스터 조성 용역비(1억5천만원) 등 모두 90건에 2천200억원이다.당초 도가 목표로 잡은 내년도 정부예산은 3조6천500억원. 올해 확보액 3조4천억원보다 2천500억원 정도(7.3%) 많게 책정했다. 남아있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 이삭줍기까지 고려할 때 목표로 잡은 내년도 정부예산 달성은 무난한 것으로 보인다. 이시종 지사는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 방침 속에서 신규 사
충북도 공직사회가 조직개편의 방향에 촉각을 세우며 술렁이고 있다. 도는 당초 10월 중 소폭 조직개편 단행을 전제로 작업에 착수했었다. 하지만 이시종 지사가 최근 확대간부회의에서 "연말 기구개편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한 뒤 상황은 달라졌다. 소폭이 아닌 대대적인 조직개편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이다. 연말을 전후해 메가톤급 인사태풍이 불 것을 예상케 하는 대목이다. 민선 5기 들어 네 번째인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조직의 안정'에 있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개인과 조직의 역량을 지금보다 더욱 높여야 한다는 의지에서다. 도는 현재 조직 개편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그동안 도 자치행정과가 업무를 맡았으나 4개부서가 연계해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TF팀은 조직 개편에 앞서 큰 틀에서 조직을 재정비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민선 5기 출범 후 세 번의 조직 개편이 단행돼 안정화가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서울사무소 설치, 여성국(局)또는 여성정책관제 신설, 부서의 기능 재분배 등에 초점을 둔다. 우선 서울사무소를 설치해 정부 정책 파악, 예산 확보, 투자유치 등의 업무를 강화키로 했다. 이에 서울사무
올 하반기 채용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나아질 전망이다.이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와 연계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일자리 기상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이 조사에 따르면 채용계획을 확정한 338개사의 채용인원이 1만7천361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하반기 채용규모인 1만7천73명에 비해 1.7% 증가한 것이다. 올 상반기 채용규모인 1만998명보다는 57.9% 늘어난 수치다.500대 기업 중 411개사가 조사에 응답한 가운데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213개사(51.8%)였다. 반면 '채용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기업은 125개사(30.4%)였다. 아직 채용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은 73개사(17.8%)였다.업종별 채용규모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작년과 비슷한 규모의 채용을 계획 중인 가운데 건설(25.9%), 금융(23.7%) 업종에서 채용규모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섬유·제지(-30.7%)는 채용규모가 큰 폭으로 줄고, 자동차·부품(-10%), 식음료(-9.4%) 등의 업종에서도 채용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집계됐다. 상의 관계자는 "올 하반기 고용사정이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KT의 올레 인터넷TV(IPTV) 인기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KT 충북마케팅본부는 27일 인터넷 TV와 위성방송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올레 인터넷 TV 도내 가입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도내 올레 인터넷 가입자 26만명 가운데 38.5%가 IPTV를 이용하는 셈이다. KT 충북마케팅본부는 고품질의 인터넷과 IPTV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만 품질고도화사업에 30억원을 투자했다.특히 위성방송과 IPTV를 동시에 시청 가능한 'olleh TV 스카이라이프' 활성화를 위해 도내 84개 아파트와 원룸단지에 5억여원을 들여 파라볼라 안테나 없이 위성방송 수신이 가능토록 전용시설을 구축했다.충북에서 10만번째로 올레 TV에 가입한 청원군 오창읍의 최모씨는 "초고속 인터넷과 IPTV를 함께 신청하니 요금이 각각 신청할 때보다 20~30% 저렴해 신청하게 됐다"면서 "무엇보다 방송 시간을 놓치면 나중에 주문형 비디오(VOD) 등으로 보면 돼 특정시간에 TV를 볼 필요가 없고, 중간 광고가 없어 편하다"고 말했다. 김성일 KT 충북마케팅본부장은 "위성방송과 IPTV의 결합을 뛰어넘어 꾸준히 새로운 서비스 도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의 편익 증대와
소비자심리지수가 소폭 개선됐다.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7일 밝힌 '9월 중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3으로 전월(102) 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7월과 8월 2개월 연속 하락하던 소비자심리가 3개월 만에 소폭 개선세로 돌아선 것이다.조사 결과 생활형편 전망(93→96), 가계수입전망(93→95), 소비지출전망(106→108), 향후경기전망(84→87) 등 대부분의 설문 항목에서 긍정적인 인식이 늘었다.반면 물가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보는 견해는 146에서 136으로 줄었다.자산가치에 대해 실물자산(주택, 상가)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은 감소한 반면 금융자산(저축, 주식) 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은 늘었다. / 장인수기자
지난 2년 새 충북의 빚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유정현 의원(서울 중량 갑)이 행안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자치단체별 지방채 잔액 현황'자료에 따르면 충북도의 빚은 2010년 기준으로 7천667억원으로 2008년의 4천458억원에 비해 72%나 증가했다.이는 서울 143.4%, 전남 94.4%, 인천 73.6%를 뒤이은 것이다.충북도 본청의 지방채는 4천594억원으로 2008년의 2천38억원보다 2천556억원이 증가했다.시군별 지방채는 청주시가 1천44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충주시는 535억원, 제천시 11억원, 청원군 15억원, 보은군 50억원, 옥천 250억원, 영동군 30억원, 진천군 113억원, 진천군 275억원, 음성군 123억원, 단양군 228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충북 주민 1인당 지방채는 49만4천796원으로 2008년의 29만3천309원에 비해 68.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년 사이에 주민 1인당 빚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자체는 서울(140.7%)이었고, 전남 94.3%, 인천 69.5% 그 뒤를 이었다. 그 다음이 충북이었다. 유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능력을 초과하는 빚은 결국 지역주
시중은행들의 대표적인 서민 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이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을 외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권택기(한나라당)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새희망홀씨 전체 대출 중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저신용자의 비중은 43%에 불과했다. 올해 7월말 현재 은행권의 새희망홀씨 대출 실적은 총 8천234억원이다. 이 중 1~4등급 1천632억원, 5~6등급 3천17억원, 7~10등급 3천584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취급액수뿐만 아니라 취급건수에서도 저신용자 대출은 47%에 불과했다. 1~4등급 1만6천614건, 5~6등급 3만8천218건, 7~10등급은 4만8천682건으로 나타났다. 은행 가운데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새희망홀씨의 저신용자 비중이 30%대에 그쳤다. 신한은행은 73%, 농협 50.82%, 국민은행 62.74% 등의 저신용자 대출실적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전국은행연합회는 "새희망홀씨 대출 상품을 출시하면서 기존 서민금융상품인 희망홀씨 대출을 개선해 지원대상을 크게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저신용자 대출비중은 오히려 56.6%에서 43%로 낮아지며 당초 취지가 무색해 진 것이다.권 의원은 "시중은행의 새희망홀씨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