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내년을'유기농특화도'원년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시책을 펼친다. 충북도는 12일 내년도를 유기농특화도 원년의 해로 정해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충과 경쟁력 있는 생명농업 실현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내년 1월 중에 관련기관 및 단체, 친환경농업실천농가 등을 초청해 유기농특화도 선포식을 가진 뒤 농민들의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도는 특히 유기농특화도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현행 친환경농업육성 지원조례를 전면개정, 친환경· 유기농특화구역 지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도는 유기농 특화도 육성을 위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개소당 100억원씩 투자되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현재 4개소(완료 1, 추진중 3)에서 7개소로 확대키로 했다. 또 유기농업 단지조성('12년 6개소) 등을 연차적으로 확대('15까지 30개소)해 유기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을 중점 지원, 기반 확충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도는 올해부터 충주 유기쌀가공식품 고부가가치 특성화사업(50억원)과 친환경농식품산업(60억원)육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는 지역 우수 친환경농산물 가공 등 판매망을 다양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이다. 유
여야 정치권의 혼돈 속에 내년 4·11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13일부터 시작된다.120일간에 걸친 제19대 총선 경쟁의 막이 오른 셈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총선 120일 전인 12월13일부터 내년 3월21일까지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고 12일 밝혔다.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13일부터는 정당사무소 설치·변경신고도 함께 실시된다. 이에 따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지역의 19대 총선 출마 예비후보자 등록을 이날부터 내년 3월 21일까지 접수한다.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한 총선 예비후보들은 이날부터 바로 이메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전화 등을 통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거리에서 어깨띠를 매고 명함을 배포할 수도 있다.또 출마 희망 선거구의 전체 세대수 10분의 1 범위 이내에서 선거공약 등을 담은 선전물을 배송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 신문·방송 광고, 확성기를 이용한 대중연설 등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내년 3월29일까지 허용되지 않는다. 총선 후보자 등록은 선거일 20일 전인 3월 22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후보자 등록에 앞서 선거일 90일 전인 1월12일까지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을 받는 사람은 사직 처리를
KT충북마케팅본부가 이색 송년회를 가져 눈길을 끈다. 연말 송년회 대신 '사랑의 연탄 나눔의 행사'를 통해 저물어 가는 2011년 대미를 장식했다.KT충북마케팅본부는 9일 오전 김성일 본부장과 노동조합충북지방본부 정지국 위원장, 도내 전화국장과 전화국 노조지부장, 퇴직동우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들은 이날 독거 노인과 조손가정 등 5세대에 모두 2천장의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연탄나눔 행사는 KT충북마케팅본부 직원들의 성금과 KT본사 매칭그랜트 나눔 운동으로 펼쳐 의미를 더했다.김성일 KT충북마케팅본부장은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서민들과 상생하는 다양한 공생경영 정책으로 지역민과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청장께서 직원들에게 서신을 보낸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앞으로 명품도시 건설에 더 심혈을 기울여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계기가 됐다." 10일 오후 기자가 만난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시사업본부 곽병묵 차장의 귀띔이다. 충북 진천 출생인 송기섭(사진) 행복도시건설청장이 세종시 현장인력 챙기기에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송 청장은 지난달 16일 취임식을 가진 후 유관기관을 찾아 취임인사와 조성 중인 세종시 현장을 둘러보며 업무 챙기기에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송 청장은 자족성을 갖춘 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세종시 현장인력 격려를 최우선시 했다. 이달 초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시사업본부 직원, 세종시 공사 관련 건설현장 소장 및 감리단장의 자택과 숙소에는 한통의 서신이 우편으로 배달됐다. 송 청장이 보낸 서신이다. 송 청장이 수년째 세계적 명품도시 건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건설청과 LH 직원, 공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모두가 합심해 맡은 바 소임완수에 진력하자는 취지에서 보낸 것이다. 송 청장은 서신 첫 머리를 '안녕하십니까? 이번 정기인사로
충북도청과 도내 시·군에서 근무하는 사무직렬 기능직 공무원을 일반직으로 전환하기 위한 선발시험문제에 대한 난이도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충북도는 도청과 12개 시·군에서 근무하는 사무직렬 기능직 공무원을 일반직으로 전환하기 위한 선발시험을 10일 실시했다.이는 행정안전부는 최근 사무직렬 기능직의 신규충원을 금지하고 3년간 시험을 통해 기존 기능직 정원을 일반직으로 전환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지방 사무기능직 개편을 위한 조직·인사사무 처리지침'을 일선 지자체에 시달한데 따른 것이다. 기능직 8∼9급의 경우 사회과목과 행정학개론(지방행정 포함)을, 7급은 행정학·행정법(필수과목), 지방자치론·경제학원론·지역개발론(선택 1과목) 등을 택해 이번 시험을 치렀다.사무직렬 기능직 공무원 331명이 이번 선발시험에 응시했다. 도는 이번 선발시험을 통해 118명을 기능직에서 일반직으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그러나 이번 시험에 응시한 대다수 기능직 공무원들이 시험문제 난이도를 놓고 불만의 목소리를 토로하고 있다. 시험에 응시한 도청의 한 기능직 공무원은 "마치 행정고시 시험문제 같았다"면서 "평균 60점에 과락 40점을 면할 수 있는 기능직 공무원이 과연 몇 명이나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충북도가 경쟁력 강화와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도는 지난 6일 바이오제약 분야를 시작으로 9일 중소상인·농축산업 분야 간담회를 열었다. 9일 열린 간담회에서 중소상인들은 "코스트코, 슈퍼밸류 등 미국계 대형유통업체와 국내 유통업체에 투자한 미국투자자가 대형유통시설 출점 시 중소상인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도는 이날 중소유통분야 대응대책으로 '전통상업보존구역지정' 시군조례 개정 및 보존구역 고시와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 금융 제도권 소외계층인 영세소상인들의 자립기반 마련 등을 제시했다.도는 또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 추진과 추억의 전통공연 지원, 우수점포 지원, 우수시장 상품전시회 지원, 영세상인 소액대출 등의 대응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중소유통분야의 제도적인 개선도 건의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유통산업발전법'에서 정한 전통상업보존구역 일몰제 폐지와 허가제 도입,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시설 및 경영 현대화, 시장정비를 통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특별법'에서 정한 일몰제 폐지를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에 이어진 농축산업 분야 간담회에서
차기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선출권을 쥐고 있는 상의 의원 명단에 누가 오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 70명의 의원이 차기 상의 회장을 뽑는 투표권이 있기 때문이다. 지역 경제계 안팎에서는 최근 차기 제21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선출 방식이 '추대'가 될지 '경선'이 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만약 추대가 불발로 끝날 경우 현 이태호 청주상의 회장의 임기가 내년 2월 만료됨에 따라 차기 상의 의원 및 특별의원, 임원 선출 선거는 관련 규정에 따라 진행해야 한다. 차기 청주상의 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질 경우 내년 2월에 선거일을 공고하고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위촉, 선거인명부 작성 등을 진행,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게 된다.이어 60명의 의원과 10명의 특별의원(공사, 협회, 금융기관 대표 등)을 선출하는 치러지며 회장 등 임원은 이들이 같은 달 의원총회를 열고 선출한다. 추대가 아닌 경선으로 회장을 뽑을 경우 회장 후보들의 일차 관문은 자신을 지지하는 상의 의원을 과반수 이상 확보하는 것이다. 의원은 상의 회비를 3년 이상 납부하고, 체납된 회비가 없는 기업(회원)이 대상이다. 연회비가 50만원 이하면 1개의 투표권, 100만원 이하면 2개, 500만
충북혁신도시가 본격적인 도시 조성 채비에 한창하다.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한 때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활기를 바탕으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충북혁신도시는 첨단산업과 교육, 문화생활을 한 곳에서 영위할 수 있도록 사람과 자연, 기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미래형 자족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부지조성 현황=10월말 현재 혁신도시 부지 조성은 전국 평균 74.4%(공공기관 이전부지 94.4%)가 진행됐으며, 용지 분양은 60.9%가 완료된 상태다.지난 11월 말 기준 충북혁신도시의 공정률은 51%를 보이고 있다.올해 초까지만 해도 낮은 공정률을 나타냈다. 하반기에 하반기 들어 이전공공기관의 부지매입이 완료되는 등 조성사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충북혁신도시는 692만 5천㎡(진천 337만㎡, 음성 355만 5천㎡)에 계획인구 4만 2천명 규모다.◇공공기관 이전 상황=충북혁신도시 이전대상기관은 11곳이다. 이들 기관들은 지난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마지막으로 부지매입을 완료했다.앞서 지난 7월에는 이들 기관들의 이전승인이 완료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이달 중에 개최지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는 '2014년 세계유기농엑스포'를 놓고 충북도를 비롯한 전국 광역자치단체들의 유치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9월28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열린 유기농업대회에서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이사회가 2014년 세계유기농엑스포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이사회는 이어 지난달 3일 세계유기농엑스포 개최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개최의사가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유치계획서를 신청 받고, 이달 20일 께 개최지를 최종 선정한다는 것이 세계유기농업학회의 계획이다. 유기농엑스포는 2014년 9-10월 중 30일간 열고 40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행사는 200억~400억원 규모다.소수의 농민이 실천하던 유기농이 농촌을 이끌어갈 신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면서 세계유기농엑스포 유치에 전국 지자체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충북도와 경기도, 전북도, 경북도, 경남도 등 5개 광역단체가 유기농엑스포 유치전에 뛰어 들었다. 이들 자치단체 가운데 충북도와 경기도가 막판까지 유치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도는 지난달 18일에 세계유기농엑스포 세계유기농업학회 추진위원
충북농협의 농축산물 판매액이 2년 연속 1조원을 돌파했다.충북농협은 6일 현재 농축산물 판매액이 1조9억5천만원을 기록,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조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올 연말까지 예상 판매액을 감안할 경우 올해 농축산물 판매액은 지난해 보다 300억원 증가한 1조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충북농협은 전망했다. 2년 연속 농축산물 판매액 1조원을 달성한 것은 지난해부터 산지유통 1520 프로젝트 운동을 추진해 연합마케팅 사업을 확대하고, 공동선별 공동출하 집중 육성 등을 통해 도내 농축산물의 경쟁력을 향상시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김일헌 농협 충북지역본부장은 "연초부터 계속된 폭설과 동해, 이상기온, 구제역 파동, 여름철 잦은 강우, 채소값 하락 등 악조건 속에서 이룩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충북 농축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