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임진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충북'을 우렁차게 선포해 나가겠다."청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12년 신년인사회'가 3일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 직지홀에서 열렸다.신년인사회에는 이시종 지사와 이태호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상공업계 대표 등 300여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이 지사는 이날 신년 인사에서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건설의 기틀을 튼튼히 마련해 온 만큼 올해부터는 158만 도민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노력들이 반드시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지사는 이어 "새해에는 국가발전의 중심축이 수도권에서 우리 중부권으로 이동함에 따라 중부권시대가 도래하고, 그 중심축에 충북이 우뚝 서 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신년 인사에서 "대내외 불안정한 요인을 극복하고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물가안정, 일자리 창출, 맞춤형 복지정책 등 민생안정과 성장 프론티어 확충 등에 역점을 둬야할 것"이라며 "올해로 아흔세 돌을 맞은 청주상의는 기업 활동을 위한 건전한 사회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종합경제단체로서의 역할을 보다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시중은행들이 설 전후 중소기업에 특별자금 23조원을 지원한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3일 시중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 KB국민, 우리, 하나, 기업은행 등 시중은행들과 지방은행의 설 특별자금 공급 규모는 올해 23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작년(11조2천억원)에 비해 자금 공급 규모가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은 설 대비 중소기업 자금 지원 규모를 지난해 각각 1조5천억원에서 올해는 5조원씩으로 늘려 잡았다. 신한은행은 1.2%포인트 금리 인하 혜택을 줄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도 올해 2조원의 자금을 중소기업에 공급한다.우리은행은 올해 3조원 한도 내에서 '설맞이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 규모가 지난 해 1조원 보다 3배 늘었다. 우리은행은 대출 금리를 최고 1.3%포인트 우대해 주기로 했다. 하나은행과 기업은행은 지난해 한도가 1조원이었던 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 한도를 2조원으로 두 배 늘렸다. 기업은행은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필요 운전자금 산정을 생략한다. 담보나 보증서 대출은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영업점 심사만으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하나
충청권 의약바이오 및 뉴 IT산업 등 4개 선도산업 추진이 본격화된다. 지식경제부는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2단계 사업(2012~2014년)의 22개 선도산업과 40개 프로젝트를 최종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 확정안에 따르면 6개 광역경제권 중 충청권은 IT·BT·NT·GT 기반의 선도산업 고도화가 목표다. 이에 따라 의약바이오산업, 차세대에너지산업, 뉴 IT산업, 융합기계부품산업 등 4개 산업이 집중 육성된다.선도산업별 세부 프로젝트는 의약바이오는 차세대의약, 차세대에너지는 태양광부품·이차전지·나노융합소재 등이다. 뉴 IT산업은 무선통신융합·반도체·디스플레이, 융합기계부품은 동력기반기계부품으로 확정됐다. 지경부는 이날 충청권의 8개 프로젝트 등 전국적으로 40개 프로젝트를 확정했다. 정부는 올해 약 550개 신규과제에 2천850억원을 투입하고, 2014년까지 1천650개 중소기업을 지원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사업 세부 프로그램도 일자리창출과 인재양성, 광역 규모의 산업·생태계 조성 중심으로 개편한다. 올해부터 추진되는 2단계 광역 선도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한 조치다.2단계 전체 R&D(연구개발) 사업을 고용 창출형 R
새해를 맞아 여야 정치권에 불고 있는 새로운 피 수혈은 공천 물갈이론과 인적 쇄신이 큰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백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여야의 이 같은 기류가 충북지역 정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재창당을 뛰어넘는 쇄신'의 밑그림을 이달 중에 내놓는다는 일정 하에 분과위원회별 활동에 돌입했다. 비대위는 앞서 2일 4ㆍ11 총선에 나설 인재 영입을 위해 국민 공모를 추진키로 했다.공천심사위는 지난 17·18대 총선 때보다 다소 늦은 내달 초 출범할 것으로 전해졌다. 공천 논란이 정치인의 기득권 싸움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서 당 개혁의 매진하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당 개혁의 핵심이 인적쇄신이라는 점에서 기존 정치인의 용퇴와 신진인사의 영입이 공천의 '전초작업'처럼 신년 지역 정국을 달굴 전망이다.비대위가 오는 20일 께 제시할 것으로 보이는 공천 기준도 뜨거운 감자가 될 공산이 크다. 후보경선 방식, 전략공천 비율 등과 함께 현행 당규에서 11개항에 걸쳐 규정된 공직후보자 부적격 기준이 그대로 적용될 지, 얼마나 엄격하게 적용될 지 여부가 큰 관심사다. 우여곡절 끝에 야권통합에 성공한 민주통합당
지구 반대편 남극 세종과학기지에도 새해가 밝았다. 백색의 일곱 번째 대륙으로 남극대륙 자체와 주변해역 및 대륙붕에 막대한 양의 천연자원이 부존돼 있는 지구의 미개척 자원보고 중의 하나로 알려진 얼음의 땅 남극. 현재 이 곳은 자연환경이 특이해 미국·영국·일본·소련 등 선진과학국들의 천문학·기상학·해양학·지질학·지구물리학 및 생물학 등 모든 기초과학분야의 거대한 시험장이 되고 있다. 한국도 남극대륙의 부존자원과 자연환경을 조사, 연구, 개발하기 위해 지난 1988년 2월에 남극세종과학기지를 세웠다. 남극세종과학기지는 남위 62도, 남극점에서 3천㎞ 떨어진 남극 대륙에 인접한 작은 섬에 위치하고 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과학 한국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세종기지 대원들의 2012년 임진년 새해맞이 표정을 현지에 체류하고 있는 허현회(53·사진)씨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들여다본다. -안녕하십니까? 지구 반대편 극지에서 맞는 새해 남다를 텐데요. 새해 소감부터 한 말씀 부탁드릴까요?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첫날, 세종기지 대원들은 자신의 임무를 열심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습니다. 대원들 모두가 새해에는 대한민국이 세상의 중심이 되는
충북을 '보다 큰 충북으로' '보다 강한 충북으로' '중부권시대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임진년, 새해를 맞는 충북도의 각오다.이시종 지사의 새해 도정운영 방향 핵심 키워드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건설이라는 목표의 밑그림을 구체화 해 중부권시대의 주역으로 만들겠다는 것에 방점이 찍혔다. 도는 새해 역점 사업으로 오송 바이오밸리와 제천 한방바이오밸리, 옥천 의료기기밸리를 잇는 3각 벨트를 구축하고 도내 중남부권에 요양과 삼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바이오 산림휴양 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2015세계유기농엑스포 유치를 발판 삼아 '유기 가공식품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청주공항 항공정비단지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조성과 오송역세권 개발사업도 본격화 해 청원 오송지역을 세종시의 배후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전략산업인 '바이오생명산업'과 '태양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오송 바이오밸리와 솔라밸리 마스터플랜을 조속히 마련하고 남부출장소 개청, '신발전 지역 종합발전구역' 확대, 중원문화권 개발 등으로 도·농간 균형발전을 꾀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평생복지' 실현에도 역점을 둔다. 도는 올해 총 예
도심 내 군(軍)비행장의 외곽 이전을 앞당길 수 있는 관련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서 청주 전투비행장 이전문제가 다시 쟁점화 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 의원 10여명으로 구성된 '군용비행장 문제해결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은 지난 27일 도심 내 군 비행장의 이전을 현실화할 수 있는 '군 공항 이전 및 지원특별법'을 공동 발의했다. 이번에 제출된 특별법의 주요 내용은 △지방자치단체장이 국방부 장관에게 군 공항 이전을 건의하면 국방부 장관이 이전 후보지를 선정하고 △부지 선정은 국방부 장관이 후보지 관할 자치단체장과 협의해 주민투표를 거쳐 선정하며 △국방부 장관과 종전 부지 자치단체장은 이전 주변 지역에 대해 효율적·체계적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의원들은 특별법안 준비 과정에서 총리실을 중심으로 차관회의를 거쳤고, 여·야가 공동으로 발의한 만큼 18대 국회 마지막 회기인 2월 국회에서 무난히 처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전 대상에는 소음 피해 등을 겪고 있는 청주를 비롯해 광주·대구·수원·강릉 군 공항 등이 해당된다. 이에 따라 전국 도심 내 군 비행장의 이전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특별법이 제정되더라도 '넘어야 할 산'은 많다.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충북도 기업유치지원과 입지지원팀원들의 선행이 연말에 불어 닥친 맹추위마저 녹아들게 하고 있다.입지지원팀원들은 29일 오후 도 보건복지국장실을 찾았다. 얼마 전 도가 주최한 올해의 베스트팀에 선발돼 받은 100만원의 상금을 전달 위해서였다. 일상적으로 각종 대회에서 받은 상금은 직원들의 회식비와 여행경비로 사용하기 마련이다. 입지지원팀원은 달랐다. 상금을 뜻있는 곳에 쓰자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날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했다. 입지지원팀은 지난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올해의 베스트팀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도 실·국·본부별로 자체 선발된 11개팀이 1년간의 공적에 대한 사례를 발표, 직원들로 구성된 135명의 투표단이 투표를 통해 선발하는 의미 있는 대회다. 입지지원팀은 이날 신속한 산업단지 인·허가 처리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지역경제를 주도한 점을 인정받아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임헌동 입지지원팀장은 "팀원들의 뜻에 따라 받은 상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면서 "'함께하는 충북'구현에 다소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겸손해 했다. / 장인수 기자
분주했던 2011년 신묘(辛卯)년 한 해가 가고 있다. 시간의 섭리 가운데 새해가 문턱에 와 서 있다. 신묘년 한 해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다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참으로 많은 일들이 스치고 지나갔다. 지금 이 순간도 그리하고 있다. 지난 한 해 전 세계는 눈코 뜰새 없이 돌아갔다. 초대형 국제 뉴스들이 잇따랐다. 3월에는 동일본에서 대지진이 발생해 수많은 인명을 앗아갔다. 방사능 공포는 현재진행형이다. 튀니지 노점상의 분신에서 비롯돼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휘몰아친 민주화 물결은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리비아의 42년 철권통치를 무너뜨렸다. 9.11 테러의 배후 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도 미국에 의해 제거됐다. 12월에는 37년간 철권통치를 해온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했다. 김정일 시대의 막을 내린 북한은 혼돈 속에 김정은 체제의 막이 올랐다. 세계 경제도 덜컹덜컹했다. 유럽 재정위기는 여전히 전 세계를 불안케 하고 있다. 1%에 몰린 경제적 불평등의 배경을 탐욕으로 규정하고 이 같은 구조를 타개하자는 '점령(occupy)' 시위가 월가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퍼졌다.빚더미에 허덕이면서도 달러를 찍어낼 수 있는 능력으로 버텨왔
충북도내 기업들이 내년 기업경기 전망을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도내 35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제조업의 2012년 업황 전망BSI는 94로 올해 실적 BSI(93)보다 1포인트, 비제조업은 84로 올해 실적BSI(78)에 비해 6포인트 상승했다.대기업은 내년도 업황 전망BIS는 95로 올해 실적(106)보다 부정적 의견이 늘었으나 중소기업(90→94)은 부정적 의견이 감소했다. 화학제품·고무플라스틱 등을 개선, 영상음향통신·음식료품·비금속광물 등의 업종은 올해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1월 업황에 대해서는 전월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는 제조업체들이 증가, 업황전망BSI가 전월 보다 5포인트 상승한 82를 기록했다.12월 제조업 업황BSI는 82로 전월(79)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80으로 전월(75)보다 5포인트 높아졌다.영상음향통신·화학제품·고무플라스틱 등은 개선 의견이 늘었고, 음식료품·전기장비 등은 부진 의견이 늘었다.도소매업·사업서비스업 등의 업종에서 개선 의견이 늘었고, 건설업·운수업 등의 업종에서는 부진 의견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