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사장 장영철)이 지역 고졸자를 포함 학력이나 연령, 전공 제한없이 신입 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캠코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출신 고졸자를 정규직 6급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된 인력은 부산, 광주, 대전 등 지방 근무지역에서 국유재산 실태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에 입사하는 고졸 채용자들은 기존 직원과 동등하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받고, 일정기간 경과 후 승진기회도 부여받는다.5급 직원은 연령, 학력, 전공 제한없이 직무능력검사, 논술, 합숙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한다.캠코 인사관계자는 "학벌, 자격증 등의 스펙보다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선발을 채용원칙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입사 희망자는 캠코 홈페이지(www.kamco.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입사지원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자세한 문의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사부(02-2103-6247, 6312, 6308)로 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서부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3개국 정책 전문가들이 LS산전 청주사업장을 방문해 전력인프라 분야 사업협력을 모색했다. LS산전은 지난 9일 말리, 모리타니아, 부르키나파소 등 아프리카 3개국의 과학, 기술, 교육, 경제 전문가로 이뤄진 정책자문단이 LS산전 청주사업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세계은행(World Bank)과 카이스트(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Innovation을 통한 경제, 사회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방문단은 30여명의 과학, 기술, 교육, 경제 전문가로 구성됐다.말리의 지넷 벨가르드(Ginette Bellegarde) 고등교육 및 과학연구부 장관, 부르키나파소의 니싸 코나테(Gnissa Konate) 과학연구 및 혁신부 장관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도 대거 방문했다. LS산전은 전력솔루션 분야 대표 사업장인 청주사업장 견학을 통해 아프리카 국가들이 주목하고 있는 전력시스템 설비와 유지보수 분야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관련 기술인력 교육 및 양성, R&D 프로세스 등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LS산전은 이정철 전력시스템사업부장과 박옥현 전력기기해외사업부장이 참석, 자문단과 함께 불
애경그룹 계열 제주항공(대표 김종철)은 10일 치러진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격려를 위해 일본 프로모션 항공권과 동반 1인 50% 할인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라 수험생은 오는 14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탑승일을 기준으로 인천~오사카, 김포~오사카, 김포~나고야 등 일본 3개 노선 왕복항공권을 18만원(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불포함)에 구입할 수 있다.또 제주~오사카 노선은 16만원, 인천~키타큐슈 노선은 13만원에 항공권 구입이 가능하다.제주항공은 수험생과 같은 여정으로 여행하는 동반1인에 대해 수험생 프로모션가의 반값인 9만원, 8만원, 6만5천원에 왕복항공권을 판매한다.단 12월23일과 24일, 내년 1월20일, 22일, 23일 등 성수기 기간은 제외된다.수험생 대상의 일본 프로모션 항공권 예매는 제주항공 예약센터(1599-1500)에서만 가능하며 탑승 수속시 수험표를 제시해야 한다. 수험생과 동반인은 여정이 같아야 하며 예약률에 따라 제한이 있을 수 있다.제주항공은 각 대학별로 실시되는 논술고사 등 대학 입시 전형에 응시하는 대입수험생의 이동 편의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국내선 할인도 실시한다. 1월31일까지
우정사업본부와 전국우정노동조합(위원장 이항구)은 10일 집배원 등 전국 4만5천여 우체국 종사원들의 안전과 재해율 감소를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우정사업본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위험작업과 직종(집배원 등)에 대한 유해·위험요인 제거 노력 △뇌·심혈관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 등을 위한 건강증진활동 지원 △각종 재해의 정확한 원인분석과 예방대책 수립을 위한 자료 공유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안전문화 캠페인 지원 및 공동 추진 등 재해율 감소 및 안전문화 확산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협약으로 보다 전문적인 유해·위험요인 진단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재해예방 프로그램을 도입해 재해율이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의 전국 3천700여 우체국에는 4만5천여 명의 종사원 중 1만7천명이 집배원이며 5천800여 직원이 우편집중국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또 1만 4천여 대의 이륜자동차와 3천800여대의 우편차량을 운행하고 있어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최근에는 소포 물량의 증가와 대형화로 위험 요소가 증가하고 재해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다.우정사업본부는 업무현장에서 발생하
코스카 중앙회(회장 박덕흠)는 10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국토해양위원회 안홍준 의원과 건설산업 공생발전을 위한 전문건설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박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저가하도급방지·하도급계획서 제출, 제도 실효성 확보·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 의무화 등 12건에 대한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안홍준 국토해양위원은 "전문건설업계의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입법이 필요한 사항은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건설현장 일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전문건설업계 종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안홍준 국토해양위원, 박덕흠 중앙회 회장, 표재석 경기도회 회장, 토공협의회 신홍균 회장을 비롯 전문업계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김경배)는 10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회원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정 건설업 관리규정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연말 결산과 아울러 건설업 실질 자본금 충족 문제에 대한 설명, 대응 전략 등이 소개됐다.강사로는 건설협회 김건태 부장과 양희문 부처장이 나와 '건설업 관리 규정과 유권해석', '건설업 실질자본금의 심사 요령'을 설명했다.한편 국토해양부는 건설업 등록 심사기준과 사후관리 강화를 골자로 한 건설업관리지침(국토해양부예규)을 개정해 지난해 11월11일부터 시행했다. 일시적 조달 예금 확인기간이 30일에서 60일로 강화됐고 3년마다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기업진단기준일도 직전월 말일에서 직전 회계연도말로 변경됐다. 또 부실진단이 의심되는 기업진단보고서에 대해 한국공인회계사회에 감리를 받도록 의무화했다. 실태조사 등을 통해 적발된 등록기준 미달 혐의업체는 지자체 영업정지 등 처분결과를 건설산업정보망(KISCON)에 입력, 수시 모니터링된다.이 외에도 기술인력 충족 여부에 대한 심사자료로 제출하는 국민연금 가입서류가 고용보험 가입서류로 변경됐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국내 최대 슈즈 멀티샵 슈마커(www.shoemarker.co.kr)가 11월 한달간 '윈터 드림 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 슈마커 매장에서 스포츠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겨울부츠를 구매하는 전 고객에는 풋스프레이를 증정한다. 더불어 11월 생일자와 빼빼로 데이에 5만원 이상 구입시 11%할인되며 슈마커 마일리지 가입시 3천원 즉석할인 행사도 진행한다.또 특별 이벤트로 10일 이후부터 수험생은 최대 30%할인된 가격에 제품 구입할 수 있다.슈마커 이상현 홍보팀장은 "겨울 시즌을 맞아 슈마커를 통해 겨울 제품을 알뜰히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수능, 빼빼로데이와 생일 등 특별한 날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전했다.한편 슈마커는 시즌별로 스쿨어택, 패밀리어택, 러브어택 등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9월 중국 소주에 1호점 매장을 오픈해 한국 슈즈멀티숍으로서 위상을 다지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코스카 충청북도회는 9일 협회 회의실에서 전문건설 모니터링단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황창환 회장은 "모니터링단은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와 실태를 보다 신속·정확하게 파악하고 경영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상시 모니터링(monitoring)해 역할이 막중하다"며 사명감과 책임감을 주문했다.황 회장은 또 "지역내 발주공사에 대한 지역 전문건설업체 참여 현황 등 충북 지역 전문건설업의 권익보호와 업역보호를 위해 모니터링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충북 전문건설 모니터링단은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모니터링단은 대·중·소기업, 원·하도급 및 지역별로 안배해 전문건설업체 임원진으로 엄선, 도내 14개 업체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속보=청주 북부터미널 건설 문제에 대한 토론회가 9일 오후 청주산업단지에서 개최됐다.이날 토론회는 홍재형 국회의원이 주관해 열렸으며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보였다.홍재형 의원은 인사말에서 "청주북부터미널 건설은 수면 아래서만 논의돼 이를 공론화하고 합리적인 방향을 찾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발제자로 나선 충북개발연구원 오상진 박사는 "청주시에 북부터미널 추가 개설은 접근성 개선 등 주민 편익을 도모하고 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이 될 수 있다"면서도 "도심 터미널 개설은 교통 혼잡을 초래하고 버스 이용 수요 감소, 청주·청원 통합 후 도시공간구조, 교통처리계획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오 박사는 이어 "터미널은 도시 공간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 도시계획 시설로서 전체 개발 계획에 부합되도록 결정돼야 한다"며 "터미널 이용수요, 지역개발 방향, 관련계획 영향, 대중교통체계와 연계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터미널 찬성입장에 패널로 나온 미래도시연구원 이욱 사무국장은 '상당시티터미널 제안서'를 소개했다.이 사무국장은 "도심 공동화 해소를 위해 구도심 상당시티터미널을 건설해 항공티켓팅, 쇼핑, 청주국제공항 이동, 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