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6일 중앙회 5층 이사회 회의실에서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초청, 농림수산식품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서규용 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농식품 관련 중소기업 정책 간담회다.간담회에는 농식품 관련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업계 대표 20여명이 참석,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건의했다.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서 장관이 30년 이상 농정에 힘쓴 정통 농업 전문가로 앞으로 농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농식품산업에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며 "먹거리 산업 정책이 새롭게 국부를 창출하는 신성장동력으로 발전키 위해 중소기업 경영 현장에서의 작은 애로부터 해소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중앙회는 서 장관에게 △동물용의약품 수출 지원 △농기계 수출지원센터 설치 등 협동조합 사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농업경영체 등록에 따른 농업인 부가가치세 영세율 특례규정 제외 △실수요단체 TRQ대두 배정 지속 및 운영방안 개선 △김 이물질 선별기 구입 지원사업 개선 및 조미김 HACCP 적용 시설개선자금 지원 △프랜차이즈업계 농식품모태펀드 출자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서규용 장관은 이에 대해
◇메가솔라프로젝트-솔라프론티어 공장 유치 미야자키현은 메가솔라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2009년 박막전지 생산 업체인 솔라프론티어 공장을 유치했다.이 회사는 박막전지 중 CIS체계 태양전지 생산 회사로 3공장에서만 연간 900MW를 생산하는 이 분야 세계 최대 회사다.솔라프론티어는 미야자키시 제2공장에서 1MW, 지난해 3월 준공한 구니토모 마찌 제3공장에서는 2MW를 생산한다박막전지는 2세대 전지로 기존 다결정형이 전 세계 90%를 점유하고 있지만 비용 면에서 월등해 관심을 받고 있다.국내는 박막전지가 대부분 CIGS계로 오창에 공장을 건립 중인 현대아방시스도 이 계열 생산 공장이다.솔라프론티어 히라노하지매(58) 미야자키공장 부공장장은 "다결정 태양전지보다 박막형은 그늘이 져도 발전량 차이가 없고, 내구성이 강해 향후 박막형 태양전지의 인기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후쿠오카시의 지원제도 후쿠오카시는 10년 전부터 보조금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가정용 태양광 발전시스템 1건당 10만 엔 정도다.후쿠오카의 지원제도는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올해는 지난 4월부터 신청을 받았는데 벌써 1천 건 목표가 달성됐다.후쿠오카시는 이에 따라 추가로 500건을 지
국토해양부가 부적격업체로 통보한 도내 일반 건설사들 중 19개 업체가 지난 14일 충북도로부터 등록말소와 영업정지 조치를 받았다.등록말소 업체는 S사(토목), J사(토목), N사(토목) 등 3개사였으며 D사는 토목건축 중 토목만 등록말소됐다.영업정지를 받은 업체는 19개사 중 15개 업체이며, 토목과 건축 중 건축만 영업정지 받은 업체가 1개사다.업종별로는 토목건축공사업체가 3개사, 토목공사업체가 11개사, 건축공사업체가 5개사로 나타났다.처분 사유는 18개사가 자본금 미달이었으며 1개사는 자본금과 기술능력 부족으로 영업정지를 받았다.이번 조치는 국토해양부가 지난 2009년도 건설업등록 기준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라 이뤄졌다.국토해양부는 부적격사로 전국 3천212개사 중 1천623개업체를 선정했다.충북 도내에서는 177개 조사 업체 중 63개 업체가 부적격 혐의 업체로 통보받았다.그러나 63개사는 이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기했으며 조사 결과 그 중 19개사가 먼저 확정돼 이번에 조치를 받았다.나머지 업체들도 조사가 끝나는대로 영업정지나 등록말소 조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지난 2009년에 이어 2010년 결산부터는 행정처분 업체가 더욱 증가할 것이 우려되고
LH 충북지역본부는 15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LH(충북본부)와 원도급사, 하도급사 함께하는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충북혁신도시, 청주율량2지구, 청주성화2지구 등 도내 주요 사업지구의 14개 원·하도급사 임원이 참석했다.LH는 통합 이후 그동안 조직의 안정화 및 사업 구조 조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었다.그러나 LH의 건설 사업 특성상 원·하도급으로 구분된 현장의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이 더욱더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이날 협약이 이뤄졌다.이번 협약의 골자는 'LH, 원·하도급사 간의 수평적 관계 정립을 통한 신의·성실원칙의 계약이행과 품질 향상 도모'다.LH는 동반성장 협약이 전사적 의지를 담겠다는 의미에서 건설공사의 최일선인 '현장감독, 현장대리인, 하도급현장대리인 간의 협약체결'을 먼저 시작했다.이후 본부 차원의 협약을 거쳐 최종적으로 사장과 임원, 지역본부장, 원·하도급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할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박상윤)이 배추김치 원산지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모두 17개업소가 형사입건됐다.이번 특별 단속은 김장 배추 생산 과잉에 따른 국내 배추 값 하락으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국산 배추김치 수입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실제 지난달 배추김치 수입은 지난해 10월 12만579t에서 지난달에는 18만5천296t으로 54%가 증가했다.지난달 20일부터 실시한 단속에서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다 적발된 17개 업소가 형사입건 됐다.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다가 적발된 1개 업소는 100만원의 과태료 처분됐다.충북품질관리원은 다음달 10일까지 배추김치 및 양념류 수입·판매업체, 고춧가루 가공업체, 김치제조업체, 김치통신판매업체, 음식점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충북품관원은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1588-8112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은 충청남북도 지역 우체국에서 근무할 기능직 10급 공무원(계리직) 38명을 공개경쟁채용시험으로 선발한다고 15일 밝혔다.자격 요건은 만 18세 이상으로 학력·경력 제한이 없으며, 14일 현재 대전광역시·충청남북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응시가 가능하다.원서접수는 내년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이며 충청지방우정청 홈페이지(http://www.koreapost.go.kr/cc/) '인터넷 원서접수 바로가기'에서 접수할 수 있다.이번 공개경쟁채용시험은 1차 한국사(상용한자 포함), 우편·금융상식(기초영어 포함), 컴퓨터 일반으로 3과목 선택형 필기시험과 2차 면접시험으로 실시된다. 필기시험은 내년 3월 3일, 면접시험은 4월에 실시된다.충청지방우정청은 장애인 신청자에 한해 확대답안지 및 문제지, 별도시험장 등을 준비해 장애인 불편 없이 시험을 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또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내년 4월 25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최종 합격자는 충청남북도의 우체국에서 근무하며 금융관련 업무·회계업무·현업창구업무·현금수납 등 각종 계산관리업무와 우편통계 관련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한편 시험장소 공고 등 모든 시험 일정은
조계륭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사장이 15일 충북을 방문했다. 조 사장은 이날 청원군 오창에 있는 광학렌즈 전문 제조기업 (주)그린광학(대표 조현일)을 방문,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충북 지역 수출 및 수입기업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조 사장은 그린광학 조현일 사장과의 면담에서 "그린광학과 같이 기술력이 뛰어나지만 자금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기업에 대해 K-sure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주로 수입에 의존하던 고부가가치의 광학부품과 광시스템의 국산화를 이뤄가고 있는 그린광학이 앞으로 더욱 발전해 K-sure와 동반성장을 이뤄내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그린광학사 방문에 이어 조 사장은 청원군 오송에 있는 기업은행 오송지점을 찾았다.K-sure와 기업은행이 지난 10월 '우량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조 사장은 기업은행 오송지점 실무자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고 중소·중견기업 지원 조기 활성화를 당부했다.한편 지난 6월 취임한 조계륭 사장은 무역사업본부장(상임이사),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 등 요직을 거친 무역보험 전문가로 알려졌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일본 태양광산업 재기 움직임-기업 보조금 내세워일본 정부는 선점했던 태양광산업의 재기를 위해 태양광 에너지 발전차액금보조(FIT·Feed- in Tariff)를 약속했다.FIT는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의 거래 가격이 당국 고시 가격보다 낮을 때 그 차이를 보전해주는 제도다.지금까지 일본은 이 제도를 가정용에만 적용했었다.그러나 내년 4월부터 공장에도 적용해 산업 발전을 도모키로 한 것이다.기업들은 이에 즉각 반응했다.소프트뱅크는 가나가와현과 나가노현에 2만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미쓰이물산도 동일본 대지진 피해 지역에 메가솔라단지 10KW 설립 후 50KW추가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시바우라HD 역시 후쿠오카에 약 7억5천만 엔을 투자해 메가솔라단지를 건설한다.한국은 올해 FIT를 폐지하고 의무할당제(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를 내년부터 적용한다.RPS는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이기 위해 발전사업자들의 발전용량의 일정부문(2%)을 신재생에너지로 발전하도록 의무화하는 보급정책이다. 일본은 또 후쿠시마 제1원사고 이후 정부에서 전력사용제한령을 내렸다.그 효과는 태양광 발전 수요 증가로 나타났다.일본 국민들
지난달 충북 지역의 실업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충청지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중 실업자는 1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천명(17.6%)이 늘어났다.실업률도 2.2%로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0.3%P 상승했다.실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1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천명(32.5%)이 증가했다.여자 역시 실업자가 7천명으로 1.4%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실업률을 성별로 보면 남자는 2.3%로 지난해 같은 달대비 0.6%p 상승한 반면 여자는 2.1%로 0.1%p 하락했다.실업자 증가와 함께 취업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취업자는 76만5천명으로 지난해 10월 대비 1만1천명(1.5%)이 증가했다.취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43만7천명으로 지난해 대비 4천명(1.0%), 여자는 32만8천명으로 7천명(2.2%)이 각각 늘었다.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은 11만5천명으로 지난해보다 0.3%, 광업제조업은 14만4천명으로 5천명(3.6%)이 각각 감소했다.그러나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50만6천명으로 1만7천명(3.4%)이 증가했다.건설업은 지난해보다 7천명(10.9%), 사업·개인·공공서비스는 2천명(0.9%)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