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National Culture Collection for Pathogens)은 지난 28일오후(현지시각)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에서 독일생물자원센터( DSMZ·Deutsche Sammlung von Mikroorganismen und Zellkulturen GmbH)와 병원체자원교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양해 각서는 국립보건연구원 성원근 감염병센터장과 독일생물자원센터장 Overmann 교수가 양 기관을 대표해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향후 독일생물자원센터와 병원체를 포함한 미생물자원교류 및 관련 연구 등에 관해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력 등을 포함한 다양하고 폭넓은 교류를 통해 국내 보건의료 연구자원의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독일 생물자원센터는 지난 1969년 설립된 유럽 최대 생물자원 은행으로 4만주가 넘는 공인 생물자원(세균, 고세균, 효모, 곰팡이, 플라스미드, 박테이오파지, 식물세포주, 식물바이러스, 동물세포주, 항혈청, 특허균주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세균자원분야에서 세계 최대수준의 표준자원
얇은 비닐봉지로 김치를 포장하면 김치가 발효되면서 발생한 가스로 부피가 늘어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찢어지기 때문이다. 또 스티로폼 두께가 얇아 깨지거나 국물이 넘쳐 종이상자가 젖어 찢어지는 등 김장김치 소포가 파손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파손된 김장김치 소포는 다른 우편물에도 피해를 주고 있어 우체국 직원들이 애를 먹고 있다. 우체국 직원들은 일일이 두꺼운 비닐봉지에 담은 후 두꺼운 종이상자나 스티로폼에 다시 포장해 배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장김치가 밖으로 완전히 노출돼 도저히 다시 포장이 어려운 소포는 어쩔 수 없이 반송 처리한다.특히 전국 각지에서 우편물이 모이는 대전교환센터는 처리용량을 초과하는 김장김치나 절임배추, 사과, 배, 감 등 수확기 농산물이 하루 2만여통에 달한다.장석구 충청지방우정청장은 "김장김치를 포장할 때는 두 겹의 두꺼운 비닐봉지를 사용하고 배송 중 발효되면서 가스가 발생해 부피가 늘기 때문에 가득 채우지 말고 3분의 2 정도만 채워야 터지지 않는다"며 "농민들의 땀의 결실인 우리 농산물들을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정확하게 배달키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대전지방국세청(청장 박차석)은 30일 오전 청사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초청 특강시간을 가졌다.끊임없는 혁신과 창조정신으로 창업 이후 31년간 기업을 키워온 윤 회장의 경영 정신과 성공 지혜를 국세 행정에 접목하고 변화마인드를 공유하기 위해서다.이날 특강에서 윤 회장은 '또또사랑과 창조혁신'이라는 주제로 "웅진의 경영정신은 또또사랑(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이라며 "이는 일을 사랑하고 고객을 사랑하며 동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를 살리고 힘을 북돋아 주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윤 회장은 이어 웅진그룹의 각 사업 영역별 성공사례와 재미있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소개했다.윤 회장은 국세청 직원들에게 "젊음과 건강하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한 일인만큼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남을 비방하지 말고 서로 사랑하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소상공인진흥원 청주소상공인지원센터 유승민(47·사진)선임상담사가 '2011 전국소기업소상공인대회'에서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유 선임상담사는 △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 회원 경영개선교육 △서원대 학생 기초창업교육 △소상공인 컨설팅·자금지원 등 교육 지원 활동과 소상공인 매출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유 선임상담사는 "평소 맡은 바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소상공인의 애로를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지난 1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대회 시상식에서는 '모범소기업소상공인' 부문 108개, '육성공로자' 38개 등 총 146개의 업체대표·육성공로자가 수상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사스나 신종플루 등 법정감염병 입국자를 격리, 대기시킬수 있는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가 준공됐다.보건복지부는 30일 임채민 장관과 박상은 의원, 이영근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및 유관기관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준공식을 가졌다.이번에 준공된 센터는 지난 2009년 전 세계 신종플루 유행 당시 일정기간 격리·관찰 시설 필요성이 제기돼 지난 2009년 6월부터 건립이 추진됐다.'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는 지난 2010년 12월 착공 후 총 67억원을 투입해 개별관찰실(21실), 가변관찰실(100명 수용), 검사실, 의료지원실 등을 갖춘 지상 4층, 연면적 3천873㎡ 규모 시설로 완공됐다. 이 시설은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남서쪽 1㎞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 검역 현장인 공항 접근이 용이하고 검사실과 의료지원까지 연계된 최상급 전문 국가격리시설이다. 앞으로 사스나 신종플루 등 법정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경우 입국 여행객중 의심사례자(발열 37.8도 이상자)의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정시간 대기할 수 있는(약 6시간 내지 24시간) 국민 건강쉼터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임채민 장관은 축사를 통해 "국가격리시설인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가
의인성 CJD(크로이츠펠트-야콥병)로 인한 사망 사건과 관련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가 긴급 전문가 회의를 갖는다.질병관리본부는 30일 독일제 수입 뇌경막을 이식받은 iCJD 사망사건과 관련 12월1일 CJD자문위원 및 관련 학회(대한신경과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식약청 관계관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가 회의를 개최, 향후 조사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전문가, 관계 기관과 함께 지난 1987년 전후 국내 의료기관들의 의무기록 현황을 토대로 조사대상, 범위, 기간 및 검토가 필요한 의학적 검사 방법 등 구체적으로 구체적인 조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또 전문가 및 식약청 관계관과 함께 국내 인체조직 등 의인성 CJD 위험요인에 대한 관리 현황도 재차 점검한다.질병관리본부는 iCJD 사례가 변종 CJD(인간광우병)와는 관계가 없음을 재차 강조하고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괴담 혹은 음모론도 사실 무근이라고 전했다.또한 일부에서 제기하는 늑장 대응과 관련 국내 첫 번째 iCJD사례기 때문에 국민들의 불필요한 오해나 공포를 방지키 위해 발생 원인 등을 충분히 검토해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질병관리본부는 관련 내용이 대한신경
충청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12월1일 라마다 프라자 청주호텔에서 해외 유력 바이어 초청, 충북지역 수출유망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충북도와 무역협회가 올해 무역 1조불 달성 기념 일환으로 그간 충북서 개최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중 최대 규모다. 해외에서는 인도, 중국, 일본, 싱가폴 등 10여개국 30여 바이어가 참가하며 충북도에서는 150여 중소무역업체들이 참가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바이어는 무역협회 충북본부가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구축된 주요 해외 민간네트워크를 통해 선정했다.또 바이어가 희망하는 상담업체와 품목에 맞는 충북지역 중소기업을 사전에 섭외해 구매 성사율을 높였다. 따라서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도 신 시장 개척을 위해 직접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을 겪던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수출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방문하는 해외 바이어 가운데 인도 최대 기계류 기업단체인 Engineering Export Promotion Council의 산업용 기계관련 수입업체들이 참가해 도내 관련업계의 대 인도 진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중국, 일본, 홍콩 등 수입유통과
영화제, 연말 시상식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여배우들의 일명 '돌리' 스타일이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수수한 옷차림에 쌩얼, 질끈 묶은 헤어스타일에도 신발 및 패션 액세서리, 평범한 듯 하지만 남다른 패션 코디 스타일링이 눈길을 끈다. 세계 최대 슈즈 쇼핑센터 ABC마트(대표 이기호)는 30일 레트로 열풍에 러블리한 멋을 더할 수 있는 일명 '돌리 스타일' 방한부츠 연출법을 소개했다. ◇로맨틱한 물방울 무늬 복고 패턴 패딩부츠, 7080 바비인형 스타일 지금 꺼내봐도 촌스럽지 않은 추억의 바비인형. 트렌드가 지나간 의상을 착용했음에도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과거-현재를 이어가는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다. 로맨틱한 물방울 무늬 복고 패턴 디자인이 돋보이는 호킨스(Hawkins)의 인기 패딩부츠 ENOLAS(ABC마트)로 바비 뺨 치는 레트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실크 소재 블라우스나 스트라이프 패턴 아이템을 매칭하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배가 시킬 수 있으며, 가죽 아이템과 매칭해도 섹시함이 과해 보이지 않게 해준다. ◇1960년대 모즈룩에 이국적 노르딕 패턴 양털 부츠, 유러피안 돌리 스타일지난 1960년대 유행하던 영국 모즈룩에 알록달록하고
조달청(청장 최규연)과 우리은행(행장 이순우)이 12월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소기업의 포괄적 금융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조달청과 거래하는 우수중소기업은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을 받아 우리은행으로부터 우대금리 대출과 기업컨설팅, 직접투자·해외진출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은 우수조달업체들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대출금리를 기본적으로 1.3% 인하한 우대금리를 적용한다.기업컨설팅 수수료도 회계법인의 수수료 5천만원 보다 훨씬 낮은 1천500만원으로 하고 외환수수료, 법인카드, 종업원거래 등에 대해서도 우대하게 된다. 이번 우리은행과의 업무협약은 기존은행과 비교해 대출금리, 기업컨설팅 수수료 등에서 중소 조달업체에 다소 유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 협약은행은 최대 우대금리가 0.9%였지만 우리은행은 최대 1.3%를 우대해 준다.기업컨설팅 수수료도 기존 협약은행은 2천만원에서 우리은행은 1천500만원이면 가능하다.따라서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담보능력이 부족해 생산·기술개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소기업들은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을 받아 보다 유리한 은행을 선택, 대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2월1일부터 캠코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스마트폰에서도 이용 할 수 있도록 '스마트 온비드' 앱(App)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002년 10월 오픈한 캠코의 온비드 시스템은 국·공유 및 압류재산, 불용품, 자동차, 유가증권 등 다양한 물건의 공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현재 정보이용 회원만도 75만명에 이르고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 1만1천여개 공공기관이 이용하고 있는 국내 최대 공매포탈 사이트다.'스마트 온비드'는 전용 앱(App)을 통해 온비드 공매정보 및 물건정보와 입찰결과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확인할 수 있다.캠코는 앞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앱(App)을 통해 입찰 참여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스마트 온비드' 앱은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 모든 단말기에서 이용이 가능하다.모바일 온비드 홈페이지(http://m.onbid.co.kr) 또는 마켓에 접속해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다.캠코 온비드를 통해 지금까지 총 17만 건의 물건이 거래됐다.낙찰금액도 16조원에 이르는 등 국가 재정수입 확충을 지원하는 동시에 일반인들의 재테크 수단으로서 역할을 수행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