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열리는 남아공 2010 FIFA월드컵의 대한민국의 16강을 염원하는 승리의 함성이 천안에서도 뜨겁게 울려 퍼진다. 천안시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팀 예선 3경기의 시민응원을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벌이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응원전이 펼쳐지는 한국팀의 경기는 △12일(토) 오후 8시 30분 그리스전 △17일(목) 오후 8시 30분 아르헨티나 △23일(수) 오전 3시 30분 나이지리아 전 등이다. 천안시는 종합운동장의 전광판 화면 이외 대형스크린 2대를 관중석에 설치하고, 막대풍선 등 간단한 응원도구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천안 붉은악마의 주도로 시민들이 함께 승리를 염원하며, 목청껏 소리치며 응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특히, 첫 경기인 12일 그리스 전은 경기 전인 오후 7시부터 △시립풍물단의 재미있는 타악 '잼북' △선문대·단국대 응원단의 응원 퍼포먼스 △전자현악그룹 '일렉티아' 공연 등이 이어지며, PE파이프, 알루미늄 휠, 오토바이 바퀴 등 재활용품을 이용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로리단'의 특별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 경기 당일 폭우 등이 내릴 경우 유관순 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기고 한국
장애를 가진 아들을 극진하게 간호하고 어려운 생활환경에서도 화목한 가정을 만들고 있는 어머니가 있다. 주인공은 천안시 동남구 다가동에 거주하는 유병현(60세) 씨로 유 씨는 장한 어버이로 선정돼 7일 천안시로부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유 씨는 1975년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평범한 가정을 꾸렸으나 1998년 장남(35세)이 교통사고를 당해 척추를 크게 다쳐(장애 1급)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헌신적인 사랑의 간호가 시작되었다. 왕성한 활동과 패기 넘치는 시기에 장애를 얻어 실의에 빠진 아들이 용기를 잃지 않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줌은 물론, 12년 동안 아들의 손과 발이 되어 삶의 의지를 심어주었다. 누워만 지내는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극진한 사랑으로 몸은 불편해도 늘 희망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되었으며, 경비 일을 하는 남편의 수입이 넉넉하지 않지만 이웃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딸과 함께 화목한 가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또, 유 씨는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주변에 홀로사는 노인 등에게 틈틈이 말벗이 되어주는 등 늘 밝게 생활하고 있어 이웃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유 씨는 "자식에 대한 부모의 마음은 모두
천안시가 범시민 에너지절약 실천 확산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에너지절약 마일리지제'를 시행한다. '에너지절약 마일리지제'는 가정에서 전기 절감량을 마일리지로 환산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연계 에너지절약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 올해는 지난 2008년 처음 도입시 200가구에 비해 크게 늘어난 1,3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개별 세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에너지절약 마일리지제'는 7월~9월까지 가정의 전기 사용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이상 절약하면 1등급 △10~15%는 2등급 △5%~10%는 3등급 △5% 미만 4등급으로 나눠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등급별로 4만 원~1만 원에 해당하는 천안사랑 상품권을 지급한다. '에너지절약 마일리지제'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11일~30일까지 천안시청 지역경제과(521-5449)로 전화, 팩스,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에너지절약 마일리지제' 참여가구 중 482가구가 전년대비 3만 3,672KWh의 전기 사용량을 절약해 14.3톤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연기군에서는 지난 5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전 실과, 읍·면이 참여한 가운데 노령화로 일손이 부족하여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그동안 30농가 82,650㎡(25,000평)에 주홍날개 꽃매미 알집제거, 배·복숭아 솎기, 뜸모 보식, 딸기묘 비닐제거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도우미 역할로 민·관이 함께 더불어 사는 복지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속적으로 농가도우미로 참여할 지원단체를 신청 받아 일손이 부족하여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가 도와주고, 그 외 농가는 각 단체와 수시 연결하여 정이 넘치는 연기군 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산업과, 각 읍면사무소, 농업기술센터 등에 인력 알선센터를 설치하고 실과소, 읍면별로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농촌일손돕기를 희망하는 단체는 산업과 ☎041)861-2491~2, 각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충청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장석화)는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온 우수기업 및 공로자를 선정하여 시상하는『제9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을 이달말까지 신청 받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지난 2002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기업경영에 있어 안전 분야에 대한 가치를 고양하고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화재를 비롯한 안전관리를 생활화하고 있는 우수기업과 공로자를 발굴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자격은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안전관리가 우수하고, ▷최근 2년간 화재발생 사실이 없고 ▷산업 재해율이 동 종업 평균치 이하이어야 하며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사회적 물의가 없어야 한다. ▲시상은 전국에서 모두 2개상 8개 분야로 ▷대통령상 1 ▷국무총리상 2 ▷행정자치부장관상 8 ▷소방방재청장상 4 등 우수기업상과 특별상으로 나누어 기업과 단체·개인 및 우수제품에 대하여 시상하며, 심사는 7~8월 중에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오는 10월중에 시상 할 계획이다. 안전대상 응모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소방방재청 홈페이지(http://www.nema.go.kr)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기업소개서와 이력서 등 구비서류를
모내기가 한창인 요즘 아직 모내기를 하지 못한 고령 농가의 걱정을 덜어 주기 위해 충청남도4-H연합회 회원 125명이 기계이앙 봉사활동을 전개해 농촌의 활력을 더해주고 있다. 최근 농촌은 날로 심해져 가는 노령화로 인해 농기계를 다루기가 어려운 고령 농업인이 늘고 있는데다 일손까지 부족해 모내기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충청남도4-H연합회(회장 조정행)는 연초에 가진 정기총회에서 고령 농가를 위한 모내기 봉사활동을 전개 할 것을 결의하고 각 시·군별 대상농가 선정과 더불어 총 6천여 상자를 육묘하여 20여ha를 기계 이앙 할 수 있도록 준비 해 왔다. 이에 지난 5월 17일 서산시 읍내동 김병옥 농가 14,850㎡ 논에 기계이앙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도내 각 시·군 4-H연합회별로 본격적인 모내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오는 10일까지 30농가 45필지 20ha 정도를 지원 봉사할 계획이다. 서천군4-H연합회 박형진(28세) 회원은 "바쁜 시간을 쪼개어 주위에 일을 못하시는 할머니의 논에 모내기를 해드릴 수 있게 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고 제가 농촌에서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느끼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7
1400년전 백제의 음악이 긴 잠에서 깨어난다. 백제금동대향로(국보 287호) 5악사의 선율이 오는 8일~9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재현된다. 이번 공연은 백제인의 뛰어난 예술혼과 정신세계가 함축된 금동대향로의 오악사를 근간으로 백제음원을 재현하고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18일부터 공주와 부여에서 개최되는'2010세계대백제전 개막 100일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기획 공연이다. 재현된 오악기를 중심으로 펼쳐질 이번 공연은 2010 세계대백제전 개·폐막식에서 연주될 '영기', '백제아리랑' 등 백제음원 재현사업으로 창작된 8곡과, '세우영', '달하노피곰' 등 백제를 모티브로 작곡된 기존의 곡 6곡이 무대에서 오를 예정이다. 공연의 총지휘를 맡은 권성택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악장은 선보일 공연에 대해 "검소하면서도 누추하지 않으며,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은 백제인들의 섬세한 예술혼과 품격을 오악기의 음색으로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성호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연은 2010세계대백제전 개막 100일전을 기념하고 알리는 뜻 깊은 공연으로, 공연실황음반을 제작하여 시판하는 등 백제음원의 산업
40대 여성이 국화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이 지난 2월부터 4개월동안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화훼상가에서 539명을 대상으로 국화 소비행태를 설문 조사한 결과, 지난 1년 동안 국화를 구입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325명(60%)이며, 이 중 40대 여성층(40대 응답자 99명중 70명/ 70%)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 조사는 도시민들의 국화 소비동향을 분석해 앞으로 시장 개척의 가능성과 소비자 기호에 부응하는 신품종을 개발하기 위해서 실시했다. 전체 응답자 중(무응답 5명)에서 국화 꽃색깔은 분홍색 101명(19%)으로 가장 높고 주황 96명(18%), 노랑 90명(17%), 빨강 83명(15.5%), 녹색 83명(15.5%), 흰색 81명(15%) 순으로 나타났다. 꽃모양은 탁구공 모양과 비슷한 폼폰형 142명(27%), 겹꽃 125명(24%)과 아네모네형 124명(23%), 스파이더 77명(14%), 홑꽃형 65명(12%) 순으로 선호도가 나타났다. 또, 국화 구입 경험이 있는 응답자(325명)의 소비성향을 보면 남성130명(40%), 여성 195명(60%)로 여성이 20%p 더 높고
충남도는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초여름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우선, 충남교향악단(상임지휘자 김종덕)은 오는 16일과 24일에 서천군민회관과 청양문화회관에서 순회 연주회를 갖는다. 충남국악단(단장 한금동)은 오는 26일까지 부여군 국악의 전당에서 토요상설공연을 펼치며, 본 공연에서는 가야금 병창, 경기민요, 무용과 사물놀이, 서동의 노래 등이 선보인다. 또한 천안시에서는 삼거리 공원 천안박물관, 천안시청 봉서홀, 철탑공원 등에서 토요일과 일요일을 중심으로 반딧불 가족음악회, 천안삼거리 상설공연, 뮤지컬 "메노포즈" 등 14건의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천안에 소재하고 있는 순수 민간예술인 단체인 사단법인 '아라라예술원'은 천안의 흥타령 민요의 배경설화인 경상도 아가씨 '능소'와 전라도 선비 '박현수'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삼거리 연가'를 국악과 째즈, 판소리, 춤사위 등으로 창작하여 8일과 9일에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공연한다. 공주시에서는 10일 공산성 쌍수정에서 효사상 선양 초·중·고등학생 청소년 글짓기 백일장을 비롯하여, 공중예술제가 26일부터 27일까지 공주시 음악공원에서
은은한 향과 달콤한 맛이 일품인 천안 멜론이 상표로 올해 첫 출하 됐다. 천안멜론의 주산지인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백자리 안영열(59세)씨는 1일 자신의 밭 5,950㎡에서 재배한 '홈런스타' 품종을 직거래용으로 수확 출하했다. 안 씨는 지난 3월 멜론을 정식하여 시설재배해 왔으며 이날 출하로 시작으로 약 15일 동안 수확하여 농산물유통센터와 직거래 등으로 판매하게 된다. 천안멜론은 수신면 백자리와 해정리·발산리 일대 63농가에서 36.9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달 10일 이후 본격출하가 이루어져 최상품은 20~21만 상자(5㎏)가 출하될 전망이다. 천안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자리 잡은 천안멜론은 황토질 땅에서 재배되어 당도가 높고 비타민A·C가 함유되어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당도가 14~16°Bx 품종인 '홈런스타'가 주 품종으로 현지에서 생산되는 직거래와 전국의 유명 유통매장으로 출하되어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재배규모가 느는 추세다. 올해는 이상 기후로 수확기가 예년에 비해 열흘 가량 늦어졌지만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으로 평년작 수준의 작황을 올려 최고 품질의 멜론을 맛볼 수 있다는 것.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품질향상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