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태학산 자연휴양림에 '야생식물원'이 조성돼 관심을 끌고 있다. 천안시는 총 사업비 7억 5천만 원을 들여 태학산 자연휴양림 내 3만 5,000㎡에 탐방로와 관찰로 시설을 갖춘 야생식물원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태학산 야생식물원은 시민의 여가 공간 수요에 맞춰 자연휴양림 기능과 연계한 자연학습장 조성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2007녀부터 식생 조사와 자료수집 등 사전 조사를 거쳐 기반조성공사를 마치고 올 3월부터 야생화 식재를 추진해 왔다. 야생식물원은 관찰데크 462m와 자연석 쌓기 등과 함께 종합안내판 1곳, 소형안내판 8곳을 설치되어 있으며, 철쭉, 소나무숲 생태 관찰, 비비추, 약용식물, 습지식물, 원추리·나리 등 10개 주제별 식물원을 조성했다. 야생식물원에는 관목류인 겹철쭉, 조팝나무, 황매화, 무늬 개나리, 병아리꽃나무 등 36종 4,380 본을 심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초화류인 기린초, 금낭화, 노루오줌, 매발톱, 바위취, 물레나물, 부채꽃 등 119종 7만 9,710본의 다양한 야생화를 심어 소박한 멋을 연출하고 있다. 태학산 자연휴양림에 다양한 종류의 초화류, 관목류 식물이 식재되어 휴양림을 찾은 시민들에게 특색있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7월 9일 오후 7시 30분 시청 봉서홀에서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 창단 20주년 기념연주회가 열린다. 산자고혜수자심(山自高兮水自深 산은 스스로 높고, 물은 스스로 깊은데) 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공연은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 극단 '사다리' 등이 객원으로 출연하여 우리 가락의 흥겨운 선율을 들려준다. 시립교향악단은 7월 16일 오후 7시 30분 시청 봉서홀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로 '장일범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여행'을 무대에 올린다. 반딧불 가족음악회는 7월 22일(목) 오후 8시 원성천변에서 시립예술단과 복지예술단 등이 출연 퓨전, 합창, 댄스 등 대중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또, 23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천원의 콘서트는 경기도립 리듬앙상블과 함께하는 써머 콘서트로 '고구려의 혼', '베사메무쵸', '비상', '차르디시', '가요' 대중가요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매주 토요일 천안박물관과 삼거리공원 등에서 열리는 천안삼거리 문화관광 상설공연 프로그램도 색다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연기군 전동면(면장 안기문)은 2010년 꽃길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각급 단체 및 마을 주민들로 하여금 꽃길·꽃동산 책임구역을 지정하여 애향심을 고취하고 꽃길 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동면 새마을지도자(회장 이한용), 부녀회(회장 오명숙)는 면소재지에서 청람리까지 군도 1호선 변 2km에 식재된 무궁화와 영산홍등 전지작업을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 또한, 보덕1리 마을 꽃동산에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마을진입로에 여름꽃 메리골드를 식재하여 마을 환경을 가꾸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이밖에도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영석)에서는 면사무소 앞 꽃동산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각 마을에서도 마을진입로에 칸나 등 여름꽃을 식재하여 민·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꽃길 가꾸기는 물론 밝고 쾌적한 농촌마을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성무용 천안시장=오전 9시30분 시청 봉서홀에서 열리는 민선 5대 천안시장 취임식 참석.△신정균 연기교육장=오전 9시30분 연기군민체육관에서 열리는 36대 연기군수 취임식 참석. 오후 1시30분 충청남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충남교육감 취임식 참석. 오후 5시 성남고 대강당에서 열리는 성남고 이전 축하음악회 참석.
대한민국대표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소셜미디어(Social media)를 이용한 마케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 보령시는 세계최대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SNS(Social Network Service) 사이트인 '페이스북(facebook)'과 빠른 실시간 정보 전달로 파급력이 강력한 '트위터(twitter)'를 구축·운영을 시작했으며, 전국 지자체 축제 중 유일하게 영문으로 운영해 전 세계인과 소통하고 있다. 두 사이트의 '팬페이지(Fan Page)'이나 '팔로잉(Following)'을 통해 전 세계 팔로워들에게 보령머드축제를 알리고 외국 관광객 및 축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숙박, 교통, 축제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답변을 해주고 있다. 또 해외 유명 언론사, 기자들에게 트위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축제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 보령머드축제가 세계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령머드축제 사이트는 구글, 야후, MSN 등 세계 주요 검색엔진과 메타사이트에 등록이 돼 있고 키워드 검색 시 항상 상위노출이 되도록 홍보되고 있다. 140자 문자메시지로 현대사회의 온라인 '소통'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는 트위터의 경우 계정 구축
연기군보건소(소장 이순옥)가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행동유형검사를 실시한다. 연기군보건소는 29일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핵가족화와 한 자녀 가정 등 타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 있는 현대사회에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여 건강한 화합사회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행동유형검사를 실시했다. 이는 청소년의 개인별 행동유형검사를 통하여 자신을 이해하고 나아가 가족, 친구 등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자신의 일반특징에서 시작하여 세부적으로는 타인을 판단하는 기준, 타인에게 영향을 주는 점, 자신의 지나친 단점으로 다른 사람과의 잠재적 갈등, 두려움과 자신의 행동 중 부족한 점에 대한 상담을 통하여 건강한 가정과 학교생활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치료사 1급 자격소지자인 김형일(보건6급) 직원 및 정신보건사업담당자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가온과 함께하며 5주 동안 매주 화요일 5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보건소는 이 검사결과에 따라 건강한 정신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체사업평가에 따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천안시 동남구 일봉동 지역에 경로당 2곳이 새롭게 지어져 문을 열었다. 일봉동 주민센터(동장 김명기)는 230일 오전 10시 주요 내빈과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가동 '다복경로당'과 용곡동 '눈들경로당'의 개관 행사를 가졌다. 다가동 390-20번지에 건립된 '다복경로당(노인회장 박동수 71세)'은 총 사업비 2억 4천만 원을 들여 지상 2층 185㎡ 규모로 방 5개와 주방,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춰 어르신들이 편하게 쉬며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다복경로당은 일봉동 1·2통 지역 노인 75명이 이용하게 되는데, 그동안 경로당 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으며, 이번에 마을주민들의 노력과 천안시의 사업비 지원으로 경로당을 새롭게 건립하게 된 것. 또, 용곡동 242-6번지에 지상 2층 313㎡ 규모로 신축된 '눈들경로당'(회장 박인구, 74세)은 회의실과 방 4개, 주방, 거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눈들경로당'은 기존의 경로당이 인근 아파트 건립 부지에 편입되어 시공사가 건축비와 부지를 제공해 신축한 것으로, 일봉동 19통 지역의 노인 40여 명의 휴식과 여가는 물론, 지역 주민의 중심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노인들
천안시 서북구 쌍용3동 주민센터(동장 박미숙)가 쓰레기 불법투기지역에 화단을 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 쌍용3동은 전신주와 가로수 옆에 음식물 쓰레기와 생활쓰레기 등을 버리는 사례가 종종 발생함에 따라 상습 투기지역 2곳에 미니화단을 조성했다는 것. 5㎡ 규모의 화단은 아담한 규모로 패랭이꽃을 심어 멋스러움을 더했으며, 주민들도 스스로 불법투기를 자제하는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 쌍용3동은 이번 화단 설치가 쓰레기 투기 방지뿐만 아니라 도시미관개선에 큰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앞으로 화단 설치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9월 공주와 부여일원에서 열리는 '2010세계대백제전'에 참가하는 해외자치단체 규모가 충남도정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6월말 현재 도와 교류중인 20개 해외자치단체 가운데 도지사, 성장 등 단체장 7명과 도의회 의장 등 단체장급 인사 10여 명을 대표단으로 한 총 15개 자치단체 200여 명의 사절단이 개막 전날인 9월 16일 부여에 도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들은 9월 17일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양자 또는 다자간 정상회담을 갖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세계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참석하는 주요 해외자치단체장은 일본의 카바시마 이쿠오(蒲島郁夫) 구마모토현(熊本縣) 지사, 아라이 쇼고(荒井正吾) 나라현(奈良縣)지사, 가와카츠 헤이타(川勝平太) 시즈오카현(·岡·)지사를 비롯해 '여응궉수언' 베트남 롱안성장, '코쥐먀코' 러시아 아무르(Amur)주지사, '세르듀코프' 레닌그라드 주지사, '소피린' 캄보디아 씨엠립(Siem Reap)주지사 등이다. 이들 해외자치단체장은 또 개막식이 끝난 뒤 부여에서 교민과의 교류행사, 투자 설명회 등을 열기로 돼 있다. 이와 함께 세계대백제전 주 전시관인 '세계역사도시전'에 중국 장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는 전기, 가스 등 11개 재난·사고 관련 긴급전화가 다음달부터 '119'로 통합 운영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통합되는 번호는 수도(121), 환경(128), 의료정보(1339), 성폭력(1366), 청소년폭력(1388), 가스(1544-4500), 각 지역도시가스, 자살(1577-0199), 노인학대(1577-1389), 아동학대(1577-1391), 재난사고(1588-3650) 등이다. 이에 따라 긴박한 상황 발생시 해당 긴급신고 전화번호를 기억하기 어려워 신고가 늦어지는 사례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긴급 신고전화가 119로 단일화돼 각종 사고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