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미래는 오랜 옛 지혜 속에 있다. -헬레나 노르베리의 中 추석에 만나는 집안 어르신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어보자. 세대 차이가 아닌, 삶의 연륜에서 배어나는 통찰력과 미래를 가꾸어나갈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성화봉송 릴레이가 시작됐다. 2일 오후 2시에 청주 실내체육관에 도착한 성화는 성화맞이 행사를 마치고 도청광장까지 달린 후, 화려한 풍물놀이가 열리는 가운데 충주로 떠났다. 오는 3일 오전 9시 충주시청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택견시립단의 축하공연이 열리며 이어 2일 안치된 성화가 다시 점화돼 문경으로 출발한다. 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일정은 오는 5일 부산을 지나 안동-제주-원주로 이어진다. 12일에는 평창에 도착해 의정부와 부천을 거쳐 서울을 지나며 18일 송도에 입성한다. 성화는 오는 19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과 함께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안치되어 16일간 불을 밝힌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2일 성저파크골프장(고양시)에서 열린 파크골프에서 PGST1 개인전에 출전해 50타를 기록 예선경기 1위로 결선에 진출한 이덕인 선수는 최종 105타를 기록 2위와 4타의 차이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안성시체육관에서 열린 당구경기에서 김희진(충북)선수는 4구 8강전 김경민(경북)선수에 15:5, 준결승 심지현(경기)선수에 15:7로 각각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동양의 두드림과 서양의 소리가 만나면 어떨까. 충청리뷰 창간 20주년 기념 소리창조 '예화'는 청주아트홀에서 오는 9월18일 저녁7시30분 동서양의 악기가 어우러진 색다른 하모니를 뽐낸다. 소리창조 '예화(藝和)'는 새로운 스타일(Dolce still Novo)의 음악을 만들어 나가려 각기 다른 음악적 영역에서 활동하던 음악가들이 모여 창단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의 고정관념을 넘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북문화예술포럼 이재희 대표는 "전옥주 대표가 이끄는 소리그룹 예화는 동서양 다양한 악기의 연주자들이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곡들을 새롭게 재해석한다."라며 "일반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한 클래식 음악이나 한국 전통 음악에 대한 편견을 깨고,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독특한 구성으로 지역 예술 공연과 창작 활동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임동현(청주시청)이 46회 전국남여종합양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땄다. 임동현은 지난 8월28일부터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거리별 70m에서 347점으로 금메달을 명중시킨데 이어 30m(359점)와 50m(344점)에서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청주시청의 임해진도 여자일반부 50m에서 347점으로 역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주시청의 안세진은 여자일반부 30m에서 358점으로, 충북체고의 조아름은 여고부 60m에서 348점으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2일 안성고등학교에서 열린 사전경기4일째 플로어볼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은 예선전적 4연승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충북 플로어볼 선수단은 B조 2위 경남에 2:0으로 승리했지만, 경기와의 결승전에서 1:5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밖에 세부종목 라운딩 2위, 정확도 경기 3위를 기록한 디스크골프는 최종합계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소사벌 레초츠타운에서 열린 지적장애 학생부 축구는 개최지 경기를 맞아 2:0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 9월 3일 강호 대전과 결승전을 벌인다. 육상 민경모 선수는 전날 200m 우승에 이어 100m를 13초로 돌파하며 또 다시 우승 2관왕에 올랐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대청호미술관 2전시실에서 9월3일부터 14일까지'들숨과 날숨'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모두 3번째로 청주대 회화과를 졸업한 여성작가들이 중심이 된 현대미술모임이다. 2014년 전시는 단순히 동문전에서 벗어나 청주지역 작가들과 함께 하는 전시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개인 창작 작품을 그룹전 형식으로 열어 작가들의 작품 활동 활성화와 다양한 시각예술표현을 대중들과 함께 소통한다. 본 전시에는 총 19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각기 다른 매체를 다루는 작가들이 현대미술을 바라보는 관점과 각자의 개성을 살린 창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구성된다. 참여작가는 김병주,김성미,김성심,김수연,류인숙,문지연,박경수,박지연,서은희,이경화, 이미정, 이은주, 정길재, 최민건, 최윤경, 최윤희, 최정, 한순구,허문정(총19명)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여고가 2014년 전국중고추계정구연맹전에서 단체전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월30일부터 제천공설운동장 정구장에서 열린 예선전서 2승을 거두고 조1위로 4강에 오른 충북여고는 준결승서 무학여고를 3:2로 물리친데 이어 여세를 몰아 결승에서 순천여고를 3-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여고는 금년 제92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에서 단체3위를 차지했고, 전국종별선수권 개인복식3위(윤소라·반솔아), 50회 한국중고정구연맹회장기 개인복식2위, 개인단식2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예선서 3승을 거두며 조1위로 결선토너먼트에 오른 음성고는 8강전서 용산고를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으나 안타깝게 문경공고에 0:3으로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음성여중은 여중부 단체전서 황금중을 2: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뒤, 문경서여중을 만나 2: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중고등학교 정구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5일까지 열린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극단 '청년극장'에서 연극 '불편한 사람들'을 시작으로 공연릴레이를 펼친다. 오는 9월15일부터 28일까지 청주씨어터제이에서의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10월17일부터 11월15일까지 30주년 기념공연 연극 '낡은 경운기'를, 이어 11월17일부터 29일까지는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를 공연할 예정이다. 또한 '불편한 사람들'은 10월5일부터 7일까지 충주호암예술관에서도 공연한다, 극단'청년극장'은 1984년 4월 창단했다. 1984년'정복되지 않는 여자'를 시작으로 2012년 현재까지 모두 134회 정기공연을 올렸다. 1985년부터 충북연극제에 참가하여 최우수 단체상을 17회, 전국 연극제에서 대상(대통령상)2회, 금상1회, 은상9회, 연기상7회, 무대미술상2회, 희곡상2회, 연출상1회, 특별상1회를 수상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자녀의 양육과 교육에는 다같이 '기른다.'는 뜻이 담겨있다. 기르는 일은 만드는 일과는 다르다. 인격, 사람다운 모습은 길러지는 것이고 양성되는 것이다. 빚어지는 것, 형성되는 것이 아니다.-윤구병의 中자연이 담긴 '기르는 문화'와 경제의 논리로 '만드는 문명'과는 구별된다. 자연과 인위(人爲)의 차이랄까./윤기윤기자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