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 제안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20일까지 공모한다. 공모 내용은 변화하는 환경과 미래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평생교육 등 5개 분야의 새로운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담당자 이메일(kikiki@korea.kr)로 신청하거나 청주시평생학습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운영 가능성, 독창성, 효과성 등을 고려해 우수한 제안 5건을 선정해 최우수 30만 원, 우수 2건 10만 원, 장려 2건 5만 원을 각각 시상한다. 이후 제안된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검토해 2022년 청주시평생학습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청주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ll.cheongju.go.kr/main)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청주시 평생학습관(043-201-4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2022년 과수화상병의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사과·배 재배 농가의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신청을 접수한다. 국가관리 병해충인 과수화상병은 발생 시 폐원하거나 식물방역법에 의거 집중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사과·배 과원을 운영 중인 농가는 필수로 신청해야 한다. 내년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신청은 13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사과·배 과원 소재지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과 더불어 사과·배 재배 증빙서류(농지원부, 경영체등록증, 직불금, 경작사실 확인서 중 택 1)도 제출해야 한다. 시는 내년 1월 중순께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협의회를 통해 2월 말부터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과수화상병은 지난 2015년 안성에서 첫 발병해 지난해 744개 농가(394.4㏊)로 크게 확산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줄어들었으나 청주와 인접해 있는 도내 괴산·단양에서 신규 발생했다. 시는 과수화상병의 지역 내 유입을 막기 위해 사전방제·예찰과 현지 지도를 펼쳤으며, 지난 8월에는 과수화상병 사전방제조치 이행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투자협약을 맺은 ㈜종근당바이오(대표이사 이정진)가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보툴리눔톡신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지난 10일 열린 준공식에는 임택수 청주부시장, 신형근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 김태영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 이정진 종근당바이오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기념사·축사, 커팅식, 기념사진 촬영, 신공장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종근당바이오 오송공장은 지난 2019년 4월 착공해 2년6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대지 2만1천502㎡, 건물 1만3천716㎡ 규모의 이 공장은 사용자의 안전성·편의성을 증진시킨 보툴리눔톡신을 생산할 예정이다. ㈜종근당바이오는 2001년 ㈜종근당에서 기업 분할해 발효·합성, 생명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임택수 청주부시장은 "보톨리눔톡신이 미용목적 외에도 치료 목적으로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을 점유할 수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달 들어 청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4명은 '어린이집'이 감염고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에 따르면 전날 상당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확진자가 나온 뒤 이날까지 원생 3명, 직원 2명, n차 1명 등 모두 6명이 확진돼 집단감염 사례로 추가됐다. 이로써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어린이집은 지난 1일 외부 강사로부터 집단감염이 시작된 A어린이집을 포함해 모두 4곳으로 늘었다. A어린이집의 누적 확진자는 60명(원생 31명, 직원 3명, n차 26명)을 기록했다. 이날 B어린이집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40명(원생 9명, 직원 4명, n차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어린이집은 누적 13명(원생 8명, 가족 5명)으로 늘어나는 등 연쇄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12월 청주 어린이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2~7세 원생 51명을 포함해 119명(직원 9명, 가족 등 n차 59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이달 전체 확진자 293명의 40.6%에 달하는 수치로, 10명 중 4명이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인 셈이다. 한범덕 시장은 어린이집과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청소년 백신 접종 등 시민 차원
[충북일보] 청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고 9일 밝혔다. 이는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로 역대 최고 성적으로, 코로나19 장기화 사태 속 어려운 행정환경을 극복하고 이뤄낸 성과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592개 공공기관에 대해 공공서비스를 이용한 민원인과 소속 직원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 점수를 종합해 10점 만점의 점수로 산출,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선정한다. 시는 앞선 평가에서 △2017년 4등급 △2018년 4등급 △2019년 3등급 △2020년 3등급으로 점차 상향된 성적을 냈다.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점수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계약상대방 등을 대상으로 부패경험·인식을 평가하는 외부청렴도가 크게 개선됐다. 시는 올해 시정 전 분야에 걸쳐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함께해요! 부패먼지 없는 청렴청주'를 슬로건으로 △공직기강 감찰 강화 △청렴다짐서약서 교부 △여비, 초과근무수당 업무처리 절차 개선 △공직비리 익명신고제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시 단위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은 전무하다"면서 "2등급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효촌교회(담임목사 김연홍) 관계자가 9일 남일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 가정의 난방비 지원에 써 달라며 5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대청호 원수와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에 대해 병원성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병원성 미생물이 '불검출'로 나왔다고 9일 밝혔다.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가 다수이지만 겨울철 식중독의 원인인 노로바이러스 등 물속에 살고 있는 바이러스도 많다. 시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법 제28조의2(병원성 미생물의 분포 실태조사) 규정에 따라 시민의 식수원인 대청호 원수와 그 물로 생산된 정수장 수돗물의 병원성 미생물(바이러스, 크립토스포리디움·지아디아 난포낭)을 연 2회에 걸쳐 검사하고 있다. 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검사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도 정수장에서 정수처리를 고도화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익명의 기부자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써 달라며 청주시의회에 1만5천 장의 방역 마스크를 보내 왔다. 9일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은 기탁받은 방역 마스크를 한범덕 청주시장에게 전달했다. 인적사항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당부한 이 기부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써달라"며 시의회로 물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탁된 1만5천 장의 마스크는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자활센터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선행을 베풀어 주신 익명의 후원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충북 유일의 청주실내빙상장에서 겨울방학 빙상(스피드) 특강반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빙상(스피드) 어린이·청소년으로 화~금요일 2주씩 3차례에 걸쳐 특강을 진행한다. 강습은 수요가 많은 초급반으로 운영되며, 7개 반으로 나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 통합 시스템에 가입한 뒤 할 수 있다. 수강료는 청소년 5만2천 원, 어린이 4만4천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www.cjsisul.or.kr)를 참고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영민 청주시 도시교통국 교통정책과 주무관이 9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에서 열린 '14회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교통문화발전 포상은 교통관련 각 분야에서 교통문화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한다. 이 주무관은 철도 소외지역인 청주시를 철도 친화도시로 개선하기 위해 장기적 철도정책 마스터플랜을 마련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사람중심 녹색교통체계 전환 마련을 위한 친환경 대중교통수단 도입 관련 용역,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교통정책 포럼 등 청주의 교통발전에도 이바지했다. 앞서 시는 철도친화도시 건설을 위해 철도 정책이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 신규사업을 발굴해 왔다. 이를 통해 인접 시·군과 공동업무협약, 서명운동 등을 추진하는 등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등의 사업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는 성과를 올렸다.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의 핵심사업인 충청권 광역철도의 필요성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을 충북도와 공조해 예비타당성면제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 교사 대부분은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인식했다. 1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지난 8~12일 교사 549명이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방식으로 참여한 '근무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교사들이 과중한 행정업무, 낮은 처우, 교권 약화, 학급 과밀 문제 등으로 인해 교직 생활이 힘겹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8%는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고 있다고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5%는 '정서·행동 위기 학생에 대한 과도한 책임을 교사가 홀로 지고 있다'고 답했다. 학급당 학생 수 과밀 문제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42%는 '학급당 학생 수 26명 초과로 인해 수업과 생활지도가 어렵다'고 했다. '현재 근무환경에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14%,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38%로 응답자의 5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년까지 교직을 유지하겠느냐'는 질문에 65%의 교사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교직 유지에 부정적으로 답한 이유는 경제적 이유, 민원 및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불안감, 과도한 행정업무, 교권 하락, 연금 개악으로 인한 생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민선 8기 청주시의 핵심 공약으로 야심차게 추진했던 청주타워 조성 사업이 이범석 시장의 임기 내에는 사실상 실현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시는 민선 8기가 시작된 지난 2022년부터 사직동 옛 국정원 부지에 문화예술관련 시설조성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추진했지만 지난해 돌연 사업방향을 선회해 높이 150m, 60층 규모의 가칭 청주타워를 조성키로 했다. 이후 타워조성을 위해 시는 몇차례의 연구용역과 민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이 사업에 투자할 마땅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국내외 유수 기업들 중 투자유치에 의향을 보인 기업은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지역의 대표 기업인 SK하이닉스나 셀트리온, LG화학 등에도 청주타워 명칭에 기업명을 병기하는 방식으로 투자유치를 타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청주SK하이닉스타워', '청주셀트리온타워'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투자를 이끌어 내는데 실패했다. 더욱이 최근 국제적 경제상황도 악화돼 민자유치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서울의 남산타워처럼 청주지역의 명물,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던 시의 계획이 암초를 만난 것이다. 이처럼 민자유치에 난항을 겪는 과정 속에서 이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