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13일 온라인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소아·청소년과 접종 6개월이 지난 노인들은 백신접종을 반드시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시장은 "최근 2주간 12~17세 청소년 확진자 중 99.8%가 백신 미접종자였다"면서 "소아·청소년과 노인들의 돌파감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린이집, 교회, 병원 등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병원 관련 종사자들은 PCR 검사를 하고, 가급적 외부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상반기 '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하반기 대상 기준을 확대한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2월 총사업비 2억2천만 원을 들여 주택자금 대출 잔액의 1.2%(가구당 연 최대 100만 원, 최대 5년)를 당해 연도 이자납부(예정포함) 개월 수에 비례해 지원했다. 상반기 지원 규모는 108가구, 9천792만 원에 달한다. 하반기에는 152가구, 1억2천208만 원을 지원했다.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주택 마련 비용으로 부담을 겪고 있는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에게 주택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의 경우 세대 구성원 모두 무주택이고, 매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의 경우 지역 내 1주택 소유자여야 한다. 청주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 △전세보증금 2억 2천만 원 이하 △주택 매매금 2억7천만 원 이하인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사회봉사센터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모충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겨울이불 40채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병필) 관계자가 지난 10일 강서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이 지난 10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부모에게서 독립해 청주에 1인가구로 살고 있는 청년들과 '청주에서 청년으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여성의원들이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안전보장과 인권보호를 촉구하는 '세이브 아프간 위민(Save Afghan Women)' 챌린지에 동참했다. '세이브 아프간 위민(Save Afghan Women)' 챌린지는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후 여성의 인권과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관심과 공조를 촉구하기 위한 챌린지 캠페인으로 지난 8월부터 SNS를 통해 확산됐다. 지난 10일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한 9명의 여성의원들은 '아프간 여성인권이 우리 모두의 인권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을 응원합니다' 등의 메시지를 전하며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안전보장과 인권보호를 촉구했다. 박상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의 지명으로 이번 챌린지에 동참한 변은영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은 "아프간 여성들의 생명과 인권보장을 위해 동료 여성의원들과 뜻을 모아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아프간 여성의 인권 보호를 위해 국제적 공조와 연대 확산이 중요한 만큼 해당 문제가 공론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15~28일 2022년도 스포츠강좌이용권 회원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와 차상위 계층, 법정 한부모 보호가구의 만 5~18세 유·청소년이다. 스포츠강좌 수강료는 월 8만5천 원 범위 내에서 10개월간 지원한다. 전년 대비 수강료는 월 5천 원, 기간은 2개월이 확대됐다. 올해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수혜자 중 만 12~18세 저소득층 장애인은 내년 스포츠강좌 이용권 수혜대상자로 변경된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온라인 신청을 권장하고 있으며,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svoucher.kspo.or.kr)에서 신청하거나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존 회원은 내년 1월부터, 신규 회원은 2월부터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청주시청 체육교육과(043-201-2074)나 국민체육진흥공단 상담센터(02-410-1298~9)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또 다른 수상자인 조수만씨는 59년 경력인 아버지의 대를 이어 가경동에서 이용업을 운영하며 한국헤어디자인협회 충북도 지회장을 맡고 있다. 조씨는 요양병원에서 이발 봉사와 창업·취업 준비생을 위한 무료 교육을 하며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주에서 직업의식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자랑스러운 직업인이 계속 발굴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1년 충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으로 선정된 이은희(㈜대원), 조수만(이용업)씨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은 평생직업인, 대대가업인, 외길직업인 3개 분야로 한 직업에 오랫동안 종사하며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직업인을 선정한다. 올해는 최종 8명이 선정됐으며, 청주에서는 평생직업인 부문에 2명이 뽑혔다. 수상자인 이은희씨는 1985년부터 투철한 사명감과 직업정신을 바탕으로 향토기업 ㈜대원에 36년간 몸담고 있으며, 현재 수필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씨는 매년 무료급식, 연탄 나눔 행사를 주관하고 글쓰기 재능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
[충북일보]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10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11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87차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에서 협의회는 수도권-비수도권 불균형 심화와 지방소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대표형 상원제 도입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최충진 협의회장이 발의한 '진정한 지방자치(분권) 및 균형발전을 위한 국회 지역 대표형 상원제 도입 촉구 결의문'을 원안가결로 채택하고 청와대, 국회,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서에 결의문을 송부했다. 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현행 단원제 국회는 인구 기준으로 국회의원을 선출하고 있어 수도권 국회의원의 비율이 절반을 넘어서면서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자치를 소홀히 하고 있다"며 "수도권 일극화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근본적인 종합대책 마련과 진정한 지방자치·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지역 대표형 상원제를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최충진 협의회장은 "지방소멸은 곧 국가소멸로 이어지는 중대한 위기인만큼 특단의 입법정책적 결단이 필요하다"며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과 균형발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해법은 지역 대표형 상원제를 도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유
[충북일보] 청주시는 장애인복지과, 4개 구청 주민복지과,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반은 지난 6~10일 합동점검 기간 동안 평소 위반신고 빈도가 높은 지역 내 공동주택과 대형마트, 종합병원, 공공건물 등 모두 22개소 장애인주차구역 내에서 불법주차를 단속하고 계도활동을 펼쳤다. 적발된 위반차량에는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이 이뤄진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인이 탑승한 차량만 주차할 수 있다. 항상 주차공간이 확보돼 있어야 함에도 매년 장애인주차구역의 불법주차 건수가 줄어들지 않아 장애인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장애인주차구역 내 불법주차는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되며, 주차방해 행위의 경우 50만 원이 부과된다. 자동차표지 타인 양도, 위·변조 등 부당사용은 200만 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 교사 대부분은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인식했다. 1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지난 8~12일 교사 549명이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방식으로 참여한 '근무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교사들이 과중한 행정업무, 낮은 처우, 교권 약화, 학급 과밀 문제 등으로 인해 교직 생활이 힘겹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8%는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고 있다고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5%는 '정서·행동 위기 학생에 대한 과도한 책임을 교사가 홀로 지고 있다'고 답했다. 학급당 학생 수 과밀 문제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42%는 '학급당 학생 수 26명 초과로 인해 수업과 생활지도가 어렵다'고 했다. '현재 근무환경에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14%,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38%로 응답자의 5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년까지 교직을 유지하겠느냐'는 질문에 65%의 교사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교직 유지에 부정적으로 답한 이유는 경제적 이유, 민원 및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불안감, 과도한 행정업무, 교권 하락, 연금 개악으로 인한 생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민선 8기 청주시의 핵심 공약으로 야심차게 추진했던 청주타워 조성 사업이 이범석 시장의 임기 내에는 사실상 실현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시는 민선 8기가 시작된 지난 2022년부터 사직동 옛 국정원 부지에 문화예술관련 시설조성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추진했지만 지난해 돌연 사업방향을 선회해 높이 150m, 60층 규모의 가칭 청주타워를 조성키로 했다. 이후 타워조성을 위해 시는 몇차례의 연구용역과 민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이 사업에 투자할 마땅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국내외 유수 기업들 중 투자유치에 의향을 보인 기업은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지역의 대표 기업인 SK하이닉스나 셀트리온, LG화학 등에도 청주타워 명칭에 기업명을 병기하는 방식으로 투자유치를 타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청주SK하이닉스타워', '청주셀트리온타워'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투자를 이끌어 내는데 실패했다. 더욱이 최근 국제적 경제상황도 악화돼 민자유치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서울의 남산타워처럼 청주지역의 명물,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던 시의 계획이 암초를 만난 것이다. 이처럼 민자유치에 난항을 겪는 과정 속에서 이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