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 성동교회 고광희(왼쪽) 담임목사가 지난 25일 저소득가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화개신죽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성기정)에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문암생태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를 내년 1월 1일~2월 28일 휴장한다. 동절기를 맞아 이용객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시설 재정비를 위해서다. 휴장기간 중 음수대, 그늘막, 반려견 놀이기구 등 놀이터 시설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잔디 상태 확인 등 보수 조치할 예정이다. 반려견 놀이터는 월평균 약 600명의 이용객이 방문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청주시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후 입장이 가능하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25일 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PCR 검사로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격려한 뒤 검사 대기자를 대상으로 전자문진표 작성을 안내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속보='월패드 해킹' 사태 이후 카메라 렌즈 공포증이 확산하자 아파트 입주민들이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대원칸타빌더테라스1단지 아파트는 최근 '월패드 웹캠 커버 배부' 관련 공고문을 각 동마다 부착했다. 정진우(36) 입주자대표회장은 "입주민들이 월패드 해킹 사태 이후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어 스티커 등으로 아예 카메라를 가리는 형식이 아닌 필요할 땐 열어서 쓸 수 있는 슬라이드 방식의 가리개를 사비로 대량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사건이 이슈가 돼서인지 제품 배송이 지연돼 며칠 전부터 주민들에게 나눠주기 시작했다"며 "시스템 방화벽 강화 등이 확실한 방법이겠지만 임시방편이라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4일 월패드 해킹 예방법으로 △유추하기 쉬운 암호 사용하지 않기 △주기적으로 최신 보안 업데이트 하기 △카메라 기능 미이용 시 카메라 렌즈 가리기 등을 당부했다. 각 가정에서 홈네트워크를 직접 관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면카메라 렌즈를 스티커나 반창고 등으로 가리는 것을 가장 현실적이고 안전한 대안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일명 '렌즈 공포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의 명칭 변경이 유보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박물관명칭선정위원회가 6개 후보 중 최종 명칭을 결정하려 했으나 위원 간 의견이 엇갈려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날 명칭선정위원회에는 교수 5명과 언론인 3명, 변호사 1명, 변리사 1명, 주민자치협의회장 1명 등 11명의 위원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전문가 의견 재수렴, 명칭 변경 전면 재검토 등의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9월 15일~10월 25일 시민 1만4천91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는 '청주직지박물관'(32.4%), '청주고인쇄박물관'(21.8%), '청주직지인쇄박물관'(21.2%), '한국인쇄박물관'(8.9%), '직지박물관'(7.8%), '직지인쇄박물관'(7.8%) 순으로 나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소재 청주서남교회(목사 장승권) 관계자들이 23일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활용품 70세트(500만 원 상당)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수암골에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2021년 행정안전부 지역뉴딜공모사업에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문화체감형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메타버스 기술인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수암골을 디지털 문화체험 공간으로 만드는 게 골자다. 시는 수암골에 증강현실 콘텐츠와 가상세계 구현 등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독자적인 디지털뉴딜을 실현할 계획이다. 주민주도형 사업이라는 지역균형뉴딜공모의 취지에 맞도록 수암골주민협의체에서 주도적으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시스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관리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수암골이라는 브랜드와 메타버스 신기술이 결합한 스마트문화체험형 플랫폼은 청주시만의 새로운 혁신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기업인협의회(회장 박준순) 관계자들이 23일 강내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복지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주차난이 극심한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일대에 내년 말까지 주차타워가 조성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율량동 2177 일원 주택·상가밀집지역에 주차타워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4월 착공, 12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관련 사업을 소개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22일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청주시의원, 청주시시설관리공단,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율량2지구 상인연합회,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은 검토 후 사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율량2지구에는 무료 노상주차장 275면이 조성돼 있다. 그러나 주차회전율이 낮은데다 저녁 시간 상가를 찾는 방문객들이 주차공간을 찾기 위해 인근 주택단지나 주요 도로변에 주차를 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주차난에 따른 불편을 지속적으로 호소해 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23일 노사 대표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친환경 경영 △사회적 가치 구현 △공정경영 기반 구축을 중심으로 ESG 경영 비전과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이날 ESG 경영 선포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직원협의회 노동조합 대표, 업무직 노동조합 대표를 비롯한 소수의 임직원으로 행사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했다. 이 자리에선 청주아이쿱소비자협동조합, 청주YWCA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일회용품 발생을 최소화하고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친환경 소비 실천을 목적으로 하는 '자원순환 촉진 자율실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2021년 한 해 동안 공단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헌신한 10개 분야 47명의 직원들에게는 포상을 하고, 공단 홍보와 사업지원 활동 성적이 우수한 4명의 대학생 나누미 서포터즈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규진 위원장은 "공단이 열심히 준비한 ESG 경영계획이 실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홍원 이사장은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시대적 변화의 흐름 속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충북일보] 충북 교사 대부분은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인식했다. 1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지난 8~12일 교사 549명이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방식으로 참여한 '근무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교사들이 과중한 행정업무, 낮은 처우, 교권 약화, 학급 과밀 문제 등으로 인해 교직 생활이 힘겹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8%는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고 있다고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5%는 '정서·행동 위기 학생에 대한 과도한 책임을 교사가 홀로 지고 있다'고 답했다. 학급당 학생 수 과밀 문제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42%는 '학급당 학생 수 26명 초과로 인해 수업과 생활지도가 어렵다'고 했다. '현재 근무환경에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14%,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38%로 응답자의 5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년까지 교직을 유지하겠느냐'는 질문에 65%의 교사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교직 유지에 부정적으로 답한 이유는 경제적 이유, 민원 및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불안감, 과도한 행정업무, 교권 하락, 연금 개악으로 인한 생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지자체들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공조에 나섰다. 숙원 사업을 각 정당의 대선 공약에 반영하는 한편 현안 추진을 위해 진행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14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세종특별자치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이 운동은 세종사랑 시민연합회가 지난 달 23일 공식 발족했고, 최민호 세종시장이 첫 번째 서명자로 참여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충북도는 세종시의 이 같은 움직임에 지지하는 입장이다. 이날 김영환 지사와 이양섭 도의장은 충북도청에서 서명운동 취지를 청취한 뒤 행정수도 완성에 공감하며 서명에 동참했다. 시는 이달까지를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의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했다. 전국적인 공감대 확산을 위해 충청권 주요 지역과 각종 행사장을 중심으로 현장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은 충청권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충청권 주요 기관장들이 잇따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행정과 의회를 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