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9일 충북지역은 가끔 비가 오는 가운데 이튿날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20~6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1도 등 18~21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2~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7일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해 청주시의 위상을 높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선수 환영식에는 사격 박진호·이장호·김연미, 탁구 박홍규, 역도 최근진 등 청주 연고 선수 5명이 참석했다. 청주시청 소속 박진호는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 동메달과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같은 팀 소속 김연미는 10m 공기권총, 이장호는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 각각 4위와 6위를 기록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최근진은 54㎏급 5위, 박홍규는 남자단식 8강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이창호 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은 "성적을 떠나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임에도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아와 고맙다"며 "패럴림픽 1년 연기로 준비가 어느 때 보다 힘들었을 텐데 모든 걸 극복해내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같은 날 청주시장애인사격연맹도 선수 환영식을 열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아이야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해."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 중인 한 살배기 환아가 의료진과 첫돌의 기쁨을 나눈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청주의료원은 지난 24일 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중 첫돌을 맞이한 A군을 위해 작은 잔치를 열었다. 코로나19 병동 의료진들은 A군을 위해 모형 케이크, 왕관 모자, 간식, 손 편지 등을 준비했다. 매일 긴장감이 감돌던 코로나19 병동에 잠시나마 웃음꽃이 핀 순간이었다.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은 A군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첫 생일을 축하했다. 의료진들은 편지를 통해 '나중에 사진을 꺼내어 보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며 힘들었던 시기도 그냥 지나간 추억처럼 느껴질 것이다. 몸도 마음도 건강한 아이가 되길 바란다'며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A군의 모친은 "바쁜 와중에도 아이의 기쁜 날을 함께 축하해주신 청주의료원 의료진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28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각계각층의 분야별 전문가 10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자문위원 10명은 △홍석조 충북참여연대 공동대표 △최경희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지영 초평 여성 자율방범대장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하성진 충북기자협회 사무국장 △김현정 충북여성의 전화 성폭력상담소장 △류인숙 제천 YWCA 사무총장 △송재언 상당재향경우회 회장 △김영식 서원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강소영 건국대(충주) 글로컬 캠퍼스 경찰학과 교수다. 이들은 주민생활에 밀접한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고품격 치안활동을 돕는다. 구체적으로는 자치경찰제 시행방안,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방안, 자치경찰 담당경찰관의 수용도 향상방안 등 다양한 정책·의견을 제시한다.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남기헌 충북자치경찰위원장은 "자문위원 위촉을 승낙해주신 자문위원님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학식과 경륜을 바탕으로 발전적 시책 제안과 위원회 자문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속보=최근 청주에서 불법 집회를 강행한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가 법규를 어긴 채 또다시 대규모 집회를 벌였다. 이들은 경찰의 과잉 진압을 주장하며 화물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파업에 지지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경찰과 청주시 등에 따르면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은 지난 26일 밤 9시께부터 SPC삼립 청주공장 앞에 집결해 경찰과 대치 중이다. 27일 오후 5시 기준 경찰 추산 200여 명에 달하는 조합원들은 노동환경 개선과 노조탄압 중단 등을 촉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앞서 조합원 300여 명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경찰이 자진해산을 수차례 요청하고 청주시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이들은 아랑곳 하지 않았다. 24일 오후 4시께 철수한 조합원들은 SPC삼립 세종공장 등 다른 지역에서의 집회가 해산되자 26일 다시 청주로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청주시는 앞선 집회 당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화물연대 청주시지부장과 충북지역본부 사무국장을 재차 고발했다. 또한 같은 날 밤 11시께 흥덕구
[충북일보] 올해 전국체육대회가 고등부만 참가하는 반쪽 대회로 치러지면서 전국체전에 맞춰 훈련을 해 온 선수와 지도자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학팀 선수들은 실업팀 입단을, 실업팀 선수들은 연봉협상과 재계약을 염두에 두고 지난 1년간 전국체전을 준비해 왔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102회 전국체전에 고등부만 참가하도록 했다. 이에 충북 선수단 규모는 선수 1천127명에서 494명으로 56.1%(633명) 줄었다. 고등부 선수 494명(남자 315·여자 179명)은 전체 41개 종목 가운데 34개 종목에 출전한다. 반면 대학·일반·실업팀 선수와 지도자들은 전국체전 무대에 설 수 없게 됐다. 종목별 전국대회 상당수가 취소된 상황에서 이들의 진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전국체전 출전 기회 자체를 잃게 된 것이다. 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8월 개최 예정이던 전국대회(23개)의 82.6%인 19개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대학부 선수들의 가장 큰 걱정은 취업이다. 실업팀 진출을 위한 전국대회 성적 확보
[충북일보] 28일 충북지역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밤 10시께 북부부터 비가 내리겠다. 비는 이튿날 충북 전 지역으로 확대된다. 예상 강수량은 20~6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6도·청주 18도 등 14~18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3~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27일 소방서에서 소방 무인비행장치(드론)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하고 있다. 주요 훈련내용은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한 화점과 사고지점 탐색, 기상상황에 적합한 운용방법, 장애물이 많은 곳에서 운용 시 주의사항, 119상황실 연계 영상송출 실습 등이다.
[충북일보] 27일 오후 3시 2분께 음성군 생극면 신양리 버섯 재배공장에서 불이 났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70명과 장비 27대를 투입해 오후 4시 32분께 큰 불길을 잡고 오후 5시 30분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공장 1개 동(2천907㎡)이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이 완전히 잡히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27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307기 신임경찰' 8명을 환영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환영식은 신임 경찰들이 자긍심과 책임감 등 바람직한 참된 경찰 정신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청원경찰서 직원들은 이들에게 부서별 업무를 소개하고 경찰 생활에 필요한 마음가짐과 바람직한 자세 등을 전했다. 이우범 서장은 "신임경찰관으로서 용기와 패기를 갖고 초심을 잃지 않은 채 성실하게 실습에 임해 경찰 생활의 단단한 초석을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경찰관 8명은 28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1주간 경찰서 강력·형사·여청수사팀과 교통관리·조사계에서 실습을 한 뒤 10월 4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15주간 지구대 실습기간을 거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