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30일 오전 10시 덕산면 진천군쌀조합공동사업법인 사업장에서 독일, 러시아 등 유럽 6개국으로 수출되는 생거진천 공동브랜드쌀 수출 선적식을 갖고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이날 기념식에는 유영훈 진천군수, 신창섭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송진용 진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최창필 농협군지부장, 농업인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수출되는 '생거진천 공동브랜드쌀'은 지난 6월과 7월에 해외 농특산물 판매전략으로 오학영 부군수의 독일 방문시 바이어 상담 결과로 10kg 쌀 17톤을 30일 발주, 다음달 5일 부산항 선적, 독일 함부르크항을 통한 동유럽 식품전문매장에 입점·시판될 계획이며 올 12월경부터는 50여 톤이 주기적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그동안 정부의 브랜드쌀 육성시책의 결과로 전국 소비자단체가 시도로부터 우수브랜드쌀을 추천받아 평가한 결과 생거진천 공동브랜드 쌀이 2005년부터 3년 연속 12개 브랜드안에 선정되어 2007년 농림부 러브미 마크를 획득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전국 최우수 브랜드로 입증받는 계기가 되었고 그 결과 유럽 수출 길에 오르게 됐다.또한 군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와 로고를 개발하여 농특산물 홍보,
지난 29일 치러진 진천축산농협조합장 선거에서 농촌지도자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건구(56)후보가 558표를 얻어 축협조합장으로 당선됐다.이날 투표는 총유권자 1천436명중 83.5%인 1천125명이 투표를해 이건구 후보자가 558표를 김용옥(49)후보가 497표를 각각 얻어 이 후보자가 61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진천축협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효진(58)후보자는 70표를 얻었다.이 당선자는 "30년 가까이 축산업에 종사 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제지도사업 활성화와 조합원의 실익 향상을 위해 책임경영 및 성과 보상제를 통해 축협과 조합원이 서로 상생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 "지역 축산 분야 발전과 조합원들의 화합, 잘사는 축산인 건설 위해 최선을 다하며 조합원을 위한 환원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는 각오다.이 당선자는 백곡면 사송리 출신으로 백곡초 진천중을 졸업하고 이장단협의회장을 엮임했으며 진천축협 자문평가위원 백곡면농촌지도자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현재 부인 정애연(53)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진천/손근무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 여성회(회장 김희자)가 지역 내 독거노인분들에게 작지만 밥 한 공기에 따뜻한 사랑을 담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 여성회에는 29일 낮12시 시내 한정식당에서 독거노인 5명을 초청하여 오찬을 하고 금일봉과 선물을 전달해 명절 때 더욱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독거노인 분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이날 여성회 회원들은 우리 주위의 소외되고 어렵게 지내는 독거노인들과 같이 점심식사를 하며 말벗도 돼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희자 회장은 "어르신들이 활짝 웃으시며, 즐겁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뵈니 정말 마음이 기쁘다."며 "우리의 작은 관심과 도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기쁨과 사랑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더 깊은 관심과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삼성물산주식회사(사장 지성하)이 백곡면 내 자매결연 마을의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각별한 농촌사랑을 키워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삼성물산(주)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우리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백곡면 내 자매결연 농가의 농산물을 직거래로 구입하는 등 훈훈한 농촌사랑의 실천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우리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는 삼성물산 직원 492명의 참여해 백곡면의 10여 농가에서 생산한 쌀, 흑미, 배, 배즙, 고추가루, 참깨, 참기름, 버섯, 벌꿀 등의 품목을 4천만 원 정도 구매하는 실적을 올렸다.이에 농가에서는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구매 접수가 완료된 농산물 배송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또한 삼성물산(주)은 지난 9월 24일 백곡면사무소에 '희망 쌀독'을 설치하고 생활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이 필요한 만큼 쌀을 가져갈 수 있도록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이날 삼성물산(주) 지성하 사장은 "희망쌀독을 정기적으로 채워나가 마르지 않는 '화수분'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삼성물산(주)는 2004년 5월 18일 백곡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농
진천군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조평희)는 28일 쌀값 폭락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협의회는 이날 오후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벼 수확기를 앞두고 산지 쌀값이 바닥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도 정부나 지자체에서는 대책 없이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에 따라 올해 생산된 쌀값의 최소 생산비인 80㎏들이 1가마당 21만원을 보장할 것과 수확량 전량을 수매할 것을 요구했다.협의회는 또 정부에 대해 40만t의 쌀 대북지원 즉각 재개, 쌀 가공산업에 대한 대책 마련, 쌀값 안정을 위한 지자체와 농협의 특별지원금 지급 등도 촉구했다.진천/손근무 기자
농협진천군지부(지부장 최창필)는 지역은행, 생활은행 으로서 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지역공동체 행복나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로 생거진천쌀(183포/10kg)를 구입하여 29일 오전 유영훈 진천군수께 전달 했다.이날 전달된 쌀은 진천군청 주민생활지원과에서 150명, 진천군 교육청에서 33명의 저소득 가정을 선정하여 각각 전달하게 된다.진천/손근무 기자
근래 경기회복세에 고객들이 조금씩 늘면서 시장에 생기가 돌고 있는 진천중앙시장의 상인회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29일 제수용품과 명절선물 구입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주민참여 행사를 가졌다.이날 재래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가격할인에 흥정과 후한 인심, 다양한 상품과 어울림 행사를 개최하여 명절대목이면 분주했던 재래시장의 옛 정취를 느끼게 했다. 중앙시장 상인회는 이날 시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노래자랑'을 통해 진천사랑상품권 및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고, 공동판매대를 활용한 '깜짝세일' 행사를 실시해 시장을 방문한 고객이 30%정도 싼 가격에 제수용품을 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또한 어른에게는 추억이 돼가고 있는 재래시장의 풍경을 '어린이 시장그리기 대회'를 통해 어린이의 눈에 비친 현재 재래시장의 모습을 그림에 담아 보는 행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김현옥 진천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예전에는 공연행사 위주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고객들의 참여를 많이 이끌어 낼 수 있는 행사로 바꿨다"며 "이날 중앙시장을 찾은 모든 고객이 혜택을 받고 웃으며 돌아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상품으로 받은 진천사랑상품권도 다시 시장에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익상)가 29일 오전 10시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3층 소극장에서 '제3회 진천군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제10회 사회복지의 날(9. 7)을 맞아 진천군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증진시키고 지역 내 사회복지인의 화합과 사회복지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식전공연으로 노인복지관과 정신보건센터 회원들이 한 달 전부터 준비한 축하공연에 이어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자들에 표창이 있었다. 이날 유공자 표창식에서 이기순(대한적십자사진천지구협의회장)외 2명이 진천군수 표창을, 자원봉사팀(진천군정신보센터) 외 2명이 진천군의회의장 표창을, 김문자(평안의집 원장) 외 3명이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을 수상했다.또한 기념행사 후에는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KBS '왕영은의 감성 매거진'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국웃음연구소 소장 채송화씨의 '얼굴이 펴야 인생이 편다'라는 주제의 사회복지 특강이 진행됐다. 올해로 세 번째 진천군 사회복지의 날을 개최한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많은 사회복지 관계자들의 참여로 성황을 이뤄 너무 감사하다."며 "지역 내 사회복지시
속보=국도 34호선 신설공사 구간 중 진천-괴산 2공구의 임금체불과 관련 지난 29일 오전 10시30분 민주노총 건설기계노조 충북지부 진천지회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원청업체, 채권단이 만나 대책회의를 가졌다. (27일 9면보도)건설노조 관계자는 "노동자들이 지난 22일부터 농성을 하고 있으나 그동안 공사.감독 관계자들이 대책방안을 강구하지 않고 있다"며 "미지급된 임금에 대해서는 추석 전에 해결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원청업체인 H사는 이에 대해 "법적.도의적 책임을 통감하고 있고 현재 부도가 난 하청업체에 대해서는 임의정산 절차를 밟고 있다"며 "임금 미지급이나 어음 부분에 대해서는 우선 공사를 재개한 이후 해결방안을 찾자고 제안했다.이날 원청업체인 H사는 이 자리에서 건설노조원 26명에 대해 우선 추석 명절을 맞아 1인당 100만원씩을 우선 지급키로 협의했다.당초 H사는 체불임금의 10%를 지급키로 했으나 노조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일괄 지급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건설노조는 지난 22일부터 '미지급 임금 추석 전 지급'을 요구하며 공사현장에서 8일째 집회를 가져 왔다.이들은 지난 5월부터 국도 34호 신설공사 구간 중 진천-증평 2공구에서 일
진천군노인복지관(관장 정재택)은 추석을 앞두고 28일부터 30일까지 진천군내 조손가정 108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배즙음료를 전달한다. 군노인복지관은 조손가정 손자녀와 조부모들이 고르지 못한 영양섭취로 영양 결핍과 성장 발달에 부정적 영향이 초래됨에 따라 군내 650조손가구 중 이번에 108가구를 방문해 배즙을 전달하게 됐다. 군노인복지관의 관계자는 "조손가정의 상당수는 환경문제와 기후변화 등으로 기관지 상태가 안 좋아 몸에 좋은 배즙을 전달하는 행사를 갖게 됐다."며 추석을 맞아 전달할 수 있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