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 진천군에서공공디자인 대상시설물의 제작·설치 또는 용역시 디자인 업무협의 및 위원회의 심의 또는 자문을 거쳐야 한다.군은 이와 관련 진천군의 다양한 도시경관과 공공디자인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전 관리하기 위한 '진천군 경관 및 공공디자인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공디자인 조례에서 공공시설물과 도시구조물, 가로시설물 등을 조성하거나 제작 또는 설치할 때 진천군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준수 및 표준디자인을 반영해야 한다.조례 주요안은 공공디자인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경관 및 디자인사업지구를 지정하여 정비할 수 있으며 진천군의 아름다운 경관의 보전ㆍ관리 및 형성을 위한 경관계획 수립ㆍ시행 시 포함될 내용과 경관사업의 대상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 설계자, 시공자 등이 솔선수범하여 아름다운 도시경관 만들기에 공로가 있을 경우 '진천군 경관 및 공공디자인위원회'에 선정으로 도시경관상을 시상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야간의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미관 향상을 위하여 지역의 상징성 있는 건축물, 지정 문화재, 교통시설물,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상징조형물에 대해 야간 경관조명 시
시골 조그마한 중학교인 백곡중학교(교장 권대홍)가 제1회 문화지킴이 봉사 대상을 수상해 지역은 물론 시골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진천군 백곡면에 위치한 본교는 전교생 36명의 학생 중, 4명의 학생들이 문화재지킴이 봉사대상 공모에 참여해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 입선 1명 총 5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봉사대상에는 3학년에 김애린 학생이, 금상에는 2학년에 박의명 학생이, 은상에는 1학년에 임동혁 학생이, 동상에는 2학년에 이현규 학생이 수상했다. 이렇게 치열한 공모 경쟁을 뚫고 입상한 것은 창단초기부터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꾸준히 3년동안 해온 파라미타 지도교사인 김영돈 교사와 권대홍 교장의 적극적인 협조는 물론 학생들의 여러해에 걸친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결과이다. 이번 제1회 문화재지킴이 봉사대상 시상식은 불교방송국 주최 파라미타 주관으로 충북도교육청 강당에서 지난 15일 오후 2시 이기용 교육감을 비롯해 수상자 및 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오는 24일에는 파라미타 학생들과 함께 우리 고장의 시조문학의 대가이신 송강 정철선생의 사당을 찾아 정철선생의 발자취와 생전 모습 등 문화재의
진천경찰서(서장 남승기)는 제64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의날 행사 전에 관내 불우한 독거노인 3가구를 방문, 생거진천 쌀 10kg 5포대씩을 각각 전달하는 등 뜻깊은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이날 위문은 경찰의 날을 평소와 다르게 뜻깊고 의미있게 보낼 방법을 의논 중 예전 같지 않은 쌀쌀한 날씨에 힘들게 지내고 있는 관내 불우한 독거노인을 방문하여 작은 정성이라도 마련하자는 남서장의 의견으로 이번 위문을 추진했다,한편, 경찰서 3층회의실에서 열린 64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에서 남서장은 "오늘 경찰의 날을 맞아 우리 경찰은 한가족이라는 내부결속을 다지고 국민신뢰 제고의 기회로 삼자"라며 경찰서 직원들과 경찰협력단체, 포상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이날 경무과 한규애 경장이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것을 포함 경찰관 12명, 전의경 3명, 기능직1명, 행정인턴1명, 협력단체등 민간인 8명이 경찰청장, 지방청장,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진천/손근무 기자
증평군이 송산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으로 증평읍이 기존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두 축을 이루게 됨에 따라 기존시가지의 공동화 현상 해소에 적극 나선다.21일 군에 따르면 증평읍 송산리 일대 57만여㎡에 단독과 공동주택 2천800여 가구 규모의 송산국민임대주택단지가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그러나 송산단지가 조성되면 기존시가지의 주요 기능이 신시가지 쪽으로 이전하면서 기존시가지의 공동화 현상 등 불균형에 따른 사회적 문제점이 발생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기존시가지와 신시가지인 송산지구가 상호 연계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존시가지의 낡은 아파트와 불량주택지역은 재건축과 주거환경 정비 사업을 장기적으로 검토, 시행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또 취약한 도로와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편안하고 안전한 거리 조성과 함께 침체돼 가는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상권을 회복해 기존시가지의 공동화 현상을 극복할 방침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진천군이 특수시책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진천사랑상품권이 한 해 판매액이 처음으로 10억원을 돌파했다.군은 올해말까지 10억원 판매를 목표로 진천사랑상품권을 이용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으나 2개월을 앞두고 올해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지난 2002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수시책으로 추진해온 진천사랑상품권이 발행 7년 만에 한해 최고 판매액을 기록하게 됐으며 현재까지 누계판매액은 45억6천만원이다.이에 따라 진천사랑상품권이 지역 상가를 중심으로 지역화폐로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와 같은 판매를 기록하게 된 것은 지난 추석절을 전후해 각급 기관·단체·기업체에서 지역상권 회복에 도움을 주자는 뜻에서 평월의 2배가 넘는 1억4천만원의 진천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준데 힘입어 이달현재 10억 8천 8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리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한편 군은 진천사랑상품권을 지금까지는 BC카드로만 구입이 가능했으나, 이달부터 현대, 신한, 국민, 롯데카드로도 구입 가능하도록 하고, 수수료는 군에서 부담하는 등 기관·단체·기업체 등의 진천사랑상품권 구입을 용이하게 했다. 또한 면소재지의 가맹점을 확대하는 등 진천사랑상품권 이용
진천군이 의존재원인 내년도 정부예산의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과 중앙부처를 상대로 다각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어 눈길을 끈다.군은 2010년도 주요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하여 각 사업 실과소장을 중심으로 특별 대책반을 운영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했다. 이를 통해 사업에 대한 타당성 설명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주요사업에 대한 정부예산(국비) 70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예년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주요 국비 확보사업으로는 △수상레포츠 콤플렉스 국비25억 △진천백곡 초평호권 관광네트워킹 기반구축 국비61억 △생태하천 정비사업 95억 △진천IC-금왕도로개설 135억원 △진천-증평간 도로개설(1.2공구) 190억원 △진천-두교리간 도로 개설 105억원 △진천-신척산업단지진입도로 개설사업 25억원 △진천-신척산업단지공업용수공급사업 15억원 △광혜원도서관 건립 12억원 △화풍이월 생활체육공원조성 6억 등이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올 초부터 지역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부처를 찾아 예산확보에 전력을 기울였다.군은 국회의결시까지 현재 확보된 사업예산 이
진천군이 21일 오전 11시 30분 진천읍 벽암리에 소재한 '여일여일황토천(대표 최영록.534-8877)에서 유영훈 진천군수 신창섭 군의회의장 정영수 음식업진천군지부장을 비롯해 지역 군의원 위생단체장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맛집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이번 향토맛집으로 지정된 여일여일황토천의 '보리비빔밥'은 신선한 원료만을 선별하여 집에서 직접 담근 된장으로 조리한 된장찌개가 곁들여져 그 맛이 토속적이어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고 토종 미꾸라지탕과 닭볶음, 닭찜 등도 매우 인기다.더욱이 이곳은 사랑의음식나눔 은행인 진천푸두뱅크 기탁 후원업체로 지정돼 음식을 후원해오고 있고 평소 결식아동 및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은 물론 복지단체 등을 방문 생필품진원 등 어려운 이웃돕기도 해오고 있으며 음식업회원들과 지역 저수지 문화재 환경보호 캠페인 등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최영록 대표는 "별로 한일도 없는 저희 업소를 향토맛집으로 지정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것으로 알고 모든일에 열심히 하겠고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19일부터 28일까지 민원행정서비스 제고를 위한 여권민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여권발급 신청자 230여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친절도, 여권발급의 신속·정확성, 여권야간예약운영에 대한 만족도 등 5개 문항을 조사하게 되며 조사방법은 우편설문으로 이뤄진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6월 개소되어 운영 중에 있는 여권분소에 대한 고객만족 서비스 수준을 파악하고, 여권신청에서 발급되기까지 전반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이에 대한 관리방안을 모색해 민원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군 관계자는 여권민원에 대해 민원들의 서비스 요구 수준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이번 설문조사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지난해 6월 16일 종합민원과 내 여권분소의 설치로 기존 10~15일 걸리던 여권발급 기간을 5일 이내로 단축시켰으며 근무시간에 개인적 업무를 보기 어려운 직장인의 경우 야간예약제 운영을 통해 퇴근 후에도 여권 신청이 가능하도록 해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등 여권 민원 만족도 및 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문화원이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진천읍 백곡천 둔치에서 '전통민속예술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고 있는 전통민속예술을 발굴, 전승, 보존하고 민족예술을 새롭게 발전시켜 지역의 문화예술과 문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진천문화원에 따르면 매년 생거진천 문화축제 기간 중에 열렸던 전통민속예술공연을 올해의 경우 문화축제의 취소와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대폭 축소해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사단법인 벽옥두 예술단의 민족굿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7쌍의 전통혼례식이 진행된다.또한 혼례식 후 잔치분위기를 연출을 위해 초평농악대 공연과 안성 바우덕이 소속 남사당풍물단의 줄타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전통 민속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진천문화원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풍습이 사라져가는 요즘 우리의 지난 역사와 관습을 간직한 이번 공연은 전통민속예술을 직접 접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주말을 이용해 가족단위로 공연을 관람한다면 아이들에게는 좋은 교육의 기회도 될 것이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군민이웃사촌되기운동이 해를 거듭할 수록 크게 늘어나고 있어 따뜻하고 행복한 진천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1995년 추석부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관내 기관단체 및 기업체가 일대일 자매결연을 맺어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이 운동은 이번 추석에도 각계각층에서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올 추석에 초평면 소재 (주)대건내츄럴에서는 지역 내 3가정과의 이웃사촌을 맺어 매월 방문하기로 했으며 이월소방대에서는 결연 가정 외 추가로 2가구와의 결연을 더 맺어 위문품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또한 CJ제일제당에서는 10가정과 이웃을 맺었고 광혜원적십자부녀봉사대와 광혜원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자체적으로 어려운 이웃 41가구를 선정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이외에도 많은 후원물품이 접수되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었으며, 결연가정과 이웃사촌 건수가 지난해 보다 10% 증가한 369개 나 늘어났으며 후원금액도 지난해비해 65% 증가한 3천646만5천원이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함께하는 후원자가 많을수록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하고 행복한 생거진천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며 "우리 주위의 소외되고 어려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