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특강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군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그간 학업에 대한 긴장 완화와 급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가진 청소년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하게 됐다.이에 따라 군은 23일 오전 10시 진천문화원에서 진천고등학교 학생 204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리더십센터의 윤수환 강사를 초청해 '성공하는 청소년들의 리더십'이란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이날 강의는 대학생활 및 사회진출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현대사회에서의 리더십의 중요성과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열린 사고와 긍정적 마인드를 갖고 매사 적극적인 자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특히 이번 특강은 그동안 학교교육을 통해 배우지 못했던 인생을 더 풍요롭고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비법을 배울 수 있었고 대학생이나 사회인이 되서도 이번 특강의 내용이 인생의 길라잡이로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입을 모으기도 했다.이날 열린 특강에 참석한 유영훈 진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느라 그간 고생이 많았을 텐데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
진천경찰서 (서장 남승기)는 23일 오전 11시 경찰서장실에서 농촌지역을 돌며 인삼과현금 등 을 절취한 상습절도범 을 검거한 홍 모(대학원생) 씨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감사장을 전달하는 등 감사의 뜻을 전했다검거자 홍씨는 지난해연말부터 이달 17일까지 진천군 이월면 송림리 소재 임 모(72세,남)씨 소유 인삼밭 등 3개소 에서 인삼 15채 시가 300 만원 상당 과 같은면 신계리 마을 빈집에 침입 현금 등 13회 걸쳐 700만원 상당을 절취한 절도범 이 모(39세,남,무직)씨를 약 500m를 추격 검거 한 공로가 인정되어 보상금지급과 감사장을 전달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이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취약계층의 슬레이트 개량사업, 유실수 식재사업 등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그동안 도로변 꽃길조성 및 제초작업 등 단순 작업 위주의 희망근로사업에서 탈피, 이달부터 마을진입로 유실수 식재사업, '마을회관, 경로당 등 공공시설 정비사업, 저소득층 슬레이트 지붕 교체 사업 등 생산적 사업으로 전환했다.특히 이번 저소득층 슬레이트 지붕개량사업은 석면 등 노출 위험을 제거해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어 어려운 가정에 희망을 불어 넣고 있다.군은 지난 6월부터 이달 말까지 6개월간 총 20억4천만원을 투입, 1일 300명(연인원 3만9천명)의 저소득층에 대한 희망근로사업을 추진해 왔고 이달초부터 생산적 사업으로 전환했다.이에따라 사업비 3억 3천만원을 들여 희망근로 인력 142명을 투입, 마을 진입로 5개소에 매실나무와 감나무 1천300주를 식재하고, 마을회관 및 경로당 46개소에 대한 도배 및 집단 교체사업과 저소득층의 슬레이트 지붕 교체사업 7개소 등 총 58개 사업을 이달 말까지 완료한다.이월면 신월리 채만병 이장은 "희망근로 사업으로 마을진입로에 매실나무를 식재하여 몇 년 후 부터는 매실수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천군협의회(회장 김부웅)가 20일 오전 11시 제일감리교회에서 진천고등학교 3학년 204명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김부웅 협의회장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소개를 시작으로 이나경(새터민) 초청강사의 '최근 북한 학생들의 생활과 통일을 준비하는 우리들의 자세'라는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북한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괴외활동 및 조직생활 등에 관한 이날 강의는 파워포인트로 구성된 사진과 함께 비교 설명이 이뤄져 북한생활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강연 후에는 학생들과 질의 응답을 통해 북한 실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줬다.또한 강의 중 즉석 통일퀴즈문제를 내어 학생들에게 지루하지 않고 통일에 대한 흥미를 좀 더 느낄 수 있도록 강의가 진행됐으며 퀴즈 정답자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지급해 줬다.이날 김부웅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시장경제체제만이 통일한국의 미래상이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 대상의 통일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교 통일교육이 활성화되고 청소년들이 바른 통일의식을 갖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진천군지부(지부장 이완식)가 20일 오후 1시 서울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전국대회에서 우수 지부상을 수상했다.한자녀더갖기 진천군지부는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해 전국 시.군지부 중 최초로 창립했고 저출산 위기를 지역사회에 적극 알리고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대표 박윤옥)에서 추진 중인 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지부를 훌륭히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날 우수 지부 표창을 수상한 이완식(진천군의회 부의장·사진) 지부장은 "저출산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정부 및 지자체가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순수 민간운동단체인 한자녀더갖기 진천군지부는 지역 내 출산에 대한 중요성과 행복 등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시켜 나가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진천군지부는 올해 3월 13일 전국 지부 중 최초로 창립돼 현재 40여명이 회원들이 활동 중에 있으며 매월 15일 월례회의와 전국단위 세미나와 토론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저출산 위기극복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이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09 서울쌀박람회 및 발효식품전'에 참가해 생거진천쌀을 우수성을 알렸다.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식품산업전시회인 '2009 푸드 위크(FoodWeek)' 행사의 일환으로 된 이번 행사에 진천군은 4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생거진천 쌀 및 참새마루 유기농 쌀, 생거진천 쌀국수 등을 전시하여 진천쌀의 명성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명품 쌀과 기능성 쌀, 쌀 가공식품, 전통·발효식품 등 지역 우수 농산물을 전시됐다.또한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쌀과 쌀 발효식품의 판매를 촉진하는 자리가 됐다.군 관계자는 "생거진천 쌀의 경우 추청벼 계약재배를 통해 고품질 생산으로 명품화 돼 이미 그 우수성을 다수의 수상경력과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인정받고 있다"며 "매년 열리고 있는 박람회에 참여해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생거진천 쌀의 입지 및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대전지방국도관리청(청장 송기섭)이 20일 오전 11시 20분 진천읍 삼덕리 하덕마을 현장사무실에서 국도 34호선 진천~증평(제1공구) 도로건설공사의 성공적 추진과 무재해 현장 달성을 위한 안전기원제를 가졌다.이날행사는 송기섭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송은섭 최재옥 도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시공업체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주민들 대상의 사업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이번 국도 34호선 진천~증평 도로건설공사는 사업비 802억원을 투입, 오는 2018년 2월 20일까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량은 7.05km에 폭 20.0m의 양방향 4차로로 건설된다.이번 진천-증평(제1공구) 구간은 진천과 증평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덕산면 일원에 건설 중인 중부신도시 진입도로와 연결되어 증평 및 청주 축으로의 교통수요를 충족하고 중부신도시 개발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이번 공사착수로 건설 중인 진천-증평(제2공구) 및 중부신도시 진입도로와 연계개통이 가능토록 건설기반이 충족됨으로써 개통시 진천지역 일원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덕산면 중부신도시 이주민들이 조성한 덕산 신평마을이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완료돼 오는 25일 오전 11시 준공식을 갖는다.이번에 준공식을 갖는 신평마을은 어려운 여건과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7월부터 (주)진천혁신 김천규 대표와 임원들이 주축이돼 중부신도시 조성 이주민들을 위해 부지 마련과 각종 공사 등을 추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이에 올 2월 진천군 덕산면 용몽리 24-7 일대 부지 2만9천여㎡에 모두 37가구 조성 공사를 착공했고 마침내 오는 25일 준공식을 갖게됐다.이곳은 이주민들을 위해 토목 건축 등 각종 공사비를 절약해 당초 조성원가 보다 20여% 절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더욱이 이곳 마을은 동화속에서나 볼수 있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건축해 다른나라에 온 것같은 느낌을 받고 진천군에서 마을 진입로 등 도로와 각종 기반시설 등을 지원해 줘 생활에 매우 편리하게 조성됐다.덕산면 김천규 회장은 "정말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마을 주민들이 화합해 이를 잘극복하고 마침내 아름다운 신평마을을 준공하게돼 무척 기쁘고 뒤에서 큰 도움을준 유영훈 진천군수와 군청 관계자들은 물론 덕산지역 모든분들과 마을
3대를 이어 술을 빚어오고 있는 술도가 세왕영농조합법인(구. 덕산양조장)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저온저장고가 마침내 준공됐고 '주세폐 누보' 막걸리 신제품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진천군 덕산면 용몽리 소재 세왕영농조합법인(대표 이규행)은 19일 오전 11시 유영훈 진천군수 신창섭 군의회 의장 송은섭 도의원 송성호 지방중소기업본부장을 비롯해 각급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온저장고 및 시음장 신축 준공식과 '주세페 누보'막걸리 신제품 시음회를 개최했다.이번 저온저장고 설치사업은 총 2억1천만원(보조 1억원, 자담 1억1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가 429m2 규모의 저온저장고 및 시음장을 준공하게 됐다.이번 저온저장고 신축으로 전통주 고유의 술 맛을 장기간 유지하고 대규모의 물량 저장 등 품질관리에 큰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전통술 문화의 중요 견학장소로도 각광을 받을 것을 기대된다.특히 이날 준공식과 함께 매년 11월 19일 전 세계 동시 출시하는 프랑스 와인 '보졸레 누보'에 맞설 세왕영농조합법인의 '주세페 누보' 막걸리 제품 시음회도 같이 열었다.세왕주조의 '쥬세페 누보' 막걸리는 이탈리아의 유명 요리사 쥬세페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